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7:43:05

프랑시스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별의 커비 시리즈에 등장하는 적에 대한 내용은 프랑시스카(별의 커비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Francisque(Francisca, Francesca)

파일:external/thesteelsource.com/xh2120n.jpg
8세기경 프랑스군(정확히는 프랑크족)이 사용하던 투척용 도끼.

1. 개요2.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기원후 6세기 무렵부터 약 9세기까지 게르만족 프랑크족이 대표적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진 무기. 현대 프랑스어로는 Francisque, '프헝씨스끄' 정도로 쓰고 읽지만 게르만어 계열이었던 고대 프랑크어로는 원래 Francisca로 쓰였으며[1] 한국인에게 비교적 친숙한 영어는 이 도끼를 프랑크식인 Francisca나 이탈리아식 파생어휘인 Francesca로 적기에 이를 기반으로 프랑시스카, 프란체스카, 프란시스카, 프랑키스카 등으로 부르고 있다.

하나당 무게는 약 1kg에 크기는 40cm 정도, 날의 길이는 10cm 정도 된다.

특이하게 굽어진 도끼날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서이며, 그와 동시에 근접전에서 적의 방패를 갈고리처럼 걸어서 무력화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하였다. 외형이 바이킹식 도끼와 유사하게 생긴 편.[2]

재블린이나, 비슷한 시기의 필룸과 같은 투척 무기지만, 이쪽은 도끼였다. 사용법은 주로 양손으로 잡아서 들어 올리거나, 한 손으로 잡고 돌진하면서 던지는 방법으로 사용했다. 전투 시에는 일제히 프랑시스카를 투척해 적의 방패나 장애물을 공격해 방어막을 무력화시킨 후 칼을 들고 돌격하는 식으로 사용되거나 혹은 프랑시스카 자체를 근접 무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수십수백 개의 도끼가 일제히 날아오는 광경은 적들 입장에선 공포스럽기 짝이 없었을 것이다. 여타 투척 무기 중 가장 무거운 도끼를 던지는 것이다 보니, 사정거리 내에서는 방패도 박살 내고, 갑옷도 뚫을 정도여서 화살 따위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파괴력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여타 투척 무기와 달리 이 도끼는 땅에 닿으면 튕기면서 구른다. 거기다 날아가다 땅에 부딪히거나, 막으면 도끼날의 형상 때문에 튕기면서 피해를 주는데, 이 때문에 안 그래도 방패로도 막기 힘든 프랑시스카가 어디로 튈지 몰라 적은 당연히 겁을 먹었고, 빗나갔지만 튕겨지면서 예상치 못한 일격을 적에게 먹이는 부가 효과도 있었다.

당시 프랑스의 법률에 의하면 프랑시스카는 오직 성인만이 소유할 수 있는 무기였으며 적법한 소유자가 정해진 프랑시스카는 사적으로 사고파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이건 프랑시스카가 현대의 총기와도 같은 위상을 가졌었기에, 이렇게 엄격하게 관리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또한 전장에서 던져진 자신의 프랑시스카를 되찾아 주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도끼머리에는 소유자의 이름이나 표시가 새겨졌다.

이후 약 기원후 9~10세기 무렵까지 쓰이다가, 갑옷의 발전과 전술의 변경으로 인해 차차 전장에서 모습을 감추게 된다. 다만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용한 토마호크 중에 프랑시스카의 날과 비슷한 형상의 도끼날이 있었던 것을 보면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니고, 공구의 형태로 남아있었던 것으로도 보인다.[3]

파일:비시 프랑스 대통령기.svg
비시 프랑스에서 쓰던 대통령기의 가운데에 있는 쌍날 도끼는 흔히 파스케스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이 프랑시스카였다.

오늘날 프랑스(France)의 이름이 이 도끼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정확히는 프랑시스카를 사용한다 하여 프랑크란 이름이 붙었고 이게 오늘날의 프랑스의 어원이 되었다는 것. 하지만 반대로 프랑크가 사용하였다 하여 프랑시스카라고 불렀다는 견해도 있다. 프랑시스카가 라틴어의 형태를 한 단어라는 점에서 프랑시스카에서 프랑크의 이름을 붙였다기보다는 프랑크에서 프랑시스카가 나왔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즉 프랑크인들이 자기들 무기에 라틴어 이름을 지어줄 이유가 없으니 로마인들이 그 무기를 사용하는 종족의 이름을 따서 무기에 라틴어 이름을 붙였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 경우 프랑크인들은 이 무기를 다른 이름으로 불렀을 것이다. 프랑크의 어원은 불명이며, 이들이 프락콘(frakkon)이라고 불렀던 창에서 따온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2. 매체에서의 등장


[1] 현대 독일어로는 Franziska [2] 사실 바이킹들인 노르드인(데인족, 주트족, 기트족 등)들은 게르만족들 중 하나이니 이상한 건 아니다. [3] 북미 원주민들은 야금술이 그다지 발전하지 않았기에, 도끼날을 가진 토마호크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백인 상인들에게서 구입한 것들이 다수이다. [4] 앨리트 버전은 '플라잉 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