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ファリス | Fa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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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패리스 |
이명 | 백마도사[1]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소속 | 백멸의 마을 → 백마술교단 리베리어스 → 페어리 테일[2] |
사용 마법 | 백멸, 변신 마법 <테이크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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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공식 속편, 100년 퀘스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시로 사유미.2. 상세
히메컷 + 롤빵머리를 한 미인으로, 임계마법세계 에렌티아 출신의 무녀[3]이자 백마술교단 리베리어스의 수장이다.작중에서는 토우카로 불리나 실제 토우카라는 인물은 따로 있었고 이쪽은 67화에서 제대로 정체가 밝혀진다.
백마도사 토우카로 불리며 100년 이상을 살아온 마녀라고 제라르 페르난데스에 의해 언급된다.[4] 세계를 새하얗게 물든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리베리아스를 이끌고 있으며, 타인의 마력을 빼앗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제라르 왈, 흑마도사 제레프와 비견될 정도로 위험한 인물.[5]
X793년 시점에서 몇개월 동안 리베리아스에 의해 마력을 뺏기는 피해 사례가 100건 이상이 넘었으며 피해자는 극도의 마력 결핍증에 시달려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했다고 한다. 마도사들에게 매우 위험한 능력을 가진지라 제라르는 리베리아스와 패리스에 대해 뒷조사를 하면서 경계하고 있었으며, 다른 마도사 길드에는 절대로 이 여자와 가까이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까지 했다.
평소에는 천연스런 순진한 모습을 보이나 본색을 드러내면 카오게이가 나타나는 섬뜩한 얼굴이 되지만 67화에서 제대로 정체가 밝혀진 이후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3.1. 수신룡 메르크포비아 편
페어리 테일에 새로 가입하려는 3명의 마도사 중 1명으로 등장했으며, 이들 중 유일하게 신입으로 들어오게 되었다.[6]본인의 언급으로는 약 1년 전 나츠 덕에 목숨을 구한 적이 있으며, 그 일로 나츠에게 반해 페어리 테일에 찾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쥬비아와 시비가 붙어 으르렁거리던 도중 아바타르의 브라이야를 언급하면서[7] 수상한 모습을 보여줬다.[8] 이 때문에 가질의 의심을 사게 되었다. 자신의 마법을 물 마법이라고 소개하는데 그 와중에 갑자기 고양이 꼬리가 생겨나면서 이를 목격한 가질과 리리가 더욱 의심을 굳히게 되었다.[9]
길드에서 나온 다음엔 나츠의 집을 찾아가더니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면서 나츠의 집 간판을 안는(...) 기행을 보여준다. 그 다음에는 루시의 집을 찾아가더니 옷을 벗고 목욕을 하기까지 한다(...).[10] 한편 제라르가 머메이드 힐을 찾아왔을 때 카구라가 이 여자가 페어리 테일에 신입으로 들어왔다며 알아보고 제라르가 경악하며 그녀가 무슨 존재인지 불길한 떡밥을 투척한다.
나츠 일행이 디아볼로스에게 고전하는 동안 비가 내리는 마그놀리아를 돌아다니던 도중 그녀를 추적하던 제라르와 마주친다. 제라르가 그 동안 자신이 패리스와 리베리아스에 대해 조사해온 내용을 밝히며 그녀가 페어리 테일에 들어간 목적과 정체를 캐물었으나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만 답한다. 그러다가 렉서스가 나타나선 자신의 가족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면서 제라르가 대치해 싸우기 직전까지 가다가 여기서 싸우면 서로가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면서 그만두고 렉서스에게 이끌려 길드로 돌아오게 된다. 다만 렉서스가 길드로 돌아오면서 길드에 해가 될 만한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면 가족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는 말을 하자 우물쭈물하다가 길드를 나온다.
그 길로 찾아간 곳은 제라르의 임시 거처. 거기서 방해되네요라는 말을 하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패리스는 강대한 마력이 페어리 테일이라는 길드 한 곳에 모인 것은 백의 교리에 위배되니 무로 되돌려야 한다라고 말하며 제라르의 마력을 강탈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가 테이크 오버한 토우카의 인격이 일시적으로 그녀를 막아서며 방해하던 중 그녀를 미행하던 가질에 의해 제압되어 페어리 테일로 끌려간다. 이 때는 토우카의 인격이 나타나 사정을 얘기하다[11] 다시금 그녀의 인격을 잠식하며 나타나서는 [ruby(백멸, ruby=화이트 아웃)]로 페어리 테일을 제압해버린다.[12]
이 때 100년 퀘스트를 수행하던 나츠 일행은 폭주한 수신룡 메르크포비아와 대치하며 수신룡의 신전을 관리하던 카라미르가 얼마 전 백마도사에게 수신룡의 힘의 백멸을 의뢰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점차 제어가 힘들어지던 자신의 힘을 억누르기 위해 카라미르의 소개로 패리스에게 마력을 지워줄 것을 요청했으나 그 실상은 마력을 지운 것이 아니라 마력을 컨트롤하는 힘을 빼앗아갔음이 밝혀진다. 거기에 더해 메르크포비아를 폭주시켜 나츠 일행을 공격한다.
그러나 메르크포비아는 염신룡 이그니어의 불꽃을 먹고 드래곤 포스를 발동한 나츠에 의해 패배해 힘을 잃어 인간이 되었고, 이에 그녀는 다음 목표로 목신룡 알드론을 지정해 백멸당한 페어리 테일 멤버 전원을 이끌고 기르티나 대륙으로 가게 된다.[13]
3.2. 목신룡 알드론 편
기르티나 대륙의 드라실[14]에서 알드론의 정보를 찾으려던 나츠, 루시, 해피, 엘자를 교회로 이끌어 백멸을 시도한다. 다행히 쓰러진 쥬비아를 보살피던 그레이와 웬디가 등장해 웬디가 레제로 백멸을 해제하고 그레이가 얼음벽을 만드는 사이 도주하는데 성공하지만 패리스는 길드원들과 함께 오른손의 보주를 파괴하며 왼손, 오른쪽 어깨, 왼쪽 어깨, 등의 보주를 파괴하라고 지시한다.토우카가 쥬비아를 통해 알려준 패리스의 목적은 원래 메르크포비아를 이용해 나머지 오신룡을 궤멸시킨다는 것이었지만 메르크포비아가 나츠에게 패배하자 그 대신 원래는 제거하려면 페어리 테일을 이용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페어리 테일 멤버들은 패리스에 의해 죽었겠으나 나츠가 메르크포비아를 쓰러뜨린 것으로 목숨은 부지한 대신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것.
그런데 나중에 나츠와 해피가 4번째 보주가 존재하는 어떤 건물에서 그녀가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있는 것을 목격한다. 이 때는 토우카의 인격이 등장해 자신의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15] 패리스를 막아야 한다고 했지만 알드론의 보주가 3개째 파괴되자 다시금 토우카를 억누르고 등장, 나츠에게 백멸을 시도한다. 그러나 나츠가 당하기 직전 그곳에 있던 보주를 해피가 패리스에게 던진 탓에 이상 반응을 보이며 기절하면서 놓친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다른 곳의 보주를 파괴한 메스트가 나타나자 그를 통해 마지막 보주를 파괴하도록 함으로써 마침내 알드론의 힘을 손에 넣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보주를 전부 파괴하자 알드론이 깨어난다. 사실 보주는 알드론이 회복을 위해 스스로를 봉인한 물건이었고, 오랜 세월 동안 잠들면서 자신의 몸 위에 마을을 세운 사람들의 양분을 흡수하다 보주가 5개 파괴됨으로써 봉인에서 풀려난 것. 이 광경을 보자 패리스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그 사람이 보주를 파괴하면 알드론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라는 말을 중얼거리면서 정신 붕괴에 빠지고, 거기에 알드론 부활의 여파로 페어리 테일 멤버들에게 걸은 백멸이 해제되었다. 즉, 애초에 누군가에게 속아 이런 짓을 벌이게 된 것. 그렇게 정신 붕괴에 빠진 패리스는 웬디의 분리 인챈트에 당해 자신이 테이크 오버했던 토우카와 분리되어 정신을 잃게 된다.
나츠의 활약으로 알드론이 쓰러진 뒤 인근의 마을 드라밀에서 3일 동안 의식불명에 빠져있었다가 갑자기 깨어나서는 에렌티아가 달에 삼켜진다, 백이 부족하다라는 말을 중얼거리면서 옆에 누워있던 토우카를 깨운다. 그 동안 토우카를 이용한 것을 사과하며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는 에렌티아를 구할 수 없고 알드론을 쓰러뜨린 나츠 일행이라면 가능할 것이라며 아쿠아 엘라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 아쿠아 엘라는 패리스가 토우카에게 테이크 오버를 시전한 상태에서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거기에 금방 깨어난 패리스는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했기에 불안정한 아쿠아 엘라가 시전되어 자신은 물론 나츠 일행을 에도라스로 날려버린다. 자신이 어디로 날려진지도 모르는데다 에도라스에는 에텔나노가 없어 마법 사용이 불가능했기에 좌절하는 상황.
다행히 토우카 또한 에도라스로 이동하며 나츠 일행과 미스트건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준 덕에 왕도와 에도라스 페어리 테일이 전 지역을 수색한 결과[16] 패리스를 찾아냈고, 에도라스 페어리 테일에서 그녀를 보호하다가 보고를 들은 나츠 일행이 그녀를 찾아오게 된다.
여기서 그녀는 자신의 진짜 정체와 이런 짓을 벌인 이유를 밝히는데, 몇년 전 오신룡 중 하나인 월신룡 셀레네가 에렌티아에 와서는 어스랜드의 마력 백멸과 나머지 오신룡의 처치를 의뢰했다고 한다.[17] 패리스는 자신들의 세계와 상관이 없는 일이라며 이를 거부하려고 했지만, 셀레네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에렌티아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겠다고 협박한데다 그녀가 발산하는 상상을 초월한 마력량에 극도의 공포를 느껴 어쩔 수 없이 의뢰를 받아들였던 것.
그래도 의뢰대로 알드론을 쓰러뜨렸으니 교섭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하며 그나마 낙관적 전망을 보이는 토우카와 나츠 일행 앞으로 셀레네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서 말하길 셀레네는 어스랜드도 오신룡도 아무래도 좋다는 입장이였다. 알드론의 보주 얘기를 한 것도 그냥 어스랜드가 조용한 것이 심심해서 난리가 나길 바랬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셀레네 자신은 이미 에렌티아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거기에 눌러살면서 매일 사람들을 조금씩 죽일 생각이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패리스와의 거래는 애초에 거짓이었고, 패리스는 이때까지 셀레네한테 놀아났던 것. 절망한 패리스가 자신들의 세계를 망가뜨리지 말라고 절규했으나 곧바로 셀레네에게 공격을 받아 정신을 잃었다. 웬디에 의하면 다행히 급소는 피했다고. 그 뒤 셀레네는 패리스와 토우카, 나츠 일행을 에렌티아로 보내버린다.
3.3. 에렌티아 편
나츠 일행이 셀레네와 월하미신들에게 농락당할 때, 일행과 떨어져버린 패리스는 토우카와 함께 일단 백멸사원으로 가 대백무녀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그러나 자신이 왔을 때 백멸사원은 츠메아카들에 의해 폐허가 되었고, 거기에는 츠메아카들을 처치한 디아볼로스 흑멸룡기단의 적룡이자 검성룡 스자쿠가 서있었다. 일단 백멸사원으로 돌아가 무녀복으로 갈아입은 후 스자쿠, 대백무녀와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서 에렌티아의 문제를 어떻게 할지 의논한다. 그러다가 츠메아카가 다시 쳐들어오자 스자쿠가 이를 베어버리고 나선 셀레네를 처치하기 위해 떠난다.얼마 뒤 나츠와 엘자가 스자쿠에게 당해 리타이어하고 월화미신에게 추적당하던 나츠 일행이 토우카의 아쿠아 엘라를 통해 백멸사원으로 피신하게 되고, 백멸사원까지 쫓아온 두 월화미신을 그레이와 루시가 처치하면서 다시금 페어리 테일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진심을 보인 셀레네 때문에 에렌티아의 마력이 더욱 팽창해 폭주 직전까지 놓여 백멸의 의식도 통하지 않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해지자 나츠 일행은 셀레네 처치를 위해 다시 나서고 패리스는 대백무녀와 함께 혼란에 빠진 백멸사원의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보자고 한다. 비록 셀레네 토벌에는 실패했지만[18] 나츠 일행이 마력을 폭주시키고 있던 알타 페이스를 파괴해 마력 폭주를 저지했고, 이어서 패리스를 포함한 백멸사원의 사람들이 백멸의 의식을 시전하여 에렌티아의 마력 팽창 문제는 해결될 수 있었다.
사건 종료 후 나츠 일행이 어스랜드로 돌아가기 전 자신이 페어리 테일 멤버들에게 가한 짓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을 느끼며 나츠에게 한 대 맞을 각오를 했으나 실제로는 나츠가 길드원들과 싸웠던 것 때문에 최고로 불타올랐다라며 그녀를 용서해주고[19], 거기에 마음속으로는 고맙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웃는다. 그렇게 패리스와 토우카는 에렌티아에 남고 나츠 일행은 드라밀로 돌아간다.
이걸로 출연은 끝났지만 패리스의 손에 아직 길드 문장이 새겨져있는 것을 볼 때 나중에 다시 출현할 수도 있다.[20]
이후 163화에선 에렌티아쪽의 패리스가 아닌 어스랜드의 패리스가 등장한다.[21] 또한 어스랜드의 패리스는 타르타로스편 당시 이그닐이 절단한 아크놀로기아의 왼팔을 이식해 스스로를 아크놀로기아의 의지를 잇는 자라고 자칭한다.
4. 비판
전형적인 마시마식 세탁으로 비판받는 캐릭터. 물론 페어리 테일의 악역들은 울티아 밀코비치나 소라노 아그리아 등 악역이었음에도 나중에 동료가 되는, 소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많이 사용하긴 하나, 적어도 울티아와 소라노 같은 경우는 최소한 악역이 될 만한 동기를 가지고 있거나, 그만큼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는 뒷 설정이 존재한다. 하지만 페리스는 그런 설정이 딱히 없으며, 그저 자신의 세계에 침공한 셀레네에게 이용당했다는 말 한 마디로 퉁쳤을 뿐이다. 수신룡의 힘을 화이트 아웃시켜서 멜크포비아를 폭주하게 만들었고, 페어리 테일 전체를 세뇌해서 서로 싸우게 만들고 알드론을 깨우는 등,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다녔는 데 비해 패리스는 너무나 쉽게 용서받는다.하다못해 패리스가 소라노나 울티아처럼 두고두고 나올 캐릭터도 아니고, 결국 에렌티아 편을 끝으로 등장을 종료시킬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클리셰를 적용할 필요가 있었는지도 의문. 거기다 하필 패리스가 주역이 되는 에렌티아 편의 전개가 너무나 루즈했던 것과, 에렌티아 편에서 별다른 활약을 한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비판받는다. 여러모로 100년 퀘스트의 전체적인 전개를 루즈하게 만든 장본인.
5. 사용 마법
5.1. 백멸
[ruby(백멸, ruby=화이트 아웃)]은 술자가 대상의 마력과 정신을 지배하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상태이상 마법이다.백멸을 시전하는 즉시 술자가 지정한 모든 대상의 신체와 마력 사용을 제한하고 마력을 흡수하며,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백멸 상태에 놓이게 된다.
기르티나 대륙의 에르미나에 있는 메르크포비아의 마력과 정신을 이슈갈 대륙의 마그놀리아에서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범위에 제한이 따로 없으며, 대상이 사용할 수 있는 마력량은 술자의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한데다 세뇌까지 가능하여 대상의 심리에 관계없이 집단으로 수족처럼 부릴 수 있다.[22] 심지어 자신이 백멸로 조종하는 사람을 통해서도 백멸을 시전할 수 있다. 비접촉, 타겟팅, 행동 제한, 마력 조작, 세뇌, 전염 등 온갖 유틸성이 넘쳐나는 사기적인 마법이라 단순 1대1에서도 강하지만, 동시에 타겟팅 가능한 수 및 조종 가능한 수에 제한이 딱히 없어서 다대1 등 규모가 큰 전투에서의 강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흠잡을 것이 없는 완전체 마법이겠으나, 두 가지의 명확한 파훼법과 일부 한계점이 존재하여 무결점은 아니다. 우선, 백멸이 완료되기 전에 술자의 채널링이 흐트러지면 백멸이 취소된다. 백멸은 술자의 채널링이 시전 조건에 포함되는 마법이라서 도중에 발생한 외부 개입을 술자 스스로 대처하기가 힘들어, 실질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공략법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백멸은 엄연히 상태이상인지라 상태이상 해제 및 무효화 마법을 통해 채널링과 관계없이 대상의 백멸 적용을 무마할 수 있다. 이미 백멸이 적용된 대상일지라도, 대상이 기절했을 때 상태이상 해제 및 무효화 마법까지 적용시키면 백멸로 인해 적용된 세뇌가 해제된다.[23] 이 때문에 웬디 마벨과는 상성이 최악이다. 또한, 대상이 제정신이 아닐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으며[24] 타인을 조종해 백멸을 시전할 경우에는 눈으로 시전하기에 대상자가 눈에 걸리는 마법을 무력화하는 도구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 실패한다.[25]
라케이드 드래그닐의 쾌락 마법과 유이하게도 드래곤에게 적용이 가능한 마법이다.
5.2. 변신 마법 <테이크 오버>
다른 존재의 힘을 자신의 신체에 접수함으로써 깃들게 하고, 신체를 생명체의 모습으로 변환시켜 그 생명체의 힘이나 재능을 그대로 체현화해서 사용이 가능한 변신계 마법이다. 작중 패리스는 토우카에게 테이크 오버를 시전해 그녀의 신체와 능력을 빼앗은 다음 토우카가 가지고 있던 마법 아쿠아 엘라로 어스랜드로 이동했다. 그러나 불완전한 테이크 오버였던 탓에 인간의 모습으로 고양이 꼬리가 나타난다거나 인격이 왔다갔다하는등 불안정한 모습이 자주 보여 이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토우카에게 방해를 받았다. 나중에 웬디의 분리 인챈트로 테이크 오버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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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엘라
패리스가 테이크 오버한 엑시드 토우카가 사용하는 물 마법의 일종으로, 다른 차원으로의 통로를 열으며 자신이 원하는 대상도 그 의사와 상관 없이 함께 이동시킬 수 있다. 원래는 별다른 시전 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지만 65화에서 패리스와 토우카는 허공에 물을 원 모양으로 흩뿌리는 것으로 아쿠아 엘라를 시전했다. 패리스 본인은 아쿠아 엘라를 습득하지 않았기에 토우카와의 테이크 오버가 해제된 이후 막 깨어나서는 불안정하게 시전해 100년 퀘스트 멤버들과 자신을 에도라스로 날려버린 뒤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이후에 직접 배운다면 사용이 가능하게 될 수는 있을것이다.
[1]
행방불명된 백마술교단 리베리어스의 수장인 백마도사의 자리와 이명을 빌린 것이라 진짜 백마도사는 아니지만, 리베리어스를 장악해 백마도사로서 활동한 것도 맞다.
[2]
미스트건과 달리, 탈퇴 여부가 불분명하다.
[3]
에렌티아는 어스랜드, 에도라스와 달리 에텔나노가 지나치게 많아 마력이 넘쳐나는 세계이지만 그 때문에 1년에 몇번씩 백멸의 의식을 벌이지 않으면 마력이 폭주해 에렌티아가 대폭발할 것이라는 예언이 존재해 패리스가 속한 무녀 집안에서 백멸의 의식을 벌이는 것으로 에렌티아의 수명을 연장해오고 있었다.
[4]
그러나 실제 백마도사는 행방불명 상태였고 교주가 사라진 리베리아스를 패리스가 백멸의 힘으로 장악해 자신의 수족으로 삼은 것이었다. 그 때문에 리베리아스의 교리가 혼잡해지고 끝내 신자들이 폭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5]
그러나 제라르는 실제 제레프와 만나본 적이 없으며, 자신이 만났다고 착각한 제레프도 실제로는
울티아 밀코비치가 만든 환영이었다. 즉, 제라르는 제레프의 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없고, 세간에서 전해내려오는 고대의 흑마도사 정도로만 알고 있으며 상세한 힘이나 사정, 근황 등은 모른다는 소리. 외야의 평가상
내 생각으로는 그럴 것 같다는 뉘앙스의 발언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다만 제레프가 어찌할 수조차 없는 아크놀로기아에 필적하는 존재인 오신룡조차 화이트 아웃의 범위 안에 두는 걸 생각하면 저 평가가 잘못됐다고 보기도 어렵다.
[6]
원래 이 인물 외에 2명이 더 가입을 신청했지만 그 중 미역머리 남자는 페어리 테일 외의 다른 길드를 쓰레기라며 비하하고, 신입 테스트를 한
제트와
드로이를 디스하는 발언을 하다 분노한
렉서스에게 얻어맞고 잠깐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그대로 도주,
로메오와 비슷한 또래의 소년 마도사는 렉서스를 보고 겁을 먹고는 도망갔다.(...)
[7]
정확히는 쥬비아가 토카에게 '나츠는
루시나
리사나,
엘자 등 여자의 그림자가 많다'고 하자
그레이도
울, 울티아,
카나(...)내 남자친구는 이 술통뿐이야, 브라이야, 엘자 등 여자 그림자가 많다고 언급한 것.
[8]
아바타르에 대해서는 그 실체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나온다. 실제로 본편에서 아바타르를 소탕하고자 했던 엘자와 그레이는 정보 부족 때문에 그레이가 쥬비아에게는 이 사실을 숨긴 채 몇개월 동안 잠입했을 정도였다.
[9]
한편으로는 제라르가 다른 길드를 찾아다니며 패리스의 사진을 보여주고서는 절대 이 여자와 접촉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었다. 일단 작중에서 제라르가 직접 찾아가 패리스의 위험성을 경고한 길드는
세이버투스,
블루 페가수스,
머메이드 힐로 나온다.
[10]
이 때 패리스를 미행하던 가질과 쥬비아가 당황하다가 떨어져서
서로를 덮치는 모양새가 되어버리고(...) 이를 본
레비가 경멸하는 표정으로 지나간다.
[11]
토우카에 의하면 나츠를 만나고 싶다는 것 외에도
인첸트 마법의 천재가 있다고 해서 페어리 테일을 찾아온 것이라 한다. 그녀라면 분리 인챈트로 자신과 패리스의 인격을 분리해줄지 모른다고.
[12]
다행히 전원이 제압당한 것은 아니다. 일례로 카나는 당시 술에 지나치게 취해(...) 백멸에 걸리지 않았고, 쥬비아는 토우카가 모종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비록 마법을 쓰지 못하게는 되었어도 세뇌에서는 벗어나 100년 퀘스트 멤버들에게 길드에 닥친 위험과 패리스의 목적을 알릴 수 있었다. 아스카는 불명.
[13]
여담으로 이 때의 과정을 다룬 보너스 만화를 보면 패리스는 백멸당한 길드원들을 옮기는데 꽤나 고생했다(...). 여성들은 어찌저찌 옮겼으나 남성들은 어떻게 못하던 중 최근에 백멸로 얻은 중력 마법으로 옮기고자 했으나
엘프먼에게는 통하지 않아(...) 엘프먼을 조종해 남성들을 옮기는 것으로 해결했다.
[14]
알드론의 오른손 위에 세워진 기르티나 중심부 최대 도시
[15]
해피, 샤를, 리리와 같은 엑시드였다.
[16]
에도라스 페어리 테일은 이 시점에서는 전 지역으로 배달망을 확대시켰기에 수색이 용이했다.
[17]
과거
파우스트가 아니마 계획을 진행할 당시 이 계획에는 에렌티아도 끼어있었으나 강력한 세계격동능력을 지닌 셀레네의 존재를 알게 되자 이를 포기하고 대신 어스랜드만을 대상으로 아니마 계획을 진행했다. 어스랜드에서 아니마 계획이 발동해 페어리 테일이 길드째로 마수정이 되고 주역 멤버들이 에도라스로 넘어갔던 시기가 X784년이고 100년 퀘스트를 진행하던 시점이 X793년, 그때까지 패리스가 어스랜드에서 백마도사로서 활동하고 있었으므로 셀레네는 X784년, 즉 9년 전이나 그 이전에 에렌티아를 찾아왔다는 것이 된다.
[18]
셀레네는 스자쿠와 싸우다 명계 흑연참에 관광당했고 도주하기 위해 아쿠아 엘라를 사용하여 어스랜드로 돌아가버렸다.
[19]
주먹도 날리긴 했는데 말이 날렸다지 그냥 주먹을 이마에 댄 수준이라 물리적으로는 노대미지다.
[20]
에도라스와 달리 에렌티아에는 아쿠아 엘라나 대백무녀의 강제 소환과 같이 어스랜드와의 왕래 수단이 있다.
[21]
참고로 에도라스에도 패리스가 존재하지만 그쪽 패리스는 어스랜드, 에렌티아와 달리 평범한 시골 아가씨라고 한다.
[22]
이자요이 미쿠의 가브리엘처럼 기억은 그대로이지만 패리스의 명령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미라젠이 나츠 일행 전원을 데려오지 않은 것에 대해(그레이, 웬디는 쓰러진 쥬비아의 간호를 위해 숙소에 남아있었다) 그녀의 동생들인 엘프먼과 리사나에게 체벌을 명했더니 엘프먼과 리사나가 아무렇지도 않게 미라젠을 욕하고 구타했다. 쥬비아의 말로는 "죽어"라고 한 마디만 하면 그대로 명령에 따라 죽을 것이라고 한다.
[23]
하지만 백멸 상태를 풀어도 마력이 술자에게 관리당하고 있는 상태는 그대로라서 술자가 마력을 인챈트하지 않는 한 마법을 쓸 수 없다.
[24]
실제로 카나는 페어리 테일의 멤버 대다수가 당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기에 백멸이 적용되지 않았다.
[25]
백멸 상태의 리사나가 루시를 상대로 백멸을 시전했으나 루시가 스타 드레스 카프리콘 폼으로 체인지하며 착용한 선글라스가 눈에 걸리는 마법을 무력화했기 때문에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