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타헤이 알라이바하마마오 투쿠아호는 통가의 왕족, 왕자였다.2. 생애
1954년 2월 17일, 통가타푸 섬에 위치한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의 통가 왕궁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당시 왕세자였던 타우파하우 왕세자였고, 어머니는 할라에발루 마타아호 아호메 세자비였다. 위로는 형인 시아오시 왕자와 누나인 살로테 공주가 있었다. 아래로는 동생인 아호에이투 왕자가 있다.파타헤이는 1980년 7월 21일에 하와이에서 평민인 Heimataura Seiloni와 결혼하였다. 이 일로 Prince 지위를 잃고 왕위 계승권도 잃게 되었다.[1] 장인이 타히티의 귀족이었지만[2] 통가에선 귀족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1985년 아내가 암으로 누쿠알로파에서 사망하였다. 1989년에 'Alaileula Poutasi Jungblut와[3] 재혼하였다.
개인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여서,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민중의 왕자(people's Prince)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의 동생인 아호에이투가 총리 재직 중에 민주화 시위를 겪으면서 처음으로 평민 총리를 임명하고 물러난 것과 대비된다.
2004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호주 언론 ABC의 보도 아직 아버지인 타우파하우 투포우 4세의 재위 기간 중이었다.
본인의 prince 직위는 잃었지만, 왕족 작위를 모두 박탈 당한 건 아니어서 자녀들도 왕족 대우를 받는다. 파타헤이는 자녀로 3남 1녀를 두었는데, 첫째인 Sitiveni Polu Le'uligana Tuku'aho(1990년생)가 아버지의 prince 작위를 물려 받았다. 그 외의 자녀로 둘째인 딸 Salote Maumautaimi Tuku'aho(1991년생), 셋째인 아들 Sione Ikamafana Tuku'aho(1994년생), 넷째인 아들 Etani Ha'amea Tuku'aho(1995년생)가 있다.
그가 죽었을 때 자녀들은 모두 미성년자여서, 둘째인 살로테의 경우엔 고모인 살로테 마필레오 필로레부 투이타 공주가 키웠다. 통가 왕실엔 이렇게 조카를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 국왕인 투포우 6세의 딸인 라투푸이페카 투쿠아호도 큰아버지인 시아오시가 키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