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도 스튜디오에서 발매한 RPG. 覇邪の封印.
1986년 7월 26일에 PC-8801로 발매되었다. 이후 세가 마스터 시스템, 패밀리컴퓨터로 이식되었다. 패밀리 컴퓨터쪽은 원작을 그대로 이식하되 그래픽적인 면에서 개량을 했으며,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은 난이도를 난추면서 월드맵을 바꾸는[1]등의 시스템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주인공은 3명의 동료를 모아서 4인 파티로 패사의 봉인을 가지고 있는 테라린을 격파하고 이차원의 통로를 막아 마물들의 범람을 막아야 한다.
난이도는 지독하게 어렵다. 파티 전체가 경험치를 받는게 아니라 공격한 사람만 경험치를 받기 때문에 4명이서 차례대로 공격을 해야 레벨이 골고루 올라가며[2], 몬스터를 아무리 격파해도 돈을 일절 토해내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서 돈을 강탈해야 하는데, 무고하거나 착한 사람을 죽이면 지명도가 올라가 악명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나쁜 사람만 골라 죽여야 한다. 게다가 전투할때마다 무기와 방어구의 내구력이 떨어져서 수리를 맡겨야 하니 이것도 또 돈이 들어간다.[3]
최종보스인 테라린의 악명이 매우 높은데, 만렙에 최강장비와 공격용 아이템 풀템을 준비해도 운이 좋아야 겨우 이길 정도로 터무니없이 강한것으로 악명이 높다. 역시나 세가판에서는 하향되어서 해볼만한 정도가 되었다.
패사의 봉인 공략
[1]
원래 게임 시작하면 필드 주변이 단 한칸도 보이지 않아 불편했는데 세가판은 시작부터 주변이 보이도록 해서 편의성을 높였다.
[2]
또한 새로 들어오는 동료는 파티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의 레벨에 맞춰지기 때문에 이런 노가다가 귀찮으면 시작부터 주인공을 만렙으로 해버려서 나머지 3명도 만렙으로 들어오게 하는 방법이 있다.
[3]
이것 또한 세가 마스터 시스템 판에서는 개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