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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2:43:40

판콜

1. 개요2. 효과3. 일반의약품인가? 안전상비의약품인가?4. 페닐에프린 성분 퇴출 추진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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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0240201123716_pancold_B.jpg

동화약품에서 만들어 편의점•약국에서 판매 중인 종합감기약이다.

2. 효과

식약처에 따르면 감기 증상의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기서 완화되는 감기 증상이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목구멍)통, 기침, 가래, 오한(춥고 떨리는 증상),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이다.

액상 성분으로 되어있어 체내흡수가 빠르고, 덕분에 효과가 먹은 후 빠르게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감기에 한해서 매우 높은 효능을 보이나, 중후기 감기까지 진행되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을 받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또한 카페인이 일부 함유되어 있으므로, 일 3회 섭취하는 판콜 이외에 또 다른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카페인 과다 섭취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으므로 타 감기약과 중복해서 과다섭취할 시 아세트아미노펜 과다섭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정량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복용 도중의 음주는 안된다. 이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제제의 공통점이다.

3. 일반의약품인가? 안전상비의약품인가?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판콜에스(판콜S)[1]는 일반의약품, 판콜에이(판콜A)[2]는 안전상비의약품이다. 그리고 일반의약품인 판콜에스가 가격도 싸고, 효과도 좋으나 오직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판콜에스는 병당 판매가격이 약 500원이며, 판콜에이는 병당 판매가격이 약 1000원으로 두배가량 차이가 나는데[3], 이는 효능 차이로 인해 나는것이 아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과 달리 편의점의 상비약은 돈이 별도로 빠지는 곳이 많아서 그렇다. 오히려 효능은 일반의약품인 판콜에스쪽이 더 높다.(단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고, 온라인 구매 등이 불가능하다.)

아세트아미노펜 300mg, 카페인무수물 30mg,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2.5mg은 공통 성분이다. 여기서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 역할을 한다. 카페인무수물은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의 졸음을 방지하며 약한 두통의 완화 효과를 주고,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항히스타민제로써 콧물 및 재채기를 경감시킨다.

일반의약품인 판콜에스에만 포함된 성분은 메틸에페드린 17.5mg, 구아이페네신 83.3mg이다. 메틸에페드린의 정확한 명칭은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으로, 기관지확장, 진해작용, 비충혈제거에 매우 큰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해당 물질에서 일부 성분을 추출하여 마약류 생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약사만 판매할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판콜에스에만 포함되어 있다. 구아이페네신은 가래와 기침을 억제한다.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에만 포함된 성분은 구아이페네신 80mg, 카르베타펜탄구연산(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 15mg, 페닐에프린염산염 10mg이다. 구아이페네신의 양이 다소 줄어들었으며, 나머지 두 성분은 상비약에 사용할수없는 메틸에페드린을 대체하기 위한 기침제거 및 비충혈제거용으로 작용된다.

4. 페닐에프린 성분 퇴출 추진

판콜에이에 포함된 페닐에프린 성분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충혈(코막힘) 완화 효과가 없다고 결론내리고[4] 해당 성분의 경구용 약품에 대한 금지 결정을 추진하고 있다. FDA는 6개월간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뒤 판매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페닐에프린 성분의 경구용 감기약 제품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예고했다. #

5. 여담

6. 관련 문서



[1] Strong, Speedy, Safe를 뜻한다. [2] 주요성분인 Acetaminophen(아세트아미노펜)을 뜻한다. [3] 다만 약국마다 차이가 난다. 마산에 소재한 A 약국에서는 판콜에스 5병 세트가 2천원이어서 개당 평균 가격이 400원이었지만, 서울에 소재한 B 약국에서는 같은 판콜에스 5병 세트가 3500원으로 개당 가격이 700원인 경우도 있다. 물론 편의점보다는 싸다 [4] 정확하게는, 페닐에프린 자체는 코막힘 완화에 효과가 있지만, 입으로(경구) 복용하면 충분한 양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