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0년대 초반부 팡팡에서 연재되었던 4컷만화. 총 3권으로 완결되었다.작가 김상욱은 포켓몬스터에서 오박사로 알려진 당시의 팡팡 팀장인 오태엽 기자가 발굴해 낸 신인이었다.
원래 4컷만화인데다가 6페이지 밖에 안되는 적은 분량으로, 8위 정도만 해도 높은 등수라고 생각되었던 아무도 기대 안 했던 작품이지만 연재당시 3위-5위를 왔다갔다 하며 상위권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소재 고갈과 같은 잡지에서 연재되던 마스크맨과의 콜라보의 악영향이 겹치는 바람에[1] 인기가 떨어지고 결국 연재가 종료된다.
당시 독자들이 그림솜씨로 참여하던 잡지후반부의 그림자랑코너에 가장 많은 참가자가 풍운아 도토리로 참여했었을 정도이며 특히 잡지에서 증정하는 독자선물을 가장 많이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작가는 서울문화사로 옮겨 아이큐 점프에서 극화풍으로 국내최초 힙합 길거리 농구 만화 "BURN"을 발표하고 역시 최상위권을 유지한다. 그리고 웃긴대학에서 국내 회귀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웹툰 "공상과학스타대전"을 발표하여 2015년 네이버 N 스토어 모험판타지 분야 연매출 5위를 기록한다.
게임도 베타 버전까지 제작되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발매는 되지 못했다.
2. PC 게임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게임한 pc 게임. 게발사는 오픈 마인드 월드. 2002년 발매되었으며, 아케이드 게임으로 도토리를 조정해 토리를 조정해 각 스테이지의 보스 캐릭터를 물리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야 한다. 도토리는 스테이지를 뛰어 다니며 무기가 있을 경우엔 무기로, 없을 경우엔 점프와 착지 타이밍으로 적 캐릭터를 밟아서 해치우게 된다. 주인공인 도토리가 춘복도사의 비기들을 전수받으며 겪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으며 총 6개의 스테이지가 있다.
[1]
주인공 도토리와 바이크맨의 싸움이 벌어지는데 도토리가 개그성 짙은 기술로 바이크맨을 족족 눌러버리자 어린이 독자들에게서 항의가 잔뜩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