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opstar
워너 뮤직 그룹,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레이블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산하의 자회사들과 여러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는 음악 프로듀서, 송라이터, 연주자, 그리고 풍족한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등 아티스트에게 물심양면으로 투자하여 높은 수준의 앨범을 찍어 낸다. 또한 이들은 유통 자회사까지 끼고 있어 엄청난 마케팅과 유통비를 쏟아 부어 대중들에게 단기간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처럼 뚜렷한 음악적 장르성을 띄기 보다는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음악을 하고 거대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음악가를 뜻하는 용어다. 통상적으로 장르 음악가와 대척되는 의미로 이분법적인 구분을 사용할 때 쓰인다. 대형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어도 유행하는 음악이 아닌 특정 음악의 장르성을 띄는 경우 팝스타라고 부르기 보다는 메인스트림에서 음악을 한다고 칭한다.다만 아낌없이 투자 한 것 이상으로 다시 벌어와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상업적인 색채를 띄며 앨범 제작 강요, 가혹한 계약 조건 등으로 인해 창작자의 자유로운 창작 환경이 나오기 힘들다는 비판이 있고 아티스트와 레이블 간 불협화음이 종종 나오는 편이다.[1] 특히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하는 데에도 공을 들이는 연예 기획사의 경우 이러한 성향이 두드러진다. 또한 소수 레이블이 음악 산업 전반을 독점하는 형태이고 스탠 등 극단적 팬 문화가 성행하기에 음악의 사운드 자체에 관심이 많은 일부 장르 음악 애호가들과 평론가들에게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