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5:26

파크스 테스 앤더슨

파일:Parks.png
무가의 소양 시점[1]

1. 개요2. 행적
2.1. 공작영애의 소양2.2. 무가의 소양

1. 개요

라이트 노벨 공작영애의 소양 및 스핀오프 무가의 소양의 등장인물. 무가의 소양 시작 시점 기준 8세. 타임 슬립 이후 15세.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의 나이는 불명. 가젤의 장남. 동생인 멜리스보다는 3살 연상으로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에서 현 앤더슨 후작이다. 아들인 루디우스는 제1왕자 알프레드 딘 타스메리아의 심복으로 제1왕자파. 무가의 명가인 앤더슨 후작가의 당주답게 무술을 배우기는 했지만, 본인의 성격이 문관에 가까웠던 탓에 국군에도 기사단에도 소속되지 않았다. 별도로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로 평소에는 앤더슨 후작령에 머물며 직접 영지를 다스리고 있다. 루디우스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와 둘이 있을 때는 꼭 멜리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여전히 여동생 아끼는 오빠라는 언급이 나온다.[2] 일반적으로 아이리스는 아르메리아 공작령에만 머물고 있고, 파크스도 평소에는 앤더슨 후작령에만 머물고 있으므로 본편에서는 등장이 거의 없다. 본명 또한 작중에서 아이리스의 친척치고는 매우 늦게 등장한 편으로 가끔 아이리스가 외숙부라고 언급한 것이 전부였다가 무가의 소양 구버전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되었으며, 본편에서는 5권에서야 이름이 처음나온다. 미들네임인 '테스'의 경우 작중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공작영애의 소양 5권 권두 캐릭터 소개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2. 행적

2.1. 공작영애의 소양

아이리스가 기본적으로 왕도와 아르메리아 공작령에만 머무는 만큼 공작영애의 소양에서의 직접적인 등장은 3권까지는 전혀 없었다. 간접적으로 언급된 것조차 13장에서 편지를 받았다는 것이 처음이고, 제대로 처음 등장한 것은 당주회의에서였다. 당주회의에서는 제2왕자파들이 에드워드의 연설에 찬동하면서 그를 왕위에 올리려 하는 것을 아이리스와 함께 연극이라고 조롱이라고 언급하고, 당연히 제1왕자인 알프레드가 왕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언급하며 엘리아와 에드워드를 상대로 반기를 든다. 이후 아이리스와 함께 제1왕자파를 이끌고 당주회의를 떠나려고 하며 무가 필두 가문의 힘을 과시한다.[3] 이후 알프레드가 회의에 참석하자 그의 왕위 승계를 인정하며 충성을 바친다.

당주회의가 끝난지 몆주 후 아이리스가 앤더슨 후작가 왕도 별장에 방문했을 때 재등장. 아내인 앤더슨 후작부인, 가젤과 함께 맞아준다. 앤더슨 후작부인의 말에 의하면 에드워드가 아르메리아 공작가를 공격하는 것을 내심 걱정하면서도 영주라는 입장 때문에 함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었으며, 마침 아이리스가 동맹을 제의해오자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언급을 한다. 이 때 앤더슨 후작부인이 멜리를 걱정했다고 하자 부끄러운 듯 그건[4] 죽이려고 해도 죽지 않겠지라며 부끄러움을 감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왕국의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누다가 아카시아 왕국과의 국혼 이야기를 가젤이 꺼내자, 가젤과 함께 아이리스를 북돋아 준다.

이후 5권에서 멜리스가 트와일 전쟁이 재발된 것을 알게되자 가젤에게 왜 알려주었냐고 질책하는 모습으로 등장. 전쟁이 터진 이상 멜리스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을 걱정하며 가젤과 함께 여동생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오빠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5] 가젤의 평가에 의하면 멜리스와는 또다른 의미로 수천 수백의 시체를 쌓아 올릴 능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한다.[6] 이후 앤더슨 후작가 왕도 별장에 찾아온 멜리스를 만나는 장면으로 재등장. 아이리스의 용의주도함을 칭찬하며, 앤더슨 후작령 호위병 100명을 멜리스에게 빌려준다.[7]

2.2. 무가의 소양

무가의 소양에서는 어릴 적의 모습으로 등장. 멜리스의 5살 생일날 어머니를 기다리며 흥분한 멜리스를 진정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다른 언급이 없다가 가젤과 멜리스와 관련해 대화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가젤이 동생에게 지는 것이 분하지 않냐고 묻자 자신은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있다며 동생을 따라갈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며 순수한 검 실력만 따지만 기사단이나 군에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으나 진정한 천재를 눈앞에 두면 질투하는 것조차 바보같아 진다고 언급한다.[8] 이걸 본 가젤은 군략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파크스에게서 발견하고 파크스는 아버지에게 무술대신 군략을 배우게 된다.[9]

이후 집에 가끔 놀러오는 로메르와 반상 게임[10]을 하는 모습으로 간혹 등장한다. 멜리스가 복수귀가 되어 검술과 복수 이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멜리스가 파멸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며 염려하면서 멜리스에게 "너는 살아 있다."라는 말로 살아갈 의욕을 북돋아 준다.[11]

시간이 흐르고 곧 학원에 입학할 시기가 다가온 파크스는 그 준비를 위해 영지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습격을 당하나 몰래 뒤를 쫒고 있던 멜리스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무가의 소양에 나온 아내인 마를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인 가젤이 본인이 연애결혼이었어서 그런지 자녀들에게도 연애결혼을 권장해 파크스에게 밀려드는 정략결혼을 전부 걷어 차버리며 알아서 상대를 구해오라고 했다고 하며 이 때문에 파크스가 귀족가의 파티에 참석할 때마다 앤더슨 후작가와의 관계를 원하는 귀족들의 청혼 세례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후 학원에 들어가서는 무가 필두인 앤더슨 후작가의 적남임에도 불구하고 기사단에도 군에도 들어가지 않고 훈련도 하지 않는 파크스의 모습을 보고 가젤을 동경하는 귀족의 자제들에게 앤더슨 후작가의 수치라고 불리며 매도당하는 학원 생활을 보냈다. 그러던 가운데 마를 매클래인[12]이 그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해 그 귀족들에게 따졌고 마를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그들의 도발을 받아들여 훈련을 빙자해 자신을 매도하던 후작가와 백작가의 자제들을 일격에 쓰러트린다. 이후 그걸 계기로 마를이 파크스에게 빠지게 되었고 마를과 연인 관계가 되어 결혼하게 되었다고.

이후 학원에 들어갔다가 방학동안 앤더슨 후작가 별장에 돌아와 정략결혼을 통지받고 저택에 유폐된 멜리스를 찾아가 아버지에겐 다른 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멜리스의 결정을 지지해주겠다며 멜리스의 마음을 북돋아준다.

이후 계속 학원에 있기 때문에 등장이 거의 없으며 루이의 입으로 학교에 입학한 루이와 만났다는 언급으로 잠시 지나간다. 그 후 아버지에게 갑자기 소환 명령이 내려와 급히 왕도 별장으로 돌아와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어머니 살해범 및 자신과 동생의 암살을 사주했던 범인이 숙부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매우 동요하여[13] 멜리스에게 함께 휴식을 취하자고 부탁한 후 멜리스가 생각보다 격앙하지 않은 이유를 물은 뒤 오히려 자신보다 침착한 동생을 보며 마음의 정리를 하게 되고 멜리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63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63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에는 서적판에서는 등장도 늦은데다가 직접 등장한 4권, 5권에서 표지나 인물소개, 삽화 등에서 단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2] 웹연재본 설정자료인 '공작영애의 설명서' 참조. @ [3] 이때 기사들은 이미 가젤의 명령으로 제1왕자파 기사로 전부 교체된 상황이어서 왕가의 명령이 아닌 파크스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특히 기사단의 기사들의 경우 제1왕자파, 제2왕자파를 불문하고 낙하산인 세르토르가 기사단장이 된 것 때문에 왕국에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4] 파크스는 작중에서 멜리스를 그거(アレ)라고 부른다. [5] 다만, 멜리스는 이미 루이를 습격한 자들이 트와일 국 사람들임을 눈치챘고, 전쟁에 대해서도 대충 눈치를 채고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파크스도 그 녀석의 후각은 야생급이라고 인정할 정도. [6] 가젤은 딸을 선봉장으로 아들을 군사로 자신을 지휘자로 나서면 무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녀들을 신뢰하고 있다. [7] 이러니저러니해도 그가 멜리스를 정말로 아낀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면이기도 한데, 타령에 자령의 사병을 보내는 것은 원래 작중 설정상 국법에서 금지한 행위이다. 아이리스가 국왕의 허락이라는 명분을 만들어주기는 했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국법을 반하더라도 가족을 지킨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8] 이 이야기는 설정집에서 먼저 나온 이야기인데, 그가 무가의 장남임에도 불구하고 군도 기사단도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멜리스 때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9]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의 가젤의 말에 의하면 멜리스와는 다른 의미로 시체를 쌓을 수 있을 수준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10] 구체적인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냥 반상 게임이라고만 나온다. 전쟁을 모티브로 한 게임이란 것을 보면 체스와 비슷한 듯. [11] 이 대사는 나중에 아이리스가 알프레드를 잃고 폐인이 되었을 때 멜리스가 아이리스를 다시 일으켜 세워줄 때 다시 써먹는다. [12] 훗날 앤더슨 후작부인 [13] 여기서 그 또한 가젤이나 멜리스와 마찬가지로 멜리르다의 죽음으로 생긴 상처를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동안의 모습에서 쭉 멜리스보다 훨씬 미래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진정한 흑막을 알자마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