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로보 공식 사이트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해 있는 중소기업이다. 흔히 만드는 "어린이 장난감 로봇"을 만들고 있는 회사다.[1] 현재 판매중인 제품의 골격을 따온 회사로는 로보로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로보로보와 프로보는 제품 규격이 상당히 유사해서 호환되는 부품이 꽤 있다는 것. 구형 모델의 경우 아예 로보로보와 프로보가 디자인을 제외하면 규격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들도 존재한다.
특이사항으로는, 제품 내구도가 상당히 강하다. 초등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강하게 만든다.
그래서 책상에서 떨어뜨려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2]
또한 가격도 만만치 않다. 풀세트로 사려면 거의 100만원(...) 이 든다[3]. 다만, 방과후학교 및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로봇이 원래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물론 대부분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쓰기 때문에 이 경우 지원을 받아 상황에 따라 추가로 가격이 내려갈 수 있는 여지는 존재한다.
추가적으로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툴이 있다. 이름은 GULC로, 공식 사이트에서 GULC을 다운로드받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C언어 프로그래밍을 해서 메인보드에 입력하면 원하는 대로 작동시킬 수 있다. 단, 입력하기 위해서는 또 따로 케이블을 구매해야 하기에 추가 비용이 든다. 그리고 오작동이 심해서 사용하기 어렵다.
2. 로봇 종류
2.1. 교육용 키트
0단계부터 7단계까지 있으며 높아질 수록2.1.1. 0단계
정말 기초중의 기초를 배우는 단계. 기초라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예상 외로 재미있다. 특히 케이블 카가 재밌다. 웬만한 모터도 들어있고 리모콘이 무선이다(!) 실속이란 실속은 다 챙긴 키트.
2.1.2. 1단계
이 로봇키트는 1단계부터가 시작이라고 해도 뭐라고 못한다. 그만큼 1단계가 중요하다. 1단계를 안하고 2단계 넘어갔다가 어려워서 괜히 환불하지 말고 1단계부터 시작하자. 1단계는 120RPM 모터가 2개 들어있다. 하지만 리모콘이 없다 사실 리모컨이 필요한 로봇이 없어서 그렇다.2.1.3. 2단계
2단계부터 '서보모터'라는 것이 나온다.쉽게 설명하자면 일반 모터는 선풍기 날에 힘을 주어 바람을 나게 하고, 서보모터는 바람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무선RF통신리모컨이 나온다. 구형 리모컨은 적외선으로, 반응 속도가 암이었는데 이 리모컨이 다 해결해 준다.
2.1.4. 3단계
주요적으로 음향센서가 추가된다. 함정으로는 음향센서가 이후 레벨에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3단계에서 음향센서가 거의 내내 나오니까 1회용인 셈(...) 그냥 부품 추가 단계로 생각하자.2.1.5. 4단계
파워 CPU[4]와 컨트롤러 추가 파츠, 그리고 R-300이라는 고속모터가 추가된다. 이때부터 심화로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2.1.6. 5단계
이때부터 캐터필러나 바퀴가 커지면서 로봇이 큼직큼직해진다. 그만큼 4단계에 비해 소요 시간이나 난이도도 약간 상승한다.2.1.7. 6단계
5단계에서 로봇의 크기가 더 커진다. 터보드라이버, 8×12, 메인프레임이 대거 추가되는 것이 그 이유. 그리고 동작도 커진다. 여러모로 참신하거나 다양한 로봇들이 많이 포함되어 재밌는 단계.2.1.8. 7단계
몬스터타이어라는 이름의 거대 타이어가 추가된다. 일단 7단계까지 하면 굳이 rc카를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빠른 모터카를 대거 만들수 있다. 다만 난이도는 6단계에서 비교적 내려간 편, 모터카가 주가 되기 때문에....3. 여담
-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인지, 자체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외에 타 프로그램과 연계해 코딩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는 엔트리가 있다.
- PRC 프로로봇챔피언쉽이라는 이름의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문은 프로페셔널과 베이직이 있으며, 메인은 프로페셔널 쪽. 구체적으로는 배틀로봇 대회에 가깝다. 나름 규모가 큰 대회였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않고 있다.
[1]
나무위키에 적혀있는 글자수만 보아도 이쪽이 더 존재감이 없다.
[2]
운이 안좋을 경우 작살나기도 한다.
[3]
교육용 로봇 기준.
[4]
기존보다 전력을 2배 더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