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isco Erantzo / フランシスコ・エランツォ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항해시대 3에서만 등장한다.
에스테반 에란초, 미카엘 에란초, 카탈리나 에란초의 아버지.[1] 집사로는 산초가 있다.
군인으로 에스파냐의 사령관이고 에밀리오 알바레스의 아버지인 페드로와는 친구이며, 에밀리오가 어렸을 때 자주 놀아줬다고 한다.
친구인 페드로가 이교도와의 전투에 나가기 전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들인 에밀리오의 후견인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며, 페드로가 전사하자 저택에 초대해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에밀리오가 모험을 떠나면 원조해주기로 하면서 항해사인 후안 로드리고 아코스타를 부관으로 붙여주며, 모험의 목적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서관에 가도록 한다.
프란시스코는 자신이 기독교도라 몽생미셸에 가서 순례자의 증거품인 순례의 십자가를 가져오고 싶지만, 바빠서 가지 못한다면서 에밀리오에게 몽생미셸에 가주지 않겠냐고 부탁한다. 에밀리오가 몽생미셸에 다녀오고 모험가로서의 명성이 높아지면 북유럽의 비즈비에 가서 시장에 있는 어느 물건을 사와달라면서 가보면 무엇인지 알 것이라면서 에밀리오에게 부탁한다.
에밀리오에게 부탁할 사람이 자네 밖에 없고 이유는 묻지 말아달라면서 반 년 안에 해달라고 하는데, 이 부탁을 거절하면 악명 30이 생기고 프란시스코와의 친밀도가 떨어지고, 성공하면 명성 300이 오른다. 프란시스코가 부탁한 물건인 연인들의 라프소디를 사서 갖다주면 아내의 생일에 선물하려고 부탁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부끄러우니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며, 아들인 에스테반이 태어나고 아이 키우는 일에만 전념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하면서 에스테반이 이제 혼자 설 수 있는 나이가 되어 둘이서 여행을 가도 되겠다는 말을 한다.
에밀리오에게 친구인 페드로와 생전에 서회 항로에 대해 찾았다면서 항로의 소문을 들으면 발견하는 것을 부탁하면서 자신과 페드로의 꿈을 잇기를 바란다고 하는데, 정작 서회 항로를 찾는 것에 대해서는 프란시스코에게 의뢰를 할 수 없다.
1498년 이후에 아들 에스테반이 산호르헤 앞바다에서 나포되어 납치된 소식을 듣고 상아 거래 소문을 듣고 포르투갈의 배로 가장해 거래에 뛰어들려는 생각으로 간 것을 짐작했으며, 군인의 아들이 상인이 된 것이 잘될 일이 없다면서 에스테반이 상인이 된 것에 대해 반대한 것을 이야기하면서 이해타산 빠른 상인 따위라며 한탄하고, 에밀리오에게 에스테반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에밀리오가 의뢰를 아예 거절하면 자기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걸라고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면 뻔뻔스런 이야기라며 알았다면서 에밀리오에게 물러가라고 하며, 에밀리오가 의뢰를 수락하면 고맙다며 포르투갈은 사실상 적국이고 장비를 갖추라면서 금화 3만 닢을 주고 산호르헤가 아프리카의 기니아 남단의 항만도시임을 알려준다.
에밀리오가 디오고 로페스에게서 에스테반을 구출하고 돌아오면 에스테반에게 집을 이을 자격이 없다며 인연을 끊겠다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하며, 이에 에스테반이 폐를 끼치지 않겠다면서 자신이 한 번 죽었다면서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새 인생을 살아겠다면서 떠난다. 프란시스코는 집사인 산초에게 에스테반은 자기 길을 걸어야 하며, 자신의 밑에 있어서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에밀리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아내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머리를 싸매면서 떠나며, 산초를 통해 에밀리오에게 금화 5만 닢을 전달한다.
스폰서로서 발견물의 취향은 역사, 종교, 미신, 민족이다.
[1]
카탈리나가 1504년 생이니 1480년에 22세인 에밀리오의 아버지 뻘이라면 카탈리나를 엄청 늦은 나이에 낳았을 것이다. 이건 포르투갈 쪽의
파브리스 페레로도 비슷한데 이쪽은 그나마 카탈리나보다 한 세대 위인
레온 페레로의 아버지임에도 레온이 늦둥이라는 소릴 듣는걸 생각하면 에란초 가문 쪽이 훨씬 더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