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모습 | 학살자의 힘 개방 모습 |
1. 소개
네이버 웹툰 미라클! 용사님의 등장인물. 이름의 어원은 모 탈취제 제품으로 추정된다.용사 하기스의 두 번째 동료이다. 13월의 용족이라고 하며, 사람처럼 생겼지만 일단 인간은 아니다. 이 때문인지 외형에서 귀 부분에 사람의 귀 모양이 보이지 않고 날개 모양이 솟아 있는데 왠지 모르게 짝짝이다. 이후 선천적으로 기형인데다 성장이 늦은 것으로 밝혀졌다. 거기에 이 날개를 가리기 위한 후드를 쓰고 다니는 장면이 많다. 동공 역시 평범한 다른 인물과 달리 파충류처럼 세로동공 모양이다.
포지션은 마법사. 어린 외형에 비해 무척 뛰어난 마법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용사를 이상할 정도로 잘 따른다.[1][2] 이는 페브리즈의 과거가 나오면서 밝혀졌는데 태어날 때부터 날개의 짝이 맞지 않고 성장도 멈춰 '반편이'라 용족 대다수로부터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왔다. 게다가 학살자의 힘을 계승하기 전까지는 마법도 쓰지 못 한 존재였다.[3] 오랜 시간 괴롭힘과 무시에 시달리다 지상으로 내려가서 처음으로 페브리즈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필요로 한 건 크린필과 하기스였다.
2. 성격
마법사 포지션 캐릭터들하면 생각나는 대게의 차분함, 신중함, 지적인 이미지 등과는 다르게 다혈질적인 전사에 가깝다. 행동력이 대단히 좋아 첫화에서부터 마왕성의 온갖 방을 다 때려부수고 다녀 잠깐 헤어져 다른 방들을 수색해보자는 하기스의 화장실 가려는 전략(...)을 무마시켜버리기도 했다. 거기에 크린필이 툭하면 멍청이라고 하는걸로 봐선 지략이 높지 않거나 행동이 더 앞서는 스타일인지도. 하지만 마냥 무대뽀 스타일의 행동대장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닌게 페이를 경계하는 부분 등의 이런저런 판단력은 좋은 편이다.또한 마법을 쓸때 마물을 가운데 놓고를 계속 중얼거리는 걸로 봐선
용사에게는 엄청난 메가데레이다. 다혈질적인 부분은 특히 용사가 관련되면 극도로 심해지는데,[4] 용사가 위험에 빠지면 극도로 흥분해 이성을 잃는 경향마저 있다. 성녀가 오해해 용사를 해치려 할땐 도시를 삭제할 규모의 마법을 시전하기도 했고, 18화에선 성녀의 비서 사제의 막말로 용사가 사라지자 아침부터
본인 曰 타인의 단면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이 제일 혐오스럽다고. 그런데 정작 본인도 용사가 관련되면 그 단면조차도 안 보고 판단하거나 인간종에 대한 편견을 가졌다. 이는 페브리즈가 과거 나뭇잎 마을 수준으로 왕따를 당해서 그런 듯 하다.
3. 작중 행적
용사와 함께 주요 등장인물들이니만큼 첫화부터 빠르게 등장했다. 마왕성을 때려부수는덴 한창 실력발휘를 했지만 마왕 처치는 성검으로만 가능하기에 하기스에게 맡기고 뒤로 물러나 기록석으로 촬영을 한다. 그런데 이것 덕분에 마왕의 증표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것으로 변했음에도 마왕을 처치한 것이 맞다는 증거가 되었으니...4화에선 일단 증표를 들고 하기스와 귀환한 뒤 하기스가 증표에서 마왕이 튀어나왔다며 두려워하자 하기스 외엔 아무도 볼 수 없어 믿을 수 없었지만 일단 그의 말을 따라 증표에 봉인을 건다. 그리고 하기스가 성녀를 찾아 여행을 시작하자 크린필과 마찬가지로 따라 나선다. 성녀가 있는 시작의 나라에 도착은 했으나, 성녀를 만나는 줄이 너무 길어 크린필이 담을 넘어 새치기하는 것을 제의하자 담을 넘다 사제들에게 걸려 용사가 붙잡히자 이를 마법으로 풀어내기는 했는데 힘조절을 잘못했는지 풀어내는 수준이 아니라 하늘 저멀리로 날려보내버렸다. 그런데 용사가 떨어진 곳은 하필 성녀의 면전이었고, 범죄자로 오해받은 용사가 위험에 처하자 그대로 도시 삭제 규모의 마법을 시전해 용사를 놓아줄 것을 협박한다.
마물들에게 공격받은 마을 사람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부탁을 떠맡은 하기스를 따라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 나선다[5]. 마물들에게 공격하는 도중 또 조준을 잘못했는지
이후 페이가 나타나 마물들을 쓸어버리자 페이와 일행이 동행하게 되고 페브리즈는 수상하다며 경계하나 누구도 볼 수 없었던 마왕을 눈치챈 페이에 대해 궁금해진 하기스가 설득해 물러선다. 그리고 마물 처리를 위해 페이가 먼저 들어간 동굴로 일행과 따라들어가는데 마물에 마을 사람 몇이 잡혀있었음에도 희생을 감수하고 처리하려는 페이를 방해하고자 하기스가 끼어들자 마물에게서 떨어진 사람들을 구출하는 보조에 들어간다. 그런데 하기스가 자신이 구한 몇 사람의 대가로 한쪽 귀퉁이에 다른 작은 동굴에 숨어있던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 것으로 충격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크린필과 위로를 했다.[7]
17화에선 페이가 검 도둑임이 드러나 이를 쫓기 위한 정보를 알아내려는데 마을 사람들을 다시 보면 간신히 회복한 하기스가 다시 도질까봐 두고가자는 크린필을 따라 둘이서만 조사에 나선다. 그런데 하필 둘이 자리를 비운 때 성녀의 비서 사제에게 폭언을 들은 하기스가 자기혐오에 빠져 자신을 찾지 말라는 쪽지만 남긴 채 사라져버렸고, 18화에선 7화에서 성녀에게 폭발했던 것처럼 사제에게 폭발해 그를 붙잡아 성녀에게 데려가고, 성녀에게서 사제를 동원한 용사 수색을 부탁받는다. 그런데 아직도 사제가 정신 못차리고 용사에 대해 험담하자 그대로 꼭지가 돌았는지 포스 그립을 시전하는 양 마법으로 목을 조여 공중에 매달아버렸다(!) 크린필이 말리자 일단은 내려주었으나 가능한 입 열지 말라라고 쏘아붙인다.
24화 끝부분에 재등장했다 아주 고퀄리티의 작화로, 24화 마지막 컷에서 25화로 그대로 이어진후 sd그림체로 하기스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크린필로 부터 하기스의 위치를 알게 되었다. 아마 용사를 찾으러 갈 것으로 보인다. 26화에서는 끝부분에 눈물 범벅인 상태로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았냐면서 외치는것으로 등장했다. 27화에서는 하기스에게서 그간의 자초지종을 듣고 같이 가기로 결정한다.[8] 그리고 고위사제도 같이 끌고 가기로 결정한다.
이후 용사의 아버지를 구하려면 성검이 필요한데[9] 성검이 소환되지 않는 상황이라 용족의 기록관을 사용하기로 한다. 하지만 과거 왕따에 시달리다가 다른 용족들에게 부상을 입힌 전적이 있는데다, 지상에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어겼고 타종족을 데려온 데 대한 처벌로 날개의 한쪽을 상실하면서 마력의 절반을 잃었다. 그래도 인간보다는 강하다는 모양. 성검을 용족에게 돌려주면 날개를 돌려주기로 약속된 상태라고 한다.
날개 한쪽이 잘려 마력이 반토막나자 눈 한쪽이 푸른색을 잃고 검게 되어 오드아이가 되었다.
80화에서 아렉스와 전투 도중 사이드의 힘을 개방하고 맨어깨와 팔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서 페브리즈의 맨살이 드러났다며 댓글에 도배 되었다.
4. 인기
미라클! 용사님의 최고 인기 캐릭터. 이 웹툰 내에서 타 캐릭터들을 압도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독자들 사이에선 이미 거의 웹툰의 마스코트격 캐릭터로 미소녀인데다가 주인공에 헌신적인 태도가 인기의 원인인 듯하다.하지만 빠는 까를 만든다고, 독자들이 너무 페브리즈만 말하다 보니 이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있는 편이다.[10] 실제로 36화의 주요 내용은 하기스가 성검의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가 중심인 편이었는데 마지막화에 페브리즈가 날개를 빼앗기는 부분이 나왔다는 것만으로 베댓을 포함한 대부분의 댓글이 페브리즈 이야기로 도배되었다.
5. 기타
20화~23화 즈음부터 페브리즈가 안나오자 작가가 서비스로 트위터에 페브리즈 그림을 그려 올리기도 했다.
복장의 노출도가 거의 없는 편이다. 아주 자세히 보면 망토에 가려진 곳 부근의 상의는 어깨가 살짝 노출되어 있거나 하는 등 차도르수준으로 꽉 막힌 완전 무장 복장은 아니나 얼굴을 제외한 전신이[11] 옷으로 가려져있다. 심지어 얼굴도 대게는 귀를 가리기 위해 후드를 쓰고 다니기 때문에 정말 드러나는 부분이 없는 캐릭터이다.[12]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여행가 복장은 저렇게 전신을 잘 보호해 줄 수 있어야 정상이니 이상한 건 아니며 페브리즈만이 아닌 하기스와 크린필 역시 마찬가지로 전신을 꼼꼼하게 잘 무장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허리 부분은 코르셋과 같은 조임이 들어가있고 치마에는 레이스가 있는 등 복장 디자인은 미려하기에 굳이 노출도의 필요도 드러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검은 스타킹은 가터벨트다. 초안에서는 가터 부분도 조금 보였었지만 치마가 좀더 길어지면서 보이지 않게 되었을 뿐.
32화에서 최소 50살이 넘는다는게 밝혀졌다.
팬들 사이에서 주로 엮이는 상대는 주인공이자 용사인 하기스이다. 페브리즈의 용사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가 원인인 듯 하며 작중에서도 용사와 페브리즈가 엮이는 장면이 꽤나 많이 등장한다. 오랫동안 알던 사이라는 떡밥 때문에 크린필과의 커플링도 존재한다. 애증관계인 아렉스와의 조합도 있는 편이다.
[1]
용사가 성녀와 그 부하들에게 살해 당할 위기에 놓이자 '"내 용사님한테 무슨 짓이야! 이 자식들아!'"를 외치며 도시 삭제 규모의 마법을 시전하거나,. 마왕의 증표에 대해 분명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음에도 용사가 한 말이기에 헛소리로 치부하지 않고 크린필이 한 말이었다면 미친 요정 취급을 했을거라고 한다 증표가 든 상자에 봉인을 걸었다.
[2]
여담으로 크린필은 하기스를 "내 친구" 라고 부른다. 일단 크린필의 누나와 하기스의 아버지가 친구 사이이다. 사실 친구에서 용사라는 단어만 바뀐건데 성별이 다른 이성 캐릭터의 "나의"라는 소유적 표현과 "님"이라는 존대 어투, 기본적인 캐릭터 자체의 용사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가 시너지를 일으켰는지 벌써부터 용사가 플래그를 만들었냐는 댓글이 보이고 있다.
[3]
용족의 마력의 근원은 날개이다. 기형적인 날개 때문에 페브리즈가 다른 용족에 비해 마력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날개가 잘렸을 때 한쪽 눈이 검게 되었는데 마력이 눈동자 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용족들의 눈동자는 진한 하늘색인 반면 페브리즈는 탁한 색이다.
[4]
용족의 보편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자신이 흥미가 있는 분야가 위협받으면 주위 상황 안보고 실력행사 할라 하는건 페브리즈 뿐만아니라 작중나온 모든 용족이 그런 경향을 보인다.
[5]
10화
[6]
12화
[7]
이때 하기스의 감정 때문에 힘을 약간 회복한 마왕을 잠깐이지만 감지해냈다.
[8]
자신에게 소중한 인간은 용사님뿐이라는 플래그성 강해보이는 말까지 남겼다(...)
[9]
균열에 들어가려 하면 균열이 거부를 한다. 처음에 마왕성에 갈 때는 유적을 통해 갔는데 이 유적을 사용하려면 성검이 필요하다.
[10]
특히 페브리즈가 주인공과 떨어져있어 스토리상 안 나오는 상황에서 나오게 해달라는 댓글들이 나올때 상당히 불쾌한데 무조건 캐릭터만 보는 사람이 아닌 스토리를 보는 사람입장에서 굳이 스토리상 안 나오는데 억지로 나오게 해달라고 난리치면 상당히 불편하게 느끼는게 당연하다.
[11]
심지어 다리마저 깨알같이 검은 스타킹으로 가려져있고 부츠도 거의 무릎까지 올라와 다리 라인도 보이지 않는다.
[12]
그러나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입고 있는 원피스가 등이 훤히 트여있는(!)반전드레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