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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29 12:17:33

팔젠

파일:attachment/1235094295_sn3chara_f09.jpg 서몬나이트 3의 등장인물. 영계 서프레스에서 유래한 자들을 모두 통괄하는 수호자 중 한 사람. 목소리엔 에코가 가득한데다가 워낙 과묵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들며, 그의 의사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건 부관인 프레이즈 뿐. 같은 수호자들끼리도 거의 교류를 갖지 않는다. 성우는 타나카 카즈나리.

영계의 수호자라지만 영 속성 소환술에는 깡통(...)이고, 생긴대로 미칠듯한 방어력 & 무지막지한 공격력& 영 속성 소환술의 회복능력으로 스스로 회복할수도 있기에 벽 역할을 하는 파워 파이터. ZOC를 최종단계까지 익히며, 클래스에 따라서는 재생능력도 익히기 때문에 작중의 활약상과 마찬가지로 탱커에 적합하다....만 실상은 본작 최약캐릭터 후보. 물리방어력은 매우 강하지만 마법방어력이 워낙 낮아서 마법이 폭발하면 폭죽이 되기 십상으로 마법 공격에는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역시 생긴대로 이동력이 너무 낮고, TEC치까지 최저급이라 막상 높은 공격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하필이면 빙의무효가 특수능력으로 달려있는데 이 탓에 약점을 커버할 수도 없어서(특히 이동력UP빙의) 디메리트로만 느껴지는 지경. 팔젠을 쓴다면 마항의 영역 특수능력을 지닌 캐릭터나 소환수를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진형을 짜서 천천히 전진해 적을 이쪽으로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가자. 절대공격(공격했을 때 적의 반격 무효)과 도끼 장착 & +3 높이의 오브젝트 소환을 이용해 농성전으로 몰고 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

그러던 것이 PSP판에서는 대폭 강화되었는데, 특수 클래스에서만 익혔던 재생능력을 시스템 변경으로 한번만 찍어두면 항상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대의 약점이던 낮은 MDF를 대기형태 마항(소환술 대미지 감소)과 환실방어(소환술 대미지를 MP대미지로 변환)의 추가로 인해 커버할 수 있게 되어서 적진에 대충 던져둬도 죽지 않는 철벽이 되었다. 여전히 이동력이나 TEC등에서 약점이 있지만 안정감면에서는 독보적인 원탑으로, 무한계랑 1인 클리어에 발검 주인공보다도 적합할 정도. 다만 강력한 만큼 해당 기능을 찍는데 필요한 포인트가 너무 많은 게 단점. 재생능력, 마항, 둘만 찍는데에도 무려 360포인트가 든다...

정체는 이쪽을 참조바람. 스포일러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