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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46:09

폭포 바이러스

danooct1의 시연 영상.
(2분 19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1. 개요2. 증상

1. 개요

1980년대 말~1990년대 초를 풍미했던 컴퓨터 바이러스.

본래 명칭은 Cascade로, 한국에서는 "폭포 바이러스"로 불린다.

1987년 경, 독일( 서독)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사상 최초로 자신을 은폐하는 프로그램 암호화 기법을 도입한 바이러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처음 이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을 만드는데 많은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이후 등장하는 모든 바이러스들은 이 프로그램 암호화 기법을 적극 도입하게 되니 역사적인 선구자 포지션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2. 증상

증상은 감염된 파일을 실행하면 램에 올라가며, 램에 올라간 후 5분이 지나면 화면에 있는 글자가 하나씩 화면 아래로 떨어진다. 그냥 놔두면 글자가 전부 아래로 추락한다. 서양 쪽에서는 이 모양이 폭포 같다는 이유로 "Cascade"라는 이름이 붙었고, 한국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폭포 바이러스"라고 부른다.테트리스 같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전뇌를 표현하기 위해 쓰인 '글자가 쏟아져 내리는 영상"도 여기에서 따온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