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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6:18:37

패논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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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pass) 또는 논 패스(none pass)'를 줄인 말로, 학점이 pass 또는 fail 둘 중 하나로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보통 학점이라고 하면 A, B, C, D, F로 나뉘고 더욱 세분화하면 F를 제외하고 또 다시 +, 0, -로 나뉘는데, 패논패 과목의 경우 pass 또는 fail이기 때문에 성적이 세분화되지 않는다. 보통 그다지 어렵지 않게 pass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패논패 과목은 수강하기에 부담이 덜하다. 아주 잘해서 pass를 받으나 간신히 기준을 만족시켜서 pass를 받으나 학점이 차별화되지 않는 것이다.

전공에서 pass를 받을 시, 학점을 매우 따지는 분야로 가면 오히려 손해가 된다. 보통 C 이하를 받을 바에는 pass가 낫다고 하니[1], 역으로 B0, B- 정도만 돼도 pass를 받으면 손해를 본다는 것. 물론 패논패 제도와 학점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방법이 없으나, 선택권이 있다면 C 이하를 받을 게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학점을 많이 보는 분야로 갈 학생은 추천하지 않는다.[2]
[1] 해외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도 보통 후하게 쳐주면 C+, 박하게 쳐주는 사람들은 C0 이하로 본다는 듯. [2] 단 교양 같은 경우나, 특정 과목의 성적만 중요한 상황에서 비중요 과목의 성적을 pass 처리 하는 것은 문제없다. 역으로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경우, 전공필수, 전공기초, 필수는 아니어도 대학원 과정에서는 핵심인 과목을 듣는다면 pass는 최악의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