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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8:17:49

패륜시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기타

1. 개요

Retions Laboratory가 2020년 5월 10일 공개한 야인시대 합성물. 거짓말쟁이 참깨빵버거, 잘못 걸린 전화와 함께 2020년 공개된 심영물 중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작품 중 하나다.

작품 소개란에는 '패륜을 밥먹듯 하는 두 콩가루 집안'이라고 하는데, 이는 심영 집안뿐 아니라 김두한과 부하들도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야붕'이라는 호칭 자체가 아버지라는 뜻이고, 지역을 불문하고 조직폭력배가 종종 가족에 비유되기 때문.

2. 줄거리

심영: 어머니, 빨리 전위대에 알려주세요...!
어머니: 이 자식이 손이 없냐 발이 없냐... 네가 해! 이 호로새끼야!
심영은 김두한 패거리가 오기 전 전위대에 전화를 걸어 달라며 어머니에게 요구하지만, 어머니는 네가 직접 하라며 거절하면서 작품이 시작된다.
심영: 아니, ㅆㅂ;; 내가 죽는다고요!
어머니: 정말?
심영: 아 시방, 속고만 살았니? 정말이니까, 전화 좀 해달라고... 부탁이요!
어머니: 내가 왜? 그냥 뒤져~ 개꿀잼 ㅋㅋㅋㅋ
심영은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며 몸부림치지만 어머니는 그냥 죽는게 개꿀잼이라며 무시하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인다.
심영: 아니, 이 미친 할망구가 쳐 돌았나?! 이게 뭐 하는 거야, 네 자식이 죽는다는데!
어머니: 얼씨구, 네가 아직 덜 맞았구나?
심영: 풋! 날 아직도 애새끼로 보냐? 나이 좀 먹었다고 눈에 뵈는 게 없는 모양인데, 애미라고 깝치다가 죽는 수가 있다?
어머니: 이런 시발롬! 애비 없이 키워서 이 모양이냐?
심영: 아, 무슨?!
어머니: 오늘 한 번 죽어봐라, 개놈 새끼야!
심영: 나는 여자라고 안 봐준다! 덤벼라아아아ㅡ!!!!!
열받은 심영과 어머니는 계속해서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고, 결국 싸움이 벌어진다.
한편, 김두한 패거리는 병원 안에서 길을 잃어 심영의 병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길치인 오야붕 때문에 지칠 대로 지친 부하들은 김두한을 욕하고 협박까지 해 가며 앞세우고, 기어이 원장실까지 입장하자 두들겨 패기까지 한다.
다시 심영 측, 심영은 어머니를 힘으로 압도했다. 그럼에도 어머니가 굴복하지 않자 다시 싸우려는 그때, 김두한이 드디어 심영의 병실에 입장하지만, 두 사람은 아예 모른 척 하고 계속 싸우려 든다.[1] 심지어 둘은 김두한을 쫓아내려 들지만, 뒤에 있는 부하들의 압박 때문에 김두한은 막다른 길에 몰린다.
심영: 알 바 아니니까 꺼져! 이 애비없는 새끼야!
김두한: 무, 무슨!?
어머니: 영아! 그건 네 얘기잖냐?
심영: 아닙니다 어머니. 나는 아빠만 없는데 저놈은 어머니도 없다구요!
어머니: 뭐라구?! 아하하하하하하!
심영 으아ㅡ하하하하하하!!
하지만 심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김두한을 쫓아내려 하고, 기어이 패드립을 시전한다. 심지어 어머니조차도 이 패드립에 동조해 심영과 같이 미친 듯이 웃는다.
김두한: 시발 말을 삼가해!!! 내게도 예전에 어머님이 계셨다...
어머니: 아휴, 근데 지금은 없네?(포복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두한: 아니 시발..ㅜㅜ
그러자 김두한이 자신에게도 예전에 어머님이 계셨다가 하자 어머니가 "근데 지금은 없네?"라고 말하고 또 웃는다.
심영: 아니 그보다도... 이제 보니 너도 어머니 없잖아!
어머니: 무, 무슨!?
그런데 갑자기 심영이 어머니에게도 패드립을 날린다.[2]
어머니: 이... 이 시발스애키가?! 우리 엄마가 니 할머니야!!
심영: 이거 아주 웃기는 친구네~? 야 이 사람아. 그게 니 애미지 내 애미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시바아아알....ㅠㅠㅠㅠ
물론 심영의 어머니의 어머니는 그 자신의 외할머니에 해당했기에 자폭이나 다름없었지만, 심영은 그조차도 신경쓰지 않았다.

이 끔찍한 광경에, 조직폭력배, 그것도 정치깡패로 악질 중의 악질 축에 드는 김두한 패거리조차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3]
상하이 조: 아이구, 이게 지금 뭐하는 거야?
김관철: 심영이놈이 미친 게 틀림없심다!
아구: 나 참, 기가 막혀서...
보다 못한 심영의 어머니는, 대놓고 김두한 패거리에게 아들을 죽여 달라고 간청하는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김두한은 연이은 패드립과 프래깅으로 이미 완전히 정신이 나가 버린 채였다. 이 때문에 부하들은 오야붕의 최종 허락을 받아내지 못했고, 심영의 처리가 지연된다.[4]

어머니의 보챔을 들어줄 수도 없고, 떡밥이 어머니 위주로 흐르는 이상 김두한의 멘탈을 회복시켜 허락을 받아낼 수도 없는 상황. 고민하던 상하이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고 하더니 심영의 어머니를 쏴죽여 버린다. 일명 부모 평준화.[5] 그는 드디어 오야붕에게 최종 허락을 요청하지만, 심영의 간곡한 부탁에 김두한이 넘어가 버리고,[6] 오히려 김관철, 아구에게 상하이를 죽이라는 명령이 떨어진지고 이 둘은 쓸데없는 상황에서 충성심을 발휘해 상하이를 죽이려 들고.
김관철: 그렇십니다 같은 가족끼리 죽이는건 너무... 신나네요?
김관철: 아이고 이거 명령을 받았는데 죽여야겠네!
아구: 우릴 원망하진 마십쇼
상하이: 허~허. 이 씹새끼들아아아아아앜!!!!!! 니들이 나한테 이럴 수 있어!!
김관철: 거 왜 안되겠십니까?
상하이는 결국 심영 옆에서 폭탄을 꺼내 폭☆8을 시도한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무한한 충성심을 발휘하던 두 부하도 단 몇 초만에 오야붕을 배신우리가 아니면 누가 오야붕을 테러하겠습니까?, 폭발에 합류하고, 김두한과 심영 모두 죽을 힘을 다해 사정하지만 결국 모두가 폭☆4하는 것으로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에필로그
나레이션 양반: 결과야 어찌됐든 간에, 가정폭력을 근절합시다.[7]
김두한: 뭔가 잘못된 거 아니야?

3. 등장인물

4. 기타

이후 같은 제작자가 만든 김두한의 설날, 거지같은 전위대장도 패륜을 소재로 다루다보니 패륜시대 시즌2, 시즌3이라고 불린다.
[1] 이때 김두한은 심영의 어머니에게 늙은이로 불리는 굴욕을 당한다. 김두한 역을 맡은 배우 김영철이 방영 당시 49~50세의 나이로 20대 후반의 김두한을 연기했기에, 심영물에서는 자주 나오는 개그. [2] 이를 본 상하이 조와 아구, 김관철마저 자신의 어머니한테 까지 패드립을 날리는 심영의 모습에 경악을 한다. [3] 자막에서도 놀라는 표정의 김관철의 모습에 ‘(경악)’ 이라는 자막이, 이게 지금 뭐 하는 거냐는 상하이조의 대사를 보이며 현직 조폭조차 혀를 내두르는 인성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들이 실제로 정치깡패인 만큼 이들이 경악한다는 것은 이들보다 막장 인성이라는 얘기다. 자막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4] 자막도 지적하지만, 분명 지금까지는 마치 부하 대하듯 김두한을 두들겨 패 놓고, 정작 귀찮은 결정은 오야붕에게 맡기는 이중적인 모습이다. [5] 자막에 나온다. [6] 엄마 없는 동무끼리 뭉치자는, 거의 최후의 발악에 가까운 헛소리를 던졌는데, 그걸 김두한이 받았다. [7] 초반 심영이 어머니를 때려눕힐 때 어머니의 대사를 보면, 심영의 아버지가 가정폭력을 휘둘렀고 심영이 보고 배웠다는 듯한 암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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