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인애플을 취식하는 방법 중 하나. 주로 산지인 동남아에서 자주 먹는 방식으로, 직화그릴이나 오븐에 구워서 먹는다. 그 자체로 먹기 보다는 스테이크나 혹은 고기요리에 곁들여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익으면서 특유의 신맛이 적어지고 단맛이 진해지며 고기나 기름기와 잘 어울리므로 햄버거에 이걸 얹은 메뉴를 종종 볼 수 있다.또한, 미국에서는 파인애플을 그릴에다 구울 때, 흑설탕을 베이스로 한 달콤한 소스를 추가로 발라 정말 혀가 녹아들정도의 단맛을 내기도 한다.
브라질의 꼬치 요리 슈하스쿠 중에는 파인애플을 통으로 껍질만 벗겨서 꼬치에 꽂아 빙글빙글 돌려 구운 뒤 계피가루와 설탕을 뿌리고 잘라 먹는 요리도 있다. 이 밖에도 한번 구운 파인애플을 갈아서 살사를 만드는데에도 사용하기도 한다.
싱가포르의 킬리니 로드(killiney road)에 있는 음식점에 구운 파인애플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재외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국내에는 성북동 주변에 구운 파인애플을 파는 곳이 있다.
피자에 이것을 얹은 것은 하와이안 피자 항목 참조.
2. 조리법
1. 잘 익은 파인애플을 준비한다.2. 원형으로 둥글게 자르거나, 뭉텅뭉텅 썰어서 꼬챙이에다 끼운다.
3. 바베큐 그릴이나 오븐에 넣고 굽는다.[1]
4. 적당히 익으면 꺼내서 다른 요리와 곁들여 먹으면 된다.
[1]
취향에 따라서는 카옌 페퍼 베이스의 소스나, 흑설탕 베이스의 소스를 추가로 발라 맛을 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