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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21 09:46:53

팔랑크스(세계수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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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킬 일람
2.1. 클래스 스킬2.2. 마스터리2.3. 패시브 스킬2.4. 액티브 스킬
2.4.1. 방패 스킬2.4.2. 창 스킬2.4.3. 서포트 스킬
3. 육성

1. 개요


세계수의 미궁 3에 등장하는 클래스.
전작의 팔라딘을 계승해 탱커 역할을 담당한다.

2. 스킬 일람

2.1. 클래스 스킬

가디언(ガーディアン)/Guardian
Lv 1 2 3 4 5 6 7 8 9 10

자신에게 가해지는 물리 데미지를 경감시킨다.
효과 자체는 별거 없지만 탱커인 팔랑크스의 클래스 스킬인만큼 그 감소량은 어마어마하다.

2.2. 마스터리

방패 마스터리(盾マスタリー)/Shield Mastery
Lv 1 2 3 4 5 6 7 8 9 10

방패 스킬들을 습득할 수 있게 해 주며, 방패 착용시 물리 데미지를 경감시킨다.
경감량은 가디언에 비해 미미하다. 선행만 찍자.

창 마스터리(槍マスタリー)/Spear Mastery
Lv 1 2 3 4 5 6 7 8 9 10

창 스킬들을 습득할 수 있게 해 주며, 창의 평타 데미지가 상승한다.

2.3. 패시브 스킬


가드 힐(ガードヒール)/Recuperate
Lv 1 2 3 4 5 6 7 8 9 10

방어 행동을 취했을 때 HP를 회복한다.

가드계 스킬을 사용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행동메뉴에서 디펜스를 눌러야 발동한다.
초반에야 좋지만 후반에는 완전히 잉여화된다. 찍지 말자. 팔랑크스는 sp가 심하게 모자라는 클래스다.

패리(パリィ)/Parry
Lv 1 2 3 4 5

물리 공격을 받았을 때, 일정 확률로 데미지를 무효화시킨다.

매테리얼 패리(マテリアルパリィ)/Magic Parry
Lv 1 2 3 4 5

속성 공격을 받았을 때, 일정 확률로 데미지를 무효화시킨다.
팔라딘의 패리가 액티브 스킬이었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만렙 기준 20% 확률이므로 발동은 상당히 잘 된다. 매테리얼 패리 덕분에 속성 공격에도 대항해서, 3용의 브레스를 맞고 다른 파티원이 전멸하는 동안 혼자 꿋꿋이 살아남는 팔랑이도 볼 수 있다(...).

2.4. 액티브 스킬

2.4.1. 방패 스킬

라인 가드(ラインガード)/Line Guard
Lv 1 2 3 4 5 6 7 8 9 10

발동한 턴, 아군 한 열에게 가해지는 물리 데미지를 경감시킨다. 자신이 그 열에 있을 경우, 경감율이 상승한다.
파티의 생존에 큰 도움을 주는, 팔랑크스의 주요 스킬. 팔라딘의 프론트 가드와 백 가드가 통합되어 쓰기 편해졌다. 팔라딘의 가드와 달리 발동횟수가 제한되어 있지 않으며, 공격이 수십번 들어오더라도 전부 다 경감해준다.
하지만 방어성능은 팔라딘의 그것보다 떨어지며, 자신이 방어하는 라인에 있지 않으면 더욱 낮아진다.

파이어 가드(ファイアガード)/Antifire
Lv 1 2 3 4 5 6 7 8 9 10

발동한 턴, 아군 전체에게 가해지는 화염 데미지를 경감시킨다.

프리즈 가드(フリーズガード)/Anticold
Lv 1 2 3 4 5 6 7 8 9 10

발동한 턴, 아군 전체에게 가해지는 얼음 데미지를 경감시킨다.

쇼크 가드(ショックガード)/Antishock
Lv 1 2 3 4 5 6 7 8 9 10

통칭 삼색 가드. 발동한 턴, 아군 전체에게 가해지는 번개 데미지를 경감시킨다.
시리즈 전통의 속성방어 기술. 2편과 마찬가지로 만렙 때 데미지를 완전 무시하며, 1편처럼 흡수하는 개사기 짓거리는 못한다. 2계층 후반부터 강한 속성 공격을 가해오는 적들이 있으니 처음부터 조금씩, 기회가 될 때마다 찍어두는게 좋다.

2편에서처럼 마스터 안했다고 두세번만 방어해주고 그런거 없다. 한두개 찍었을 때도 전체공격까지 전부 반감해준다.
사실상 팔랑크스의 존재 의의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마스터에 시간이 걸리는 게 난점.

디바이드 가드(ディバイドガード)/Bodyguard
Lv 1 2 3 4 5 6 7 8 9 10

발동한 턴, 아군 한 명이 받을 데미지를 대신 받는다.
무지 신묘한 기술. 회복하려는 몽크나 물살/빨피인 아군이 뭔가 시도하려고 할 때 이걸로 지켜주면 파티의 생존률이 크게 올라간다. 광전사의 맹세와 시너지는 그야말로 발군.

오버 가드(オーバーガード)/Overwatch
Lv 1 2 3 4 5

발동한 턴, 아군 한 명에게 가해지는 데미지가 자신의 HP보다 높을 경우 무효화시킨다.
데미지 무효화는 매력적이지만 팔랑크스는 기본 HP도 최상급이고 절륜한 방어력 덕분에 피가 많이 깎일 때가 없어서 사용할 기회는 드물다.

2.4.2. 창 스킬

체인지 스탭(チェンジステップ)/Switch Stab
Lv 1 2 3 4 5 6 7 8 9 10

적 한 명에게 데미지를 주는 동시에, 다른 열로 이동한다.
당연한 거지만, 이동하려는 열이 3명으로 꽉 차 있으면 못 이동한다.

블리츠리터(ブリッツリッター)/Blitzritter
Lv 1 2 3 4 5 6 7 8 9 10

적 한 명에게 번개/찌르기의 복합 공격을 가한다.


롱 스트라이드(ロングストライド)/Long Stride
Lv 1 2 3 4 5 6 7 8 9 10

적 전체에게 데미지를 준다. 후열에 있었을 경우 주는 데미지가 증가한다.

2.4.3. 서포트 스킬

리바이브(リバイブ)/Shrug Off
Lv 1 2 3 4 5

자신에게 걸린 상태이상 및 봉인을 해제한다.
몽크가 다른 걸 하느라 바쁠 때가 종종 있으므로 배워두는게 좋다. 팔랑크스가 상태이상 걸리거나 팔 봉인이라도 당하면 파티가 살아남을 확률이 쭉 줄어든다는 걸 명심하자.

결사의 방벽(決死の防壁)/Selflessness
Lv 1 2 3 4 5 6 7 8 9 10

HP를 지불하여, 발동 턴 포함 네 턴동안 자신에게 가해지는 물리 데미지를 경감한다.
팔랑크스의 HP는 높으므로 지불해도 별 타격은 없지만, 프린스&프린세스의 방어의 호령 및 자신의 가디언+실드 마스터리+라인가드만으로 이미 팔랑크스는 우주방어를 자랑하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

도발(挑発)/Provoke
Lv 1 2 3 4 5 6 7 8 9 10

발동 턴 포함 네 턴동안 적에 공격이 자신을 향하도록 한다.
팔라딘으로부터 계승한 다른 스킬들처럼 팔라딘의 그것보다 훨씬 좋다. 팔라딘의 도발과 달리 적의 행동보다 먼저 발동했다면 그 턴의 공격까지 끌어들여주며 랜덤 난타기까지 모두 끌어들여 주게 되었다.
단 팔랑크스의 속도로는 도발 사용보다 적이 먼저 공격하는 경우가 잦으며 도발을 사용한 턴에는 무방비가 된다는 문제점은 여전하므로, 파티에 시노비가 있다면 팔랑크스는 가드에 전념시키고 시노비의 인법 초조로 팔랑크스에게 도발을 걸어주는 편이 파티의 안정성이 높아진다.

버프인 덕분에 네 턴마다 한 번 써서 지속시간을 연장하면서 남은 턴 동안에는 열심히 방어 스킬을 쓸 수가 있다. 다만 버프를 적극 사용하는 파티라면 프린스/프린세스의 버프에 칸이 밀려 도발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서 운용하자.

경계 행진(警戒行進)/Vigilance
Lv 1 2 3 4 5

일정 걸음동안 적과의 인카운트율을 감소시킨다.
전작 레인저의 그 스킬의 포스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팔랑크스가 배울 수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자. 몇개 찍어 놓으면 유용한 점이 많다.

3. 육성

방패 스킬의 경우 전부 쓸 데가 있으므로 스킬 포인트를 적극 투자해야 하는 반면, 창 스킬들은 유저들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팔라딘의 스마이트만큼 쓸만한 효력을 못 뽑으면서 방패와는 별개의 스킬트리이기 때문에 배울 틈이 없기 때문. 스마이트가 강력하다곤 해도 방패 테크트리에 있어서 겸사겸사 배우는 스킬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버려지는게 당연하다. 기껏 배운다면 복합 속성에 공격 속도가 팔랑크스답지않게 빠른 블리츠리터가 그나마 쓸만한 편. 하지만 역시 창 스킬에 찍는 스킬 포인트를 방패 스킬에 찍어서 어중간한 하이브리드보다 완전무결한 방어 캐릭터를 만드는게 더 낫다.

육성시, 패리x2나 가디언같이 팔랑크스 자신의 내구를 올리는 스킬은 다소 뒷전으로 제껴놓아도 좋으니 라인가드와 3색가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 게임에서 팔랑크스의 역할이란 동료가 받는 데미지를 줄여주는 것이지, 동료의 데미지를 대신 받아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wow의 탱커처럼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적들은 어태커들의 극뎀 스킬같은 단일대상 고위력 공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후반으로 갈수록 적의 공격력은 강해지지만 공격패턴은 라인공격 아니면 전체공격으로 바뀌며, 방어 패시브에 투자하지 않아도 팔랑크스가 못 버티고 나가떨어질 정도로 강력한 단일대상 공격을 하는 적은 없기 때문이다.

단 랜덤 난타기의 경우 클리어 이후 보스들에게서도 자주 보이며 그런 공격을 도발로 끌어들였을 경우 상당히 위험하지만, 이 경우도 딱히 방어패시브나 HP부스트에 크게 투자하지 않았어도 프린세스에게 방어의 호령을 받고 가드를 올리고 있으면 다 버텨내기 때문이다. 적들의 공격이 약하다기보다는 팔랑크스의 내구가 너무나도 높은 것이 원인. 2방에 천캐릭을 골로 보내는 격상의 보스의 난타기를, 패리 없이 가디언을 5개 정도 찍는 것만으로 7발 맞고도 살아남는 것이 팔랑크스다.

본직 팔랑크스에게 있어서 패리x2는 방어패시브 중에서도 특히 우선도가 낮다. 이유를 꼽자면 확률발동인 만큼 가디언을 찍는 것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며, 위의 도발 란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시노비의 인법 초조를 쓰는 편이 좋으므로 선행인 도발5가 의미를 잃기 쉽고, 속성 데미지의 경우 그 SP로 삼색가드를 더 찍어서 그걸로 막아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속성공격을 예측하지 못했다거나 가드를 올린 속성과 다른 속성의 강한 데미지가 들어온다는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적이 쓰는 강력한 속성공격은 모두 전체공격이다. 파티가 괴멸상태인데 팔랑크스가 혼자 멀쩡하게 살아남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팔랑크스의 존재의의는 라인가드, 디바이드가드, 3색가드에서 나온다. 그 중 디바이드가드는 하나만 찍던 마스터하던 가장 중요한 발동률은 똑같이 100%이므로 SP투자의 대상은 라인가드와 3색가드로 좁혀지는데, 저 스킬들이 몇 개 찍어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해서 다른 스킬들에 눈을 돌리다가는 방어도 못하고 공격도 못하는 어정쩡한 캐릭터가 되기 딱 좋다.

팔랑크스의 서브 클래스로는 시노비가 정석으로 꼽힌다. 시노비의 분신을 쓰면 따로 캐릭터를 육성할 필요 없이 전열과 후열에 팔랑크스가 하나씩 생기기 때문이다. 더블 라인 가드와 더블 디바이드 가드 등은 물론이고, 더블 속성 가드로 두 개의 속성을 동시에 막아낼 수도 있으며 한 명은 속성 가드를 쓰면서 다른 한 명은 전열을 지키는 등...무궁무진한 방어진형이 형성된다. 잠복을 통해 본인의 내구력을 더 높일 수도 있고(사실 팔랑크스는 패리x2조차 찍지 않아도 너무 충분할 만큼 튼튼하므로 큰 의미는 없지만) 팔라딘의 패링과 동계열 스킬인 인법 원비는 말할 필요도 없이 팔랑크스와 매우 궁합이 좋다. 5개 찍으면 확률도 100%인데다 패링과 달리 무효화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3편에서는 도발이 강화되어서 랜덤 난타계 공격까지 끌어당겨주도록 변경되었으므로 특히 유효. 종반의 강력한 보스들이 쓰는 랜덤 난타계 공격을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다.

이렇듯 팔랑크스와 시노비의 궁합이 좋기는 하지만, 기실 이런 효과들이 빛을 보기 시작하는 것은 본편 클리어 이후이다. 완성에 매우 많은 sp를 필요로 하는데다가 다 찍히기 전에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가드스킬의 특성상, 팔랑크스는 초반에는 핵심 멤버이다가 중후반에는 공기로 전락하므로 분신을 해 봐야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클리어 이전의 보스들은 팔랑크스 두명이 매턴 가드를 해야 할 만큼 강한 공격력을 가지지도 않는다.

한편 가드 스킬들이 완성되는 이후의 보스들은 매우 강한 공격력을 가지는데다가 2가지 이상의 속성 공격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러한 보스들을 상대로라면 팔랑크스의 분신은 아주 유효하다.[스포일러]

다만 독보적일 정도는 아니다. 분신을 쓰는 보조계 캐릭터는 턴이 남아서 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팔랑크스는 특히 그럴 일이 많으므로 다소 비효율적인 면이 있다. 노는 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면 서브 팔랑크스를 한명 두고 프린세스가 분신하는 쪽이 더 좋다. 게다가 남는 턴에는 필연적으로 아이템을 까면서 아군을 서포트해주게 되지만 그러기에는 팔랑크스의 속도는 너무나도 느리다는 점도 아쉽다. 6번째 슬롯은 매우 경쟁률이 높고, 대충 선택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자리이다. 단순히 팔랑크스가 분신하면 좋다고 해서 팔랑크스의 서브로 시노비를 두기보다는, 파티 구성에 따라 부족한 직업을 분신시키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 외에는 높은 방어력을 믿고 프린스/프린세스를 서브로 두던가, 파이레츠 비스트킹을 서브로 둬 남는 턴에 이글아이나 드러밍 등 보조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글아이나 드러밍은 물리공격 위주 파티라면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아주 중요한 스킬들이며, 이 경우 서브클래스 스킬로 들어가는 SP가 거의 없으므로 본직의 스킬들을 배우기에도 벅찬 팔랑크스에게는 찰떡궁합이라 하겠다.

팔랑크스를 서브로 둘 경우에는 역시 패리, 마테리얼 패리, 방패 마스터리의 존재로 생존률이 높아지므로 어떤 클래스에게 줘도 쓸만하다.

[스포일러] 가령 4계층의 보스 키린. 파티의 상태의 따라 번개 속성이나 화염 속성 공격을 번갈아 사용하는데, 그 메커니즘을 일일이 신경쓰기 귀찮으면 팔랑과 그 분신이 각각 파이어 가드랑 쇼크 가드를 쓰고 있으면 된다. 단 기린은 조금 예외적. 기린의 번개는 봉쇄만 그때그때 해제해주면 위협이 되지 못하므로 팔랑크스 두 명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