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과거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나라에서 쓰이는 화폐 단위로, 라틴어로 무게를 재는 것을 의미하는 pendere에서 따와 중량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peso에서 유래했다. 본국인 스페인에서는 1497년 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1세 부부왕에 의해 도입되어 식민지로 거느리고 있던 중남미 등지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1859년에 페세타라는 새 화폐단위를 도입해 유로화의 등장 이전까지 사용했다.기호는 현재 달러의 기호로 더 알려진 $인데, 원래 페소를 표시할 때 썼던 걸 달러가 후에 차용한 것이다.[1]
일반적인 보조단위는 1/100단위인 센타보(centavo)인데 1/100을 뜻하는 ciento avos의 줄임말.
2. 목록
2.1. 통용 중
2.2. 폐지
- 페루 페소: 1863년 페루 솔로 교체.
- 베네수엘라 페소: 1879년 베네수엘라 볼리바르로 교체.
- 코스타리카 페소: 1896년 코스타리카 콜론으로 교체.
- 니카라과 페소: 1912년 니카라과 코르도바로 교체.
- 과테말라 페소: 1925년 과테말라 케찰로 교체.
- 온두라스 페소: 1931년 온두라스 렘피라로 교체.
- 파라과이 페소: 1943년 파라과이 과라니로 교체.
- 볼리비아 페소: 1987년 볼리비아 볼리비아노로 교체.
- 기니비사우 페수: 1997년 CFA 프랑/서아프리카로 교체.
- 에콰도르 페소: 1884년 에콰도르 수크레로 교체했으나 2000년 폐기하고 미국 달러를 사용한다.
- 엘살바도르 페소: 1919년 엘살바도르 콜론으로 교체했으나 2001년 폐기하고 미국 달러를 사용하며 이젠 비트코인(…)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