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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04:50:21

프리드리히(엘소드)

엘리시온 지역 에픽 퀘스트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
유노 헤르바온 아드리안 솔레스 엘의 여인
<colcolor=#fff><colbgcolor=#000> 프리드리히
Frederick
파일:npc19-4.png
영문명 Frederick
종족 데브리안[스포일러]
성별 남성
진영 헤니르 교단
CV 손수호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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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높은 확률로 괴물이 되느냐, 스스로 괴물이 되느냐. 어떻게든 괴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건가.
안녕, 말 더럽게 안듣는 조카님.
온라인 게임 엘소드 등장인물.

2. 상세

모나테라 에픽에서 등장한 교단원. 릴리스를 만든 장본인.[2][3] 애드와 같은 데브리안, 그것도 나소드 룰러이자 애드혈육으로 추정되는 사람. 몇백년 전부터 교단에 협력하던 교단 측의 과학자.

3. 작중 행적

3.1. 티르노그

직접적인 등장 없이 목소리만 등장한다. 티르노그 에픽 최후반부에서 헤니르 교단으로 추정되는 인간들과 대화를 나눈다. 본인이 만든 나소드 릴리스가 인과율 계산을 시작하자 걸핏하면 오류나 내는 주제에 그만두라며 짜증을 내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자신이 만든 릴리스의 애칭은 리리. 다른 교단원들이 릴리스를 학대해도 별다른 제지 없이 내버려둔다.

공주라고 칭해진 여성이 엘 수색대의 활약으로 엘이 복구된 사건을 빌미로 화를 내자, 이를 달래려는 교단원에게 이번에도 장난감이 망가진 모양이니 내버려두라고 말한다. 이후 교단원이 백귀령에서 벌어진 두 개의 이변이 엘리오스에서 온 녀석들와 연관되어 있다는 말을 하자, 큰 흥미를 보이며 그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 이때 엘수색대가 어떻게 마계로 왔는지 궁금하다며 연구소를 거쳐온거라면 좋겠다는 말과 더불어 그 역작은 내버려두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말한다. 데브리안의 연구소라는 던전의 이름처럼, 데브리안이었던 프리드리히가 해당 던전을 설계했거나 자신의 연구실로 삼았던 경험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3.2. 모나테라

수백년만에 동족인 데브리안 생존자를 발견한 것도 모자라 그가 자신을 찾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강철성벽에서 기다리며 자기 소개를 준비하고 있었다. 물론 돌아온 것은 릴리스를 보고 눈이 돌아간 에드워드의 공격이었다. 애드를 가볍게 제압한 프리드리히는 어디서 배워먹은 예절이냐며 그를 조롱함과 동시에, 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아주 많다며 쓰러진 애드를 깔고 앉아 강제로 로그를 열람한다. 이 과정에서 그가 에스커와 그레이스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둘이 기어코 결혼했냐, 지독한 것들이라 까면서도 큰 흥미를 보인다. [4]

이때 로그를 열람하던 프리드리히가 방심을 한 순간을 틈타 애드가 반격을 시도한다. 비록 실패였지만, 이 과정에서 프리드리히의 기억이 애드에게 흘러 들어온다. 우린 더 나은 미래를 들려줄 수 있을거라며 이상론을 들려주는 그레이스와 데브리안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면서도 저는 자기 나름대로 대항해볼테니 도망치고 싶으면 그렇게 하란 에스커의 음성이 그것.[5] 프리드리히는 이에 짜증을 내며 애드에게 전기 충격을 주고, 까불면 더 아프게 지지겠다며 그를 협박한다. 이후 애드를 보고 두 사람을 쏙 빼닮았다, 아버지를 더 닮은 것 같다며-모욕- 이리저리 관찰하다 애드를 쫓아온 수색대 무리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후 자신은 평화주의자이며 너희와 싸울 생각이 없다는걸 밝히고, 생명에 씨앗에 대해 묻는 엘수색대에게 나는 기계를 다루는 쪽이라 잘 모르겠으며 마법을 다루는 알데바란이 더 잘 알고 있지 않겠냐며 나름대로 정보를 내어준다. 엘수색대에게 큰 흥미가 있으며 너희가 죽을까봐 강철성벽으로 보내지 않으려 했지만 심연을 거쳐온것도 모자라 저를 따라잡은걸 보면 괜찮을 것 같다 말하고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즉시 애드가 잡으려 시도하지만 이미 놓쳐버린지 오래였다.

4. 기타


[스포일러] 데브리안은 종족이 아닌 나소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2] 릴리스와 함께 티르노그 에픽 마지막에 등장했었다. 릴리스를 포함해 일러스트 없이 등장한 4인방 중에서 미성의 남자가 바로 프리드리히. [3] 다만 붉은 계열의 릴리스와는 다르게 푸른 계열이다. [4] 이때를 기점으로 그를 대하는 태도와 말투가 아주 유해진다. 헤어지기 전 네가 너에게 아주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을거라며 즐거워하는 것은 덤. [5] 이후 에스커와 그레이스는 결혼하여 벨더 서북쪽에 정착해 에드워드를 낳은 후 나소드 룰러에게 살해당했고, 교단에 입단한 프리드리히만이 에드워드를 제외한 유일한 데브리안 생존자였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의미심장한 부분. [6] 그냥 단순하게 전격장막을 둘러서 막고 정신 속에 아무 의미없는 더미 데이터를 집어넣어 두뇌가 과부하가 걸리게 만든 거라고 한다. 특히 나소드 룰러는 자가발전하는 나소드에 대한 지식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나소드에 대한 지식만 집어넣으면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다고. 이런 면에서 애드의 하드카운터 격 인물인 셈. [7] 교단측의 조력으로 신체의 기계화, 즉 생체 A.I.를 만드는 것이 주 업무였다고 한다. 때문에 아인이 생명의 씨앗에 대해 물어보았어도 그건 자기 분야가 아니고, 자신은 기계밖에 모른다는 답밖에 내주지 못했다. [8] 어떤 식으로 몇백 년의 세월을 보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정황상 신체 기계화를 만드는 것이 주 업무였던 만큼 자기 자신의 신체도 기계로 개조하면서 수명을 극단적으로 늘린 것으로 보인다. [9] 때문에 자기 권태를 해소시켜줄만한 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피아구분 가리지 않는다. 감정에 능숙한 아인도 이를 보고 이런 짙은 권태는 처음이라 볼 정도. [10] 에스커를 닮은 나소드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본인이 그 인간 면상을 매일 볼 만큼 비위가 좋지 않아서(...) [11] 설령 혈육이 아니라면 프리드리히는 엄연히 짝이 존재하는 남의 애인을 나소드로 만들어 평생 끼고 살며 그녀가 타인에게 학대당해도 나몰라라 하는 사람이 된다.-여자 형제는 학대 당해도 괜찮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