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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0:30:03

폭력써클

폭력써클 (2006)
Gangster High
파일:nssw9LyzhbNECXKQ89OABVjl7C9.jpg
감독 박기형
각본 박기형, 김영찬
제작 정태원, 백호림
기획
조감독 조상범
촬영 김응택
조명
편집 김선민
동시녹음 이순성
음향
미술 정성균, 이진우
음악 이승일
출연 정경호, 이태성, 연제욱, 장희진, 김혜성, 조진웅, 고규필, 이석 등
장르 학원액션물, 액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다다픽쳐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쇼박스
제작 기간 2006년 1월 18일 ~ 2006년 5월 17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10월 19일
상영 시간 101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4,682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타이거3.2. 티앤티3.3. 그 외
4. 줄거리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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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의 1편 여고괴담을 연출한 박기형의 연출작으로 정경호, 이태성, 장희진 등이 출연하였다. 1991년을 시대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중 배경은 김해에서 십중팔구 다뤄졌다.[1]

2. 시놉시스

여기서 끝나도 좋다!
우리가 선택한 후회없는 세상
우정, 사랑, 그리고 폭력···후회는 없다

‘여기서 끝나도 좋다!’
우정을 건 그들의 전쟁 Story


육사 진학이 장래희망인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생 상호에겐 중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인 재구와 창배가 있다. 몰려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학교 밖의 일에 관심이 많은 이들과는 달리, 상호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범생의 길을 걷고 있다. 상호가 공부 말고 관심 있는 것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뿐이다. 상호 일행은 고등학교에 와서 친구가 된 경철, 상식, 홍규와 함께 ‘타이거’라는 모임을 만들어 축구를 즐기며 젊음의 에너지를 분출한다.

사랑
공부와 축구밖에 모르던 상호는 어느 날, 재구와 알고 지내는 ‘수희’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지만 수희는 모범생 상호와 정반대의 캐릭터. 서로 다른 특별한 매력에 끌린 상호와 수희는 서로를 지켜주고 싶은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나, 수희는 타 고등학교 ‘TNT’라는 불량써클의 짱인 한종석의 여자친구였다. 수희를 만난 것이 화근이 되어 상호와 ‘타이거’는 어쩔 수 없이 ‘TNT’와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우정
우정을 나누고자 했던 ‘타이거’는 시간이 갈수록 모임의 성격과는 상관없이 ‘폭력써클’이란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불려지기 시작한다. 이름 때문일까, 그 이후로 ‘타이거’는 피할 수 없는 싸움에 자꾸만 휩쓸리고, ‘TNT’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친구들이 크게 다치자 상호는 우정을 위해, 의리를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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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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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 정경호 扮)
1975년생. 본관은 경주 이씨. 타이거의 대장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타이거에서 싸움 실력 1등인 작중 세계관 최강자. 아버지는 현역 육군 대령으로, 육군사관학교를 목표로 하는 모범생이지만 동시에 탁월한 싸움 실력도 지녔다. 이 영화에서 가장 싸움을 잘한다.[2] 마지막 당구장의 종석 패거리에게 친구들이 쓰러지자 홍규가 들었던 쇠파이프로 전부 때려눕히고 결국 경찰한테 체포되어 감방에 들어가게 된다.[3] 유일하게 당구장 싸움씬에서 멀쩡하게 살아남은 한명이 되지만, 결국 경찰한테 붙잡혀 감방에 가게 되고, 마지막 감방에서 아버지가 보낸 생전 재구의 편지를 읽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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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 이태성 扮)
1975년생. 본관은 김해 김씨. 타이거의 부대장이자 상호의 절친. 상호와는 다르게 공부를 멀리하고 놀기 좋아하는 양아치. 타이거에서 싸움 실력 2등으로 세계관 최강자인 상호와 거의 맞먹는 싸움 실력을 지닌 세계관 준최강자. 싸움 실력이 어느 정도냐면, 상호랑 싸워 무승부가 될 뻔했을 정도.[4] 후반부 티엔티 박민수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갔으나 도중에 사망한다. 결국 이게 타이거가 당구장에서 티엔티와 2학년 패거리들과 한 판 붙게 되는 계기가 된다.[5] 마지막에 상호의 아버지를 통해 그의 생전 편지가 상호에게 전달되는데 방탕한 생활과 타이거라는 그룹으로 무리지어 다닌 것에 회의감을 느껴왔던 듯하다. 불행하게도 유일하게 타이거 멤버들중에서 죽어버려 고인이 돼 버린 1인.

3.2. 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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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석 ( 연제욱 扮)
본 작의 메인빌런 겸 최종 보스. 1975년생으로 본관은 청주 한씨. 공업고등학교 학생[16]이자 타이거의 라이벌 폭력써클인 티앤티의 수괴로, 온 동네에 아주 악질적인 양아치로 소문난 일진이다.[17]오죽하면 그 엄청난 다혈질이자 싸움도 엄청 잘하는 양아치인 재구도 한종석을 두려워해 피할 정도. 게다가 전국구 일진인만큼 전투력도 꽤 뛰어난데, 아직 미성년자임에도 키 크고 건장한 체격의 군인을 간단히 제압해버릴 정도로 싸움 실력이 뛰어나다.[18][19] 수희의 전 남자친구로, 사촌형 조성기가 초반에 타이거와 싸움에 휘말려 쪽당한 것과 자기 부하 박민수가 타이거한테 린치를 당한 것, 그리고 수희와 상호의 관계 때문에 복수심을 품고 타이거를 계속 감시해 무고한 홍규에게 괜히 시비를 걸어 홍규를 실컷 두들겨패는 등 악역의 엄청난 극치를 보여주면서 타이거와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다. 끝에는 홍규를 식물인간으로 만들고, 창배의 왼쪽 다리를 부러뜨린 대가로 상호에게 쇠파이프에 맞아 숨이 끊어져 사망한 상태에서 다리까지 부러진다. 작품이 액자식 구성을 띠는 만큼, 극초반부 상호를 취조하는 경찰의 발언을 통해서 도입부부터 사망이 확정된 캐릭터이다.

3.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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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 장희진 扮)
1975년생. 본관은 동래 정씨. 한종석의 전 여자친구. 주인공 일행 타이거에게 안좋은 일이 벌어지는 원인들 중 하나에 속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작 한종석은 좋아하지 않고 상호와 연인 관계가 된다.[23] 이 때문에 타이거와 티앤티의 갈등이 더욱 심화된다. 가뜩이나 박민수, 사촌형 건으로 앙심을 품은 한종석이 쳐들어가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된다. 그 후 그녀는 상호를 지키기 위해 한종석의 다시 사귀자는 제안을 강제로 받아들이고, 하필 그때 타이밍 맞게 재구가 민수에게 죽는 일이 벌어지면서 이후 며칠 뒤에 싸우러 가는 상호를 보고 크게 절망한다. 그래서 수희는 마지막까지 상호를 크게 욕하면서까지 만류하며 "저 안에 있는 놈들이랑 똑같이 되고 싶어?"라고 하는 등 이 작품의 메세지를 대변한다.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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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
미학적으로 옳고 메시지도 강력하다
- 이동진

영화 자체는 여타 학원폭력물 영화에 비하면 수작이다. 주인공인 상호의 심리묘사가 여러번에 걸쳐 알기 쉽게 표현되고, 재구의 경우에는 상호같은 친구가 없었더라면 종석과 같은 급의 양아치가 될 수 있음도 보여준다. 나머지 주연들(경철, 상식, 창배)도 확실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어 몰입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연제욱이 맡았던 한종석은 악랄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악역으로써 호평들을 받았다.

감독이 주장하는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고 개연성과 표현력이 제법 잘 표현된 작품이다. 혹자는 류승완의 데뷔작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평하기도 했으며, 혹자는 유하 말죽거리 잔혹사》의 하드고어 버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다만, 폭력 수위가 제법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이러한 폭력 수위에 면역력이 없으면 다소 충격적일 수도 있다. 비슷한 부류인 영화 일진(영화), 짱(2018) 등과는 다르게 학원 폭력물의 상징인 영화 최후반의 일진들에게 복수하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차원이 다른 복수씬이 나온다.


[1] 본작의 감독인 박기형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해 도시가 91년도의 배경을 보여주는데 제일로 제격이었다고 말했으며, 실제로도 본작 촬영당시 주로 김해와 부산에서 거의 다 촬영을 했다. [2] 싸움잘하는 재구도 상호를 엄청 고전시키게 만들었지만 결국 패하고, 한종석의 사촌인 2학년 선배 조성기도 상호에게 한 주먹으로 KO 당하고, 군인도 때려잡는 한종석도 상호에겐 상대가 안된다. 그 외 마지막 당구장의 패싸움에서도 유일하게 혼자 쇠파이프를 안 챙기고 맨손으로 쳐들어가 다수의 티엔티 멤버들을 때려눕혔다. [3] 한종석 외 2명을 때려죽였다. [4] 박민수를 쉽게 이긴데다 중반부에 상호랑 1대1 대결을 펼치는데, 물론 상호가 재구를 이기긴했지만 재구도 상호를 거의 압도한데다 상호가 재구를 엄청 힘겹게 이겼고 상호도 재구를 이기고선 힘이 다빠져 기진맥진했을 정도로 상호와의 대결해서 거의 무승부가 될뻔했다. 유일하게 상호를 상대로 상호를 힘 다 빠져 기진맥진하게 만든 싸움고수. 반면, 한종석이나 조성기는 상호한테 그냥 상대가 되지 못했다. [5] 오락실에서 경철과 게임하던 재구의 뒤통수를 때리며 시비를 걸고 1대1로 싸우다가 재구에게 발리는가 싶더니, 박민수가 비겁하게 뒤치기로 재구의 머리에 부상을 입히고 칼을 꺼내들며 협박, 경철의 도움으로 도망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6] 초반에 자기보다 키 큰 창배를 싸움에서 그냥 압도했다. 반면 창배는 경철에게 한대의 유효타 데미지도 주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경철한테 실컷 얻어맞기만 했다. [7] 여담으로, 최경철 역할을 맡은 김혜성은 실제 태권도 3단이라고 한다. [8] 당시 이행석 [9] 티앤티의 멤버들이 수희를 괴롭히자 창배 혼자 도와주러 가지만, 직후 다굴당하고 발가벗김을 당한채 팬티 바람으로 개쪽을 당한걸 다른 타이거 멤버들이 도와준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티앤티는 복수를 빌미로 재구와 상호, 홍규 등 싸움 잘하는 멤버들이 없는 틈을 타 떼거지로 몰려가 남은 타이거 멤버들을 린치한다. [10] 박민수가 티엔티의 부대장이지만 크게 보면 결코 싸움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쇠파이프를 든 박민수를 상대로 어설픈 발차기 날리다가 정강이에 쇠파이프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창배는 극중에서 싸움을 제일 못하는 인물이기에, 설령 박민수가 무기를 안들고 있었다고 해도 맨주먹 싸움에서 또한 박민수한테 졌을 확률이 크다. [11] 그래서 직후 다음날 아침에 다리수술을 받게 되고, 다리수술이 다행히 잘되어서 그런지 수술받고나서 며칠 뒤 본인 왈, 공 차는 건 힘들 것 같지만 다른 일은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12] 실제 배우가 1976년생이라 극중 역할과 1살 차이밖에 안난다. 영화 배경과 개봉 시점은 15년 차이다. [13] 여담으로 실제 배우 조진웅의 조씨 본관은 창녕 조씨가 아니라고 한다. 참고로 조진웅의 조씨 본관은 지금까지도 어디 조씨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불명이다.. [14] 극초반 상호와의 힘대결에서 지지않고 결국 끝내 무승부를 내서 보여준 장면이나, 엄청난 다혈질이자 힘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건장한 어른인 폭력선생 깍두기를 완전히 발라버리는 장면, 최후반부 티엔티에서 한종석 다음으로 싸움을 잘하는 부대장 박민수를 아주 간단히 제압해 때려눕히는 모습과 한종석에게 덤비려한 경철의 옷깃을 붙잡아서 경철을 꼼짝 못하게 말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15] 박민수와 다수의 티엔티 그리고 2학년 선배들을 쓰러뜨린다. [16] 지금은 정부가 특성화고의 취업 위주 교육 정책을 실행하면서 일진들의 비율이 줄고 교육의 질이 일반고보다 위인 특성화고들도 등장했지만, 당시 공업고나 상업고 학생들은 대부분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하는 질 나쁜 양아치들이 훨씬 많아서 꼴통 학교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실제로도 술 담배는 기본에 진짜 범죄자 레벨급이라서 경찰들도 피곤해 했던 수준이라 어지간히 노는 애들도 기피할 정도였다. [17] 참고로 작중 배경인 90년대 당시는 학교폭력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고, 약육강식의 논리로 폭력도 당연시 여겨지던 시절이다. 그런 시대 배경에도 한종석은 폭력 수위가 톱을 달렸던 특성화고에서 대가리를 먹고, 지역에서도 네임드로 언급될 정도였으니 심한 악질이 아닌게 이상한 것이다. [18] 초중반부에 당구장에서 시비가 붙는 바람에 싸웠는데, 사실 한종석 본인이 먼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인데 군인이 사과를 강요하자 자존심을 굽히기 싫어서 끝내 사과를 안하고 도발하자 군인과 주먹다짐까지 하게 된 것이다(...). 사실상 객관적으로 이 경우는 한종석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므로 한종석 본인이 먼저 사과하는게 마땅한 경우였다. 즉, 본인이 잘못해놓고 애꿏은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즉 방귀 뀐 놈이 더 성을 낸 것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19] 그러나 흉기를 쥐고도 상호에게 쉽게 지는 것을 보면, 싸움 실력은 상호보다 한참 아래다. [20] 싸움은 재구가 우세했으나, 1:3이라는 수적 열세, 뒤치기로 인한 머리 부상, 칼로 협박 등의 불리한 조건으로 위기에 처한 재구를 경철이 구해주고 도주하는 것을 쫓다가 재구가 차에 치어 죽는다. 여담으로 재구가 차에 치이는 것을 보고 기겁하며 친구들에게 도망치자는 반응으로 보아 칼을 갖고 다니는 것 역시 위협용일 뿐 직접 찌를 용기는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1] 1대 1싸움으로는 상호, 재구보다 약하다는 건 초반부와 중후반부에 드러났고 이 경우 상호는 종석의 칼질에 부상을 입은데다 큐대로 등을 얻어맞은 상황에서 다굴까지 당하니 상호 입장에선 불리할 수 밖에 없다. [22] 홍규보다 더 약하다는게 증명되었기에, 박민수는 초반에 홍규를 무섭게 교육시켜 홍규를 꼼짝못하고 가만히 있게 만든 2학년 패거리의 두목 조성기보다도 더 약할 것으로 보이고 박민수의 싸움 실력은 타이거의 4등 실력자 최경철과 동등한 동급 실력으로 보인다. [23] 그도 그럴만한게 정수희는 극중에서 양아치 기질이 있기는 해도 선과 악은 명확히 구별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당연히 한종석보다는 평소에 따뜻하고 착한 상호를 좋아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24] 놀랍게도 빌미를 제공한 경철은 안끌고 가고 가만히 있던 홍규를 같이 끌고 간다. 성격상 홍규가 대신 맞겠다고 한 걸로 보인다. [25] 다만 아무리 그래도 조성기는 상식과 홍규를 끌고 가서 무섭게 교육시키는데, 상식은 물론이고 경철보다 힘쎈 홍규도 꼼짝 못하고 가만있는거 보면 조성기는 경철, 상식, 창배보다는 훨씬 더 쎈건 확실하다. 하지만 조성기가 홍규보다 강하다곤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때 홍규의 경우는 일단은 조성기가 자기 학교 선배인데다 홍규 자신이 맷집도 꽤 강한 편이기에 선배 조성기에 대한 예의를 갖춘 것에 가깝고, 또 친구인 경철을 생각해서 자기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철 대신 조성기에게 끌려가 주먹으로 몇대 맞아주면서까지 불필요한 싸움을 막고자 했기 때문이다.(홧김에 깍두기 패고 퇴학당한걸 제외하고) 그랬기에 일부러 조성기에게 꼼짝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고, 극중에서 홍규의 활약들을 보면 결코 조성기보다 약하다고 볼 수 없다. 그러기에 조성기가 홍규보다 강하다고 볼 수는 없다. 참고로 조성기가 아마 최경철과 실력이 동급으로 추측되는 TNT의 부대장 박민수보다는 더 강할 것이다. [26] 여담으로 경찰서에서 경찰과 대화하는 언급을 들어보면, 이경창은 평소에 경찰서의 경찰들과 친분이 두터운 걸로 추정된다. [27] 극중에선 안 나왔지만, 아마 이경창이 아들 상호와 면회를 하면서 면회 도중에 상호에게 재구의 편지를 준 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