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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11:54:14

파이어 엠블렘 if/에피소드/백야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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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목록
2.1. 6장 빛으로 손을 뻗다(光へ手を伸ばす)2.2. 7장 모여드는 마음(寄り集まる心)2.3. 8장 맹렬한 바람(猛き風)2.4. 9장 신들의 나라(神々の坐す国)2.5. 10장 닌자의 마을(忍びの里)2.6. 11장 바다로…(海へ…)2.7. 12장 낙원에서의 재회(楽園の再会)2.8. 13장 굴하지 않는 마음(魂は屈せず)2.9. 14장 부드러운 빛을 뿌리고(柔く光り散りて)2.10. 15장 늑대 인간의 봉우리(人狼の峰)2.11. 16장 환락의 궁전(歓楽の宮殿)2.12. 17장 얼음의 이별(氷の別離)2.13. 18장 암야 왕자 리오(暗夜王子レオン)2.14. 19장 무지개 현자(虹の賢者)2.15. 20장 흑룡 요새(黒竜砦)2.16. 21장 불타는 폭포(燃える滝)2.17. 22장 죽은 왕도(死したる王都)2.18. 23장 암야 왕녀 카밀라(暗夜王女カミラ)2.19. 24장 성룡의 눈물(星竜の涙)2.20. 25장 박쥐의 정체(蝙蝠の正体)2.21. 26장 암야 왕자 젠더(暗夜王子マークス)2.22. 27장 암야왕 가론(暗夜王ガロン)2.23. 종장 어둠이 물러나는 새벽(闇の去り行く暁)

1. 개요

세 루트 중 가장 난이도가 낮다. 루나틱까지 올려도 적의 스킬 배치는 그 직업 고유 스킬뿐이다. 승리조건은 적 전멸 혹은 적장 격파가 대부분인데다 전체적으로 개활지에서 무식한 수의 적병과 증원들을 상대하는 맵 구성을 지니고 있어 지루할 수 있는 구성.[1] if의 시스템을 익히는데 적합한 초심자 루트다. 조우전 및 방어전을 통해 부족한 경험치 및 돈을 채울 수 있어서 노가다하기도 좋은 구성. 지원회화도 조우전을 계속 돌리면 계속 쌓을 수 있으니 매리지, 버디 프루프 활용하기에도 유리하다.

료마와 타쿠미의 전용 장비가 매우 성능이 뛰어나다. 덕분에 루나틱에서도 이 둘과 함께라면 쾌적한 게임이 가능한 편. 후반 몇몇 에피소드들이 고난이도에선 좀 빡빡한 스테이지들이 있긴 한데, 초장부터 빡센 암야와는 비교하면 초반 에피소드들은 크게 어려운 스테이지들이 없다. 히노카는 천마 무사 자체가 애매하니 창술사 계열로 클래스 체인지를 추천한다. 사쿠라는 훌륭한 마법사+힐러 유닛. 투마에선 전투 무녀로 전직해 샤이닝 보우를 쓰는 것도 좋지만, 어차피 백야 루트에서는 궁수가 남아돌고 마법사와 힐러가 매우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음양사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게 좋다.

가신들 중에서는 사이조, 카게로, 아자마, 오보로 등이 성능이 좋은 편. 그렇지만 어차피 백야의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은만큼 자기가 좋아하는 유닛을 써보자. 린카, 스칼렛은 가신이 아닌 유닛 중에서 암야에선 못 쓰는 유닛이니 한 번 써보는 것도 좋다.[2]

상술했듯 백야 루나틱은 후반부의 미친 증원을 감당할 수 있는 유닛이 없다면 진형이 무너지고 게임이 무너진다. 그래서 잘 키운 유닛을 적진 한가운데 던져 무쌍을 찍는 전법이 필수적이다. 해당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캐릭터는 언제 어디서나 무쌍이 가능한 검성 료마, 빠른 속도와 높은 양내구로 적 검사들을 카운터치는 창성 히노카, 뛰어난 힘기속 성장률과 마방 성장률을 가지고 원거리 대응이 가능한 마법사 킬러인 상급 닌자 카제, 태양과 백야의 조합으로 좀비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용병 적성 카무이 정도가 있다. 용병 적성인 카무이는 결혼하면 상대방에게 태양을 넘겨줄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스토리는 정말 정석적인 권선징악의 흐름이지만 다른 루트들의 스토리전개가 워낙 개막장이라 가장 무난하다. 파엠 전통대로 암야의 침공을 방어하다가 반격하고 마지막엔 가론왕과 한 판 싸우는 식이다.

2. 에피소드 목록

2.1. 6장 빛으로 손을 뻗다(光へ手を伸ばす)

합류 유닛 : 제이콥/펠리시아, 아주라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적 유닛을 격파해야했던 암야쪽의 승리 조건과는 달리 적장인 젠더 뚝배기만 깨면 넘어갈 수 있는 스테이지. 료마 스펙이 젠더보다 좋은지라 어찌저찌 밀어붙여 넘어가면 된다. 여담으로 암야 6장에선 료마가 젠더에게 먼저 덤벼들지만, 백야 6장의 젠더는 건드리지만 않으면 먼저 료마에게 덤벼들지 않는다. 루나틱에선 료마로 먼저 젠더를 죽이지 않으면 젠더는 카무이군을 죽이러 달려드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하드 이상에서부터 소시얼나이트가, 루나틱에서부터 시프가 적 유닛으로 추가되는데, 운 나쁘게 료마가 먼저 쓰러지게 되면 공략에 애로사항이 생겨버리니 주의. 료마로 리오를, 타쿠미로 카밀라를 확살할 수 있으니, 공략에 잘 사용하도록 하자. 뒷맛은 상당히 안 좋지만, 카무이는 암야 형제들 모두와 전투 회화가 있다. 상당히 여운이 남는 내용들이니 여유가 있다면 보는 것을 추천.

젠더는 주인공을 보고 백야 왕국으로 가겠다면 강제로라도 끌고 가겠다 하고, 주인공은 맞서지는 못한채 방어만 하고 있던 와중, 백야의 왕족들이 주인공을 억지로 데려가지 말라 하고, 암야 왕족들은 우리는 주인공과 십여년의 세월을 함께 해 왔다며 주인공에게 암야 왕국으로 돌아오라며 설득한다. 이후 백야 왕족 VS 암야 왕족이 일어난 뒤, 주인공이 앞으로 계속 싸워야 하나 갈등하는 사이 릴리스가 나타나 마이 캐슬로 초대를 한다. 이후 시점부터 자유롭게 마이캐슬 이용 가능.

2.2. 7장 모여드는 마음(寄り集まる心)

합류 유닛 : 하나, 츠바키, 사쿠라(시작 시), 사일러스, 오로치, 사이조(전투 후)
승리 조건 : 적 전멸

힐 장판을 용맥으로 발동시킨 후, 장판 근처의 지형이 좁은 길목으로 가로막혀 있어 장판의 출입구만 가로막고 장판의 힐과 아주라의 힐을 동시에 받으며 들어오는 적들을 상대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사일러스는 카무이로 입을 털어서 전투 도중에 즉시 아군으로 쓸 수 있는 몇몇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단 한 번 잡은 뒤에 이벤트로 영입시키는 식이니 괜히 사일러스에게 카무이로 말 걸려고 턴 낭비하지만 말자.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 치료에 힘쓰고 있던 사쿠라의 왕성 근처에 암야병이 나타난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밖으로 나서는 주인공 일행. 그런데 적장인 사일러스가 어렸을 적 주인공과 알던 사이라며 인사를 하나, 주인공은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이후 사일러스의 부대와 싸운 후 주인공측 부대가 승리하나, 주인공은 사일러스를 처형하는 대신 암야왕국의 현실을 말해주고 자기와 함께 하자고 한다. 사일러스 합류한 후, 타쿠미와 료마가 실종되었단 소식이 들려오며 주인공 일행은 이들의 행방을 찾아 이즈모 공국으로 향하게 된다.

2.3. 8장 맹렬한 바람(猛き風)

합류 유닛 : 하야토(전투 후)
승리 조건 : 적 전멸

이즈모 공국으로 향하는 길 도중에, 급작스런 복병으로 노스페라투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처치하고 보니, 이들은 그저 바람부족의 민간인이었고 이아고의 환술에 주인공 일행이 속은 것 뿐이었다. 하지만 이즈모 공국을 가려면 반드시 바람부족을 지나쳐야만 하기에 오해가 생기게 되는데, 바람부족의 족장인 푸가는 힘으로 증명하라며 주인공 일행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투마, 암야 루트에서는 바람부족의 시험장에서 스테이지가 진행되지만 백야에서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싸우게 되는데 덕분에 난이도는 확 내려간 편.

사막 지대에서 싸우게 되는데, 용맥으로 사막지대를 평지로 만들게 되면 주인공 일행이 이동하기도 편해지지만, 적들도 이동하기 편해지니, 갑자기 적들이 이동력이 증진되어 적들에게 다구리 맞고 유닛 로스만 일어나지 않게 하자. 보스인 푸가는 매복, 힘 봉인을 들고 있어서 피통이 50% 이하일시 먼저 공격하는 쪽이어도 푸가의 반격 데미지가 먼저 들어오니 그 점은 유의하자. 하드 난이도 이상부턴 청류의 일격[3]을 들고 온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푸가는 사실 그저 시험일 뿐이었다며 넘어가며, 하야토를 세상구경 좀 시켜달라며 주인공일행에 넘긴다. 하야토는 1렙으로 들어오니 키울 생각이 있으면 고난이도에선 계획을 잘 세워두는 편이 좋다. 백야인만큼 조우전 돌림 되긴 한다만 초반엔 골드가 그렇게 넉넉하진 않아서 마구 조우전을 열 수 없으므로. 모즈의 외전 등을 잘 이용해보자.

2.4. 9장 신들의 나라(神々の坐す国)

합류 유닛 : 오보로, 히나타
승리 조건 : 적 전멸

이즈모 공국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막상 도착해보니 너무 경박한 이즈모 공왕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게 된다. 그 와중에 이즈모 공왕은 주인공과 사쿠라에게 푹 쉬라며 방을 소개해준다. 그러나 사실 이는 이즈모 공왕으로 변신해 있던 암야 왕국의 주술사, 졸라의 함정이었고 주인공과 사쿠라를 죽이려 든다. 그러나 공왕이라기엔 너무 경박한 모습에 정체를 의심하던 나머지 일행들의 도움으로 졸라의 일행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아래쪽에서 타쿠미의 가신들인 히나타와 오보로가 나오는데 카무이로 말을 걸어서 이들을 동료로 바로 영입할 수 있다. 오보로는 안쪽에 있는 갑옷무사들 상대하기에 상성이 좋은 편. 그 외에 양쪽에 증원이 나오는 발판이 있는데, 이 위에 캐릭터를 세워 증원이 안 오게 할 수도 있고, 최대 4명X2=8명이 증원되니 경험치 셔틀로 써먹어도 된다. 신목 아래의 용맥은 맵 전체의 캐릭터들의 체력을 전부 가득 채워주니 필요없는 왕족들을 한 둘 거기로 보내서 용맥 발동 셔틀로 써먹도록 하자. 양측에서 들어오는 증원만 유의하면 크게 유닛로스로 이어질 만한 부분은 거의 없는 스테이지.

하드부터는 시프 2명이 새로 배치되어 보물을 훔쳐 달아나기 때문에 서둘러서 요격할 준비를 해야하고, 루나틱은 초기 배치부터 물리, 마법을 쓰는 적이 골고루 아군 주변을 포위하고 있는데다, 벽 너머로도 원거리 적들이 공격해오기 때문에,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반엔 방진을 잘 활용해가며 버티면서 조금씩 적들을 잘 제거해나가야 한다.

졸라는 하드부터 묠니르를 들고 오니, 운 나쁘게 필살이 터지지 않도록 기도하면서 해야한다. 필살을 맞더라도 마방이 높아서 한 번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카제, 히노카 등으로 상대하는 것도 방법. 펠리시아는 고난이도일수록 딜이 안 박힌다.

이후 패배한 졸라는 도망치려 하나, 암야왕국의 왕자인 리오에게 붙잡혀 도망에 실패한다. 리오는 졸라를 죽이려 하나, 주인공이 이를 말려 졸라는 간신히 살아남게 된다. 그 후 진짜 이즈모 공왕을 만나게 되는데, 졸라가 분장한 공왕보다도 더 경박한 모습에 모두가 놀라며 챕터 마무리.

2.5. 10장 닌자의 마을(忍びの里)

합류 유닛 : 타쿠미(아주라로 대화 시, 쓰러뜨렸을 시 전투 후 합류), 카게로(전투 후)
승리 조건 : 적 전멸

카무이 덕에 간신히 졸라는 살아남지만 나머지 일행들은 졸라를 불신하며 언제든지 수상한 낌새가 보이면 죽이려 날을 갈고 있는 상황.

타쿠미와 료마의 행방을 찾아 떠나던 중 우거진 숲에서수리검과 화살이 갑자기 날라오고 닌자 공국의 공왕 코타로가 나타나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였다며 공격해온다. 스테이지가 시작하면 2턴째에 무언가에 지배당하는 듯한 타쿠미가 다 죽여버린다며 왼쪽에서 나타난다. 이 때 아주라로 말을 걸면 바로 영입이 가능하고 아주라가 없을경우 우선 타쿠미를 쓰러뜨린 후 스테이지 끝나고 영입이 가능하다.

닌자들의 수리검이 뒷목잡게 만드는 스테이지. 괜히 닌자 천지인 암야 루트가 어려운 게 아니다 특별히 어려운 요소가 있다기보단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테이지이다. 시도때도 없이 발동되는 죽창 함정은 매턴 10%의 체력을 깎아먹고 이동력도 반으로 깎아먹어서 클리어 시간을 더욱 질질 끌게 만든다. 고난이도에서는 역으로 죽창 함정을 미리 용맥으로 발동시켜 버려서 적들의 진입을 늦추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7,8,11턴 째에 아래쪽에서 궁수와 주술사 한명씩이 증원되는데 증원되는 칸을 막아도 다른 칸에서 튀어나오니 굳이 막진 말자. [4]

코타로 뒤에 있는 상자에서는 칠난즉멸의 지팡이를 준다. 보통 칠난즉멸 1번=캐릭터 목숨 1개로 치환되는 경우가 많고 상점에서도 얻기 귀한 지팡이인 만큼 얻어두는편이 좋다. 다만 적을 전멸시키면 스테이지 클리어가 되는데 보통 코타로가 마지막 적일 것이고, 코타로가 상자로 가는 길을 막고 있기에 먼저 코타로를 유인해 내거나 천마 무사에 사이조나 카제를 태워서 목책을 넘어가서 상자를 까두자.

스테이지 클리어 후 감금되어 있던 카게로가 풀려난다. 카게로가 료마에 대해 중요한 사실을 알려드려야 한다고 말하자, 왕족들은 료마가 죽었냐며 호들갑을 떨지만 그건 아니고 료마가 슈발리에 공국쪽으로 향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답한다. 일행들은 그렇게 슈발리에 공국으로 향하게 된다.

2.6. 11장 바다로…(海へ…)

합류 유닛 : 레이나
승리 조건 : 적 전멸

슈발리에 공국으로 향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가던 중 의문의 병사에게 습격을 당한 카무이 일행. 졸라가 타쿠미의 목숨을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면서까지 구해주면서 일행들에게 신뢰를 얻는다.

적 유닛들은 모두 비행병인데다 활 킬러도 없으므로, 10장에 이어 타쿠미가 활약할 수 있는 스테이지. 물론 모즈를 키우고 있다면 3궁병의 힘으로 더욱 쉽게 깨진다.

첫 턴이 지나면 유키무라가 보낸 증원인 레이나가 도착하게 되는데 카무이로 말을 걸어야 합류하고, 먼저 말을 걸어주진 않으니 카무이를 초반에 멀리 보내진 말자. 백야 초반 스테이지 중에서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스테이지 암야 10장에 비하면야 용맥으로 바람을 일으켜 적 비행 유닛의 진입을 늦출 수 있고, 루나틱 난이도에선 적 스펙이 짱짱하니 미리미리 용맥 발동을 잘 시켜두자. 크게 어려운 요소는 없지만 적들을 몰아서 깨다보면 유닛이 잘리기에 차근차근 깨야돼서 실수했을 때 시간 낭비가 심해서 짜증나는 스테이지이다.

레이나는 성장률이 초기 상급직답게 애매해서 성능적으로 그닥 추천하는 유닛은 아니다만, 이 맵에서만큼은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패시브 덕에 알아서 자힐도 잘 되니, 적당히 비행 유닛들을 잘라주는데 써먹자. 정말 이 맵에서만 쓰고 그 뒤로는 기적적으로 버려지는 유닛이다

위쪽에서 증원되는 적들은 먼저 아군에게 다가오지만, 처음부터 위쪽에 있는 적들은 범위에 아군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가만히 기다리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보스를 치러가자. 다만 노말, 하드, 루나틱 별로 증원되는 숫자가 좀 다르니 고난이도에선 좀 빡빡하긴 하다. 그래도 특별히 적이 이상한 스킬을 달고오거나 하진 않으니 그냥 패주자. 암야에서는 저 중 하나가 마법 무기나 카운터를 달고 왔을 것이다 보스를 잡으면 무기 랭크+1 도핑 아이템을 준다.

이후 무사히 적들을 처치하고 항해를 계속하여 카무이 일행은 슈발리에 공국으로 나아간다.

2.7. 12장 낙원에서의 재회(楽園の再会)

합류 유닛 : 카덴
승리 조건 : 주인공 탈출

슈발리에 공국으로 향하던 길에 뮤즈 공국에 들리게 된 카무이 일행. 그 와중에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인간들에게 은혜를 갚다보니 고향을 떠나 뮤즈공국까지 오게 된 여우인간, 카덴을 만나게 된다. 카덴은 자신을 도와줬던 리라를 찾아 은혜를 갚아야 된다 하는데, 마침 리라를 만나게 된 카무이 일행. 리라는 아픈 어머니를 보러 고향에 돌아가야 하는데 가론왕이 참관하는 공연이 있어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고 한다. 아주라가 졸라의 환영마법을 동원하여 리라처럼 변장한 후 공연에 참가할테니 리라보고 고향에 가보라 한다.

공연이 시작한 후 졸라의 환영마법으로 변장한 아주라가 노래를 부르자, 가론왕은 괴로워한다. 공연이 끝난 후, 졸라가 사실 배신자여서 가론에게 모든 걸 밀고했음이 밝혀진다. 졸라는 그래도 배신했어도 양심은 있어서인지 가론왕에게 카무이의 목숨만을 살려달라 하지만, 오히려 졸라 자신의 목이 잘려버리고 만다. 사방이 암야 왕국의 군대로 둘러쌓인 것을 보고 카무이 일행은 일단 도망쳐야겠다 생각하며 스테이지 시작.

보스는 가론인데 스펙이 대충 건드리지 말라고 만들어놓은 수준이니 넘어가자. 빨리 진행하고 싶으면 가운데의 용맥을 히노카로 발동시켜[5] 물을 얼린 후 카무이만 위로 도망치면 된다. 그래도 크게 어려운 스테이지는 아니니 웬만하면 가운데 상자의 도핑 아이템, 용의 방패[6]는 챙겨가자. 노말에선 3턴째에 젠더와 그의 가신들인 페리와 라슬로가 등장한다. 하드/루나틱은 1턴 종료시에 등장. 노말에서는 젠더 일행이 굳이 선공을 치진 않지만, 다른 난이도는 그러지 않으니 스펙이 부족하면 도망치자. 페리의 경우 비스트 킬러를 지니고 있으니 사일러스는 유의.

2.8. 13장 굴하지 않는 마음(魂は屈せず)

합류 유닛 : 료마, 스칼렛(전투 이후)
승리 조건 : 적 전멸

침착하게 적을 요격하면 되는 스테이지. 용맥을 이용해 범위 내의 유닛의 체력을 1로 만들 수 있으므로 한스를 잡을 때 참고하면 좋다. 카밀라, 셀레나, 베르카는 모두 유인할 수 있다. 다만 카밀라는 하드 이상부터 활 킬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쿠미로 잡기에는 곤란해진다. 클리어하면 료마와 스칼렛이 합류한다. 여기서 사실상 모든 캐릭터들이 합류.

2.9. 14장 부드러운 빛을 뿌리고(柔く光り散りて)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료마가 합류한 기념인지 료마 접대 맵. 고난이도에서는 안 쓰고 싶어도 적 부대들의 돌격 러시 때문에 안 쓸 수가 없을 것이다. 한쪽에선 수비의 월도를 든 히노카[7]가 1선에서 탱킹하고, 나머지가 차근차근 처리하는 동안 반대쪽은 료마에 방진을 짜서 던지면 균형있게 처리할 수 있다(...).

요새 내부로 들어가면 용맥이 있는데, 용맥 3체를 모두 가동하면 적 체력들이 걸레짝이 되므로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약한 유닛에게 경험치를 몰아줄 수도 있다.

2.10. 15장 늑대 인간의 봉우리(人狼の峰)

승리 조건 : 적 전멸

이 장을 클리어하기 전까지 카제와 주인공의 지원도가 A 이상이 아니라면 카제는 영구적으로 이탈하니 주의.

암야 왕국으로 들키지 않게 가기 위해 카이엔봉을 넘는 카무이 일행. 중간에 키튼을 만나 넘어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키튼 일행이 누군가의 계략으로 공격당하자, 카무이 일행이 공격했다고 단정짓고 싸우게 된다.

적 유닛 중에 스테이터스가 높은 상급직인 늑대 괴인이 있으니 용맥을 이용해 스테이터스를 깎아서 싸우면 좋다. 산을 넘어서 오는 유닛은 풍신궁을 든 타쿠미로 천천히 요격하면 좋다.

본격적으로 백야 루트의 무지성 증원을 체감할 수 있는 스테이지. 고난이도로 갈수록 숨막히는 적의 증원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2.11. 16장 환락의 궁전(歓楽の宮殿)

승리 조건 : 적 전멸

타쿠미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자, 암야왕 가론의 별장에서 약을 찾아내기 위해 숨어든 주인공 일행. 그곳에서 플로라와 재회하지만 이아고가 등장해 적들과 싸우게 된다.

타쿠미는 사용 불가. 모즈를 키우지 않았다면 궁수가 부족해 아쉬워할 수 있을 것이다. 적 시프는 문을 열어서 뜬금없이 방 내부에 있는 유닛과 교전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주의하면서 플레이하면 된다. 그리고 보물상자를 털어가는 적 시프를 처리해 보물 상자 내부의 아이템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적 마법병 부대는 마법 킬러를 가진 제이콥/펠리시아나 근본적으로 마방이 높은 히노카, 카제를 앞세워 처리하면 좋다.

클리어하면 타쿠미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며 보이지 않는 그것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진정한 평화는 찾아오지 않는다고 잠꼬대를 하는데, 투마 루트에서 밝혀지는 진짜 흑막의 정체를 암시하는 발언이다.

2.12. 17장 얼음의 이별(氷の別離)

승리 조건 : 적 전멸

플로라의 안내를 받아 얼음 마을로 향하는 주인공 일행. 하지만 도중에 플로라가 태도를 바꿔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가론의 명령을 따라야만 하는 플로라는 슬퍼하며 전투 시작.

시작할 때는 플로라 근처에 소수의 적밖에 없으나, 민가를 방문하면 마을 근처에서 증원이 출현한다. 방진은 최대한 풀고 넓게 포진한 다음, 약한 유닛으로 민가를 방문하고 나머지 인원들이 공진을 잘 활용해 적들을 차근차근 제거하면 된다. 최북단의 마을은 증원 대신 10000골드를 준다.

호수를 일정 수준 이상 건너거나 6턴째가 되면 전방위에서 증원이 출현하기 때문에 그 전에 빨리 마을 2곳을 제압하는 것이 좋다.

클리어하면 플로라는 자신의 슬픈 운명을 한탄하며 분신자살. 펠리시아의 냉기로도 꺼지지 않아 슬퍼하며 스토리 종료.

2.13. 18장 암야 왕자 리오(暗夜王子レオン)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플로라를 떠나보내고 천개의 숲을 지나가는 카무이 일행. 그곳에서는 리오가 카무이를 제거하려 대기하고 있었다. 리오는 성에 있었을 때부터 형과 누나의 애정을 독점한 카무이가 너무 싫었다고 하며 전투 시작.

맵도 엄청나게 좁은데, 시작하자마자 노말, 하드에서는 15체, 루나틱에서는 20체(...)의 노스페라투가 출현한다. 적 노스페라투들의 능력치는 그렇게 강하지 않으므로 카무이, 사일러스, 히노카 등 방어가 뛰어난 유닛을 방진의 전위로 두고 물몸 유닛들은 그 뒤에 포진하면 좋다. 료마가 가는 길의 노스페라투들은 일소할 수 있으니 침착하게 한 턴을 버티고 료마를 돌격시켜 끝내 버리자.

클리어하면 사실 리오는 카무이를 싫어한다는 것은 거짓말이었고 오히려 좋아했다는 것을 밝힌다. 이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리오에게 아주라가 진실을 밝히는 수정구를 준다.[8]리오는 무지개 현자에게서 힘을 받지 않으면 젠더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 단언한다. 무지개 현자를 만나려면 지금까지 온 길의 반 이상을 되돌아가야 하지만 카무이는 이대로는 어차피 젠더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무지개 현자에게서 힘을 받고 오자고 한다. 이에 리오는 노틀디아 공국으로 단번에 워프할 수 있는 마법서를 준다. 암야 형제들이 얼마나 카무이를 좋아했는지 알 수 있는 이벤트를 겪으며 스토리 종료.

2.14. 19장 무지개 현자(虹の賢者)

승리 조건 : 적 전멸

마법서를 이용해 노틀디아 공국에 도착한 카무이 일행은 마을 사람에게 무지개 현자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을 사람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무지개 현자를 찾아 갔으나, 돌아온 사람은 백야왕 스메라기, 암야왕 가론, 지나가던 무사, 암야 왕자 젠더 네 명뿐이라고 말한다. 산의 정상에 있는 칠층탑에 무지개 현자가 있을 거라고 말하자, 카무이 일행은 칠층탑으로 출발한다.

일곱 개의 방으로 나뉜 스테이지. 왼쪽 루트는 극단적으로 수비가 낮고 마방이 높은 적이, 오른쪽 루트는 극단적으로 마방이 낮고 수비가 높은 적들이 있다. 최상층에는 극단적으로 체력이 낮고 공격력이 높은 적들이 있기 때문에 적이 움직이기 전에 먼저 다가가서 처리해 버리는 것이 좋다. 왼쪽 루트는 별 어려움이 없겠지만 백야 루트 마법사들이 성능이 미묘해서 오른쪽 루트를 깨기 힘들다면 폭염 수리검, 천둥의 월도 같은 마법 무기를 구비해 두는것도 좋은 방법. 만약 깜박 하더라도 초상층에 이걸 드랍하는 적들이 있으니 최상층을 들렀다가 오른쪽 루트를 마지막으로 들르는 방법도 있다. 계단을 사용해도 남은 이동력만큼 이동한 후 공격할 수 있지만, 계단 반대편에 유닛이 있으면 사용 불가능하다는 점은 주의.

무지개 현자가 있는 방으로 이어지는 문을 열면 처음에 만났던 마을 사람이 무지개 현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칠층탑을 오르면서 얻은 경험이 새로운 힘이라는 그야말로 뻔한 클리셰를 도배한 전개. 그리고 야신도가 타쿠미의 풍신궁과 공명해 야신도 공야로 파워업한다.

2.15. 20장 흑룡 요새(黒竜砦)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노틀디아 공국에서 돌아온 카무이 일행은 경비가 허술한 흑룡 요새를 지나려 했으나, 이아고가 환영으로 등장해 자신의 마력으로 흑룡에게 생명력을 준 것을 밝힌다. 빠져나갈 수 없는 흑룡의 몸 속에서 꼼짝없이 죽음을 맞이하나 싶을 때 아주라가 자신의 노래로 흑룡의 생명력을 억제할 수 있으니 노래를 부르기 위해 적들을 정리해달라고 부탁한다.

1선 유닛 입장에서는 끊임없이 경험치도 안 되는 노스페라투가 솟아오르는 맵이지만 약한 유닛이 있다면 이때를 이용해 성장하면 된다. 루나틱에서도 수비 22 이상인 유닛이 있으면 노 데미지로 받아낼 수 있으니 빨리빨리 진군해서 용맥을 사용해 늪을 없앤 후 보물상자를 다 챙기고 클리어하면 된다.

보스는 칼 / 창 / 도끼 / 마법 / 활 킬러를 지니고 있으므로 암기나 야수석, 용석으로 공격하면 안정적인 명중률을 얻는다.

클리어하면 아주라의 노래의 힘으로 카무이가 길을 열어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그 반동으로 아주라의 몸이 사라지려 한다. 이를 걱정하는 카무이에게 아주라는 진실을 밝히고 미래에도 카무이와 백야 왕족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낸다.

2.16. 21장 불타는 폭포(燃える滝)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암야 왕국의 왕도 윈덤으로 진군하는 카무이 일행이지만, 암야 왕국의 침공을 방어하는 유키무라로부터 오래 버틸 수는 없다는 전갈이 온다. 이에 무지개 현자로부터 윈덤으로 가는 지름길이 나와 있는 지도를 받은 카무이는 그곳을 통해 윈덤으로 향하자고 주장한다. 향한 곳에는 불타는 폭포가 있었다.

두 용맥 중 올바른 것을 선택해야 길이 열리고, 틀린 것을 선택하면 바닥이 용암 지형으로 바뀐다. 정답은 수정구가 들린 쪽인 왼쪽 - 오른쪽 - 오른쪽.

골렘 때문에 물몸 유닛들은 전진하기 곤란하다. 다행히 수비 진형 같은 암걸리는 스킬은 없으니 비병에 료마를 태우고 미리 골렘을 처리해 두면 쉽게 진군할 수 있다. 경험치 손해를 많이 보긴 하겠지만

맵을 클리어하면 뜬금없이 윈덤으로 이어지는 문이 드러나면서 카무이 일행은 윈덤으로 진군한다.

2.17. 22장 죽은 왕도(死したる王都)

합류 유닛 : 슈라(전투 이후)
승리 조건 : 적 전멸

윈덤으로 진입한 카무이 일행은 황량한 윈덤의 지상을 보고 암야 왕국의 열악한 환경을 씁쓸해한다. 이에 료마는 자신이 백야의 왕이 되면 암야 왕국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사일러스는 이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런데 주위에서 민가를 약탈하는 도적 떼가 출현하게 된다.

개활지에서 난전을 벌이는 맵. 백야에서는 흔한 맵 디자인이므로 역시 한쪽에는 료마 방진을, 한쪽에는 전군이 모여서 돌격해오는 적 병력을 침착하게 제거하면 된다. 용맥을 사용하면 범위 안의 아군이 회복된다. 하단의 포대를 사용하기 위해 증원이 귀찮을 정도로 나오므로 잘 요격할 필요가 있다.

격파하자 료마는 이후 암야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데, 이를 들은 슈라는 자신들은 후마 공국의 침공으로 멸망한 코가 공국의 백성이었다는 것을 밝히며, 코가 공국은 백야에 우호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대가 없이 카무이 일행을 돕기로 한다. 슈라가 플레이어블로 합류하는데 성능은 별로지만 사거리 3짜리 장궁인 실력자의 장궁과 초월야수석을 들고오니 무기만 다른 캐릭터에게 쥐어줘서 유용하게 사용해주자.

카무이 일행은 슈라의 안내를 따라 윈덤의 지하 거리로 들어오고, 척박한 환경이지만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을 보며 진짜 왕도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곳에서 카무이는 꽃을 팔고 있는 엘리스와 재회하게 된다. 엘리스가 머무르는 집에 있는 유모에 의해 아주라의 혈통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풀리게 된다.

2.18. 23장 암야 왕녀 카밀라(暗夜王女カミラ)

승리 조건 : 적 전멸

지하 통로를 이용해 암야 왕성을 습격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카무이 일행은, 자신의 설득으로 싸우지 않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엘리스와 동행하게 된다. 엘리스의 안내를 받아 지하 통로를 지나는 카무이 일행이었지만 그곳에서는 카밀라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카무이에게 돌아온 것이냐고 묻는다. 카무이가 아니라고 대답하자, 카밀라는 백야 왕국의 일행을 모두 죽이면 카무이는 다시 암야 왕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백야 루트에서 손꼽히는 고난이도 맵. 좁은 통로로 나뉘어져 있는 세 구간 중 아군이 제일 많은 곳에 매 턴[9]마다 폭발을 일으켜 피격된 유닛의 HP를 10씩 깎고 해당 지역의 장애물을 제거한다. 폭발 데미지로 피해를 받고, 장애물이 없어진 틈을 이용해 적 유닛이 급습하여 유닛이 죽기 쉬운 맵이므로 신중하게 진군할 필요가 있다. 증원도 상당히 까다롭게 나오는 편.

아서와 엘피가 적군으로 등장하는데, 카무이로 대화하면 둘 모두 동시에 우군화한다. 다만 우군화하면 적에게 돌격하는 AI가 되므로 쉽게 쓰러지게 된다. 둘을 살려서 클리어한다고 딱히 보상은 없으니 경험치 아까우면 죽여도 상관은 없다.

하드 난이도부터는 카밀라에게 활 킬러가 추가되고, 루나틱 난이도에서는 카밀라의 공격 범위에 아군 유닛이 도달한 순간, 카밀라 주변에서 증원이 출현한다.

지금은 서로 싸울 수밖에 없지만, 만일 평화롭게 싸움을 끝낼 수 있다면 서로 관계는 바뀌겠지만 다시 함께할 수 있다는 카무이의 말을 들으며 카밀라는 정신을 잃고, 가신인 셀레나와 베르카가 카밀라를 옮긴다.

2.19. 24장 성룡의 눈물(星竜の涙)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비밀 통로로 암야 왕성 안에는 침입했지만, 그곳은 암야 왕국의 군대가 훈련하고 있는 연병장이었다. 침입한 것을 들키자 한스는 병사들을 통솔하며 카무이군을 공격하고, 자신은 카무이를 습격한다. 이때 릴리스가 뜬금없이 나타나며 대신 치명상을 입는다. 이에 카무이는 분노하며 한스를 공격한다.

도넛 모양의 지형에서 싸우는 맵. 남쪽 통로에는 마도 포대가 하나 있으며, 이를 점거하기 위해 남동쪽 하늘에서 레버넌트 나이트가 지속적으로 증원된다. 북쪽에도 마도 포대가 두 개 있는데, 마법사 하나를 쓰러뜨리면 다른 마법사가 다시 포대로 진입한다. 남쪽 광장에서 출발해 북쪽 통로 끝에 있는 한스를 격파하면 승리.

본격적인 증원 파티를 보여주는 챕터이다. 처음에는 남쪽에서, 다음에는 북쪽에서 21턴까지 증원이 이어진다. 전부 요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니 적당히 처리하고 한스를 잡으러 가야 한다. 북쪽 통로에는 버서커가 나오므로 야신도를 든 주인공이나 뇌신도를 든 료마라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동쪽 통로에는 소서러가 나오므로 카제 같은 마방이 높은 닌자를 배치하면 반격으로 웬만하면 잘 처리해준다. 서쪽 통로에는 브레이브 히어로가 나오므로 추격할 수 있는 창 든 딜탱 유닛, 즉 창성 히노카나 팔라딘 사일러스 등으로 잘 처리해주면 된다.

하늘에서는 비행병이 출현하므로 타쿠미나 모즈 등 궁수를 배치해서 요격해주는 게 좋다. 명경의 장궁을 이용하면 레버넌트 나이트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다.

한스가 패배하자 암야 병사들은 전의를 상실했지만, 치명상을 입은 릴리스는 엘리스와 사쿠라의 지팡이로도 회복할 수 없었다. 결국 릴리스는 사망하게 되고, 슬퍼하는 카무이에게 료마는 싸움을 통해 싸움을 끝내야 더 다치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2.20. 25장 박쥐의 정체(蝙蝠の正体)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가론의 방으로 나아가는 카무이 일행. 그 앞에 이아고가 나타나고, 갑자기 타쿠미가 아주라를 포박한다. 이아고는 타쿠미가 다른 형제들에게 열등감을 느껴 배신한 것이라며 갈등을 부추기지만, 카무이는 타쿠미가 무언가에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타쿠미가 틈을 보이자 아주라는 재빠르게 노래를 불러 타쿠미를 제정신으로 되돌린다. 이번에야말로 이아고를 처리하기 위해 전투를 시작한다.

시작하자마자 좌측과 우측에서 상당수의 증원이 이어지며, 루나틱에서는 6턴까지 매 턴마다 6기의 증원이 출현한다. 가운데 방으로 진입하려 하면 적 스트래터지스트가 드로우를 이용해 적진 한복판으로 끌어들이니 주의해야 한다. 적 버서커는 토마호크를 들고 있으니 카무이만으로는 불안하다. 역시 중앙에 료마를 던지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비병에 왕족을 태워서 가운데 방의 용맥을 사용하면 방에 있는 적들의 소지품을 모조리 날려버릴 수 있으니 잘 써먹으면 된다. 다행히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27장까지 더 이상의 증원은 없다.

좌우 보물상자에는 S등급 활인 잔심궁, 대축제, 부츠, S등급 창인 물레방아가 있다. 백야 루트의 모즈는 잔심궁으로 완성되니 모즈를 키운다면 기술서까지 먹여서 잔심궁을 들려 주자. 물론 타쿠미에게 들려줘도 좋다.

클리어하면 이아고는 나쁜 건 가론 왕이고 자신은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되도 않는 변명을 한다. 이때 리오가 나타나며 변명이 추하다고 한 후 이아고를 처단한다. 아주라가 준 수정구로 무엇이 올바른지 알게 된 리오지만, 결국 암야의 왕자였기에 젠더와 가론에게 칼을 돌릴 수는 없었고 카무이를 보내주는 것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라고 한다. 이에 카무이 일행은 엘리스와 동행하여 가론에게 향한다.

2.21. 26장 암야 왕자 젠더(暗夜王子マークス)

합류 유닛 : 없음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가론왕과 대면하기까지의 마지막 발걸음, 이 때 카무이 일행을 막아서는 자는 암야왕국의 제1왕자 젠더였다. 카무이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자신은 형/오빠와 싸우기 싫고 잘못된 것은 가론이라며 길을 비켜달라 하지만 젠더는 암야왕국의 제1왕자로서 왕을 해하려 하는 자를 가만히 둘 수 없으니 목숨을 걸고 1대 1 대결을 하자고 한다. 엘리스는 젠더에게 제발 카무이와 싸우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젠더는 그녀에게 물러서라고 한다.

백야군과 암야군이 충돌함에 따라 생길 필요없는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해 젠더는 가신들인 라슬로와 페리에게는 밖에서 기다리기만 하고 자신이 카무이와 결판을 짓겠다며 카무이에게 승부를 강요한다. 그러나 카무이는 억지로 검을 잡고도 그간 젠더와의 정 덕에 매섭게 밀어붙이는 젠더에 맞서 버티기만 할 뿐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 젠더가 카무이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순간, 형제끼리 싸우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던 엘리스가 공격을 막아서며 카무이 대신 일격을 맞고 더 이상은 자기를 위해서라도 형제끼리 싸우지 말아달라며 유언을 남기고 젠더의 품에서 사망한다.

엘리스가 죽었음에도 젠더는 여전히 주인공에게 칼을 들라 하며 카무이도 엘리스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싸우려 들겠다면 전력으로 상대하겠다며 승부를 받아들인다. 이 와중에 라슬로와 페리가 엘리스의 비명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진 몰라도 나중에 젠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서 후회하느니 명령을 무시하고 젠더에게 꾸중을 듣는 편이 낫다고 병력을 데리고 난입해오고, 백야군은 1대1 승부 운운한 것은 속임수였냐며 대형을 갖추고 스테이지 시작. 젠더는 8턴까지 기다려준다.

스테이지 난이도 자체는 워낙 쉽다.[10] 카무이를 잘 키웠다면 젠더가 원하는 대로 정정당당히 승부를 받아들여도 되고 지크프리트까지 들고 수비가 27따리라 카무이가 잘 컸다면 원콤나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그렇지 않다면 어차피 결투장 문을 지키고 있는 병사가 한 명 뿐이고 라슬로와 페리가 데리고 온 증원 병력은 저 멀리에 있으니 닌자 계통 캐릭터로 문을 따고 난입해도 된다.

문을 따고 카무이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공격하면 이것은 자신과 카무이와의 승부라며 방해하지 말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 스테이지에서 라슬로와 페리는 처치하면 스토리상 사망인지 퇴각대사가 아닌 사망대사가 나온다. 다만 어지간해서 백야는 경험치가 궁하지 않기에 그냥 빠르게 젠더를 쳐서 끝내다보니 라슬로와 페리의 사망대사를 볼 일이 거의 없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젠더는 카무이에게 잘 했다고, 자신도 가론이 변했음은 알고 있었지만 그냥 보내줄 수는 없었다고, 앞으로의 일은 카무이를 믿는다하며 숨을 거둔다. 카무이는 자꾸 주위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며 오열하나, 아주라는 지금은 눈물을 닦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고 여태까지 죽어온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가론과 승부를 짓자고 카무이를 독려한다.

2.22. 27장 암야왕 가론(暗夜王ガロン)

합류 유닛 : 없음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마침내 가론의 방에 도달한 카무이 일행. 가론의 압도적인 힘 앞에 공격이 통하지 않자 카무이 일행은 수세에 몰리나 그 순간 카무이의 야신도 공야가 뇌신도와 공명해 빛을 내며 야신도 백야로 각성하고,[11]가론에게 공격이 통하자 일행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최후의 결전을 시작한다.

각 방의 병력들이 끝없이 돌진해오므로 한쪽을 료마로 틀어막고 반대편에서 유닛이 잘리지 않게 조심하며 처리하면 된다. 사이조와 버디해서 분신 인형을 쓰면 날먹할 수 있다 루나틱에서는 사거리가 다른 무기를 들고 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증원은 없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가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파엠 전통에 충실하게 암야룡 가론으로 변하며 료마 일행을 공격하자, 카무이는 그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고 야신도가 부서지게 된다. 카무이는 의식을 잃고 꿈을 꾸게 되며 스테이지 종료.

2.23. 종장 어둠이 물러나는 새벽(闇の去り行く暁)

합류 유닛 : 없음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카무이는 암야룡이 된 가론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후, 꿈 속에서 먼저 죽은 엘리스, 플로라, 릴리스, 젠더의 격려를 받으며 다시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야신도가 부활한다. 이 때 자신이 파티에 데려간 유닛들이 아직 쓰러질 때가 아니라며 한 마디씩 격려의 대사를 한다. 카무이가 깨어난 후 아주라가 노래를 불러 가론의 움직임을 봉쇄하겠다고 하고, 카무이도 이번만큼은 아주라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부탁하며[12] 스테이지 시작. 이 설정을 반영하여 이 스테이지는 스토리상 지겹게 듣던 아주라의 노래가 브금으로 깔린다.

가론은 기본적으로 모든 공격 50% 반감이나, 야신도만큼은 예외적으로 75%의 데미지를 받으니 카무이를 잘 이용해보자. 백의 혈족의 속도 상한치는 30이고, 야신도 백야로 +5의 보정이 더 붙는데 가론의 스피드는 31이므로 아슬아슬하게 추격이 안 뜬다. 속도의 약으로 도핑하는 게 제일 좋고, 아니면 방진이나 속도의 응원을 이용해서 추격이 가능하게 세팅하면 난이도가 훨씬 쉬워진다.

백야답게 종장도 그닥 어렵지는 않다. 칠난즉멸 2개로 카무이와 아주라를 가론 앞까지 데리고 오면 가볍게 1턴 클리어가 가능하다. 괜히 잡졸들 처리하려고 시간 끌면 가론이 4개의 용맥을 발동시켜 쫄들의 체력을 흡수하며 가론이 회복한다. 병력이 각개분산되면 쫄들에게 잘릴 수 있고, 중간 저장이 안 되는 클래식 모드에선 27장부터 재시작해야 하니 유의하자. 사쿠라에게 화사죄예 지팡이를 쥐어주고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특히 27장과는 다르게 용이 된 가론은 스피드가 떨어져있어 회피률이 낮아진 상태라 오히려 지팡이 디버프 걸릴 확률은 올라가 있는 상태.

클리어하면 가론은 쓰러지고, 아주라는 노래의 힘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소멸하고 만다. 주인공은 더 이상 주위 사람들을 잃기 싫다며 오열하나, 아주라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웃어달라 말하며 물이 되어 사라진다. 이후 백야와 암야는 영구적인 평화 조약을 맺으며 료마는 백야의 왕이 되고, 암야의 왕은 원래는 카밀라가 되었어야 하지만, 카밀라가 리오에게 그 자리를 넘긴다.

이후 백야 왕족들의 간략한 애니메이션이 나오며, 다같이 미코토의 석상 앞에서 백야 왕국의 평화를 지켜냈다며 인사를 하고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자신이 키웠던 각 캐릭터별 간략한 후일담이 나오며 [13]이후 서포트 명부에 등록할 캐릭터 5명을 지정한다.

서포트 명부란 이후에 서포트 명부에 등록된 캐릭터의 스킬은 동일한 캐릭터를 다른 세이브 데이터에서 재사용할 시 골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단 DLC 직업의 스킬은 구매할 수 없다.

서포트 명부는 등록 이후 마이캐슬의 제이콥/펠리시아에게 확인 가능. 특별히 등록시키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게 아니라면 카무이, 사일러스, 카제, 제이콥, 펠리시아 등 여러 루트에서 많이 쓰게 될 캐릭터들이나 버디,매리지 프루프로 얻은 특별한 스킬이 있는 캐릭터들 위주로 등록해주자. 사실 근데 이 서포트 명부를 쓰면 난이도가 훅 내려가게 되니 너무 남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또한 서포터 명부에 등록된 캐릭터는 카드상점처럼 일정 골드를 주고 영입시킬수도 있게 된다. 당연하지만 이렇게 영입한 캐릭터는 지원회화는 사용할 수 없으며 상호작용대사 역시 없다. 단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니 데려올거라면 누굴 데려올지 잘 생각해보자.백야에서 키운 캐릭터들을 데려와서 암야 깰 때 백야침공에 이용하면 완벽 이 경우 DLC로 얻은 스킬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클래식의 경우 종장 클리어 시점에서 살아남은 캐릭터만 등록이 가능하며, 종장 종료시 생존 캐릭터가 5명 이하일 경우 카드 상점에 있는 기본 유닛들을 빈 자리에 등록시키게 된다.

[1] 덕분에 루나틱 후반부의 물량과 증원은 정신 나간 수준. 사실 초반부부터 싹수가 보이긴 한다. 료마가 일정 수 이하의 물량을 단독으로 격파하는 전략이 필수다. 혹시라도 료마가 전투 불능이 되면 애로사항이 꽃피니 료마는 반드시 살려서 진행하는 게 좋다. [2] 사실 린카는 명중률이 후반 갈수록 안 나오고, 힘 성장률이 엉망이라 힘이 안 올라 성능이 영 애매하다. 스칼렛은 투마, 암야에서 모두 죽으니 정말 백야에서만 쓸 수 있다. [3] 자신이 공격시 회피율+30, 쉽게 말해서 푸가를 반격으로 죽이기 힘들어진단 뜻이다 [4] 발판이나 계단에서 증원되는 적들은 그 발판이나 계단을 밟고 있음 증원을 막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증원되는 칸 위에 캐릭을 올려두어도 증원을 막을 수 없다 [5] 비행유닛이며 왕족이라서, 빠르게 날라가서 용맥을 발동시킬 수 있다 [6] 영구적으로 방어+2 [7] 천마 무사는 좀 구리니 창술사로 전직하면 좋다. [8] 리오가 보게 된 진실은 암야 루트를 진행하면 알 수 있다. [9] 노말이라면 2턴. [10] 암야의 Vs 료마전인 25장은 훨씬 더 어렵다. [11] 컷신을 모두 본 뒤 마이캐슬로 돌아가도 야신도 백야는 그대로 가지고 있다. [12] 백야루트에서는 카무이가 아주라의 노래의 부작용으로 소멸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평소엔 노래의 힘을 쓰지 말아달라 했었다. [13] 기혼, 미혼 여부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달라지지만 개인 스크립트는 대부분 복붙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