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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05 18:44:16

페하이드 알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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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알디하니 더블트랩.png
이름 페하이드 알디하니(فهيد الديحاني)
Fehaid Al-Deehani
국적
[[쿠웨이트|]][[틀:국기|]][[틀:국기|]]
출생 1966년 10월 11일([age(1966-10-11)]세), 쿠웨이트 시티
신체 180cm, 100kg
종목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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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페하이드 알디하니.png
쿠웨이트 사격 선수다.

2. 선수 경력

2.1.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사격 종목에 출전해, 2000 시드니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런던 올림픽 당시에는 자신의 총을 가져오지 못해 카타르 선수의 총을 빌려 경기를 치렀다.

2.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5년 쿠웨이트 정부가 올림픽 위원회 선거에 간섭했다는 이유로 IOC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로 인해 리우 올림픽에서 쿠웨이트 선수단은 국가 자격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되었으며, 알디하니 역시 IOC 개인 선수단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알디하니는 쿠웨이트 인으로써 군기 외에는 깃발을 들 수 없다며 항의 의사를 밝혔으나, 개막식에서는 IOC 깃발을 들고 참석할 수밖에 없었다.

알디하니는 당시 5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기량과 관록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으며, 8월 11일 사격 더블트랩 결승에서 상대 선수였던 마르코 인노센티를 26-24로 물리치고 더블트랩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만약 이 올림픽에서 알디하니가 쿠웨이트 선수단 신분으로 참여했다면 이 메달은 쿠웨이트 역사상 첫 금메달이 될 예정이였다. 알디하니가 획득한 금메달은 쿠웨이트가 아닌 올림픽 독립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로 기록되었으며, 공식 기록 상 쿠웨이트는 여전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나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알디하니는 쿠웨이트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대신, 올림픽 독립 선수단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후 러시아가 도핑 파동으로 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ROC로 출전하게 되면서 독립 선수단 소속으로 금메달을 다량 획득해 더 이상 최초의 기록을 세울 수 없는 반면, 쿠웨이트는 이후 금메달리스트를 추가로 배출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으니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1] 2016 리우데자네이루 더블트랩
동메달 2000 시드니 더블트랩
동메달 2012 런던 트랩

[1] 올림픽 독립 선수단(IOA) 신분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며, 독립 선수단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