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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1:50:45

페란 토레스/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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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란 토레스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2. 발렌시아 CF

발렌시아의 성골유스 출신이며, 발렌시아의 미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017/2018 시즌부터 1군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교체로 간간이 출전하다 2019/20 시즌 셀라데스 감독 아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주전으로 기용되었다.

2.1. 2019-20 시즌

시즌 초부터 꽤나 기회를 받으며 준주전급으로 활약하였다. 이후 셀라데스 감독이 부임한 후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리그에서 4골 5도움, 챔스에서 2골 2도움으로 쏠쏠하게 활약하고 있는편이다.

3월 28일, 엘리아킴 망갈라, 에세키엘 가라이, 조세 가야에 이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탈란타 BC와의 챔스 16강 2차전에선 베컴 빙의 크로스로 1어시+환상적인 로빙 슛으로 합산 스코어 4대6까지 추격했으나 팀은 일리치치한테 4골을 먹으며 합산 스코어 8대4로 탈락했다.

하지만 페란 토레스가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발렌시아 팬들을 걱정스럽게 하였다. 현재 계약이 2021년까지인데 올해가 지나면 FA로 풀릴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재계약을 거부한다면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링크가 있는팀은 맨시티, 유벤투스, 맨유, 리버풀, 도르트문트 등이며, 현재까지 유벤투스가 가장 앞서있다고 한다.

7월 중순 시점에선 기옘 발라그와 스페인 및 독일 언론 출처로 맨시티행 루머가 떴다. 맨시티의 징계가 철회되고 유벤투스가 차니올로 영입으로 눈을 돌리면서 행선지가 급선회 하였다.

RCD 에스파뇰 전 1도움을 기록하였다.

7월 17일, 맨체스터 시티 FC와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고 한다.

2019/20 시즌: 44경기(선발 35경기) 6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4 26 8 4 5
챔피언스 리그 6 5 1 2 2
코파 델 레이 3 3 0 0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1 0 0 0
합계 44 35 9 6 8

3. 맨체스터 시티 FC

8월 5일, 맨체스터 시티 행이 발표되었다. 5년 계약, 이적료는 €25+12m.

3.1. 2020-21 시즌

등번호로 팀의 레전드 다비드 실바의 번호였던 21번을 받았다.

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경기종료 10분 정도를 남겨두고 스털링 대신 교체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2대1로 불안한 리드 중이었기 때문에 터치라인에서 시간을 끄는 것 말곤 할게 없었다. 그래도 후반 추가시간 제주스의 쐐기골로 3대1 승.

카라바오컵 32강 AFC 본머스전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답답한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에 오른쪽으로 위치를 옮기고 그나마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듯.

카라바오컵 16강 번리 FC전에 선발출전해 전반전 날카로운 크로스로 스털링의 골을 돕고 골대샷을 보여줬으며 후반전에는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4R 리즈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리그에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였고 65분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됐다.
파일:Ferran Torres Porto Goal(20-21).gif
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1R FC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교체투입되어 엄청난 드리블 이후 슈팅으로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 골은 팀 내 2000년생 동갑내기인 필 포든과 합작한 골으로 펩 과르디올라의 극찬을 샀다.

6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스털링, 마레즈 등 공격진의 삽질이 어마어마했음에도 결국 결장했다.[1]

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2R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3R 올림피아코스 FC 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챔스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점점 팀에 적응하면서 폼도 쭉쭉 오르는 중

팀의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궤로가 다시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수가 부족해지자 펩은 페란을 임시 스트라이커로 뛰게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효과를 봤다. 제주스도 복귀했고 아궤로도 조만간 복귀하면 다시 측면으로 이동하겠지만 어쩌면 아궤로 대체자로 괜찮은 옵션이 될 수도 있을거 같다.

8R 리버풀 FC 전 예상을 깨고 마레즈 대신 선발로 나오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61분 실바와 교체되면서 아쉬운 활약을 남겼다.

9R 토트넘 홋스퍼 FC 전도 연속선발, 하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2대0 패배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4R 올림피아코스 FC전은 벤치에서 대기했으나 결장했다.

10R 번리 FC와의 경기 4대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R FC 포르투 원정 중앙 공격수로 출장했으나 공격포인트는 만들지 못하고 70분 제주스와 교체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6R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해 48분 선제골을 넣고 90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쐐기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며 경기 MOTM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에티하드 스타디움 1000번째 골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14R 세르히오 아궤로의 부상으로 인한 체력 문제와 가브리에우 제주스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인해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으나, 눈에 띠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72분에 리야드 마레즈랑 교체되었다.
파일:Ferran Torres Newcastle(20-21).gif
15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과의 경기에서는 마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상되는 움직임을 보여주며[2]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후반전에는 주앙 칸셀루가 올려준 공이 그대로 굴절된 볼을 밀어 넣어 골을 적립하였다.

17R 첼시 FC 원정은 아예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시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16R 에버튼전이 연기됐었는데 그 확진자들 중 한명인 듯. 이로써 발렌시아 시절 이후 또 재확진이 되었다.

18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전에 자가격리를 마친 후 벤치로 복귀했다.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세르히오 아궤로가 지인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이고 가브리에우 제주스는 왼쪽 윙어로 출전하고 있기에 다시 스트라이커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9R 크리스탈 팰리스 FC 전 71분에 교체로 들어오면서 격리 해제 후 첫 경기를 가졌다.

1R[3] 아스톤 빌라 전 교체명단에 있었으나 경기는 결장했다. 포덴이 왼쪽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있는 반면 가브리에우 제주스,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의 부진이 길어지고있고 아구에로가 코로나 양성판정까지 받으면서 슬슬 기회가 늘어날듯. 폴스나인으로 뛰던 케빈 더 브라위너도 이번 경기 부상으로 아웃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페란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전반기를 요약하자면 어린 측면 로테이션 자원이라는 기대치와 저렴한 이적료를 생각하면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기대 이상의 활약에 덤으로 중앙 공격수로 뛸 수 있다는 옵션까지 제공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7골을 넣으면서 스탯도 결코 나쁘지 않은 편. 특히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는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다.

1월 24일 FA컵 첼트넘 타운전에서 복귀 후 첫 선발경기를 가졌고 3대1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21R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선발로 출전하며 90분동안 뛰고 교체됐다.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졌으나 곧바로 일어나 두명을 제치고 제주스에게 빅찬스를 만들어줬다. 제주스가 골을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그 골로 1대0으로 승리.

FA컵 16강전에서 선발 풀타임 활약했다. 좋은 슈팅을 보여주긴 했지만 골을 성공시키진 못했다.

24R 토트넘 전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한다.

31R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만들어 냈으나 팀은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34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35R 첼시전에서 선발출장해서 후반 26분 귄도안과 교체되었다.
파일:Ferran Torres Newcastle Goal(20-21)2.gif
파일:Ferran Torres Newcastle Goal(20-21)3.gif
파일:Ferran Torres Newcastle Goal(20-21)4.gif
36R 뉴캐슬전에서 선발 풀타임 출장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4] 특히 전반전에는 제주스가 스트라이커 자리에, 페란이 오른쪽 윙어 자리에 서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후반전 60분 즈음에 둘의 위치를 바꾸면서 연달아 두 골이 터졌기 때문에,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던 두 선수의 활용 방안에 대한 답을 이 경기가 또 한 번 찾았다고 볼 수 있다.[5] 어쨌든 이날은 맨시티가 페널티킥 두개를 허용하는 등 어려운 경기였지만 페란의 해트트릭으로 4:3 승리를 거두었다. 만약 페란이 스트라이커로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해리 케인 영입이 불발되더라도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자원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만 스무살 나이로 PL 첫 번째 시즌을 보냈는데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말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을 때의 임펙트도 굉장히 좋았기에 다음 시즌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뛰는 것도 기대된다. 사네와 같은 나이에 영입된 만큼, 그의 첫 시즌인 16-17 시즌과 비교해볼 만 하다. 보다시피 총 출장 시간은 사네 첫 시즌에 비해 약간 모자르고, 일부 팬들은 임팩트도 적다고 보지만, 공격포인트는 비슷하게 기록했다. 골이 조금 더 많고, 어시스트는 조금 적었다. 물론 사네는 다음 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17-18,18-19) 리그 10-10을 기록하며 팀의 PL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펩이 영입한 선수의 2년차가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사네(96년 1월생, 16-17): 37경기(2,597분),9G 8AS
페란(00년 2월생, 20-21): 36경기(2,111분),13G 3AS

2020-21 시즌: 36경기(선발 24경기) 13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4 15 9 7 2
챔피언스 리그 6 4 2 4 0
FA컵 3 3 0 1 0
EFL컵 3 2 1 1 0
합계 36 24 12 13 2

3.2. 2021-22 시즌

맨시티가 해리 케인을 영입하는지 못하는지에 따라 포지션에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케인의 영입은 힘들다, 페란 토레스와 가브리에우 제주스는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라고 말하며 토레스의 스트라이커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인의 영입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시티의 남은 스트라이커는 제주스와 토레스 밖에 없기 때문에 페란을 향한 맨시티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R 토트넘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경기 내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후반전에 제주스가 교체로 나오고 본인은 센터에서 우측 윙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자 조금은 살아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2R 노리치 시티전 선발로 출전하였다. 지난 토트넘전과 달리 경기에서 자주 눈에 띄었고 전반전에 제주스의 패스를 재빠르게 받아 깔끔하게 득점했지만 이전 상황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파울로 골이 취소되었다.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실패하면서 토레스에게 기회가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

3R 아스널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MOM에 선정된 것은 덤. 제주스도 윙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준 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A조 1R에 선발출전 했다. 후반 45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받았으나 힘 없는 슈팅으로 아쉬운 마무리를 보였다. 이후 후반 56분 경 수비 라인을 깨고 침투하며 페테르 굴라치까지 제친 후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아슬아슬한 차이로 골은 취소되었다. 결과적으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나름 그럭저럭한 활약을 보이고 72분 스털링과 교체되었다.

2000년생, 탑 클래스 구단 스쿼드 안에선 로테이션 멤버로 한창 경험을 쌓을 나이인데 세계 최강의 클럽 중 한 팀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술 난이도가 최상급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외로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32강 위컴전에 선발출전했다. 71분 필 포든이 찔러준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72분 콜 파머와 교체되었다.

라힘 스털링의 부진이 길어져 앞으로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기회를 자주 받을것으로 보였으나 국대에서 골절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최대 3개월까지 결장할 예정.리얼 제로톱

2021-22 시즌: 7경기(선발 7경기) 3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4 4 0 2 1
챔피언스 리그 1 1 0 0 0
EFL컵 1 1 0 1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7 7 0 3 1

3.2.1. FC 바르셀로나 이적 사가

그런데 난데없이 FC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났다. 바르샤는 선 임대 후 완전 이적이나 다 년간의 할부로 그의 이적료를 지불하길 원하고 시티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줄 이유가 없는데 페란 토레스 본인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한다.

잠재력을 높게 사 맨시티의 상징과도 같은 다비드 실바의 등번호 21번을 줄 정도로 기대하는 자원이 난데없이 이러니 당혹스러울 뿐더러, 계약도 2025년까지 4년이나 남았는데 시즌 중에, 더군다나 부상 중에 이러한 잡음을 내는 것을 보고 맨시티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행복하지 않아 떠나고 싶다면 다른 곳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선수 생활은 짧고 언젠가는 끝난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티가 헐값으로 유망한 선수를 넘겨줄리도 만무하고, 바르샤 라포르타 회장은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페란을 영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선수 본인의 의지도 있고 양측 구단도 협상을 안 할 이유는 없으나 결국 이적료가 문제였던 상황.

그러나 12월 10일에는 바르셀로나가 4,500만+1,500만(옵션) 유로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총 한화 799억에 달하는 규모이므로, 정말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펩 말마따나 맘 떠난 선수 붙잡아둘 필요 없이 보내줄 수도 있는 상황.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옴에 따라 떡밥은 더욱 타오르고 있으나, 현재 바르샤는 연봉 상한선도 가까스로 맞추고 있는 상황이므로 최소한 바르샤 측에서 선수 몇 명을 처분한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이적이 진행될 듯했다.[6] 시티 입장에서는 피차 피곤해졌으나, 이적료를 짭짤하게 챙겨 다른 선수 영입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

12월 23일 한국기준으로 12:30분에 로마노 기자가 HERE WE GO를 외치면서 바르셀로나 이적은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55m[7]에서 보너스 10m[8]을 포함하였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 등번호는 은퇴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19번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12월 27일에 최종 계약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면서 다신 맨시티에서 볼 일이 없게 되었다.

선수 본인은 이적이 확정된 후 맨시티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을 향해 남긴 감사인사에서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맨체스터 적응이 쉽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바르사 팬들은 과한 이적료에 당황스럽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선택이며 기본금은 5년 할부지급에 옵션마저 발롱도르 수상, 챔스 우승 등 발동이 어려워 납득은 가능하다는 반응이고, 맨시티 팬들의 반응은 대부분 "이 정도 가격이면 잘 팔았다" 정도며 단순 금액만 보면, 옵션 빼고 봐도 사왔던 금액의 두 배도 넘게 받는 엄청난 이득을 보았고, 현재 팀의 전술이나 퍼포먼스를 보면 특별히 큰 전력 손실도 아니기 때문. 5년 할부인지라 당장 총알이 더 장전되는 건 아니지만[9] 애초에 시티가 당장 돈이 급하게 필요한 팀도 아니고, 일단 여름 이적시장때 스트라이커를 노리는데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몇 년 전 팀을 떠난 르로이 자네를 생각나게 하는 이적이기도 하다. 자네 또한 모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적을 요청했으며[10], 부상 중에 협상이 완료되고 맨시티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쥐어준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시티에 꽤 오래 머물렀고 이적 후에도 시티에 대한 애정을 간간히 드러내는 자네만큼 페란이 팀에 대한 리스펙이 있는지는 의문인 부분. 그리고 잠깐이지만 딱 맞는 롤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크게 키웠던 자네에 비해 페란은 그런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단순히 따져도 팀에 있었던 기간도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팀을 떠난 후 본인의 SNS 계정에 팬들과 팀에게 작별인사를 올렸다. 추가로 쓴 말은 Once a blue, Always a blue💙 THANK YOU, CITYZENS으로 시티팬들의 마음을 오묘하게 만드는 작별인사였다.

그런데 이적 후 인터뷰에선 시티는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 거쳐간 팀이었다고 해석될 만한 말을 하며, 확실한 주전도 되지 못했던 주제에 말은 잘 한다며 시티 팬들의 비웃음을 받았다. 태도만 보면 오히려 이쪽을 연상시키는 선수며 이후 맨시티는 페란을 판 돈을 보태서 엘링 홀란을 샀으니 최후의 승리자는 맨시티가 된 셈. 반면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만큼은 아니지만 결국 제대로 된 공격수를 사오려는 목적은 전혀 달성하지 못한 허무한 영입이 되었고, 추후 다시 큰 돈을 써서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4. FC 바르셀로나

한국 시간으로 12월 28일 밤 10시 30분, 바르셀로나행 오피셜이 떴다. 계약기간은 5년 6개월[11] 등번호는 세간의 예상대로 세르히오 아궤로가 달았던 19번을 달게 되었다.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 후 공격진들의 부상과 부진 때문에 심각한 빈공에 시달려온 바르셀로나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영입이 되겠다. 더해서 스페인 출신 선수가 팀의 중심이 되는 것도 좋은 요소이다. 어찌되었든 페란은 스페인 리그에서 3년간 활동을 했었고 리그 적응면에서 더 수월한데다가 모국에서 뛰는 것 역시 경기 외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1. 2021-22 시즌

입단식이 진행된 이후 1월4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바르셀로나가 그를 선수단에 등록할 수 없다는 어이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바르샤는 뎀벨레와 급여삭감 재계약을 맺어 페란 토레스를 선수단에 포함시킬 예정이었는데, 뎀벨레 측에서 더 높은 주급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요구하여 계약이 결렬되며 모든 것이 틀어지게 된 것. 따라서 페란 토레스를 선수단에 등록하려면 선수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뎀벨레의 급여 삭감 재계약이나 선수 처분이 이뤄지지 않을 시 기껏 큰돈들여 사온 선수를 최소 6개월을 결장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1월 7일 쿠티뉴의 아스톤빌라 임대 이적으로 인해 등록이 가능하다는 기사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등록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12]

1월 10일 움티티가 1년 6개월 간 주급을 삭감하는 조건으로 재계약함에 따라 페란 토레스의 등록이 완료되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움티티를 판매할 계획으로 나섰으나 움티티에 대한 오퍼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페란 등록을 위해 계약기간을 더 늘려줘서라도 주급을 깎은 것으로 보인다.

1월 12일 등번호로 19번을 배정받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얼마전까지 쓰고 있던 번호이기도 하며, 파트릭 클라위베르트, 리오넬 메시도 사용했던 번호다.

수페르코파 준결승 엘 클라시코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데뷔전이고,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였으니 만큼 향후 활약이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다.

1월 21일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틱 클루브 전에서 전반 20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페널티 박스 구석에서 골을 넣고, 연장전까지 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연장전의 혈투 끝에 페널티 골을 얻어맞으며 3-2로 패배하는 것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라리가 22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였고, 87분에 프렝키 더용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본인의 장점인 라인 브레이킹과 훌륭한 퍼스트 터치가 잘 보이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력엔 아쉬움이 남아서, 조금 더 발전해야 하는 부분들이 일부 있었다.

라리가 2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실점 장면에 관여하고 공격에서도 중요한 찬스를 놓치는 등 부진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2:1로 앞서던 전반전 막바지에 세트피스 찬스에서 제라르 피케의 헤더가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걸 바이시클킥 슛으로 연결하려던 것이 빗맞아 옆에 있던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연결됐고, 아라우호가 침착하게 득점하면서 의문의 어시를 적립했다.[13] 후반 초반에는 파블로 가비의 땅볼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하려다가 수비의 방해를 받고 헛발질을 해서 공이 뒤로 흘렀는데, 그걸 다니 아우베스가 깔끔한 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이번에도 우연찮게 득점에 공헌하게 되었다. 경기력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공격포인트는 3경기 연속으로 기록하는 중.

2월 18일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SSC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PK 득점만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득점 기회에서는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전부 날렸다.[14] 이날 페란의 xG값은 1.45였는데, PK 슈팅이 포함된 값이긴 하지만 꽤 높은 값이었다. 페란은 이 밖에도 볼경합 15회 중 14회를 실패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종료된 후 페란은 오열하며 고개를 푹 숙인채 들지 못하며 스스로 자책하였고, 같은 팀 동료는 물론 상대 팀 선수인 디르렌초도 페란을 위로하기 위해 다가갔다. 차비는 경기 후 루이스 수아레스도 처음엔 어려움을 겪었다는 인터뷰를 하며 페란을 격려하였다. 여담으로 이날 후반전 페란의 유니폼에 나이키 로고와 바르셀로나 엠블럼이 사라진 채 등장해 많은 사람들이 황당해했는데, 부진의 이유가 여기에 있던 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후 2차전에서는 3번의 슈팅을 쐈으나 하나는 세이브, 하나는 굴절, 또 마지막은 홈런으로 다시한번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프랭키 더용의 원더골로 어시 포인트는 얻었다.

라리가 25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도 부진하였다. 67분을 출전했지만 양팀 최다 볼경합 패배(8회), 골키퍼와의 1대1상황을 놓치며 빅찬스미스 1회, 볼 뺏김 2회, 오프사이드 2회에 그치며 후반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 되었는데 뎀벨레가 약 28분동안 1골 2어시라는 미친 활약을 펼치고 MoM까지 수상해버리자 더욱 비교가 됐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미 앞서 5천억을 들인 쿠뎀그가 모두 실패한 영입이 돼버렸기에 비싸게 영입한 선수가 부진하자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라리가 26R 엘체 CF전에서 교체투입되어 좋은 위치선정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라리가 복귀골을 터뜨림과 함께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무산시키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

유로파 리그 16강 갈라타사라이 SK와의 1차전에서는 정말 처참한 폼을 보여주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뎀벨레와 교체되었다. 그러나 뎀벨레도 만만찮게 못했다...

라리가 28R 오사수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유로파 리그 16강 갈라타사라이와의 2차전에서 페드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라리가 29R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완벽한 1대1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좋은 오프더볼과 전술 수행능력으로 바르샤의 오랜만의 엘클 대승에 많은 기여를 했다.

라리가 30R 세비야 F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찬스들을 허무하게 다 놓쳐버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유로파 리그 8강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더용의 패스를 받아 천금같은 동점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라리가 36R 셀타 비고전 기준으로 계속 선발 출전을 하고 있음에도 7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 골을 못 넣는 걸 넘어 경기력 자체도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7R 헤타페 전에서도 선발로 풀타임 소화했지만 전혀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의 0대0 무승부에 크게 일조했다. 같이 출전한 데파이, 오바메양 역시 부진했다.

2021-22시즌의 페란을 요약하자면 초반에는 결정력이 문제이긴 했어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에 어찌어찌해서 공격포인트라도 올리기는 했지만 시즌 말미에는 경기력이랑 공포 생산능력까지 급격하게 떨어져서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보다도 못한 희대의 폐급 실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꾸레들이 “이딴 선수에 700억이 넘는 이적료를 썼냐”라고 차비 에르난데스 조안 라포르타를 맹비난하는 중이다.[15]

경기력은 저조해도 골이라도 많이 기록한 오바메양, 전반기에 나름대로 활약한 데파이에 비해 페란은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그나마 둘은 FA로 데려왔으나 페란은 별달리 맨시티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700억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왔기에 더욱 비판의 강도가 높다. 게다가 페란에게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놓고 이번 시즌 후 재정난으로 프렝키 더용을 판매할 수 있다는 상황이라 비판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후 하피냐가 영입되고 뎀벨레가 극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이 더 심해질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발렌시아 시절 팀 동료 다니엘 바스에게 깊은 태클을 가해 큰 부상을 입혔다. 그 때문에 바스는 ATM에서 1경기밖에 못 뛰고 북유럽으로 갔다.

2021-22 시즌: 25경기 7골 6도움[16]
라리가: 17경기 4골 4도움
UEFA 유로파 리그: 6경기 2골 2도움
코파 델 레이: 1경기 1골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4.2. 2022-23 시즌

등번호를 아다마 트라오레의 번호였던 11번으로 바꾸었다.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에 한 경기도 참여하지 못하였다.

2R 레알 소시에다드전,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이다 안수 파티와 교체되었다. 교체되어 들어온 안수 파티가 1골 2도움이라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건 덤. 험난한 주전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2000년생인만큼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나, 오버페이를 지르고 데려온만큼 이번 시즌도 저번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매각 가능성까지 제기될 수 있다.

3R 레알 바야돌리드 전과 4R 세비야 전에서 후반전에 교체출전하였으나, 짧은 시간만 소화함에도 워스트로 꼽히는 처참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드리블은 시도하는 족족 막히고, 지나친 욕심으로 무리한 슈팅만 시도하며, 그나마 장점이었던 오프더볼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 통산 28경기에서 단 7골만을 기록하며 이게 정녕 800억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사온 선수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빅토리아 플젠 전에서 후반 65분에 교체투입 되자마자 센스있는 플레이로 레반도프스키의 3번째 골을 도왔고, 71분에는 뎀벨레의 로빙 패스를 받아 상단에 강하게 꽂아 넣으며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5R 카디스전에 팀이 로테이션을 돌림에 따라 선발출전했으나, 드리블이나 오프더볼은 커녕 형편없는 기본기와 판단력으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뎀벨레와 교체 되었다.

9R 엘 클라시코에서 드디어 시즌 첫 리그 골을 넣었으나 팀은 3-1 패배.

10R 비야레알전에서 현란한 양발 드리블을 보여주며 페널티 에어리아 안으로 돌파하였고, 파티에게 패스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11R 빌바오전에서 3:0으로 앞서가던 때에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하였다.

12R 친정팀인 발렌시아전에서 후반 56분에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투입되었다. 0:0으로 비기던 후반 막판, 완벽한 득점찬스였던 페드리의 컷백을 디딤발로 클리어링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하였다.. 다행히 경기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승리하였다. 만약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 됐다면 페란의 민심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6R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최근 레반도프스키 다음으로 골을 많이 넣으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가 약체중 약체인 빅토리아 플젠이라는 점은 감안 해야한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발렌시아 전을 제외하면 최근 나오는 경기는 괜찮은 활약을 보이는 중으로 왼쪽 윙 중에서는 1옵션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13R UD 알메리아전에서는 골 결정력을 빼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선 교체로 들어와 뭘 보여주기도 전에 스테판 사비치와의 UFC를 방불케하는 몸싸움[17]으로 동반 퇴장을 당했다.

2023년 1월,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영입을 실패한 아스날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다만 아스날이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하면서 무산되었고, 이후 두개의 구단에서 오퍼가 들어왔다는 뉴스가 나온 것으로 보아 여름에 매각을 진행후 카라스코를 영입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월 26일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번 겨울 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후 22R 카디스전 과거 발렌시아 시절의 폼으로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 입단 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24R 친정팀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안일한 백패스로 무려 3번이나 팀을 위기로 몰아넣을 뻔했으며 안수 파티와 기싸움 끝에 얻어낸 패널티킥마저 실축하였다. 단 1점차의 승리였기에 까딱 잘못하면 패배의 원흉으로 몰릴 수도 있었다. 12R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친정팀을 상대할때 계속해서 자칫하면 승점을 잃을 수 있는 실수들을 남발하며 과하게 친정팀 사랑을 보이고 있다.

27R 엘체 CF전에서 지속적인 돌파 시도와 크로스, 패스로 인한 기회창출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중간중간 턴오버와 패스미스 또한 존재하였다. 이후 경기 시간 54분, 안수 파티에게 넘겨준 공을 안수 파티가 직접 돌파하여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페란은 1도움을 적립했다. 그 후 70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좋은 롱패스를 받고 우측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온 후에 좋은 왼발 감아차기로 골대 구석을 정확히 강타하며 득점에까지 성공하였다.

30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44분, 결승골을 넣었다.

2023년 4월, 토트넘 홋스퍼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45M. 그러나 이후 토트넘과의 추가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5월 들어서는 아스날 FC 아스톤 빌라 FC와도 연결되고 있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야니크 카라스코와의 스왑딜 설도 나오고 있다.

6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빌라가 토레스의 임대를 원한다고 한다.

4.3. 2023-24 시즌

아스톤 빌라 FC 이적설이 나왔지만, 본인이 떠날 생각이 없다는 기사들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잔류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미국 투어 아스날전, 엘 클라시코에서 각각 톱으로 교체 출전하여 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7월 30일 스포르트에 따르면 페란의 빌라 이적이 높은 이적료때문에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뎀벨레가 PSG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잔류할 가능성 높아졌다.

조안 감페르 컵을 포함한 프리시즌엔 매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8월 8일 소식에 의하면 등번호를 11번에서 7번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8월 21일 라리가 2R 카디스 CF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6분, 교체 투입 되었다. 경기가 거의 다 끝나가는 90+4분, 상대의 수비 라인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승부를 결정 짓는 쐐기골을 넣었다.

8월 28일 라리가 3R 부진한 로메우와의 교체로 출전해 가비가 만든 루즈볼을 집녑적으로 쫓아 두 번을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오프사이드였지만 좋은 기회를 받았고, 이를 안수 파티에게 양보하려다가 패스 미스를 하는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프리 시즌을 포함, 지금까지 전부 교체로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6경기 5골 1도움이라는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다.
파일:페란토레스프리킥.gif
파일:페란토레스세레머니.jpg

이후 리그 5R 베티스 전에 선발 출전했다. 눈에 띄는 활약 없이 후반 62분경, 교체 사인이 나오고, 이대로 교체 아웃 되나 싶었으나.. 직전에 얻은 프리킥에서 키커로 나와 수비벽을 피해 절묘한 궤적으로 낮게 깔아 차는 프리킥으로 골을 기록하였다.[18]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프리킥 골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원래는 수비벽을 넘기는 궤적으로 강하게 차려했으나 의도치않게 삑사리가 났는데 그것이 운 좋게 들어간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 경기로 페란 토레스는 이번 시즌, 국대를 포함 156분 5골이라는 미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라리가 6R 셀타 비고전 지난 시즌이 생각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 2 FC 포르투전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라리가 9R 그라나다전 팀에서 가장 아쉬운 폼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주앙 펠릭스의 득점을 오프사이드인 상태에서 관여를 해버리며 역전할 수 있었던 경기를 날려버렸다. 물론 빠른 시간에 2실점을 하며 2-0 상태에서 2-2 까지 만든 경기에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허무하게 승점을 날린 원인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 3 샤흐타르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고 페르민 로페스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바르셀로나의 모든 골에 기여하였다.

라리가 11R 엘 클라시코에서 톱으로 선발출전하여 활발한 전방압박과 수비가담을 보여줬지만 공격적인 영향력은 전무했으며 후반 레반도프스키와 교체되었다. 점점 클러치 능력또한 떨어지며 다시 상어가 아닌 정어리로 변해가고있다.

13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교체 투입되어서 페널티를 얻어냈다.

2023년 1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43M.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 6 로열 앤트워프전에서 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35분에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팀은 3:2로 패배하였다.

19R UD 라스팔마스전에 선발출장하였다. 그리고 후반 1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코파 델 레이 16강전 3부 리그 우니오니스타스에게 지고 있던 와중 동점골을 넣었다.

21R 레알 베티스전 바르셀로나에서 100번째 경기를 맞았고, 해트트릭에 1도움을 추가하며 본인의 인생 경기를 만들었다. 야말을 제외한 공격진 전체의 부진이 가속화되고 있는 와중같이 욕먹고 있던 펠릭스와 함께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절망하던 팬들에게 그나마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었다.[19]

22R 오사수나전에 7분 만에 부상 당하며 페르민과 교체되었다. [20]

30R UD 라스팔마스전 소집 명단에 포함되어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자신과 함께 공격진의 욕받이로 불리던 하피냐가 후반기에 물오른 폼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평가가 높아진 것과 달리 페란은 여전히 절망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다.

4.4. 2024-25 시즌

이적 링크라도 뜨는 비토르 호키, 클레망 랑글레 같은 방출 후보들과는 다르게 단 하나의 이적 링크도 나오지 않으며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팔고 싶어하지만 선수 본인은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한다. 더럽게 못하면서 욕심만 많다고 팬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는 중이다.

8월 18일 열린 발렌시아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 했으나 라민 야말의 킬패스를 날려먹는 등 존재감 없는 모습만 보이다가 후반 64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2R 아틀레틱 클루브 전에서 좌윙으로 선발출전하였다. 전반에는 위협적인 돌파를 몇 번 보여주며 드디어 상어가 되어 돌아온 줄 알았으나 후반전에 1:1 상황을 마무리 짓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해당 상황이 오프사이드긴 했으나 전반에 보여준 준수한 모습과는 괴리감을 느끼기엔 충분했고 결국 여전히 정어리라는 놀림을 듣게 되었다. 다만 지금까지의 경기력과 비교했을 때 전반전 활약상은 확실히 나쁘지 않았고, 일말의 부활 가능성을 보았다는 평도 없지는 않다.

4R 바야돌리드전 이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보여주던 하피냐가 찔러준 송곳같은 크로스를 센스있는 슈팅 테크닉으로 득점하며 오랜만에 상어의 이빨을 드러냈다.

꾸레들에게 매각하고싶다는 의견을 많이 받고 있지만 저번시즌처럼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훌륭한 모습을 또 보여주는 희망고문을 시전하고 있다.

5R 지로나전에서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퇴장당했다. 상대의 발등을 고의로 밟았다고 판단하여 다이렉트로 레드카드가 나왔다. 본인의 입지에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8R 오사수나전 선발 출장하여 최악의 경기력으로 경기 내내 악영향을 끼치며 4-2 패배의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2R BSC 영 보이즈전 선발 출장했고, 팀이 5:0으로 대승하는 와중에 혼자서 똥을 싸질렀다.

9R 알라베스 전 선발 출전하지 6분 만에 부상당했다… 부상 복귀 시기는 2-3주 후이다

15R 라스팔마스 전 57분 가비와 교체되어 투입된다 무지성크로스는 문제였으나 수비,공격 모두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여전히 아쉬운 경기력에 절망적인 라인 브레이킹, 터치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야말의 어시스트를 받고 득점을 기록하며 베티스 킬러임을 보여주었다. 이후 추가실점으로 비겼지만 플릭의 퇴장, 밀리는 팀 분위기, 원정경기라는 악재들 속에서 승점 1점을 지켰다. 득점 이후 최근 발렌시아 대홍수에 대한 추모 세레머니를 펼쳤다.

[1] 페란 대신 투입된 3명의 선수는 포든, 더브라이너, 진첸코인데 포든은 아구에로의 부상으로, 더브라이너는 베실바의 부진으로, 진첸코는 워커의 체력안배 차원으로 투입됐다. 페란 대신 투입될 명분이 있긴 했다. [2] 심지어 뛰는 자세까지 호날두와 닮았었다는 의견도(...) 있다. [3] 개막전에 만날 상대로 예정되었으나 저번 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했던 맨시티의 휴식기간 부족을 이유로 미뤄졌다. [4] 그 중에서 첫번째 골은 푸스카스 상 후보에 들어갈 만한 원더골이었는데, 힐킥을 시도한 슛이 기가 막히게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골 장면 [5] 제주스의 부족한 결정력이 그동안 끊임없이 심화되면서 윙으로 쓰는 게 차라리 낫지 않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종종 나왔다. [6] 후술됐듯 기본 금액까지 5년 할부지급하는 눈물 나는 조건으로 결국엔 협상이 빠르게 완료됐다. [7] 한화 약 740억 [8] 옵션 포함 875억 [9] 어차피 펩도 겨울 이적시장엔 스트라이커 영입 없다며 못을 박아버렸다. [10] 르로이 자네 문서에도 서술돼 있듯 단순히 맘이 떠나서 이적했다기엔 사연이 조금 더 복잡하다. [11] 바이아웃은 무려 10억 유로 한화로 약 1조 3389억 4000만원이다. [12] 로마노의 후속보도에 따르면 쿠티뉴의 임대이적으로도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13] 재밌는건 피케가 헤더를 시도할 당시 아라우호가 굉장히 미묘하게 라인에 걸쳐있었기 때문에 공이 페란에 다리에 안 맞고 그대로 아라우호에게 흘렀다면 VAR을 봐야했을 상황이었다. 물론 정지장면을 보면 근소한 차이로 온사이드인 것으로 보이기도 하나, 워낙 차이가 미세해서 육안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페란의 헛발질이 오프사이드 가능성을 지워버린 셈. [14] 세 번의 유력한 찬스가 왔었으나 전부 골대 위로 벗어났다. [15] 거기에 프랭키 더용 방출사가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 영입사가까지 더해지면서 불에 기름을 붓는 꼴이 나버렸다. [16] 전반기 맨체스터 시티 FC 출전 기록 제외 [17] 사비치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페란이 열받아서 사비치의 머리채를 쥐어잡았고 몸싸움으로 불거졌다. [18] 참고로 페란이 기록한 이 프리킥 득점이 있기 이전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프리킥 득점은 리오넬 메시가 2021년 5월 기록한 프리킥 득점이었다. 즉 무려 2년 4개월(867일)만에 팀에게 프리킥 득점을 선물한 셈이다. [19] 하지만 몇몇 팬들은 어차피 금방 또 버로우를 탈것이라며 기대조차 안하고 있다.. [20] 주앙 펠릭스도 부상인 상황에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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