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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2:27:50

포텐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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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설정 · 음악 ( 똥 밟았네) · 평가

1. 개요2. 호평3. 혹평
3.1. 어색한 카툰 렌더링3.2. 과한 화장실 개그3.3. 사회풍자로 인해 어두워진 분위기
3.3.1. 비슷한 성향의 애니메이션과 비교
3.4. 매력없는 인간 캐릭터3.5. 어울리지 않는 뮤지컬 요소3.6. 똥 밟았네 밈에 대한 지나친 의존
4. 총평

1. 개요

한국 애니메이션 포텐독의 평가를 서술하는 문서.

2. 호평

캐릭터 디자인은 무난하거나 좋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골드팽 멤버 중 개리우스 기네스의 캐릭터 디자인이 수려한 디자인으로 가장 평가가 좋으며, 뭉개 바글이는 귀엽다는 호평이 많다.

개와 인간의 관계를 변화시킬만한 애니메이션이라며 2021년 12월 08일에 동물복지단체ㆍ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평론가들과 영화 제작사 사이에서 고평받았다.

특히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의도에서 등장하는 가짜 유기견 보호소와 원석이네 학교 짱과 그 짱의 눈에 들기 위해 원석이에게 학교폭력을 한 아이를 보여줘 현실의 부정적인 면모를 풍자하고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편이다.

3. 혹평

3.1. 어색한 카툰 렌더링

전반적으로 3D 애니메이션이긴 한데 2D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게 카툰렌더링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주로 또봇이 다소 기법관련으로 유치하다는 반응이 주로 식별되던 것과 함께 픽사나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과 비교를 당하는 것을 피하고 고연령층 시청자들이 갖고있는 3D 애니메이션은 애기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이렇게 바꾼 것. 다만 실력이 부족함이 종종 느껴져 조악해보인다는 의견과 의외로 제작비도 지원 받아서 충분했고 약 8개월 정도의 개발기간이 있었는데 첫 공개 당시 기존 트레일러를 기반으로 퀄리티업 하는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아이코닉스 내지 에스에이엠지 엔터테인먼트 정도의 렌더링 실력이 아니라면 다소 무리가 아닌가 싶은 느낌과 렌더링이 다소 칙칙한 툰버전이 과거 이전작 변신자동차 또봇, 바이클론즈, 애슬론 또봇에서 보여준 화풍보다 레트로봇이 카툰 렌더링 실력이 좋진 않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낮은 듯한 완성도를 보이는 게 그 이유.

3.2. 과한 화장실 개그


3.3. 사회풍자로 인해 어두워진 분위기


3.3.1. 비슷한 성향의 애니메이션과 비교

다크 판타지 요소를 스토리에 가미한 신비아파트 시리즈는 캐릭터 커플링과 동인 2차 창작, 일상 파트에 크게 희석되었긴 하지만 어느 정도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고, 몰입감도 괜찮다는 평가가 많으며, 포텐독처럼 사회비판, 풍자물적 성격을 가진 브레드 이발소 역시 심의상 순화된 부분이 많고,[1]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을 감안해 웃기게 과장되거나 간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으며, 캐릭터 간의 개성이 또렷해 스토리의 평가가 대체로 좋은 편이다.

또한 쿵야쿵야 다오 배찌 붐힐 대소동은 어린이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파격적인 스토리를 가진다. 그러나 분위기가 무거운 장면들을 중화시키는 개그가 명확한데 쿵야쿵야는 잦은 개그 장면, 다오 배찌 붐힐 대소동은 시리어스한 스토리[2]에 얹어진 종종 나오는 개그로 어두운 분위기를 중화시킨다.

반면 포텐독의 스토리는 너무 직설적으로 어둡고 자극적인 요소만 넣을 뿐, 몰입감 없이 지루하다는 평이다. 사실 주요 플롯도 파고들면 전작인 변신자동차 또봇의 파일럿들과 또봇의 관계를 주인과 개로 바꾼 것에 불과하다.

3.4. 매력없는 인간 캐릭터


3.5. 어울리지 않는 뮤지컬 요소

레트로봇은 포텐독에서 히어로물에 뮤지컬을 접목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하였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열 곡이 넘는 삽입곡이 있지만 결국 똥밟았네를 제외한 다른 삽입곡들은 주목받지 못했다.

먼저 레트로봇은 전작에서도 종종 삽입곡을 넣는 편이였다. 변신자동차 또봇 12기의 어! 김떡순 노래가 그러한데, 해당 노래는 훤빈의 목적과 어! 김떡순의 떡볶이를 먹으면 생기는 증상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노래였으며 뮤지컬 배우이자 락가수인 담당성우의 가창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포텐독의 삽입곡은 대사 몇줄이면 끝날 장면을 뮤지컬로 길게 끄는 경우가 많았으며 노래의 곡조나 장면의 연출이 단조로워 인상깊은 장면이 별로 없다. 또한 성우들이 부르기 때문에 가창력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3.6. 똥 밟았네 밈에 대한 지나친 의존

똥 밟았네의 인기를 완전히 배제하자면 그다지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는 상황이다. 출시 당시에는 유튜브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었으나, 2021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똥 밟았네조차 인기가 사그라들어 애초에 일시적인 인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더욱이 똥 밟았네가 포텐독의 ' 무수한 감초 같은 밈 중 하나'인 것도 아니라, 해당 작품을 어필할 수 있던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밈이었던 것도 문제.

삽입곡인 똥 밟았네는 어디까지나 포텐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중화시켜주는 코믹 릴리프였다. 더욱이 똥 밟았네의 단역 캐릭터들을 제외한 주조연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수월하게 어필해지 못했을 뿐 아니라, 같은 제작사의 대표 캐릭터 옥디룩 변신자동차 또봇이라는 작품 내에서도 캐릭터성이 매우 또렷한 씬스틸러 캐릭터라는 점을 고려하면 똥 밟았네의 단역들도 밈 자체의 인기에 비해 캐릭터성은 뮤직비디오 1절에 나온 남성의 이름이 공개되었다는 것을 제외하고 그다지 풍부하지 않다. 거기에다 똥 밟았네 밈의 인기가 과거보다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상품을 출시하기만 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다. #

이후 카이의 일러스트가 포함된 포텐독 자체 굿즈 펀딩을 진행하기도 하였고, 텀블벅 페이지상에서는 2022년 1월 초반에 제작되어 2022년 1월 말에 제작될 것으로 기획되었으나 목표치를 반도 못 채운 채 실패하였다. #

4. 총평

서술한 문제점들로 인해 사실상 레트로봇 최대의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인지 2023년부터는 후속 시즌을 제작하지 않고 새 작품인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을 제작하고 있다.

[1] 심지어 시즌 3에서 사고사 묘사가 간접적으로 언급되나 애매모호하게 묘사해 놓았다. [2] 심지어 22화에선 분위기가 심화되는데 중간에 우니에 의해 '이중간첩'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