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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1:22:12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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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일행
1.1. 레인1.2. 라스웰1.3. 피나1.4. 리드1.5. 니콜1.6. 제이크1.7. 사쿠라1.8. 엑스타
2. 파라디아의 여덟 호걸 연맹
2.1. 영원한 어둠(常闇)의 베리어스
2.1.1. 레겐(현대)2.1.2. 디오세스(전대)
2.2. 하늘바람(天風)의 베리어스 : 시드2.3. 물꽃(水華)의 베리어스: 폴카2.4. 지옥불(劫火)의 베리어스: 이그니시오2.5. 위대한 대지(王土)의 베리어스: 지크하르트2.6. 찬란한 빛(光輝)의 베리어스 : 시트라2.7. 맹렬한 우레(迅電)의 베리어스 : 사쿠라2.8. 얼음 칼날(氷刃)의 베리어스 : 길가메쉬
3. 헤스의 팔현자
3.1. 마인 피나3.2. 바브일3.3. 바하무트3.4. 엘다리트(다크 엘프)3.5. 솔3.6. 베히모스.K3.7. 유라이샤3.8. 로웬
4. 알돌 황제5. 황성(카가네)6. 오더즈
6.1. 일투성의 레브나트6.2. 이투성의 제노-선역화6.3. (전)삼투성의 이고-선역화6.4. (전)사투성, (현)삼투성의 효우-선역화6.5. (현)사투성의 사쿠라-선역화6.6. (전)사투성,(전)오투성의 데모르도어-사망6.7. (현)오투성의 니콜-선역화6.8. 육투성의 디스토르크-사망6.9. 칠투성의 샴린-선역화6.10. 팔투성의 미드-선역화6.11. 구투성의 나기-선역화6.12. 십투성의 나스-사망6.13. 십일투성의 조루루-사망, 십이투성의 데루루-사망6.14. 십삼투성의 쥬라가-선역화6.15. 십사투성의 구돈-사망6.16. 십오투성의 가라스-사망6.17. (전)십육투성의 크로와-사망6.18. (현)십육투성의 파이사리스-선역화
7. 3부 등장인물
7.1. 할로우 브레이커즈
7.1.1. 로카7.1.2. 브루스7.1.3. 리노라7.1.4. 데이지7.1.5. 칼미아7.1.6. 네리네7.1.7. 포네7.1.8. 클레오메
7.2. 할로우 키퍼즈
7.2.1. 마주르카7.2.2. 멜로이7.2.3. 코랄7.2.4. 콘체7.2.5. 디벨7.2.6. 키퍼 갈로테
8. 그 외 등장인물
8.1. 의적단 섀도우 레이븐
8.1.1. 동키8.1.2. 보어8.1.3. 스완8.1.4. 페렛8.1.5. 셰이드
8.2. 에마8.3. 엘8.4. 루루카8.5. 메르세데스8.6. 에반8.7. 소제 황제8.8. 시에라8.9. 라자로프8.10. 샤를로트8.11. 포렌, 카밀, 일즈, 아멜리아8.12. 헬레나, 라구르스, 루네라, 브란8.13. 아야카8.14. 듀크, 미스티아, 올리프, 샤리, 류난8.15. 치즈루, 지라이야, 카에데, 오토기리, 미유키, 하야테, 유리, 오우가8.16. 쿤시라, 와도우, 어윈8.17. 아톨, 프리스8.18. 나루, 류카, 페초타, 신쥬8.19. 레오폴드, 밈, 팀, 에레핌, 메디에나, 마그나, 포렐스케트8.20. 메이거스 3자매8.21. 몬베르트, 다리슈, 레쥬, 호너, 메메8.22. 마담 에델8.23. 유벨, 키하나, 이콜8.24. 테오발트, 디트린데, 카논8.25. 스즈메, 웨이함, PNK MK-28.26. 메렛테, 나그루파, 파마8.27. 토모에, 그레이비, 마죠라

1. 주인공 일행

다음 캐릭터들은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닛으로, 레인과 라스웰은 처음부터, 피나는 랑제르트 제도 후반에서 합류하는 등 시기가 각기 다르다. 그 외 다른 시리즈나 다른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고유의 영웅(유닛)[1]은 유료 가챠 혹은 게임 내 인연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라피스를 모아 가챠를 돌리면 된다. 단 인연 포인트로 얻는 유닛은 특수한 트러스트 마스터 스킬이 없는 한 보통 매각된다.[2] 또한 주인공 캐릭터들[3]은 비전의 힘을 쓰는 캐릭터들이라는 설정으로 인해[4] 트러스트 스킬 및 트러스트 수치가 없어 강캐가 나오면 버려지는 결정적인 원인이기도 하다.그리고 성능도 대체로 애매해서 전용장비 마저 다른 애들한테 가곤 한다

1.1.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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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라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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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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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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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시즌 2
디르나드 대륙 첫 번째 마을인 딜마기아 공업도시에서 만나 바람의 신전 가이드로서 동행하게 되는 캐릭터. 성우는 오오하시 아야카. 이후 바람의 신전 직전에서야 동료가 된다. 직업은 비공정 정비사로 오빠인 에반과 함께 비공정을 만들며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다. 하지만 에반이 군사적 목적으로 비공정 제작 협력을 하면서부터 사이가 틀어지며, 결정적으로 그가 마도비공정 인빈시블의 수복과 함께 하늘바람(천풍)의 베리어스의 수하가 된 것[5]을 안 뒤로 절교, 레인의 기사도를 마음에 들어하며 가이드비와 비공정 탑승비를 무상으로 해 주겠다고 선언한다.[6] 장래의 목표는 비공정의 제작자인 시드의 이름을 계승하고 자신의 비공정을 손수 만드는 것. 바람의 신전에서 하늘바람의 베리어스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지만, 이내 멘탈을 회복하고 인빈시블과 에반과의 결판을 내기 위해 동료로 참전한다. 도중에 많은 동료들과 만나면서 졸다트 대륙을 폭격한 인빈시블로 쳐들어가 세뇌당한 에반을 구하고 오해를 종식시키며, 하늘바람의 베리어스(시드)에게 인빈시블을 빼앗기지만 에반이 반든 엔터프라이즈 호의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전해 준다. 이후 스토리에서는 큰 비중이 없다가 빙인의 베리어스가 주관하는 토너먼트에 강제로 참가, 제이크와 맞붙게 된다. 평소대로라면 농담이나 할 제이크였지만, 그는 모종의 이유로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리드를 몰아붙여 승리한다. 참고로 리드가 꺼낸 비전 캐릭터는 메카보 마크 0메카보 마크 2 잠깐, 1은?. 결국 제이크에게 패하며 왜 안 어울리는 행동을 하냐고 다그쳐 봤지만 대답은 하지 않았고, 나중에 그게 라스웰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 위함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여담이지만 수영복버전의 등장으로 굉장한 글래머라는 게 밝혀졌다. 수영복 피나와 마인 피나에겐 전혀 없는 바스트모핑이 상당하다![7] 거기다 제이크와 엮이면서 점점 개그캐릭터화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는 지적 수준마저 제이크와 동급이라는 사실에 커다란 충격을 받기까지... 자주 엉뚱한 소리를 하는 제이크를 드롭킥과 망치로 후드려패고 있으며, 제이크도 이제는 나이스 츳코미라고 할 만큼 서로 즐기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한다. 본인도 여기에 맛들리고, 제이크에게 마음이 움직이면서 갑자기 사이가 좋아진 니콜과 제이크를 보면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질투를 느끼는 중(...)

피나와는 다르게 5성 80레벨을 찍으면 3턴동안 파티원 전체의 마력과 정신력을 올려주는 집중을 배운다. 글로벌 판에서는 5성 세리스나 6성 세실이 가지고 있는 레어 스킬인 만큼 마공캐 파티라면 큰 도움이 된다.성능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

2부에서는 메카닉 기술을 갈고 닦아 서포트 캐릭터로 등장하며, 제이크의 무기를 마개조해 바주카로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사이드 스토리). 제이크에게 어떻게 고백해야 할지 우물쭈물거리다 타이밍을 놓치고 사소한 오해도 생겼지만 서로 어찌어찌 잘 이어질 것 같던 찰나, 제이크가 알돌 오더즈 예선전에서 중상을 입고 모든 신경계가 망가지는 폐인이 되어버리자 자신 때문이라며 오열하고, 제이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야 얻을 수 있는 생명의 이슬을 찾을 것을 결의한다. 이후 사망하나 쥬라가의 도움으로 부활, 제이크를 회복시키고 이후엔 고백만 안했지 러브라인을 찍는 중.

시즌 2 리드
공식 개그만화에서는 제이크 한정 얀데레 기믹. 다른 여자와 어울리는 제이크를 용접마스크를 쓰고 전기톱으로 썰어버리려 했다... 그 외에도 이미지가 망가지는 배리어스들에게 츳코미를 거는 등 다양한 장면에서 자주 등장한다.

1.5. 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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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시즌 2
오르데리온 왕국의 전략책사이자, 물의 신전과 무녀를 수호하는 물의 문지기의 일족의 후예. 성우는 요나가 츠바사. 올데리온 병사들과 몬스터와의 전투 중 난입한 레인 일행의 전투 스타일을 전략도 없는 밀어붙이기식 전투라며 비난했으며, 비젼의 힘에 대해서는 '어둠의 힘이자, 악마와도 같은 능력'이라는 전승을 전하면서 일행에게 그 힘을 어디서 얻었는지도 추궁하며 일행을 적대하나, 레인이 보여준 의지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그들을 받아들인다. 물의 신전의 무녀 루루카와는 오빠이자, 경비대장인 엘의 형, 3남매 중 가장 맏이기도 하다. 하지만 조우 후에는 비중이 거의 공기화(...) 되었다가, 마지막 물의 신전에서 엘의 분투를 보고 그를 인정하며, 마지막에 레인이 엘의 약혼자 알샤에게 보여준 비전의 힘을 보며 비전의 힘을 악마의 힘이라고 말했던 것을 사과한다. 그리고 다음 목표가 졸다트 제국에 있는 불의 크리스탈일 것이라 판단, 파티의 책사로서 일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동료가 된다. 이후 주요 이벤트 및 콜라보 던전에서도 한 마디씩 거드는 모습을 보인다. 빙인의 베리어스가 주관하는 토너먼트에서 1회전 상대로 라스웰과 맞붙으나 패배한다. 이 때 사용한 비전 캐릭터는 샤를로트로렌스. 라스웰의 각성한 힘을 보았으며, 그가 갑자기 각성한 탓에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도 빠르게 눈치챈다. 그의 평가에 따르면 라스웰은 레인 못지 않은 천재성을 가진 검사이며, 노력으로 일구어진 대기만성형 인물이라고 할 정도.

이후 고로노아의 대륙에서 강화된 베리어스들과 대치하던 중 가장 먼저 물꽃의 베리어스에게 일격을 날렸다. 이제까지 쭉 참아왔던 동생들을 잃었던 분노가 폭발해버린 것. 이는 물꽃의 베리어스가 강화로 인해 기억에 혼선을 보이는 태도를 취하자 더욱 폭발, 그 증오가 더욱 올라가게 만든다. 이후 베리어스를 찾아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일행과도 내분을 일으키고, 이를 말리려는 레인에게도 폭언을 퍼붓는[8] 복수귀의 면모까지 보인 데다, 왕토의 싸움에서는 상처입은 그를 걷어차며 물꽃의 위치를 알아내려 했고, 정보를 얻지 못하자 직접 죽이려고까지 들 만큼 파름 왕국 편에서 증오에 물든 잔혹함이 부각되는 성격으로 변모한다. 자신도 이렇게 한다고 해서 죽은 엘과 루루카가 기뻐하지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지만 마음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토로하는 것으로 보아, 이제까지 절제된 성격을 억누르는 건 서툴렀던 모양. 하지만 물꽃의 베리어스에 대한 진실을 겁화에게 듣고, 이후 최면이 풀린 상태에서 억지로 연기를 하면서 니콜에게 죽음을 맞이하려는 그녀의 정체가 자신들의 먼 조상이라는 걸 안 그는 복수를 단념하고 남은 생을 사람들을 돕는 데 쓰라면서 그녀를 놓아준다. 종국에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일행 앞에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지만, 일행이 그를 위로해 주면서 응어리는 완전히 풀리게 된다.

이후 크리스탈의 대지에서는 갑자기 제이크와 의기투합하면서 다른 의미로 개그캐릭터가 된다. 제이크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저도 소년처럼 살고 싶으니 당신에 대해 좀 더 듣고 싶군요라고 말하면서 걸어가는 장면은 실로 압권. 일행과 일시적으로 협력한 광휘의 배리어스(시트라)에게 다가가 동전 던지기 내기를 제의한다. 이유는 그녀의 복수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여기서 그는 자신이 물꽃의 배리어스에게 비쳤던 복수심을 거둔 이유를 설명하고, 뭔가를 빼앗거나 지키는 게 전쟁이라면, 복수는 그런 감정이 없는 것인 만큼 싸우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역설해 그녀의 마음을 흔들게 만든다. 그리고 동전던지기를 유도해 그녀의 복수를 거두고 레인 일행의 협력자가 되도록 만든다. 물론 광휘는 그 동전이 앞뒤 모두 같은 면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자신도 이미 내면의 복수를 거둔 상황이었기에 이를 수긍한 상태. 물론 이 기술은 제이크가 가르쳐 준 것이었으며, 이후 제법이라는 제이크의 말에 당신이 했다면 아마 더 잘했을 거라며 훈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 꼴은 본 리드는 츳코미를 걸고 싶은데 끼지 못하는 게 분해서인지 짜증을 낸다(...)

이래저래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 건 레인이나 라스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실제로 그가 레인 일행을 따라나선 것은 레인이 세상을 구할 자라는 피나의 말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장 시 나오는 독백을 확인하면 오르데리온과 같은 비극과 참상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아서이다. 무엇보다 이를 위해 자신의 두 동생들이 희생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으니 그 의지는 더 확고해졌을 것이다.

이후 서브스토리 ‘새로운 생명’ 편에서 파라디아로 건너가기 전의 이야기가 확인된다. 파라디아로 건너가기 전, 올데리온으로 돌아온 니콜은 알샤의 집에 찾아가 태어난 새 생명을 보고 기뻐하며 물의 일족을 위한 팬던트를 만들어 주기로 약속한다. 집을 나서려 할 때, 알샤는 니콜을 죽인 물꽃의 베리어스에 관한 걸 묻게 되고, 니콜은 화해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당연하게도 알샤는 격분, 수신의 신전으로 가려는 의식도 취소하고 니콜에게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일갈하나, 니콜이 그래도 팬던트는 만들어 주겠다고 하자 그 요청은 받아들인다. 신전에서 정화의 의식을 치른 뒤, 루루카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 돌 호수로 찾아간 니콜은 호수의 물이 이미 정화되었음을 알게 되고, 리바이어선을 불러 상황을 확인한다. 물은 사악한 의지가 사라지면서 맑아졌지만, 언제 다가올 지 모르는 위협이 있어 루루카는 계속 정화의 의식을 치러야 한다는 리바이어선의 말에, 그 악의는 자신의 동료와 함께 현재 먼 대지 파라디아에 있으며, 자기 역시 그 곳으로 찾아가 동료를 찾을 것이고, 그 악의와 다시 마주하여 제거할 것이니 라피스에 마수가 뻗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리바이어선을 설득. 파라디아에서도 리바이어선의 뜻을 전하겠다는 약속으로 루루카를 돌려받는다. 이후 알샤의 집에서 물꽃의 베리어스의 정체와 더불어 그녀의 희생으로 세계와 알샤의 아이가 지낼 미래가 구원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화해하나 정작 아이 이름은 짓지 못해 당황한다. 아기를 안아들어 이름을 생각할 때. 펜던트에 있던 크리스탈의 성분으로 비전이 구현화되고. 그 곳에서 엘의 모습을 본 니콜은 새로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에루루’라고 지어 준다. 이후 새로운 복장으로 루루카와 알샤, 에루루에게 인사하며 파라디아로 떠날 준비를 한다.

2기에서는 새로운 복장으로 등장, 시작과 동시에 되살아난 시트라와 포르카에게 추파를 던지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 능력은 제이크가 타고난 천재라며 감탄했으며, 2부에 합류했던 액스터마저 인정할 정도. 이후 이런저런 활약을 하다 레인이 투성으로 돌아가자 사쿠라와 합류하여 오투성이 된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황제의 배신이 확정되자 파티에 재 합류.

1.6. 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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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시즌 2
4부 시작과 동시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남자를 상대로는 절대 말대꾸를 하지 않으며, 여성에게만 친절한 바람둥이 기질을 보유하고 있다. 열차 안에서 풍경을 바라보는 리드와 피나에 추파를 던지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남성 캐릭터들과 가벼운 언쟁이 오간다. 이 때의 언동은 호색한 기질을 지닌 레인마저도 뭐야 저 녀석이라고 할 정도로 짜증을 냈다. 이 때 피나에게 준 들장미 하나 때문에 제국군에게 반란군으로 오인받아 쫓기게 만든 원흉. 이후 버려진 고아원에서 재회해 반란군의 아지트를 소개받고, 그들과 함께 움직이게 된다. 고생 끝에 불의 신전에 당도해 겁화의 베리어스를 쓰러트리고 크리스탈을 지키는 데 성공하지만, 제국이 크리스탈의 힘을 사용하는 한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을 알고 있던 그는 폭발물을 사용해 불의 크리스탈을 부숴버리고, 이 여파로 최강의 환수 바하무트가 봉인에서 풀려나 버리고 만다. 눈 앞에서 벌어진 일에 레인 일행은 어처구니없어하지만,그리고 베리어스들은 신났다 제국의 상황을 설명하는 그의 말에 일단은 그를 따라가기로 한다.

반란군의 상징인 들장미 등등으로 볼 때 모델이 된 인물은 오리지널 넘버 시리즈의 프리오닐이나 그 성격이 완전히 정 반대인 특이한 캐릭터이다. 졸다트 출신으로 제국의 내전과 외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전쟁고아 중 한 명이면서. 졸다트 제국의 황태자 시에라와는 이복형제다. 니콜과 리드와의 대화 후 나타나 니콜이 리드에게 했던 말(오빠는 오빠, 여동생은 여동생)을 비틀어 형은 형, 동생은 동생이라고 표현했고. 마도연구소에 들어서기 직전 시에라가 그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했으나 입을 다물기도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전쟁고아 출신의 반란군 수장이 황태자급 인물과 직접적인 커넥션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분이 황족에 준하는 정도의 인물이어야 가능한 일. 무엇보다 어린 시절 소제 황제와 함께 있었던 그림이 왕궁에 걸려 있었다는 사실이 라자로프에 의해 언급되면서 확인사살. 모든 사건이 끝난 후, 황제로 즉위한 시에라에게 작별을 고하며[9] 크리스탈을 파괴한 죄도 갚을 겸 레인의 동료가 되지만 실은 피나와 리드랑 함께 여행하기 위한 사적 목적이 더 큰 모양(...)

리드와의 말다툼 이벤트가 많은데. 주로 그녀에게 너무 추파를 던진 탓에, 수리한 메카보 마크 2의 첫 제물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리드 역시 제이크를 인정한 듯하며, 그의 바람기를 유일하게 제어할 수 있는 인물이 되었다. 정신세계에서 마인 피나의 쌀쌀한 행동에 의아해하는 레인에게 어른으로서의 조언이랍시고 별 도움이 안 되는 말을 했다가 리드의 드롭킥을 쳐맞고 멀리 날아가는 등 개그캐로서도 발군의 능력. 마지막 전투에서는 기뻐하는 리드에게 나에게 안겨도 좋다고 말했다가 리드가 피나에게 안기자 혀를 찼다(...) 크리스탈의 대지에서는 일행 전원에게 타락한 영혼의 소유자라고 공식으로 인정받고, 자신은 영원한 소년처럼 살 거라며 받아치는 장면이 압권, 그리고 그게 마음에 든다며 제이크와 친해지고 싶다는 니콜과의 유대를 보여주는 등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발군의 개그능력을 보여준다(...)

고로노아에서 제이크를 만난 포렌의 말에 따르면 호색한 기질은 선황제이자 아버지인 소제 황제와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하는 말로 보아 유전인 듯. 그럼에도 반란군 내에서 저래 보여도 할 때는 확실하게 하는 성격이라는 점으로 보면 신뢰나 실력은 확실한 듯 하다. 정작 유닛 성능은 써먹을 데가 없다 그리고 액스터의 캐릭터 텍스트에 따르면 20대 주제에 노안이라고 하며, 실제로 메뉴 → 도감 →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그의 모습은 레겐보다 더 늙어보인다(...)

2기에서도 리드와 함께 만담 콤비를 이루지만, 6호걸들이 걸출하게 맛이 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임팩트는 적은 편, 하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집적거리다가 리드에게 쳐맞는 건 동일하다. 정작 리드는 이미 제이크에게 푹 빠져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덤으로 복장과 무기가 바뀌었는데. 사이드 스토리에 따르면 복장과 외형은 리드의 취향을 캐낸 아이린이 조언해 줘서 입게 만들었고, 무기인 건블레이드는 마모되어 수리가 필요하게 되자 아이린이 설계를 담당하고 리드가 비공전 출력기 등을 이용해 말도 안 되는 무기까지. 즉 머리부터 발끝까지 리드 취향으로 개조한 결과물(...) 그렇게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리드를 지키기 위해 본선 진출 직전 무리하게 나서다 치명상을 입게 되어 일행의 도움으로 쿤간 지역까지 전송된다. 다행히 상처는 치유되었지만 신경계에 치명상을 입은 나머지 눈과 귀가 망가져 버려 소리를 듣지도, 앞을 보지도 못하는 몸이 되어버리고, 이 사실을 눈앞에서 본 리드는 오열하고 만다. 다행히 리드의 약이 효과를 봐서 회복하고 고백직전까지 가나 전투가 끝나고 이어하자며 마지막까진 가지 못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연인수준이며 이후엔 파티와 함께 활약중.

1.7.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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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시즌 2
로리 할망구 외모 사기꾼[10]
4부 이후에 첫 등장하는 캐릭터로, 이 때는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영원한 어둠의 베리어스를 알고 있으며, 그를 레겐이라 불렀던 것으로 보아 그녀 역시 파라디아의 생존자 중 한 명으로 보인다. 소녀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말투는 완전히 노인식 어투를 구사하는 것도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만큼 말투가 변하여 그렇게 된 듯. 하지만 베리어스[11]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그를 창녀(売女)라 대놓고 말하면서 신기를 꺼내들어 그녀를 없애려 한다. 이에 몸을 피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이후 졸다트에 왔다가 개에게 머리채를 물린 채 끌려다니다 제이크에 의해 구출된다. 연상도 싫지 않다고 받아치는 제이크에게 당당히 자신의 나이가 700세가 넘었다고 이야기하며 일행의 주의를 끌게 만들고, 자신의 시험을 통과하는 조건으로 미시디아까지 무사히 데려다 줄 것을 요구한다. 레인과 라스웰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보이자, 라스웰은 그녀가 레겐과 아는 사이라는 걸 간파하고 미시디어에 무사히 데려다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사쿠라는 그런 그를 보며 눈썰미가 좋고 대단한 자라고 칭찬한다. 미시디아에 도착하고서 알려진 사실은 미시디아의 창설자.

이후 왕토의 베리어스가 준 힘으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피나가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된 것을 알자 피나의 힘을 제대로 되돌리기 위해 빛의 크리스탈을 포기하고[12] 마도사의 탑에 있는 정신세계의 서를 사용, 700년 전의 시대로 레인 일행을 날려보내며, 거기서 레인 일행은 베리어스 중 한 명인 신전의 베리어스가 사쿠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복수심으로 자매의 연을 끊은 언니, 광휘의 베리어스와 대치하나 갑옷이 이끌어내는 힘과 오랜 세월 동안 약해진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열세에 몰리고, 결국 레인 일행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자신과 베리어스들이 어떻게 파라디아에서 이 세계로 오게 되었는지, 베리어스들이 왜 복수심에 물들어있는지에 대한 기원을 설명해 주면서 동료가 되고, 자세한 내막을 알려줄 겸, 마지막 어둠의 크리스탈이 있는 마대륙 고로노아로 일행들을 안내한다. 고로노아에서 레인 일행이 사는 별, 라피스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들 이외에도 파라디아의 잔존병력들이 이 세계로 날아왔다는 것, 그 사이에서 분쟁도 있었지만 결국 라피스의 토착민들과 공존을 선택했다는 것. 그리고 시대를 잇는 힘 비전은 파라디아 사람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다는 말 등을 전해 주며, 라피스인들 역시 파라디아의 사람들과 살아가며 피가 이어졌기 때문에 능력에 각성만 한다면 누구든지 비전을 쓸 수 있다고 언급한다. 솔과 베히모스가 등장한 뒤 변해버린 솔이 게이트에서 뭘 하고 싶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지만, 게이트의 접근을 막아야 하는 게 우선이었기에 일단 일행과 함께 솔을 막기로 한다. 이후 솔이 불러내려 했던 것이 인간의 악의로 구성된 비전, 혼돈의 어둠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며, 최후의 전투에서는 자신의 생명력을 마력으로 바꾸어 일행에게 나눠주려 했으나 알돌족의 힘을 각성한 레인에게 저지당하면서 삶에 대한 의지를 부여받고 마지막까지 함께 싸워 준다.

700년 전 전쟁과 크리스탈의 비밀을 알고 있는 만큼 크리스탈의 기원과 그 목적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크리스탈 안에 봉인된 8명의 현자(베스 8현자)의 변이현상[13]을 확인하면서 둘로 나뉘어버린 피나 역시 같은 이유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여담으로 직업이 현자임에도 사용하는 무기는 레이저를 방출하는 낫이라 심히 깬다(...) 후반부 빙인의 베리어스가 주최하는 토너먼트에서 사용한 비전 캐릭터는 마리와 로젤리아. 또한 숨어 살던 도중 파룸 왕국의 시안 마을에서 제자도 육성한 모양. 마을 사람들에게는 미시디어에서 온 백마도사로 알려져 있는 듯.

나이먹은 현자로서 파티를 이끌고 있지만 그녀의 내면은 이지적이기보다 감정적이고 오랜세월로 지쳐버렸지만 외모그대로의 소녀 그 자체인 캐릭터. 사탕에 환장하는 모습이나(...) 모그리에 반응하는 걸 보면 나이만 700살이지 완벽하게 소녀 그대로이다.[14]

이후 사이드 스토리에서 과거가 공개된다. 시트라를 잘 따르던 어린 시절의 사쿠라는 언니인 시트라가 불로불사의 시술을 받는다는 걸 알고 자신도 같이 수술을 받으려 했다. 시트라는 자기 동생이 그에 적합한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동생인 사쿠라를 전쟁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기에 만류하나, 사쿠라는 그 말을 씹고(...) 시트라가 시술을 받는 사이에 자기도 같이 시술을 받아버리고 만다. 이 이유로 700년이 넘도록 어린아이 모습 그대로를 유지했던 것. 당연히 이 사실을 안 시트라는 화를 냈고, 사쿠라는 언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음을 토로하며 울음을 터트린다. 하지만 본편의 일들이 진행되면서 자매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며, 그렇게 무수한 시간이 흘러가고, 자매와의 연도 틀어진 채 혼자가 됨을 느낀 사쿠라는 그 때 시트라의 말을 들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후회하나, 누군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눈을 뜬다. 인빈시블 안에서 눈을 뜬 시쿠라는 시트라와 다시 대화를 나누고, 그 동안의 응어리를 해결하여 다시 예전의 자매로 돌아온다. 이후 벚꽃구름의 현자 사쿠라가 되어 라스웰 일행을 따라다닌다.

2기에서는 벚꽃구름의 현자 사쿠라라는 이름으로 무기를 낫에서 장으로 바꾼 신캐가 등장했는데 실로 충격과 공포다. 낫이나 헌터버전에선 대검을 쓰는 덩치에 안맞는 무기를 쓰는 인상이 강했던 캐릭터가 마법소녀로 환골탈태했다. 일행의 보조역으로서 호걸들과 따로 나뉘어 행동 중이며. 라스웰이 헤스의 왕족이라는 사실을 알자 알돌의 왕족인 레인과의 충돌을 걱정하는 중. 레인은 아직 라스웰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안심하면서도 여전히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레인이 라스웰과 뜻을 달리하자 같이 투성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황제의 배신이 확정되자 복귀.

1.8. 엑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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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라스웰의 스승으로 등장하는 외눈, 외팔, 그리고 왼쪽 다리에도 의족을 한 검객이다바이켄 성우는 에구치 타쿠야.[15]
탈주자를 돕다가 가라스에게 고전하는 라스웰 일행 앞에 나타나 일격으로 가라스를 빈사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이후 라스웰에게 나약해 빠진 자는 벌레와도 같다면서 너는 라스웰이 아니라 벌레같은 라스웰이라는 매몰찬 말과 함께 꼬우면 실력으로 증명해보이라는 말을 내뱉고는 사라져 버린다. 당연히 이 말을 들은 라스웰은 자기는 벌레처럼 약한 건 사실이지만 날 벌레라 부르는 건 용서할 수 없다면서 굉장히 빡친다(...) 이후 명경을 연습 중인 라스웰 앞에 다시 나타나더니, 명경을 결함품이라면서 그 기술로는 오더즈에게 이빨도 안 들어갈 거리고 말해 라스웰을 진심으로 격노하게 만들었다. 이후 강제노역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 명경을 평가절하한 이유를 묻자 그는 직접 덤벼보라고 대답힌 뒤 맨손으로 명경을 가볍게 제압해 버린다. 이후 노역장에서 인질을 붙잡은 제국 간수를 보며 망설이는 라스웰에게 자신의 기술인 절-명경을 선사하여 힘의 압도적인 차이를 통감하게 민든다. 이에 모두를 구하기 위한 힘을 추구하는 라스웰은 그에게 검을 가르쳐 달라고 하고, 그는 자신이 내리는 명령은 뭐든 따를 것이라는 조건으로 라스웰의 스승이 된다. 처음 만난 사쿠라의 나이가 700살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일종의 떡밥을 남긴다. 그리고 라스웰이 무슨 짓을 할 때 마다 이름을 변형시켜 이상하게 부르는데 바보웰(바카+라스웰)이라던가… 나중에는 라스웰이 토할 것 같다고 할 때 여기서 토해버리면 분명 뷁웰같이 불릴 거라며 걱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수련 중 도발을 걸어온 솔과 격전을 치른 뒤 자신의 과거를 알려준다. 전설로 남겨진 8호걸의 이야기를 동경해 그들처럼 되고 싶었던 그는 동료들을 모아 힘을 기르고 그 사이에서 자신의 기술인 절-명경을 완성하는 데 성공한다. 알돌 황제의 독재가 심해지자 황제를 막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패기있게 도전했으나 동료들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 모조리 몰살당하고, 액스터는 왼쪽 팔과 눈, 다리를 모두 잃어버리고 목숨을 부지한 것.[16] 라스웰에게는 경이로운 기술이었던 절-명경도 황제에게는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절-명경 역시 결함품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동시에 절대 정에 기대지 말라는 충고까지 한다. 정을 버림으로서 강해지는 것이 자신의 검이라며, 자신의 최종오의인 극-명경을 보여주고는 라스웰에 검에 대한 길을 묻기도 했다. 이후 라스웰이 자신의 길은 인정과 함께 하며 사람을 믿는 검이라는 이야기를 하자 이를 수긍하며 효우와의 결전에서 멋지게 극-명경을 성공하는 걸 보고 성장한 라스웰을 인정한다. 이후에는 멸망 멸망 노래를 부르는 솔에게 솔냥이라고 부르며 솔의 멘탈을 망가트리는 중(...)

이후에도 레인이 명경의 다음 경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련하는 모습을 보거나. 라스웰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배신하더라도 처음에 자신이 했던 말(인간의 정을 믿고 나아가겠다는)을 잊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 등 조금씩 수상한 기운을 뿌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알돌 황제가 일행의 행동을 알고 있다는 것과 가장 가까운 곳에 배신자가 있다는 말을 하는데, 다른 이들이 아닌 이상 가장 유력한 스파이가 액스터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중반까지 일행의 곁을 지키던 그였지만 언젠가 그 연을 끊어야 함을 고민하고 있었고. 솔이 자신의 방식대로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하자 자신 역시 뭔가를 결심한 듯 일행에게 마지막이자 처음으로 요리를 만들어준 뒤 다음 날 아침 일찍 라스웰을 불러 결별을 선언하고 알돌 오더즈 결승에 올라 자신과 대결하라는 말을 남기며 전력기중 하나인 진 명경을 라스웰에게 보여준다. 이별을 아쉬워하면서도 라스웰은 그의 말을 듣고 스승을 보내주며 자신이 익힌 극 명경으로 화답. 하지만 라스웰의 독백에서 그것이 액스터와의 마지막 대화였다는 말로 볼 때. 결승에서 겨루자던 그 바램은 중도에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홀로 알돌 오더에 참가한 이후, 주인공 일행이 다니는 곳 근처를 걸어가는 모습이 가끔씩 나오는데, 일행과는 어떠한 말도 섞지않고 묵묵히 걸어간다.

주인공 일행과 같이 다녀 부각이 안될 뿐, 어마무시한 실력자다. 상술했듯 옛 동료들과 황제를 치러 간 전적이 있었고, 황제에게 칼침을 놓았던 적 까지 있었는데, 황제야 4중 보호막으로 데미지가 없는 건 그렇다 치고, 다르게 보면 이는 황제 이전에 황제 친위대(현 오더즈같은)를 박살낼 전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체가 드러나면서 이 말은 어느 정도는 사실로 드러났다. 오더즈 문단 참고.

또한 알돌 오더즈 본선 직전의 이야기를 그린 사이드 스토리 ‘성도 - 복수를 원하는 자들’ 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액스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등장한 토모에의 설명에 따르면 모쿠라 지역 출신이며. 아수라족인 토모에와 비슷한 접점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심심해 미칠 것 같다면서 사건에 휘말리고, 툴툴대면서도 토모에를 도와주는 걸 보면 본인의 성격이 저 모양인 듯(...) 마지막에는 각오를 다진 토모에를 지켜보며 ‘울보 제자’를 떠올린 뒤 ‘만약 적으로 돌아서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걱정하지만 ‘그 때는 그 자리에서 베면 될 뿐’이라면서 그것이 자신의 각오임을 확인하고 돌아간다. 정체가 밝혀진 뒤의 스토리라 놀라울 것도 없지만 이후 라스웰의 적이 될 거라는 암시를 남기는 부분.

2018년 7월 신 유닛으로 등장. 빠른 연속공격을 사용하는 한손검/도 사용자로 도 장비 시 능력이 강화되는 물리 딜러. 또한 캐릭터 도감 텍스트에 따르면 괴상한 별명 붙이기가 취미라고 하며 말은 하지 않았지만 만난 인물마다 각자 하나씩 별명을 정해놓았다고 한다. 미숙한 섹시 포즈(피나), 순정 해머녀(리드), 여성진 몰살 안경(니콜), 노안 20대(제이크), 외모 사기꾼(사쿠라), 비행 아버지(시드), 뿔 언니(시트라), 지갑 언니(포르카), 전투 바보(이그니시오), 나르시시스트 바보(지크하르트), 부모 바보(레겐)(...)

또한 최종 랭크인 7성까지 올리면 의미심장한 텍스트가 나타나는데, 액스터의 정체를 아는 자는 지금 파라디아에도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그 자들도 액스터에 관해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감춰진 진실이 드러날 때,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이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액스터를 만난 라스웰 일행도 액스터의 정체가 오더즈라는 사실은 알지만 그 근본이 어디인지는 모르고 있으므로, 정체를 아는 자들은 지금의 오더즈 중 누군가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밝혀진 모쿠라 출신이라는 점과 7성의 캐릭터 텍스트를 엮으면 그는 모종의 이유로 오더즈에 있으며 어떤 계획이 있다는 떡밥이기도 해 이후 스토리 전개에 주목해야 할 부분. 거기다 액스터는 레겐과 알돌 왕족 이외에는 아무도 배운 적이 없던 명경과 황제가 몰래 만들었다던 절, 극, 진 명경을 배웠다는 점에서 일투성의 레브너트가 이 점을 지적하기까지 해 더욱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

2019년 2월 1일 업데이트를 맞아 스토리도 추가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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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웰: 레인! 네가 사라져 기뻐할리가 없잖아!
그의 정체는 50년 후 미래에서 온 레인이었다.

사실 복선은 꽤 많았고 많은 유저들이 이미 예상했었다. 그중 가장 확실한 복선은 레겐이 명경계 검술을 가르친 인물은 레인, 라스웰, 그리고 알돌 황제인 부라드 단 셋이었고, 황제의 경우엔 부라드 이후 그 어느 누구에게도 계승되지 않았다.

그리고 라스웰과 피나는 평소에 액스터가 자신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대부분이 레인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고, 사쿠라가 불로불사라는 걸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미 대부분의 유저들이 액스터가 레인이라 예상했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 떨어졌다.

레인이 액스터가 된 경위는 이러했다. 50년뒤 미래에서 라스웰은 정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했고, 일행 모두가 황제에게 대패하여 레인만 한쪽 눈과 팔, 다리를 잃은채 생존한 것이다. 라스웰에게 정을 버리라고 가르친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그런 레인에게 진짜 액스터인 2투성의 제노가 접근하게 되고, 제노 역시 황제를 죽이기 위해 오더즈에 있다는 것이 밝힌다. 레인은 그동안 동료를 다시 모으는 등 온갖 방법으로 다시 황제에게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그리고 레인의 앞에 힘을 축적하기위해 몇년간 모습을 감췄던 마인피나가 나타나고, 피나는 그동안 축적한 모든 힘을 짜내어 레인과 함께 과거로 간다.

과거에서 당시의 액스터를 찾아간 레인과 마인피나는 액스터에게 기억의 크리스탈을 보여주고, 그에게 3번째의 명경을 라스웰에게 전수해주라는 부탁을 하지만, 액스터는 명경을 몰랐기에 직접 전수하는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레인은 정체를 들키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당시의 레인이 효우로서 황제의 곁에 잠입해있었기 때문.

그래서 레인은 안면이 있는 변신술을 사용할 수있는 소녀에게 부탁하여 액스터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액스터가 입고 있던 제노의 갑옷을 입은 후, 전투에서 자신이 잃은 신체부위에 해당하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파괴시켜 완벽하게 위장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액스터는 자신이 두 명이면 빚어질 혼동을 방지하기위해 크리스탈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미래 레인은 라스웰에게 접근하여 명경을 전수하는 스승 행세를 했고, 자신이 황제의 수하인 2투성의 제노인것을 밝히면 라스웰이 배신감에 정을 끊어버릴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즉, 유닛으로 볼수있는 액스터중 오리지널 액스터와, 4주년 기념 유닛인 패왕 액스터는 미래의 레인이다.

여차저차해서 과거 레인과 라스웰 일행이 황제를 물리치는데 성공하자, 조용히 자리를 뜨고, 라스웰이 따라간다. 라스웰과 작별을 나눈 후, 마인 피나와 함께 소멸되어 사라진다.

액스터는 레인 일행이 황제를 물리쳐 영원히 소멸시킨 후 다시 크리스탈에서 깨어난다.

다시 깨어난 액스터는 블라드가 죽고, 자신 행세를 하던 미래 레인도 소멸한 이후, 헤스의 왕이 된 라스웰을 찾아가서 명경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라스웰은 성심성의껏 명경을 가르쳐주게 된다. 물론 액스터도 라스웰에게 궁금한 것을 모두 질문해가며 열심히 명경을 수련한다.

액스터가 명경을 배운적이 없어서 라스웰에게 배우는 처지이지만, 검술 실력 자체는 2부에서 자신 행세를 했던 미래 레인도 아득히 뛰어넘는 상당한 고수이다. 그래서 라스웰에게서 배운 명경을 베이스로 자신만의 초식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전에 레겐이 라스웰에게 왕의 업무는 자신이 대신 볼테니, 액스터의 마물 퇴치 여행에 함께 하라는 부탁을 했었다. 라스웰은 레겐이 자신에게 그런 부탁을 한 이유가 이제 잠에서 깬 액스터에게 명경을 전수하라는 뜻이라는 걸 액스터의 부탁을 듣고 깨닫게 되었다.

라스웰과 함께 어느 동굴로 마물을 퇴치하러 가고, 이 과정에서 에델 저택의 주인 마담 에델의 수하들인 신쥬, 페초타와 동행하게 된다.

마물퇴치를 마치고, 신쥬, 페초타와 작별한 뒤 라스웰과 대련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터라, 이투성의 제노의 갑옷을 입고도 라스웰과 무승부를 낸다. 하지만 직접 부딪혀본 끝에, 명경이라는 초식이 라스웰에게는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었고, 이것을 더 잘 가다듬어가겠다고 다짐한다.

액스터는 시덥지않게 별명짓기를 좋아하는 미래 레인과는 달리, 진중한 성격이지만, 라스웰에게 명경을 배울때 라스웰이 당황할정도로 열혈적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그리고 스프를 잘 만드는 미래 레인과는 달리, 요리를 아예 해본적이 없다.

부활 후 진짜 액스터도 제자를 받았는데 다름아닌 쿠레오메.

2. 파라디아의 여덟 호걸 연맹

크리스탈의 파괴를 목적으로 전 대륙을 어지럽히고 있다. 실질적으로 주인공 일행의 여행을 촉발하게 만든 장본인들. 이들은 모두 갑옷을 두르고 있으며, 앞에 붙는 수식어는 달라도 이름은 모두 베리어스로 통일된다. 또한 하늘바람의 베리어스의 정체로 볼 때, 이들은 주인공 일행, 혹은 그 주변 인물과 깊게 관여된 과거 시대의 어느 인물들인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 종반부에 그들이 머나먼 별, 파라디아에서 온 자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원래는 8명으로 구성된 알돌의 8호걸과, 그들의 대착점에 있던 베스의 8현자가 대립하고 있었으나 두 명의 베리어스가 라피스로 날아온 직후 순응하는 삶을 선택하면서 지금의 6명이 된 것이다. 그들의 최종 목적은 파라디아로 돌아가기 위해 봉인된 8개의 크리스탈을 부수고, 자신들을 배신한 알돌족 전체에 복수하는 것. 그들이 같은 종족에게 버림받은 이유는 그들의 힘이 알돌족 내에서도 막강해,[17] 훗날의 재앙이 될 것을 두려워한 상층부의 결론으로 밝혀졌다. 베스의 8현자 역시 이에 동의하면서 자신들을 봉인한 크리스탈을 공간전이 마법 게이트의 메개체로 삼아 레인 일행이 있는 별로 날려보낸 것. 여담으로 실제 갑옷을 입는 사람의 실물 사이즈와 갑옷 형태의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것과, 갑옷을 버린 자의 힘은 약하다라는 말로 볼 때. 이들이 입는 갑옷 베리어스는 마도력과 과학 기술이 합쳐서 탄생된 파워드 슈츠에 가장 근접해 보인다. 또한 사쿠라 등의 파라디아인은 갑옷이 내뿜는 기운을 감지할 수 있는 것 같지만 그 안에 누가 들었는지는 파악할 수 없으며, 목소리 역시 갑옷에 맞게 조정되는 듯 하다.[18][19]

시즌 2에서는 빙인을 제외한 모든 베리어스가 갑옷을 벗은 모습으로 등장해 아군이 된다.[20] 분명 1시즌에서 사망했던 건 사실이나, 사망 직후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모두 땅의 신전에서 멀쩡하게 부활한 상태였다고 한다. 땅의 신전이라는 말을 들은 일행은 이 능력이 크리스탈이 된 마인 피나의 힘이 작용한 것은 아닐까 추측하는 중. 레겐과 같이 파라디아로 향하여 평화로운 모습인지를 확인하려 했으나, 그들 앞에 펼쳐진 광경은 알돌족 이외의 모든 인간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며 노예로 부리는 독재국가의 탄생이었다. 이를 확인한 이들은 제국의 독재정치에서 파라디아에 평화를 되찾기 위해 알돌 황제와 싸울 것을 결의한다.

6호걸들도 갑옷을 벗은 모습으로 유닛으로 등장했으며, 순서는 다음과 같다.
레겐 - 시트라 - 지크하르트 - 폴카 - 이그니시오 - 시드
여담으로 레겐, 폴카, 시드는 라피스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2.1. 영원한 어둠(常闇)의 베리어스

파일:FFBE_V-Dark.png

2.1.1. 레겐(현대)

파일:FFBE_Raegen.png
골베자
최초로 등장한 악역으로, 대지의 크리스탈을 파괴하려는 도중 레인 일행과 처음으로 마주한다.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 이후 랑제르트 유적 심부에서 등장, 레인과의 전투에서 밀리는 듯 했으나 본 실력을 제대로 내지 않았음을 보이며 역으로 레인 일행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이상하게 그 자리에서 끝을 내지는 않았다. 현재의 세계를 어리석은 자들이 사는 곳으로 치부하며, 크리스탈을 부수는 것으로 윤회를 부수려고 한다는 등,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있다. 이후 4부 스토리까지 진행해 물꽃의 베리어스를 쓰러트리면 어느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그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어느 현자(사쿠라)와 만나게 된다. 현자는 그를 레겐이라고 칭하며, 베리어스 역시 자신을 그런 이름으로 불러줄 줄은 몰랐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몇몇 언동으로 사쿠라는 그가 레겐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정체가 누구냐며, 왜 레겐의 갑옷을 입고 있느냐고 추궁하고, 그는 대답 대신 파라디아의 복수를 위해서라고만 대답하며 금지되었던 파라디아의 신기를 꺼내들어 공격한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레겐에 대한 사실은 두 가지가 있는데, 그는 멸망해 버린 파라디아의 인간이라는 것이며, 현재 베리어스가 입고 있는 갑옷을 둘렀던 자라는 것이다. 또한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를 정하지 않았나라는 사쿠라의 말로 볼 때, 현재 이 대륙에 살고 있는 인간은 더더욱 아니다.라는 것. 마인 피나의 언급 등으로 보면 굉장히 오랜 세월을 살았을 것이라 추정된다. 이후 겁화의 베리어스와 몇 마디 주고받은 뒤, 어머니의 대지로 돌아가기 전에 레인과 한 번 더 싸워보고 싶다는 독백을 남긴다. 이후 겁화의 베리어스가 각성한 자전에 의해 쓰러지자 등장해 양쪽을 모두 치료한 후. 700년 만에 피가 끓어오른 것은 오랜만이라며 레인 일행과의 승부를 벌이나 패배, 후퇴한다. 이후 라자로프가 남긴 실험을 통해 모든 베리어스들을 파워업시킨 후 레인과 빙인의 갑옷을 입은 레겐과 맞선다. 레겐과의 승부에서 패배하나, 광휘의 베리어스인 시트라가 레겐에게 당하자 갑자기 강력한 힘을 발휘해 레겐을 몰아붙이는 파워를 보이고, 그제서야 레겐은 갑옷을 입은 자의 정체를 알아차린다.

이후 레인과의 일전에서 패배, 깨끗이 승부를 인정하고 투구를 벗자 나타난 모습은 레겐과 똑같은 얼굴을 한 자로, 그 정체는 광휘의 베리어스인 시트라가 비전의 힘을 사용해 만든, 베스 대전쟁 시절의 레겐이었다. 레겐을 잊지 못했던 시트라의 연심이 강한 의지로 같이 여행을 떠나자고 약속했던 그 시절의 레겐을 불러들였고, 지금의 사건들을 만든 원흉이 된 것. 패배를 인정하고 크리스탈의 파괴를 막으려는 순간, 일전에 부서졌던 얼음과 번개의 크리스탈에서 탈출한 베스의 팔현자 의 공격을 받아 일행과 떨어지게 되고, 이후 시트라를 공격하려는 팔현자 베히모스의 공격을 대신 받고 그 자리에서 소멸해 버린다.

2016년 11월 신규 추가될 스토리 이벤트 '복수의 때가 오다'의 주역으로 등장하며, 라피스 가챠로 등장이 예정되었다. 복수의 때가 오다 시나리오에서는 그랑셸트의 크리스탈을 파괴하고 복수극의 막을 올리기 위해 겁화에게 무기의 손질을 부탁한다. 겁화와의 대화로 볼 때, 과거에도 같은 식으로 무기를 맡기며 서로를 신뢰한 모양. 이후 그랑셸트의 대지의 신전에서 크리스탈을 파괴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홍련의 기사(레인)와 자색의 기사(라스웰)에 맞서 싸우며, 크리스탈을 파괴하는 것으로 본편의 스토리가 완전히 시작된다. 이 때가 참 아이러니한데. 스토리 본편 시작 시 레인과 라스웰의 레벨은 고작 2-3 정도였음에도 상암의 시점에서 맞서는 레인과 라스웰의 레벨은 100레벨에 체력 90-100만의 괴물이라는 점(...)

공식 만화에서는 비전으로 구현된 설정을 가져왔지만, 어설픈 지능을 가진 바보 캐릭으로 등장한다(...).

시즌 2 초반에서는 진짜 레겐이 영원한 어둠의 갑옷을 입는다. 시즌 1에서 레겐이 불과 얼음의 속성인데다가 찬란한 빛, 영원한 어둠과의 대결에서, 얼음 칼날의 갑옷을 입었을 때에서 불 속성 공격을 사용하여 얼음 칼날이라는 테마와 맞지 않는 걸로 추정 중. 황제의 옥좌 앞까지 전진하지만 사투성의 효우에게 털리고 종신감옥에 갇히나, 시드의 딸 미드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갑옷을 벗고 레겐으로서 활동한다. 이후 여러 곳을 돌며 알돌족의 상황을 확인하다 단간 지역에서 일행화 재회, 이후 액스터와의 만남에서 액스터가 자기 아들을 벌레같은 라스웰이라 불렸다는 사실을 알고 격노하나, 명경이 결함품이었다는 걸 간파한 액스터의 말에 범상치 않은 사람임을 간파하며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전개에서는 다른 6호걸들보다 꽤 활약 건수가 많다. 디스토르크의 마법탄에 맞아 죽을 뻔했던 이고를 구해주는 등.[21] 그리고 몬베르트가 황제에게 화형당하자, 혼자 황제 앞으로 튀어나가 두 자루의 검을 겨누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라피스에서는 레인의 친아버지이자 라스웰의 양부이나 스토리이벤에서 나온 레겐의 과거에선 그랑셀트 왕국의 건국자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블라드 사후에는 왕이 된 레인과 라스웰의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라스웰에게 크리스탈에서 깨어난 진짜 엑스터와 함께 수행하며 그에게 명경을 전수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부탁을 받아들인 라스웰이 액스터와 수행을 떠나있는 동안 자신이 헤스 왕국의 정사를 대신 돌보게 된다.

2.1.2. 디오세스(전대)

레겐의 전대에 상암의 갑옷을 입었던 인물. 레겐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한다.

2.2. 하늘바람(天風)의 베리어스 : 시드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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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르나드 대륙에서 조우한 바람 속성의 힘을 지닌 베리어스. 성우는 하야미 쇼. 대지에 발을 붙이는 자들을 모조리 벌레로 취급하며 말살하여는 태도로 레인의 분노를 사게 만든다. 거기다 처음 드워프를 습격했음 때 그 드워프는 가면 뒤에 감춰진 그의 맨얼굴을 보고 정신줄을 놓을 정도로 충격을 먹었다. 이후 바람의 신전에서 레인 일행에게 패해 베리어스 중에서 최초로 그 정체가 공개되었는데. 그의 정체는 시드, 그것도 디르나드 대륙에 비공정을 최초로 만들었던 초대 시드였다. 이에 리드는 굉장히 충격을 받게 되고, 이 사이 그는 자신의 임무였던 바람의 크리스탈을 파괴한 뒤 사라진다. 이후 부활한 인빈시블[22]에서 어둠의 베리어스에게 정체가 발각되었음을 알린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 라자로프 박사가 레인 일행에게 당하자 모습을 드러낸다. 동맹관계가 아니냐면서 살려 달라는 라자로프를 일격에 처치하고 인빈시블을 회수하면서, 리드에게 자신이 그 시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려 주며, 700년 전 비공정 기술을 전해준 것은 복수밖에 없었던 자신에게 드워프들이 보여준 온정에 대한 답례였다고 이야기한다. 크리스탈의 파괴 이유에 대해서는 왜 이 세계에 크리스탈이 생겨났는지 생각해 본 적은 없느냐며, 그 진실을 직접 보기 전까지 그 대답은 해 줄 필요가 없다고 일축한다. 또한 에반이 만든 초고속정 엔터프라이즈 호를 보며, 자신이 전해준 기술이 이 정도로 발전해 왔다는 것에 놀라움과 감사의 뜻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고는 일행을 인빈시블 바깥으로 전송시킨다. 이후 미시디어의 땅에 돌아와 겁화, 상암의 베리어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갑옷의 최대성능을 이끌어내어 리드와 대적, 파름 왕국에서 레인 일행과 대치하나 패배. 리드가 자신의 뒤를 쫓아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와 따스함을 전달받으며 소멸한다. 언제까지나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겠다는 말과 함께.

700년 전의 전쟁에서는 굉장히 느긋하고 넉살 좋은 사람이었던 모양. 정신세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리드를 보며 벙찌는 대답을 하기도 하며, 고맙다는 인사까지 듣기도 했다. 가장 미련이 없을 것 같은 그가 이 일에 가담한 이유는 이미 수명을 다한 가족과 생이별한 슬픔 때문이었다. 자신은 전사로 개조되어 영원한 수명을 얻었지만 가족은 그렇지 못했기에. 처자식들은 파라디아의 별에서 수명이 다해 죽은 것.[23] 두 번째 외전 시나리오인 '전사들의 추억'에서는 100년 전 리피스에서 복수를 위해 나머지 동료를 찾던 중 우연히 드워프족의 채광을 믹던 몬스터를 퇴치한 걸 계기로 그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해 그들을 따라 나섰으나, 그가 지니고 있던 고장난 회중시계를 본 드워프들이 손재주를 사용해 시계를 고쳐 주고 가족의 사진이 든 유리까지 복원하면서 600년만에 가족의 사진을 보게 된 그는 그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술, 비공정을 전수해 주게 된다.

시즌 2에서 분위기가 약간 가벼워진 멤버들과는 달리 비극적인 면이 강조된다. 노환하여 사망한 줄 알았던 딸이 노출이 높은 복장을 입고 사실 개조 수술을 받아 살아있었으며 자신을 죽이려고 하지 않나... 그래도 딸과 다행히 화해했으니 시드에게는 위안이라면 위안... 게다가 새로운 딸까지 얻어 개인 입장에서는 행복하기 그지없는 일. 다만 미드와 이고가 자기를 아버지라고 부를지 아빠라고 부를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기도 잠깐 고민하다 아빠라고 부르라고 외쳤지만 이미 둘은 아버지로 호칭을 굳히기로 마음먹었다는 걸 알고 좌절하며, 이를 본 레겐이 호칭은 아무래도 상관없잖나라고 위로하자 ‘자네에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읺네’라면서 단단히 삐진다(...) 그럼에도 이후에는 두 딸을 가지게 되어 기쁜지 레겐에게 딸이 최고라고 하는 등 완전히 딸바보 아빠 기믹.

유닛 추가와 함께 사이드스토리가 공개되었는데. 최초의 비공정 기술을 전수하는 과정과 이를 그림으로 남긴 괴짜 화가. 그리고 하늘을 동경한 소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여기서 비공정 기사라면 용기사의 점프를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라피스에 비공정을 만든사람이 바로 이사람.

지크하르트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지크하르트의 길고 긴 과거이야기를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경청하고 눈물까지 흘렸다(...)

2.3. 물꽃(水華)의 베리어스: 폴카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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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빈시블에서 첫 등장한 물 속성의 베리어스.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일본서버에선 포르카라 불렸으나 글판에 정식 번역은 폴카로 처리되었다. 여성형 어투를 구사하며 잔혹한 성격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신기라 불리는 반지를 이용해 오르데리온의 환수이자 수호신인 리바이어선을 상처입히고 조종했으며, 거주지인 돌 호수를 오염시키는 행동을 통해 루루카를 끌어내려고 했다. 목적은 루루카를 제거하고 물의 크리스탈이 봉인왼 신전의 문을 열기 위한 것, 하지만 일행이 필사적으로 리바이어선을 막고, 루루카의 기도로 세뇌가 풀린 리바이어선의 공격을 받고 후퇴한다. 하지만 곱게 물러가지는 않고 수도(水都) 오르데리온을 물에 잠기게 하는 화풀이만행을 저지르다 피나의 제지를 받는다. 이후 피나와 실랑이를 벌이다 그만 피나의 진정한 모습인 마인 피나를 각성시키게 되고 그녀에게 크게 털린 후 본거지인 북쪽 바다의 유령선 쪽으로 후퇴하나 신기의 기척을 느끼고 따라온 피나와 레인 일행에게 또 털리며, 여기서 신기와 반응해 빛을 내는 레인을 보며 그의 정체를 간파한 듯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어째 자주 털린다 하지만 완전히 도망치지 않고 엘의 그림자 뒤에 숨어[24] 물의 신전 내부까지 들어와 목적대로 크리스탈을 파괴하고 매복을 준비하려 했으나 목숨을 건 엘의 투지로 인해 발이 묶이고[25] 결국 레인 일행과의 전투에서도 패한다.

이후 파워업 직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파름 왕국에서 최후의 결전을 치르며, 여기서 겁화에 의해 밝혀진 사실은 그녀는 8호걸 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여리고 약한 존재였으며 사람을 죽이는 것을 극도로 거부한 나머지 PTSD 직전까지 정신이 몰린 상태였다. 결국 그녀는 자신에게 최면 마법을 걸어 잔혹한 성격으로 군림해 학살극을 벌이고 다녔던 것. 하지만 그 마법의 사용에는 한계가 있었고, 정신을 차릴 때마다 계속해서 마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미 정신도 몸도 엉망진창인 상황이었다고 한다. 전투를 하지 않아도 되었음에도 굳이 이 길을 선택한 건 다른 누군가가 결국 이 갑옷을 입고 똑같은 짓을 반복할 거라면 자신이 대신 그 책임을 다하겠다는 이유 때문. 그리고 성격을 덮어씌우는 최면마법[과거에]의 존재로 니콜과의 관계도 드러나는데. 그녀의 정체는 오르데리온의 최초의 무녀. 즉 니콜의 먼 선조로, 본의아니게 후손인 엘과 루루카를 죽여버린 셈이 되었다. 최면마법의 특성상 최면 당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 알고 있던 니콜은 그녀를 없애는 걸 단념하고 남은 생명을 사람을 돕는 데 쓰라며 내면의 복수심을 거둔다. 이후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다는 것을 알았는지, 레인 일행을 도와 세계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합류한다. 니콜에게 흥미를 보이는 광휘와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니콜에게 관심이 있는 듯. 크리스탈대지에서 레인 일행을 막아서는 베히모스를 광휘와 함께 공간이동해 그전까지는 떼로 몰려서 싸워도 힘들던 베히모스를 둘이서 상대하다가 최후를 맞는다. 니콜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며. 후에 니콜은 베히모스가 물어온 물꽃의 투구를 집어들며 말한다. "고맙습니다. 저희를 위하여 마지막까지 싸워주셨군요...당신의 속죄, 확실히 받았습니다. 당신은 엘의 원수였습니다만, 지금은 당신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개발자중에 커플브레이커가 있음이 분명하다 니콜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이미 너무 무거울 정도의 벌을 받았다고.... 그녀의 본성과 니콜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애잔해지는 대사다.

참고로 일본판의 명칭은 水華のヴェリアス인데, 접두어인 水華는 환경 용어로 녹조를 의미하기도 한다(...).녹조의 베리어스 거기다 보스 능력만으로 보면 베리어스 중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편, 체력도 전 시나리오의 보스 리바이어선을 웃돌며 3연속 수속마법 및 전체 암흑 등의 상태이상을 연타로 걸어오므로 수내성 장비를 구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할 만큼 강한 보스이다. 스킬 구성이나 능력배분이 안 되었다면 5성 풀렙 파티로도 전멸하니 주의. 물론 마지막 전투에서는 파티원들이 6성으로 떡칠한 괴물들이라 풀브레이크와 강력한 공격을 몰아세우면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과거 이야기인 '복수의 때가 오다' 시점에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호수에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등장한 게 전부인데. 정황 상 전투를 앞두고 자신에게 최면마법을 건 모양. 두 번째 과거의 이야기인 '전사들의 추억'에서는 대륙을 돌아다니던 중 강력한 마력이 느껴지는 물의 힘을 확인하고 몬스터를 처리하며 도달한 끝에 물 속을 거닐며 이들을 지키는 물의 주인, 수신 리바이어선의 존재를 확인하고 오랜만에 느껴지는 평온함에 기쁨을 느끼지만, 이내 이 기쁨마저 앗아간 파라디아의 알돌족에 대한 복수와 함께 마음이 부서지더라도 숙원을 이루겠다는 일념을 다짐하며, 필요하다면 리바이어선의 힘마저 이용하겠다고 중얼거린다.

시즌 2에서는 시트라와 함께 먼~후손인 니콜과 썸씽이 생기는 중이다... 거기다 원래 성격은 천연계에 덜렁이 속성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명(...)[27] 7성각성때는 지갑을 잃어버려도 괜찮다는 게 자신의 성장이라는 정신나간 대사를 한다. 니콜을 두고 시트라와는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 중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니콜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 글로벌판 명칭은 카.

6호걸 중 세 번째로 사이드스토리가 생겼다. 내용은 올데리온에서 물의 무녀와 계승 의식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다루고 있다.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만난 이콜과 폴카가 결혼하여 태어난 딸이 제 2대 무녀로 미시디아의 창설자인 사쿠라, 그랑셀트의 건국자인 레겐과 같이 올데리온의 실질적인 창설자이다. 해당 지역에선 전설의 무녀로 전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유벨, 키하나, 이콜 항목을 참고.

공식 만화에서는 강력하고 비겁한 무기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다가 개털린다던가. 비전으로 부활한 라자로프(...)에게 뇌를 조작당해 에로개 캐릭이 되는 등 만만치 않게 망가지는 캐릭터 중 하나.

2.4. 지옥불(劫火)의 베리어스: 이그니시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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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다드 제국에서 만나게 되는 화염 속성의 베리어스. 성우는 미야케 켄타. 어둠의 베리어스와는 안면이 있는 사이로 보이며, 레인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레인, 그리고 레겐과도 면식이 있는 것 같다. 호전적인 어투를 구사하며 라스웰이 들고 있는 검 자전(紫雷)[28]을 제작한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밝힐 만큼 자신감도 실력도 뛰어난 인물. 불의 신전으로 가는 길에 마주하며 종국에는 불의 신전 크리스탈의 방 앞에서 일행과 대치하나 각성한 자전의 힘에 밀려 쓰러지고, 자전의 각성을 확인한 영원한 어둠의 베리어스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은 뒤, 레인과 라스웰을 인정하며 정식으로 대결을 신청한다. 패배 후 자신이 진 것을 인정하나 숙원을 이루기 위해서 물러날 수 없다고 말하며 조만간 다시 만나자는 말과 함께 후퇴. 일행은 최초로 크리스탈을 지키게 된다. 하지만 제이크가 크리스탈을 부숴버림으로서 결국 의도치 않게 목적을 달성한 셈이 되었다(...) 직접 안 갔어도 해결되었을 것 같은데 이후 파워업한 상태에서 물꽃의 베리어스를 도망치게 하고 자신이 대신 남아 일행을 온 몸으로 막아선다. 패배 후, 자신은 700년 동안 살아오면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실감을 느끼지 못했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기 위해 강자들을 찾으러 다녔지만 자신 이상의 강자는 찾기 못했다면서 아쉬워했으나, 일행과의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통해 삶의 의미를 깨우쳐주어 고맙다며 만족한 듯 고맙다는 말과 함께 소멸한다.

보스로서의 능력은 물꽃의 베리어스보다는 낮은 편이다. 특히 2차 전투부터는 영원한 어둠의 베리어스도 함께 등장하므로 강력한 공격이 아니면 애를 좀 먹을 것인데. 엑스데스 6성이 있다면 더블 블리자가 혹은 더블 메테오의 좋은 먹잇감일 뿐이며, 바파이라를 익힌 상태라면 겁화의 베리어스의 공격 대부분을 막아버랄 수 있다. 최후의 전투에서도 변함없다(...) 2016년 11월 스토리 이벤트에 상암, 왕토와 함께 가챠로 등장하며, 6성 성장 캐릭터. 전사로서의 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단련 외 시간에는 상항 자신의 작업장에서 무기를 갈고 닦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타인의 무기를 다룸으로서 그 스타일을 이해하고 알맞게 조정하는 것도 강함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믿었다. 기술을 중심으로 연마하며 궁극의 전투를 원하는 왕토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 사상을 완전히 거부하지는 않은 모양.

시즌 2에서는 갑옷을 벗고 원래 이름인 이그니시오로 돌아온다. 성격은 갑옷을 입었을 때와 동일하게 호탕한 성격이며, 새 생명을 되찾고 원래 성격으로 돌아온 탓인지 더욱 호쾌해진 대신 근육뇌 속성을 갖게 되어버렸다(...) 덤으로 니콜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시트라와 포르카에게 700년 넘은 할망구에게 인기를 얻다니 하면서 와하하 웃다가 살기등등한 두 사람에게 생애 처음으로 죽음을 경험할 만큼의 살기를 느꼈을 정도(...) 전체적으로 팀의 개그캐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황제 암살을 위해 헤스의 4현자 꼬마들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고 몬베르트에게 가장 격하게 반발했으며, 심지어는 배리어에 막히긴 하나, 몬베르트를 공격하기도. 그리고 마지막 아이가 결계를 펼치고 소멸하자, 무력함을 한탄하듯 그 자리에서 주저 앉는다.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다르게 굉장히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모양.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파라디아 시절 대장장이이자 검사였던 이그니시오의 호탕한 이야기와, 자전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가 등장한다. 프라이드를 건드리면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며 몸으로 부딪히는 성격 등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캐릭터성을 보여주며, 마지막에는 자전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된 라스웰과 대련을 하며 검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도검류의 달인 스즈메[29]를 추억하기도 했다.

장인 기믹 때문에 공식 만화에서도 이를 소재로 하는 컷이 많다. 사실상 이 만화의 반쯤 진주인공. 자전부터 시작해서 중화냄비, 국자, 감자공이 등 모든 것들을 다 만들었는데. 그 이유가 무기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그래서 공식 만화에서 붙은 별명이 ‘자금부족(金欠)의 베리어스’, ‘가난일로의 베리어스’다(...) 현재는 모그리계의 무기점에서 알바 중. 주 고객은 리드(...). 무기를 만드는 것 외에도 베리어스들의 응석받이까지 다 해주는데, 물꽃의 배리어스에게는 비겁한 무기랍시고 고양이는 발사되지 않는 고양이 캐논을 민들어 주거나, 찬란한 빛의 베리어스가 자기가 만든(...) 덜떨어진 영원한 어둠의 베리어스가 자기 이름을 불러주기를 바란다고 한탄하자 부숴지고 잘 조립되는 장난감 크리스탈(...)을 민들어 준다. 광휘를 호기(好奇)의 베리어스[30]라 불러주는 건 덤.

2.5. 위대한 대지(王土)의 베리어스: 지크하르트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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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디아 지역에서 일행과 대치하는 대지의 베리어스.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피나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광휘의 베리어스와는 서로 으르렁거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미시디아 지역의 오래된 고성에서 사쿠라를 습격 후, 피나의 기억을 되찾아 주겠다며 마인 피나에게 자신의 힘을 주어 완전회복을 도운 후, 데몬즈 월을 소환해 공격해 온다. 한 때, 파라디아가 베스와 알돌로 나뉘기 전 그와 피나는 서로 실력을 겨루며 성장해 온 라이벌 관계였으나 전쟁이 시작되고 피나가 베스 쪽에 붙으면서 그 라이벌의식이 뒤틀려 증오로 바뀌게 된 것. 자신과 같이 싸울 줄 알았던 사람이 반대편으로 돌아섰기에 배신이라 판단한 모양이다. 작중에서는 피나의 정신세계에서 한 번 싸우게 된다. 그 이름답게 토속성의 전체공격을 특기로 하며, 데몬즈 월의 얼굴을 새긴 거대한 방패가 특징. 하지만 본래는 상냥한 성격인지, 레인 일행이 정신세계에서 사라진 뒤 다시 나타나자 굉장히 걱정했다는 광휘의 말에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한다(...).

이후 미시디어의 탑 최심부에서 마인 피나와 1:1로 승부를 벌이나 패배한다. 여기에서 피나가 알돌이 아닌 베스 쪽으로 붙은 이유는 알돌과 베스의 전력차가 심해져 일방적인 학살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전사는 어떤 역경에서도 강한 자들에 맞서 사우고 이기는 게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이라는 마인 피나의 말에 자신이 가지던 분노와 조급함이 자신 혼자만의 생각이었다는 것과 힘이 자신이 지니고 있던 전사의 마음가짐을 흐트러트렸음을 깨달은 모양. 이후 갑옷의 힘을 끌어낸 상태로 레인 일행과 대치하나, 상암의 존재에 대해 가장 먼저 의문을 제기한다. 이후 파름 왕국의 크론 단층까지 쫓아와 일전을 벌이나 레인에게 패배하며, 이후 마인 피나에게 다시 싸울 날을 기대하겠다는 말을 듣지만 무모하게 힘을 끌어내 쓴 탓에 생명력이 한계에 달해 있었던 그는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고는 빛과 함께 소멸, 가장 먼저 사망했다. 2016년 11월 스토리 이벤트에서 라피스 가챠로 등장하는 신규캐릭터로 참전한다.

시점 상 레인과 상암이 처음으로 만나기 직전이었던 복수의 때가 오다 시나리오에서 보여준 모습은 겁화와 마찬가지로 전투와 기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전사로 무기를 단련하고 조정하며 강함을 변화하는 겁화의 사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평가하며, 자신의 영역 안에 들어오는 자는 같은 동료라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천성 츤데레는 츤데레인 모양인지 (...) 겁화가 상암의 무기를 단련할 재료를 찾기 위한 가이드를 친절하게 다 해 줬다(...)

시즌 2에서는 숨겨왔던 성격인 나르시시스트가 발현되었다(…) 복수심이라는 감정에 휩싸였던 1기와는 달리 이 쪽이 본래의 성격인 듯. 솔과 미학에 대해 논하다가 솔이 널 아름답게 죽여주마라고 하자 고려해 보겠다고 하는 등 이미 정신세계가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 있다(...) 레겐에게 레겐의 양모이자 헤스의 어머니인 유라이샤가 자신에게 반해 자신이 아버지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자신을 아버지라 불러보라는 둥 제정신이 아닌 소리를 많이 해댄다(…).[31] 이후에도 시트라에게 자신의 정신나간 사상을 전달하거나 미드를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시드 앞에서 자기를 미드처럼 생각하라고[32] 말했다가 시드에게 시비거는 거냐고 반박당하는 등 일행 내에서 제대로 된 트롤링을 시전 중이지만 일행이 힘들 때 지크하르트의 개소리(...)를 순순히 듣는 걸 보면 아주 나쁘게는 생각하지 않는 모양.

2018년 3월에 지크하르트가 주역인 서브시나리오 ‘화려한 지크하르트’의 주역으로 등장. 배리어스가 되기 이전의 지크하르트의 일생에 대한 떡밥이 풀렸으며, 여기서 그의 나르시시즘이 집안 대대로 유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는 남매 중 막내로 형인 테오발트, 누나이자 차녀인 디트린데가 있음이 밝혀지며 이들 모두 서브 시나리오 이벤트와 함께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한 여기서 그가 선택한 무기가 왜 방패[33]인지가 밝혀지는데[34], 무기로서 사용하기 전에 일단 자신의 아름다운 몸을 지키기 위해서가 첫 번째 이유이며. 두 번째 이유는 방패 안쪽을 거울처럼 닦아 언제든 자기 모습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 말을 들은 테오발트와 디트린데는 선더쟈급 충격을 받으며 일족의 천재라면서 그의 앞날을 축복해 주기까지 한다. 이 가문은 귀족 출신이지만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자신들의 의무라는 신념으로 행동하는데, 문제는 뭘 하건 과도한 리액션이 들어가서 보는 사람을 부담스럽게 만들 정도(...) 이후 첫 단독의뢰를 받으러 갔던 곳에서 자신보다 멋지게 등장해 문제를 해결한 어느 마녀(마인 피나)를 보고 미학에서 첫 패배를 느끼게 되며, 결국 메이드를 위시한 스토킹을 시도한 끝에 피나의 위치를 알아내 결투를 신청한다. 이후 피나가 첫 불로불사의 시술을 받은 후 자신도 그에 지지 않는 라이벌이 되기 위해 알돌 군에 지원하는데, 이 결정을 인정해주지 않자 당황하기도. 결국 실력으로 형과 누나를 이긴 그는 인정을 받으며 눈물의 헤어짐(...)을 하게 된다. 이후 위대한 대지의 갑옷을 입은 그는 피나를 찾아가게 되고, 이후에는 본편의 이야기로 넘어가게 된 것.

이고, 헤스의 4현자들이 6호걸과 함께하는 동안 여전히 나르시시즘을 마구 발산하는 건 여전하나, 이고나 헤스의 4현자가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한 인물들은 아니라서 별 마찰은 없고, 서로 잘 지낸다. 그리고 헤스의 4현자가 희생되어야 하는 현실에 이그니시오가 절망하자, 그의 옆을 지키기도 하는 등, 나름 분위기 파악은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럼 시드한테는 왜 그런걸까 2장 6챕터에서는 피나와 재회하게 되는데, 천연 피나에는 일절 관심이 없는지 마인 피나를 어떻게 하면 끌어낼 수 있을까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으며, 피나의 섹시 포즈에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또한 니콜의 태도에 매우 감격하며 그의 파트너가 되는 등, 제이크를 대신해 니콜과의 콤비네이션을 이루고 있으며, 당연히 니콜 친위대(자칭)인 시트라와 포르카의 어그로를 끌고 있는 상태.

다소 자뻑이 심하고 자기애가 강한 나르시시스트긴 하지만, 자기 영지민의 가게가 도둑맞은 것에 대해 직접 나서는 형을 자발적으로 따라나가는 것을 보면 어려움에 빠진 서민들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착한 심성을 지닌듯. 이것 또한 형과 누나에게서 배운듯 하다. 그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인물로 이런 모습으로 샤무린과 나기를 끌여들여 둘에게 오빠라 불리며 감화시킨다.

2.6. 찬란한 빛(光輝)의 베리어스 : 시트라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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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디어 지역에서 일행과 대치하는 빛의 베리어스. 성우는 난죠 요시노. 700년 전에는 동생을 소중히 대하고 말씨도 나긋나긋한 여성이었으나 과거의 영원한 어둠(레겐)이 인간인 소피아와 눈이 맞아 8호걸[35]을 등지고 떠나버리자, 그에 대한 연민의 마음과 배신당했다는 마음이 증오로 바뀌어 복수에 눈이 먼 자가 되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사쿠라의 언니로 이름은 시트라. 사쿠라를 일족의 배신자라 칭하고 동생으로서의 연도 끊은 상황. 레인 일행에게 패하자 분노의 힘으로 광휘의 갑옷에 깃든 힘, 알테마를 사용해 마도도서관을 파괴하여, 레인 일행을 미시디어의 범죄자로 만들게 한다. 미시디어 지역에서는 총 두 번 싸우게 되며,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고로노아까지 끈질기게 쫓아와 전투를 하나 패배하고 순혈족인 자신이 혼혈족인 레인에게 비전의 힘에서 밀릴 리 없다며 멘붕하다 절벽으로 추락한다.

사쿠라의 회상에 따르면, 700년 전부타 상암(레겐)을 좋아했으며 그 순수함 때문에 배신감으로 인한 상처는 더 컸다고 한다. 파라디아에서 라피스로 날려진 이후, 마도도서관의 책 속에서 게이트에 관한 내용을 발견하고[36] 복수를 위해 다른 일행들을 모을 준비를 하나, 레겐과 사쿠라가 라피스의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을 선언하면서 그 관계가 틀어진다. 이후 최신 스토리 이벤트에서 더 자세한 정황이 드러났는데, 시트라 역시 전쟁으로 피폐해지던 라피스인을 보면서 이 곳을 가치없는 땅으로 여기고 멸망시키려 했었으나 총을 수리하기 위해 기술을 전해준 마크티와 허물없이 대해주던 롯티와 만나며 마음을 열려 했다. 하지만 이 둘은 결국 도적들에게 납치당하여 무고한 죽음을 맞이하면서 풀어져가던 그녀의 마음에 다시 한 번 증오를 차오르게 만들었고, 레겐을 힘으로라도 설득시키기 위해 그랑셸트까지 찾아왔으나 그녀의 앞을 막아서는 레겐의 아내, 소피아를 보며 레겐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분개한다. 결국 레겐에게 자신의 길을 걸으려거든 그 손으로 직접 소피아를 죽이라고 협박하나, 소피아가 이를 각오하는 모습을 보이자 더욱 이해할 수 없다며 분개, 레겐을 힘으로 밀어붙이고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찰나 그 공격을 소피아가 대신 맞고 죽자 멘붕해 버린다. 스토리에서는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자신이 한 일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마크티와 롯티를 죽인 도적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과 평생 레겐에게 용서받지 못할 거라는 죄책감에 빠진 것. 이 사건으로 비가 오는 날을 굉장히 싫어하게 된다. 절벽에서 떨어지기는 했으나 죽지는 않았기에, 이제 자신을 이끄는 건 복수심 뿐이라며 크리스탈을 파괴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후 다크엘프에게 전멸당한 레인 일행을 보며 이들을 비웃고는 크리스탈은 자신이 직접 파괴하겠다며 나서지만 패배하고, 뒤따라온 레인에게 자신이 소피아를 죽였다는 사실을 고백하여 그의 손에 마지막을 맞으려 하나, 레인은 오히려 레겐이 어머니를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베리어스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레인의 등 뒤를 겨누지만. 레인이 자신을 미워한다면 등 뒤를 노려도 상관없다는 한 마디에 전의를 잃어버린다. 이는 700년 전 레겐에게서 같은 말을 들었기 때문. 이후 다크엘프와 맞서 싸우나 힘에서 밀린 레인 일행을 대신 구하고 다크엘프를 처치하며, 마지막 승부를 기다리겠다면서 베리어스가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이후 상암과 빙인의 갑옷을 입은 레겐이 대치하는 곳에서 나타나, 상암의 정체는 알려줄 수 없다면서 맞서다 패배한다. 이후 레인과의 최종결전에서 상암의 정체가 자신의 비전으로 만든 레겐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을 일으킨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 크리스탈의 파괴를 단념하려던 찰나, 난입한 베스의 팔현자 솔과 베히모스의 공격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자신을 지키려 비젼으로 만든 레겐이 소멸하자 절망하며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게 되나, 물꽃의 배리어스가 나타나 레인 일행을 도우러 갈 테니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자 상암의 복수를 위해 일시 협력하는 방식으로 일행을 돕는다. 이 때까지도 복수심으로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었지만, 이후 니콜과의 대화를 통해 완전히 일행에 합류하고, 내면의 복수심도 거의 거둔 것처럼 보인다. 레인 일행을 솔에게 보내기 위해 물꽃의 배리어스와 함께 전송마법으로 이동 후, 최대 파워를 이끌어내어 베히모스에 맞선다. 내용으로 봐서는 니콜에게 호기심을 가진 모양이다. 하지만 둘로써는 역부족이었는지 협공을 막아낸 베히모스의 다음 일격에 물꽃이 쓰러지고, 광휘 또한 "상암, 너를 따라간다.. 그 세계에서 약속을 지키자. 함께 여행하자는 약속을.." 이라는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과거의 이야기 전사들의 추억에서는 신전의 배리어스와 함께 미시디어 지역[37]을 돌던 중 사람들의 이야기에 의해 마도도서관이 이 대륙에 날아왔다는 걸 알고 상암과 신전을 불러 그 곳으로 향한다. 이 당시의 광휘는 복수도 복수지만, 상암[38]에게 인정받기 위해, 상암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철저하게 움직였던 정황이 드러난다. 하지만 레겐과 사쿠라가 떠난 뒤 방황하다가 엉겁결에 비전으로 과거의 레겐을 불러내버리고. 이걸 본 나머지 동료들이 레겐이 돌아온 걸로 착각해보린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위위 사건과 비전으로 만들어낸 상암이 자신만을 위해 싸울 것을 결의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것이었다.

2기에서는 갑옷을 벗고 시트라로 돌아온다. 여잔히 레겐에게 연심이 있는 모양이지만[39] 한편으로는 포르카와 함께 니콜에 대한 호기심도 가지고 있는 편, 살아돌아온 걸 본 니콜이 감사의 인사를 하자 갑옷 상태에서 포르카와 서로 말싸움하는 개 압권.[40]이후 지크히르트의 나르시시즘에 포르카와 함께 츳코미를 거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그리고 군간 대륙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니콜에게 좋아하는 취미, 음식, 몰볼의 종류???을 물어본다.

루비에나에선 일투성의 레브나트와 대치하다가 힘에 부치기 시작한 레겐에게 자신의 모든 마력을 불어넣어주고 쓰러진다. 레겐이 레브나트를 한번 쓰러트린 후, 그렇게 사망하는가 했지만 포르카의 빠른 응급처치로 살아난다. 황제가 영원히 죽고 모든게 끝난 후에필로그 스테이지에서는 레겐과 함께 라스웰부터 시작하여 지크하르트, 포르카, 시드, 이그니시오, 리드와 제이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니콜, 사쿠라, 레인을 만나러 돌아다닌다.

그리고 레겐 다음으로 새로운 영웅으로 등장. 광휘 시절의 공격적인 능력과는 달리 시트라 본인의 능력은 소환사와 마도사 양쪽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유우나와 마찬가지로 파티가 장비한 소환수를 모두 다룰 수 있으며 소환 게이지를 소비하여 회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이중스킬도 가지고 있지만 소환 게이지를 채워야 한다는 것이 단점. 리미트기는 이제까지 등장한 모든 소환수를 불러내 일제사격을 가하는 그림 오브 레베리.

이마에 뿔이 하나 달려있는데 리미트 사용시 나오는 CG를 보면 원래 난 것이 아니라 뿔이 달려있는 티아라같은 장신구를 착용한 것임을 알수있다. 액스터가 그녀의 별명을 "뿔달린 언니"라고 지었다.

다소 성숙한 외모때문에 작품 안팎으로 묘하게 아줌마 취급받고 있는데, 갤러리 어플리케이션 알티마니아나 LB를 사용할 때의 CG를 보면 잡티하나 없는 새하얀 피부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대단한 미녀.

2.7. 맹렬한 우레(迅電)의 베리어스 : 사쿠라

레인 일행이 피나의 정신세계에서 만난 7번째의 베리어스. 광휘의 베리어스와는 자매지간. 즉 사쿠라가 갑옷을 입었을 때의 모습이다.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은 번개의 크리스탈에 대칭하는 자.[41] 마지막 결전 때 사쿠라가 파워업한 베리어스와 동등하게 싸우기 위해 다시 이 갑옷을 착용한다. 무기는 활. 사쿠라가 이후 지팡이를 지니고 다닌 걸 생각하면 안 맞는 구성.

2.8. 얼음 칼날(氷刃)의 베리어스 : 길가메쉬

스토리 후반부에 등장하는 8번째의 베리어스, 얼음의 크리스탈[42]에 대칭하는 자. 700년 전 라피스로 날아온 뒤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다른 베리어스들은 그가 죽은 줄 알고 있었지만, 영원한 어둠의 베리어스만은 그가 죽지 않았을 거라는 암시를 남긴다. 그리고 최신 버전에서 추가된 메인스토리를 통해 갑옷체가 공개되었으며, 과거 회상을 볼 때 굉장히 호전적이고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자 이외의 명령은 듣지 않는 전투광의 면모를 보여준다. 강자로 불리는 영원한 어둠마저도 1:1로 맞붙으면 서로 상처 없이 끝나기는 어렵다고 할 정도였다고 말할 정도인 데다, 겁화의 베리어스마저 한 수 물러날 정도인 만큼 굉장한 힘을 지닌 듯. 고로노아 대륙의 다구르 마을에 신처럼 모셔져 있었으나, 갑자기 깨어나 활동을 시작, 마을 사람과 카밀을 얼려 버리고 뒤쫓아온 레인 일행의 요구를 묵살하며 가장 강한 자를 뽑는 토너먼트에 강제로 끌어들이게 된다. 토너먼트 속에서 일행들끼리 서로 싸우는 모습을 지켜본 뒤, 레인과 라스웰이 확실하게 각성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약속대로 마을 사람들을 풀어준다. 이후 어둠의 크리스탈이 있는 곳에서 일행과 결투를 벌여 패배하고, 그 후 나타난 베리어스들이 이 쪽으로 오라고 권유하나 그는 그 대답을 거스르고 레인 편에 서며 투구를 벗는데, 그 안에 있던 사람은 바로 레겐이었다. 갑작스러운 정체에 베리어스와 레인 일행 모두 당황하였으며, 특히 베리어스 중 광휘와 겁화는 더욱 놀랐다. 이제까지 그들은 영원한 어둠의 베리어스가 레겐인 줄 알고 있었기 때문. 사실 떡밥은 전투 중에도 나오는데. 전투기술 중에 명경을 사용하기 때문. 사실상 레겐과 라스웰, 레인의 연결고리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레겐이었음을 눈치챘다. 물론 대부분은 투구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는 시점에서 떡밥이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사실상 배리어스와의 전투가 끝나기 전까지 정식으로 등장한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에 향후 어떤 방식으로든 조우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 2에서는 대부분의 오더즈가 사망, 선역화된 가운데, 이 놈이 최상위 오더즈 중 하나일거라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크하르트의 과거에 나온 모습을 보면, 매우 과묵했던 모양인지, 지크하르트와 대면하기 전에 "시작하지." 한 마디만 하고 바로 전투에 들어간다.
이투성의 제노가 액스터로 밝혀진 만큼, 일투성의 레브나트의 정체가 빙인으로 추정되었었는데 레브나트 역시 갑옷으로 꽁꽁 싸매어 본모습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레브나트의 정체가 드려나면서 가능성은 낮아졌고 여전히 실종상태.

그러다가 2019년 프리퀄작 환영전쟁에 등장하는 길가메쉬 유닛의 추가와 함께 그의 스토리에서 빙인의 최종 정체가 시드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통의 이름인 길가메쉬인것으로 밝혀졌다. 트러스트 마스터의 이름이 호걸연맹의 투구인것으로 사실상 대놓고 정체를 알려준거나 마찬가지.

3. 헤스의 팔현자

파라디아의 대전쟁 당시 강력한 힘을 과시하던 헤스 진영의 인물들로 전쟁 말기에 베리어스에 의해 크리스탈에 봉인되나, 알돌 상층부가 자신들이 만든 베리어스가 위협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비밀 회동을 통해 게이트를 사용, 크리스탈과 함께 머나먼 별 라피스로 날려버렸다. 본디 8개의 크리스탈이 존재했으나 그 중 2개는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에 파괴되었다고 사쿠라의 언급을 통해 알려졌으며, 파름 왕국의 어둠의 크리스탈이 깨짐으로서 모든 크리스탈의 봉인이 풀리고야 말았다. 본래는 인간의 외형을 하고 있었으나 크리스탈의 부작용으로 인해 형체가 변이하거나 자아가 분리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후 2부에서는 헤스 자체가 와해되었지만 유라이샤의 유언 이후 헤스 4현자라는 이들이 6호걸 앞에 나타난다. 자세한 내역은 아래 쪽의 몬베르트 일행을 참고.

3.1. 마인 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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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크리스탈에 봉인되어 있던 헤스의 팔현자 중 한 명.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 원래는 알돌족 병사였으나 힘의 균형을 위해 헤스 쪽에 가담했다. 헤스의 마녀로 불렸으며 봉인 이후에는 인격이 분리되어 천연계 피나와 마인 피나가 되었고, 정신세계의 사건 이후에는 완전히 분리되어 두 명이 되었다. 게이트가 내려오는 것을 조금이라도 제지하기 위해 자신을 대지의 크리스탈로 완전히 바꾸어 라피스가 파괴되지 않도록 막는 데 성공한다. 이후 등장은 없으나 최종 전투에서 피나를 위로해 주고, 죽었던 6호걸을 모두 되살려내는 등 존재감을 과시한다.

공개된 피나의 뒷이야기에서 마인 피나가 변한 대지의 크리스탈과 접촉한 피나가 본 환상에서 그녀의 과거가 일부 드러나는데, 그녀는 원래 헤스 출신이며 타고날 때부터 강력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최초 인체개조시술의 피험자로 참여해 연구소에서 쭉 자라왔다. 그 시술 과정에서 얻은 여러 경험이 마인 피나의 성격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 이 실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로불사라 불리는 개조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인 피나 역시 마음 한 구석에서는 순수하고 신뢰하는 동료에게 둘러싸여 살고 싶었다는 소망이 있었으며, 이후 크리스탈의 부작용으로 그 마음 속 한구석에 있던 상상 속 모습이 구현된 것이 바로 지금의 피나였던 것. 레인을 처음 볼 때부터 쭉 좋아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마음을 지금의 피나에게 양보한다. 이후 과거를 본 피나에게 크리스탈 파편을 빌어 비전의 형태로 나타나 자신의 나머지 힘을 피나에게 계승하여 피나가 백련의 마도사 피나가 되도록 도와 준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었고 2부의 막바지에 비전의 상태로 엑스터와 다시 파티에 합류한다.

3.2. 바브일

바람의 크리스탈에 봉인되어 있던 헤스의 팔현자 중 한 명. 인간의 형태를 잃고 심장만이 남았으며, 비공정 인빈시블의 동력원으로 쓰였다.(...) 그리고 지금도 두 별 사이를 오가는 동력원으로 잘 써먹히고 있다(...) 다른 현자들이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지금까지 한 번도 이벤트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3.3. 바하무트

불의 크리스탈에 봉인되어 있던 헤스의 팔현자 중 한 명. 성우는 모가미 츠쿠오. 인간이라기보다는 환수의 모습에 가까운데, 베히모스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환마도의 계약으로 헤스에 합류한 환수 그대로인 듯하다. 인빈시블을 극도로 증오하고 있다.당연하지 친구 심장이 동력원인데 등장하자 마자 메가플레어로 인빈시블을 격추시켰다. 그리고는 등장이 없다가, 1시즌 엔딩 직후 고난이도 던전에서 재등장한다. 승리시 환수가 되어 주지만 문제는 가는 길이 그야말로 초난관...

3.4. 엘다리트(다크 엘프)

물의 크리스탈에 봉인되어 있던 헤스의 팔현자 중 한 명. 자아를 잃고 파괴충동에 휩싸인 채 살아있는 것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며, 뛰어난 생명력으로 레인 일행을 고전시키나 광휘의 베리어스의 공격을 받고 소멸했다.
과거의 성격은 굉장히 넉살 좋고 활발한 청년으로. 다크엘프족의 긍지를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마인 피나와 함께 베히모스의 털을 만지작거리는 걸 좋아한 모양.

3.5.

레인의 아치 에너미.
크리스탈에 봉인되어 있던 헤스의 팔현자 중 한 명. 어떤 크리스탈에서 나왔는지는 불명이나 로웬이 갇혀 있던 크리스탈이 얼음으로 추정되면서 나머지 하나였던 번개의 크리스탈로 추정되었으나, 이후에 유라이샤가 헤스의 8현자 중 유일하게 파라디아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빛의 크리스탈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43] 마지막 크리스탈인 어둠의 크리스탈을 파괴했으며, 과거에는 현자라 불릴 만큼 지혜로운 성격이었으나 크리스탈에 봉인된 뒤에는 인간의 욕망을 추악하다고 판단하고 라피스 전체를 없애버릴 계획을 세운다. 파름 왕국 스토리 모드(중)의 최종보스로, 암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 및 상태이상에 면역을 가지고 있으며 광속성을 역으로 흡수해버린다. 거기다 4연속마법이 굉장히 아프니 주의. 베히모스와 마찬가지로 방어력이 높은 데다 이 쪽은 마법의 위력이 절륜한 탓에 파티가 순식간에 전멸당하기 쉽다. 이후 자신은 700년간 인간의 악의와 절망을 겪으면서 원래 갖고 있던 자애심을 버리고 무만이 모두를 구원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크리스탈 대지의 힘을 끌어내 인간의 익의로 뭉친 혼돈의 어둠을 라피스에 구현화시킨다. 레인이 유일하게 마음을 돌리지 못하는 존재이자 레인의 사상에 정면으로 맞서는 아치빌런, 2시즌에서도 등장하며 레인을 찾는다는 이유가 맞아 동행하게 된다. 라스웰 입장에서는 솔이 날뛰면 귀찮아지니 감시하자는 목적도 있지만...

과거 헤스 대전쟁 시절에는 온화한 성격이긴 하지만 감정이 결여된 존재로, 인간의 희노애락조차 모르는 존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효우와 대적하면서 중상을 입었지만, 그 때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에 가슴이 벅찬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감정을 인지하지만 불필요한 것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후 라스웰의 성장을 확인하고 손을 놓은 액스터의 다음 타겟이 되어 의도치 않게 솔냥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1시즌 보스였던 시절의 이미지가 무너지는 중(...)

이후 진짜 레인과 마주하여 대결을 벌이지만 도중에 그만두며, 액스터가 이에 대해 추궁하자 액스터와 싸웠을 때와 이유는 같다면서 지금의 레인은 멸할 가치가 없는 ‘이 쪽의 인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액스터는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한 듯. 이후 레인의 검에 드리워진 그늘(망설임)을 언급하며 자신 역시 황제를 없앨 거지만 황제 뿐 아니라 파라디아 전체를 삭제해 버리겠다면서 파라디아에서 얻은 검은 크리스탈 조각을 이용해 파라디아에 혼돈의 어둠을 구현해 버린다. 혼돈의 어둠을 물리친 일행에게 파라디아에 만연한 어둠과 절망이라면 라피스에서 모았던 것보다 더 큰 어둠을 불러올 수 있을 거라 말하면서 라피스에서 싸웠을 때의 눈빛으로 돌아온 레인에게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거짓된 태양이 되라고 이야기한 뒤 다음에 다시 보자면서 일행을 떠난다. 다만 이 행동 이전에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묘사가 있어 정말로 혼돈의 어둠을 구현할지는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일행과 떨어진 뒤에는 레인이 파라디아에서 처음 발견된 자하 마을에서 레인에게 왜 이변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조사했고, 이후 레인의 정체를 알고 그를 쫓아 자하 마을로 찾아온 라스웰 일행에게 레인이 효우였다는 사실을 들은 뒤 여기서 일어났던 일을 설명해주고는 길이 틀렸어도 레인은 레인이라며, 반드시 자기가 소멸시켜 버릴거라고 말하고는 다시 모습을 감춘다.

이후 루비에나 지역에서 효우와 재회, 레인을 제거하러 왔다면서 일시적으로 효우와 공동전선을 맺은 뒤 그를 따라다니며 자신이 왜 레인을 제거해야 하는지 말한다. 레인이 가지고 있는 올곧은 정의에 반해 자신은 감정이 결여된 존재이자 크리스탈의 저주로 인간의 증오를 깨달아 뒤틀린 존재가 되었으며, 이는 태양과 달에 비유할 수 있다는 말에 효우가 즉시 소멸시켜 주겠다며 대적하지만 자신은 레인을 멸할 생각이지 효우는 멸할 생각이 없다[44]고 그 결투를 거절한 뒤, 황제가 되어 세계를 나은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면 자신과 손을 잡고 황제를 치라고 제안한다. 레인이 좋은 세상을 만들면 그 때 전부 멸망시키겠다는 말과 함께, 효우는 솔은 아직 황제의 힘을 본 적 없다면서 솔의 제안을 무모하다고 평하지만, 솔은 레인이 레인으로서 존재하려면 언젠가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게 될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계속 그를 따라간다.

그리고 계속해서 레인과 함께하다 황제가 끝에 몰렸을 때 레인과의 협공으로 황제를 쓰러뜨리나, 난입한 레브나트의 공격에 죽고만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에 자신이 진정으로 죽이고싶었던 것은 감정이 없는 자신이었으며, 레인에게 세계를 밝게 비추라고 하곤 숨을 거둔다.

3.6. 베히모스.K

크리스탈에 봉인되어 있던 헤스의 팔현자 중 한 명. 어둠의 크리스탈에 봉인되어 있던걸로 추정된다.[45] 본래는 헤스 족과의 교감으로 인간의 뜻을 이해하고 이성을 지닌 환수였으나 크리스탈의 봉인 후에는 철저하게 솔의 명령만 듣고 이성을 잃어버린 흉폭한 짐승으로 되돌아갔다. 강력한 방어력으로 물리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데다 수시로 약점을 바꾸기 때문에 첫 대전 시에는 고전하게 되는 상대. 스토리 상 보스라고는 하나 피통이 65만 이상인 데다 3턴마다 마법/물리방어력을 바꾸기 때문에 약점을 찌르는 공략법이 필요하다. 물꽃과 광휘를 쓰러뜨리고.[46] 레인일행과 대치하나, 둘과 싸우며 많이 지친 상태였고 결국 레인 일행에 처치당한다. 죽기 직전에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오며, 크리스탈의 주박을 풀 유일한 방법은 그 대상이 죽어야만 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마지막으로 솔에게도 안식을 달라고 부탁한다. 생전에는 북실북실한 털 때문에 마인 피나와 엘다리트가 들러붙어 털을 만지는 때가 많았던 모양.

3.7. 유라이샤

헤스의 어머니라 불리는 자로 레겐의 영모이자 라스웰의 할머니. 헤스 대전쟁 중에 불로불사의 시술을 받았으며. 패전 후 성에 유폐되어 700년 동안 갇혀 있었다.
그러던 중 6호걸과 헤스의 자손들에게 구출되나, 생명력이 많이 소진되어 사실상 불로불사가 아니게 된 몸이 되었다. 원래는 헤스의 아들들이 있는 곳으로 가려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길이 꼬이는 통에 호걸 일행을 애먹이지만 레겐의 비밀을 일행에게 알려주고, 레겐이 몰랐던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등 마지막까지 어머니다운 역할을 맏았다. 레겐 역시 그걸 알고 있지만 과거의 일도 있고 하여 그런 마음을 내보이지 않았을 정도.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체력으로 삼투성의 이고와 대치하던 일행을 환마도로 일시적으로 강화시켜 줬으나 결국 이것이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을 소모한 원인이 되고, 결국 마지막 힘을 짜내 투영 마법으로 대륙 전체의 사람들에게 황제의 마지막이 곧 다가왔으며, 왕족의 피를 이은 정통 계승자가 그를 처단할 테니 힘을 보태 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기고, 레겐에게 자신이 지어준 이름[47]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숨을 거둔다. 이호 유해는 각지에 흩어져 있던 헤스의 아이들에게 인계되어 정중히 장례가 치러진 듯.

이후 7성 유닛으로 등장. 출중한 버프능력을 지녔다. 버프 배율도 높고, 뎀감과 속성내성까지 부여 가능해서 최고의 버퍼.

솔의 스승인것이 밝혀졌다. 솔의 성품을 생각해보면 자신 스스로 어긋난듯 하다.

3.8. 로웬

유라이샤의 아들이자, 레겐의 의형제. 그리고 라스웰의 아버지.
레겐과는 라이벌이자 형제나 마찬가지였으며, 매일같이 서로 대련을 하며 지냈다. 헤스 대전쟁이 발발하면서 레겐이 팔호걸, 로웬은 팔현자의 일원이 되어 전쟁에서 부딪히게 되었고, 이후 레겐이 팔현자의 목숨을 담보로 전쟁을 끝낼 테니 크리스탈에 잠시 갇혀줄 것을 부탁하자 받아들이지만 승부는 내야 한다면서 자전을 조건으로 승부를 거나 패배[48]하여 크리스탈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크리스탈과 함께 라피스로 날아간 탓에 레겐이 로웬이 갇혀 있던 크리스탈을 찾기까지 거의 700여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말았으며, 결국 발견한 크리스탈[49]의 봉인을 풀긴 했으나 크리스탈의 부작용으로 그는 기억도, 힘도 없는 일반인이 되어있었고, 레겐은 그의 기억과 능력을 되찾기 위해 그랑셸트의 기사가 되어 파라디아의 신기의 행방을 추적하고 이를 찾아 가져오나 이미 요나라는 여성과 가정을 꾸리고 아들 라스웰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던 로웬은 이를 거절하며 신기를 부숴버린다. 레겐은 처음에 당황하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의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그의 뜻을 존중한다. 덤으로 레겐의 아내가 될 소피아를 소개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을 습격한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고, 크리스탈의 주박이 풀리는 조건, 즉 목숨이 다할 때서야 예전의 기억을 되찾고 레겐이 자기를 가두기 전에 마지막에 했던 말[50]에 따라 라스웰이 크면 자전을 그에게 넘겨줄 것을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 그의 아내 요나 역시 상처가 도져 얼마 못 가 숨을 거두면서 라스웰이 레겐 밑에서 자라게 된다.

4. 알돌 황제

과거 황제의 이름은 블라드. FFBE의 만악의 근원이었다.
본디 블라드는 발레리스 왕의 측근이었으나,[51] 블라드는 이 둘을 암살 후 사고사로 위장시켜, 자신이 왕위에 올랐다. 8호걸과 8현자를 라피스로 날려보낸 것도 이 인물.
참고로 발레리스 왕과 그의 아들인 루벤스는 헤스에게도 편견이 없는 인물이라 루벤스는 줄곧 자신의 아들을 헤스의 어머니 유라이샤에게 데리고 가기도 했다. 그리고 발레리스 왕과 루벤스가 사망하자, 유라이샤는 루벤스의 아이를 기르게 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이 바로 레겐이다.
현재 알도르의 황제는 콰디스. 대화나 행동을 보면 일행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고 있으며, 특히 레인(또는 라스웰)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일행 안에 스파이를 심어두었다고 하는데. 내용이나 정황상 이 인물은 아마도 액스터, 혹은 레인[52]일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모든 오더즈를 쌈싸먹을 정도로 강력한데. 2부 초반에 레겐을 털어버린 효우가 손도 못 쓰고 일격에 그로기가 되었으며, 그 광경을 직접 본 미드와 이고가 그 강대함에 황제와 맞서는 걸 망설였을 정도. 이후 헤스의 계승자 중 한 명인 몬베르크에 의해 알돌 황제는 대대로 대마도사의 기질을 가진 자가 선출되었으며, 공격이 불가능했던 이유는 황제가 직접 자기 주변에 강력한 결계를 4중으로 걸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즉 이 결계를 부수지 않는 한 어떤 공격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
여태껏 검은 로브만 뒤집어쓴 모습만 나왔는데, 뷔세크트람 후편에서 드디어 얼굴이 나왔다. 진홍빛 머리카락에 새하얀 얼굴을 가진 남자. 얼굴이 새하얀 이유는 아직은 알 수 없다. 그런데 황제라는 작자가 계속 검은 로브만 뒤집어쓰고 있으니 흑막같은 느낌은 들지만 뭔가 팰퍼틴같다. 말투 자체는 꽤 무게있다만...
아무래도 진 최종보스격 인물이다보니 얼굴을 비추는 일은 거의 없다. 일이 있을 때 가끔 언급만 되는 정도로, 황제가 라스웰을 암살하기 위해 암살자들을 보낸 뒤, 일행이 전부 제압하자 사쿠라가 황제를 잠깐 언급했다.
여담으로 기를 발산할 때 내뿜는 오라가 마담의 것과 색이 흡사하다. 그리고 전력을 다할 땐 초승달 장식이 달린 검은 마법사모를 쓰는 모양.
라스웰이 액스터에게 승리하고, 일행이 황제를 적대하자 경기장으로 내려와 파동만으로 일행을 전부 눕혀버린다. 그러나 때맞춰 나타난 호걸 일행이 합류하자, 최강의 심복인 1, 2투성을 불러 전투를 준비한다.

7장 전편에 나온 레겐의 회상에서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금발로 나오며 피부색도 정상이다. 어쩌면 떡밥일 수도.

8장부터 그의 목적이 밝혀졌는데, 웨폰의 힘으로 자신만이 이 세계에 남는 것. 그로 인해 대부분의 오더즈가 그를 배반하지만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지만 여러 고비를 거친 주인공 파티에게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6호걸 일행, 레인과 솔 콤비를 여러번 상대하다 결국 쓰러진다. 그러다 결국 레브나트가 나타나 겨우 살아난 뒤 어느 예배당같은 곳으로 전이한 뒤 알돌 타워로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알돌 타워의 최상층에서 마력을 회복하던 중. 그는 잊어버리고 있었던 자신, 쿼디스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고, 쿼디스가 전 황제의 명령에 따라 탄생한 시험관 아기이며, 처음부터 주변에 아무도 없이 환상 속에서 살아갔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다.[53] 결국 일투성의 자리에 올라 황제를 쓰러트리고 차기 황제가 된 것. 기억을 되찾은 쿼디스는 레브나트에게 자신의 기억을 왜 지웠는지에 대해 나중에 추궁하겠다며 더욱 강력한 마력으로 레인 일행과 맞서지만 결국 패배, 모든 것을 잃고 패배를 받아들인 그는 진정한 흑막 손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탄생부터 마지막까지 실제 흑막에 놀아난 페이크 최종보스.

5. 황성(카가네)

오더즈가 황제의 표면적 친위대라면. 이들은 황제 직속의 어둠의 친위대. 각각 절황성, 극황성, 진황성으로 불리며 오더즈도 모르는 일을 처리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들이 황제의 진정한 친위대인 모양.

종류는 절황성의 인페르노, 극황성의 푸르가토리오, 진황성의 파라디조.

황제의 명을 받아 웨펀의 기동 열쇠를 안전하게 옮기는 역할을 부여받으며, 레겐 일행과 대치하게 된다. 몬스터들로 변신할 수 있고, 이름에 따라 각자의 명경을 주력기로 사용한다.

현재 이그니시오가 추측한 절황성은 카가네의 기억을 가진 ‘무언가’로, 이그니시오의 회상에 따르면 이그니시오가 병약한 소년이었을 때, 유일하게 마음을 터넣을 수 있던 소꿉친구였으며, 힘을 길러 왕실 친위대로 들어가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54] 카카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기 위해 근육을 키웠지만 이것이 힘의 차이를 크게 벌렸으며, 카카네는 이그니시오에게 대장장이가 될 것이라 말하고는 자신이 만든 도끼를 건네 주었지만, 카가네는 10일 뒤 벌어진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고, 이것이 그를 대장장이의 길로 이끈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들의 정체는 괴수의 육체에 카가네의 복제 영혼을 안착시킨 존재들로, 수없이 양산이 가능한 생물병기인 모양. 이후 영혼이 없는 껍데기들도 나오기는 한다.

6. 오더즈

시즌 2의 주적. 시즌 1의 베리어스들과 비슷한 포지션으로[55], 16명으로 구성된 알돌 황제의 직속 친위대. 오더즈 중에서 최강인 사투성은 사천왕 클리셰에 해당되며, 재미있게도 현재 시점에서 파라디아의 알돌 황제가 이끄는 제국은 파이널 판타지 6의 오마주. 오더즈는 실력과 공적으로 지위가 결정되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자가 차기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는 식이다. 2016년 7월 업데이트로 모든 오더즈의 이름이 등장하였다.

시즌2 챕터 8장까지 결과, 오더즈들의 현황은 레브나트 빼고 전원 사망 혹은 이탈 상태.
생존: 일투성의 레브나트,
사망: (전)오투성의 데모르도어, 육투성의 디스토르크, 십투성의 나스, 십일투성의 조루루, 십이투성의 데루루, 십사투성의 구돈, 십오투성의 가라스, (전)십육투성의 크로와
선역화: 이투성의 제노, (전)삼투성의 이고, (전)사투성, (현)삼투성의 효우, (현)사투성의 사쿠라, (현)오투성의 니콜, 칠투성의 샴린, 팔투성의 미드, 구투성의 나기, 십삼투성의 쥬라가, (현)십육투성의 파이사리느

글로벌 버전에서는 수식 명칭이 ~성투사 로 번역되었다.

또한 오더즈는 표면적인 황제의 친위대이며. 실제 황제의 친위대는 황성이라 불리는 세 명의 실력자가 있음이 드러난다.

6.1. 일투성의 레브나트

황제의 언급으로만 나온 인물. 이후 황제의 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뒷모습만으로만 등장하여 황제에게 레인 일행이 투기대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이후 알돌 오더 진행 중, 레겐 일행이 황제와 싸우는 도중 나타나 압도적인 힘으로 일행을 압도 레겐 일행은 헤스의 자식 중 하나인 마우나의 전이마법에 의해 겨우 살아난다.
그리고 라스웰 일행과 6호걸+미드, 이고와 대치한 황제가 불러 황제 곁에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 전투는 헤스의 자손들의 폭격에 의해 무효가 된다.

그리고 6호걸 파티와 대치하여 레겐에게 밀리나 신체강화 약물을 먹고 레겐을 압도, 하지만 시트라의 생명력을 받은 레겐에게 패배한다.

죽은 줄만 알았지만 마지막에 나타나 솔을 죽이고 황제를 데리고 피신하여 황제를 회복시키나 황제가 패배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 황제를 그대로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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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바로 블라드. 이제까지 최측근으로서 황제와 나머지 정황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다. 현 황제 퀴디스를 시험관 아기로 배양하고, 그의 손에 죽은 것처럼 위장한 뒤 일투성으로서 퀴디스의 기억을 지우고 감시해욌던 것. 퀴디스를 죽인 후, 진정한 황제로 군림한다.

6.2. 이투성의 제노-선역화

일투성의 레브나트와 마찬가지로 황제의 언급으로만 나온 인물. 그리고 알돌 오더 결승전이 막을 내리고 일행이 황제와 대치할 때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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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성의 제노가 바로 액스터였다.
이투성의 모습일 때는 특별한 갑옷을 쓰고 활동한다. 또한 황제가 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신뢰도 두터운 듯.

황제가 자신의 목표를 떠벌리고 난 뒤 라스웰과 대치한다. 라스웰은 이제 싸워야 할 이유가 없다며 함께할 것을 권하지만 그는 그것을 거절하는데..

그 이유는 본인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마지막으로 라스웰을 시험하고 자신이 정을 다시 한 번 믿기 위해서, 라스웰과 결투하여 패배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마지막 싸움 장소를 알돌 타워 아래를 택한 이유도 밝혀지는데, 그의 동료들을 묻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동료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정의 강함을 믿고싶었기 때문이라고.

마지막 합을 겨룰 때는, 액스터의 모습으로 나타나 라스웰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하지만 마인 피나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일어나 레인 일행과 합류한다. 마인 피나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로, 레인에게 마지막 잠재능력을 끌어내 주는 역할을 해 주었다.

그리고 2019년 추가된 스토리에서 밝허진 진실은 사실 플레이어들이 알고 있던 액스터는 미래에서 황제에게 패해 동료들과 눈, 팔, 다리를 잃은 레인이 변신한 모습이고, 진짜 액스터는 바로 그당시 황제를 죽이기 위해 그의 부하로 행동하고 있는 제노였다. 미래 레인, 마인피나와 함께 과거로 가서 레인에게 제노에 탑승하고 일부러 제노의 팔과 다리를 잃으라고 한다. 그래서 레인은 제노의 갑옷의 팔다리를 잃고, 변신마법을 써 액스터로 변신한 후 의족을 달았다. 즉, 진짜 액스터는 팔과 다리가 멀쩡한 별개의 인물인데다 세 번째 명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이 굳이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미래 레인은 황제에게 세 번째 명경을 맞았기 때문에 그가 그걸 알고 있어서 황제를 속이고, 라스웰에게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은 병에걸려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계획이 성공하고 액스터가 둘이면 곤란하니 진짜 액스터는 크리스탈에 스스로를 봉인하여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라스웰 일행이 황제를 물리친 후 다시 크리스탈에서 깨어난다.

진짜 액스터는 이후 명경을 수련하게 되는데 수련의 일환인 라스웰과의 대련에서 진심을 다한 대결을 펼치기 위해 제노의 갑옷까지 입는다. 액스터는 이후로도 가끔 이 갑옷을 즐겨입는 듯 하다.

6.3. (전)삼투성의 이고-선역화

녹색 몰볼을 타고 다니는 흑인 여성. 첫 등장은 6호걸과의 조우. 미드가 6호걸에게 계속해서 전진하지 말라고 말린 이유가 바로 이고 때문이었다. 조루루와 데루루가 6호걸에게 쓰러지자, 몰볼이 이들 시신을 먹어치우는 모습도 보여준다. 어깨에 데리고 다니는 닥은 몰볼과 탑승용 몰볼 총 두 마리를 데리고 다니는 몰볼 라이더. 그 강함은 압도적으로, 6호걸이 유라이샤의 환마도로 일시적으로 강해진 상태로 전력으로 부딪혔지만 정작 싸운 건 이고가 탄 몰볼일 뿐 이고에게 상처를 주지 못했으며, 미드의 점프 공격도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채찍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등 실력 자체로도 삼투성에 걸맞은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성격은 굉장히 메마른 타입으로 6호걸 일행을 보며 아무 감정도 없는 긋 왜 쓸데없이 도망치냐면서 죽으면 편해질 텐데라거나 자신도 삼투성에 오르기까지 다른 하위 투성을 해치웠을 거라는 미드의 말에 “그랬던가, 그랬었지”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 만큼 생명에 대한 무게는 눈곱만큼도 없는 냉혹함을 보여준다. 현재도 6호걸을 쫓아 유라이샤가 투영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책이 있는 엘마울 서고까지 찾아왔으며, 미드와 시드를 상대로 분투한 뒤 미드를 데리고 간다. 수용소에서 미드를 붙잡으며 가족이 무엇인지, 아버지가 뭔지 물어보게 되고. 미드가 과거를 알려달라고 하자 그녀 역시 자신의 과거를 말해준다. 이후 미드를 찾으러 온 6호걸과 대치하고, 자신을 설득하려는 미드를 몰볼을 시켜 잡아먹게 한 뒤 시드에게 자기를 딸처럼 대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미드를 잃었다는 분노에 빡친 시드와 6호걸의 태도에 이성을 잃고 감정이 폭주해 버린다. 패배 직후 그녀는 쓰러지며 봉인해두었던 슬픔을 토로한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바려진 아이였으며 우연히 작은 몰볼이 갓난아기였던 그녀를 발견하여 몰볼 사이에서 자라난 희귀한 케이스였다. 몰볼과 함께 생활하며 몰볼을 아끼게 되었지만 자신의 모습이 그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늘 마음에 걸렸고, 이후 몰볼 라이더로서 숲을 태워먹은 알돌족 병사들을 해치우다 자신과 비슷한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후 그 활약을 지켜보던 누군가[56]의 제의를 받고, 같은 모습을 한 사람 속에서 살고 싶었던 그녀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지금의 위치에 서지만 결국 자신은 이용만 당할 뿐이었고 늘 외로웠던 것. 그걸 알게 된 시드는 창을 거두고, 이고 역시 몰볼이 삼킨 미드를 도로 뱉어내 돌려준다.[57] 이후 미드의 제안에 따라 새로운 가족으로서 6호걸과 함께 한다.

여담으로 오더즈에 있을 때 주로 한 일은 몬스터 토벌이라 파라디아의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끼친 일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디스토르크가 나타나자 겁을 먹고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하면서 발길질을 맞기도. 하지만 시드에게 받은 선물 덕분에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디스토르크에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이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준 레겐이 레인과 라스웰 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디스토르크가 심어놓은 폭탄을 사용한 자폭으로 황제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무모한 계획을 생각해 내고, 이를 지원할 협력자가 필요하다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결국 이런일은 발생하지않았고 다행히 무사히 황제를 처단한다.

2017년 오더즈 유닛 중 한 명으로 나기와 조루루/데루루 콤비와 함께 등장. 7성까지 성장하며 몰볼 라이더라는 이름답게 리미트 역시 썩은 입김의 물리공격 버전.

6.4. (전)사투성, (현)삼투성의 효우-선역화

파일:FFBE_Hyoh.png
시즌2 초반부터 레겐을 간단하게 털어버린, 오더즈의 강함을 확실하게 보여준 인물. 검은 옷에 표범 형상의 투구,[58] 붉게 타오르는 광검을 들고다닌다.
글로벌 버전 명칭은 사성투사 효우. 성우가 있긴 한데, 아직 정확한 이름은 불명.
철저히 황제의 명을 따라 움직이는데, 충격적이게도 효우는 오더즈 중 신참으로, 팔투성의 미드가 효우를 신참이라고 부르는 씬이 존재한다. 황제가 효우 위의 3명을 능가할 인재라고 본다고 하는 씬도 존재.[59] 구투성의 나기가 효우에게 노골적으로 애정을 표하고 있지만, 효우는 무뚝뚝하고, 입을 여는 일이 거의 없어 진전은 없어보인다. 다만 나기가 효우를 따라 강해져 오투성이 되고 싶다고 하자, 효우는 모든 것을 버려야 강해질 수 있다고 대답할 만큼 힘 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듯. 황제의 명에 따라 라스웰을 제거하러 가는 중, 일행과 합류한 솔이 효우를 부르는 이름은… 스포일러 주의 라스웰 역시 전투법이나 행동거지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재차 효우에게 따지자 그 대답으로 피나를 검으로 베어버리며 자신은 다른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에너지 추출시설에서 재대면하게 되는데, 이 때 라스웰과 대결한다. 그리고 라스웰에게 패배하고 투구가 날려진다.[60] 그러나 라스웰이 말을 거는 틈에 효우는 기습으로 라스웰을 베어버리고 도망친다.

이후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나기와 대화하다 투영 마법으로 나타난 황제와 대면, 황제가 삼투성을 넘어설 인재라고 보았는데 이 정도였을 줄은 몰랐다며 실망했다는 말을 하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려고 요청한 뒤. 기를 끌어내 각성 상태를 보여준다. 황제는 기대하고 있겠다며 효우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준다. 마지막으로 만난 곳은 포치의 고향. 여기서 액스터, 솔을 포함한 일행을 순식간에 쓸어버리나[61], 뒤이어 나타난 진짜 레인에게 난도질당해 소멸하여 당분간 등장이 없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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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우의 진짜 정체는 레인이 맞았다.[62] 레인이 소멸시켰다고 생각한 효우는 나기가 변장했던 것. 그래서 마스크가 벗겨졌을 때 얼굴을 가렸던 것이다. 레인은 파라디아의 자하 마을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파라디아의 평화를 위해 싸우려 노력했지만, 서로 다른 혈족인 헤스와 알돌의 내부충돌로 자하 마을은 괴멸되었고, 레인을 구해준 소녀마저 이를 말리려다 사망하면서 혈족의 숙명은 절대 끊을 수 없음에 좌절하고 강대한 힘을 얻어 위로 올라 파라디아를 통치하기 위해 알돌 오더즈에 참가하여 사투성 효우가 되었던 것. 헤스 일족이 라스웰의 귀환으로 반격을 준비하자 전쟁을 막기 위해 라스웰과 의견을 나누지만 결국 돌아갈 수 없는 길이라는 걸 알고 비공정에 올라타지 않은 채 자신이 효우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피나를 벤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또한 라스웰에게 더 강해져서 별의 운명을 걸고 싸울 것을 외치고는 효우의 모습이 되어 매정하게 돌아서서 가버리고, 충격을 받은 피나와 라스웰은 오열하고 만다. 그러나 그는 떠나기 전 자신의 마음을 담은 크리스탈을 하나 남기고 떠났으며. 이 비전으로 라스웰과 피나는 레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게 된다. 또한 이후 황제에 의해 3투성으로 승급한다.

오더즈 중 최초로 유닛으로 소환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무려 들고 있는 무기의 이름이 알테마 웨폰이다!!

사투성이 갓 되었을 시기를 그린 스토리 이벤트 비정한 일곱색에서는 황제의 명을 받아 알돌군에 숨은 헤스의 자손 중 한 명인 도미노와 그녀를 돕던 샤타르를 처단하고 황제에게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돌아서면서 비정함이 부족하다는 말을 남기는데, 알고 보니 힘을 빼서 이 둘을 일시적으로 기절시켰던 것. 또한 황제가 그의 정체를 알기 전부터 오더즈 중 한 명이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정황상 액스터일 확률이 매우 높다.

효우로서 활동함에도 원래 성격은 버릴 수 없었는지 니콜과 사쿠라가 레인의 의도를 파악하고 알돌에 찾아와 사력을 다해 전투할 때 둘을 막는 등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상냥함을 지니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후 황제의 명령에 따라 웨펀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지반균열로 홀로 떨어지게 되는데, 여기서 솔과 다시 만나 공동전선을 펼친 후 함께 동행한다.

이윽고 솔과 함께 황제를 밀어붙여 쓰러뜨리나, 끝을 내려던 차, 레브나트의 공격에 죽을 뻔 했으나 솔이 몸으로 막아내 겨우 살아나고, 웨폰을 격파하러 간다. 웨폰을 격파한 후엔 황제의 배신을 알게 되면서 사쿠라와 니콜과 함께 재합류. 이후 행적은 레인 참고.

6.5. (현)사투성의 사쿠라-선역화

레인 곁에서 그를 지탱하기 위해 니콜과 함께 자청하여 알돌 편으로 붙었다. 니콜과의 목숨을 건 사투를 인정받아 황제에게서 사투성의 칭호를 받는다. 하지만 황제의 배신을 알고 다시 파티에 재합류한다.

6.6. (전)사투성,(전)오투성의 데모르도어-사망

2부 4장에 등장하는 오더즈 중 한 명. 거구의 덩치에 중갑으로 무장하고 있다. 오더즈를 선발하는 투기대회에 참가하여 차기 황제를 위해 노력하던 슬럼가 출신의 아톨과 프리스를 일격에 살해한 뒤 다리를 건너 레인 일행의 분노를 사게 만들어 레인 일행에게 썰릴 운명이 결정된 상황. 이후 중간 결투에서 메이거스 3자매를 해치우려 하지만 라스웰에게 저지당하고. 본선에서 라스웰 일행을 발라버리기 위해 오더즈 권한으로 중도탈락 직전이었던 일행을 본선에 진출시킨다.

이후 본선 진출팀이 하나 남은 상황에서 나머지 팀과 싸우다 지친 라스웰 일행 앞에 등장하여 치명상을 입은 제이크를 노리지만 메이거스 3자매가 목숨을 걸고 이를 막아내며, 결국 분노한 라스웰의 극 명경에 의해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소멸당한다. 물리및 마법 저항을 초반부터 걸기 때문에 다단히트가 가능한 공격으로 체인을 벌어 최대한 많은 피해를 입히는 것이 중요.

효우의 회상에 따르면 과거에는 사성투사였다. 하지만 스포일러에게 당한 후 효우가 사성투사로 임명되자 오성투사로 밀려난 듯 하다.

6.7. (현)오투성의 니콜-선역화

레인의 곁에서 그를 지탱하기 위해 사쿠라와 함께 스스로 알돌 측에 붙은 니콜. 사쿠라와의 목숨을 건 사투를 인정받아 오투성의 칭호를 받는다.하지만 황제의 배신을 알고 다시 파티에 재합류한다.

6.8. 육투성의 디스토르크-사망

오더즈 중 한 명으로 삼투성의 이고의 스승이면서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 등장 직전, 미드가 이고가 이길 수 없는 상대가 있다는 말로 존재를 암시한다. 조루루, 데루루보다 경박한 성격이며, 어린 이고를 몰볼의 숲에서 데려온 것도 그였으며, 갖은 고문과 정신공격을 가해 이고의 정신을 무너트린 장본인이다. 이고, 샤무린의 스승이지만 육투성의 위치에 있는 걸 보면 무력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은 아닌 모양. 자기 입으로 한 말이긴 하지만 이고에게 너는 나보다 투성이 위지만 나에게는 지성이 있다고[63] 하는 말도 있고.. 다만 성격은 오더즈 아니랄까봐 굉장히 폭력적. 이고에게 거리낌없이 발길질과 폭력적인 언행을 보이는 것은 양반이고, 샤무린까지 자신을 가르치려 드는 말을 하면 발길질을 한다.[64] 나스와 더붙어 오더즈 중에서 유이한 이종족이다.[65]

이후 방어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둘로 나뉜 일행 앞에 샤무린과 같이 나타나 이고의 몸에 폭탄을 심어두었다는 협박을 해 이고를 다시 데리고 가려고 했으나, 일행이 뒤를 쫓자 짜증을 내며 이고의 몸 속에 있던 폭탄을 터트려 일행을 전멸시키려 했지만 스스로 한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66] 자신이 가르친 제자인 샤무린에게 살해당한다. 마지막 유언은 "예스... 일리가 없지요, 노우, 어째서 이런...". 자신이 철저하게 주입시킨 사상이 독이 되어 사망한 사례, 따라서 주인공들의 손에 죽지 않고 팀킬을 당한 오더즈가 되었으나 갑자기 8장 종반에 등장. 죽은 척을 해서 살아남아(...) 효우의 비전 크리스탈을 들고 샤무린과 나기를 끌어들여 처단하려 했지만 거하게 털린 뒤 진짜로 사망.

6.9. 칠투성의 샴린-선역화

오더즈 중 한 명으로, 백마도사이며 디스토르크의 제자. 디스토르크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호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디스토르크에게 충고 한 번 했다고 발길질을 맞지만, 금세 태세변환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패턴이 주. 이런 것과 별개로 실력은 출중하다. 홀리화라는 기술로 홀리를 연발할 정도.[67] 나중에 디스토르크가 6호걸들에게 발리자 나타나 디스토르크를 회복시키고 순간이동으로 같이 어딘가로 사라졌다.

이후에 다시 등장, 디스트로크를 살해하고는 미친듯이 웃으며 오늘은 기분이 좋다며 일행과 이고를 두고 사라진다. 디스트로크 때부터 이미 정신이 붕괴한 상태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판단력이 없는 살인광이 될 위험성이 가장 높은 인물.

이후 강제노역장 해방을 위해 찾아온 라스웰 일행에게 공개처형식을 보여주며 노예들에게 정직하게 말하면 살려주겠다고 약속하며. 붙잡힌 헤스의 사람들이 정직하게 신념을 내비치자 목숨을 살려주고는 황제의 약속을 위해 라스웰 일행과 전투를 치르고 패배, 기분이 후련해졌다면서 다시 만날 것을 부탁하고는 사라진다. 이 모습을 본 사쿠라는 ‘어딘가 마음이 결여된 아이’라고 평가했다.

황제의 진실을 알고난 후 방황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나기와 마찬가지로 지크하르트에게 감화되어 레겐 일행과 함께하게 된다.

6.10. 팔투성의 미드-선역화

레겐 일행이 제국에 침입하면서 알게 된 오더즈 중 한 명으로 그 정체는 시드(천풍의 베리어스)의 딸. 글판 명칭은 팔성투사 미드.

시드가 라피스로 날아간 직후 계속 아버지를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를 만나겠다는 이유로 개조수술을 받아 시드와 똑같은 불로불사가 된다. 이후 오더즈로 들어가 팔투성으로서 레겐 일행의 앞을 가로막았지만 패배하고, 시드와 대화 후 700년간 주지 못했던 선물이었던 장난감 시계를 전해 주고 작별한다. 초반에 레겐 일행이 효우에게 털리고 감옥에 갇힐 때 이를 몰래 열어준 것도 미드였다. 이후 조루루와 데루루를 쓰러트린 6호걸 앞에 등장해 이고가 오니 도망치라고 했지만 때는 늦었고, 점프로 맞서보지만 채찍 공격에 맞고 치명상을 입어 유라이샤의 환마도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엘마울 서고에서 다시 재회하여 6호걸을 위해 시간을 벌겠다고 나서고, 이에 시드도 함께 한다. 겨우 이고를 몰아내는 데 성공하나 자신은 붙잡혀 이고에게 고문을 받게 되고. 거기서 이고의 심리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알고 그녀의 과거를 알게 된다. 이후 이고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되려 이고가 데리고 다니는 몰볼에게 먹힌다. 하지만 이고의 명령에 따라 삼키지 않은 채로 살아남았으며. 그런 이고의 마음을 감싸주며 6호걸과 함께 할 것을 제안. 모두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행이 된다.

6.11. 구투성의 나기-선역화

언제나 효우에게 붙어다니며 치근대는 여성. 다만 힘 외에는 관심없는 고목같은 효우기에 진전은 없다(…). 라스웰 일행과도 한 번 맞붙게 되는데, 이 때 사용하는 기술은 섬광탄 등 닌자나 쓸 법한 기술들 뿐. 효우가 죽은 뒤로는 멘붕이라도 온건지 등장이 없다가 최근 영입된 파라사이스가 머물던 오더즈 숙소에서 요양 중인 상태로 등장한다. 파이사리스의 실력을 보지 못했기에 그리 강하지는 않을 거라는 독백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것치고는 빠르게 퇴장한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는 레인이 죽였다고 생각한 효우는 바로 나기였으며, 효우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던 것.

또한 나기가 지금의 효우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알돌 오더즈에서 죽은 자신의 친오빠 ‘효우’와 지금의 효우의 이미지를 겹쳐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즉 연정이 아니라 뒤틀린 브라콘이었던 것. 이후 야슈카 왕을 구출하기 위해 찾아온 라스웰 일행 앞에 나타나 효우는 자기 것이며 빼앗아갈 수 없다면서 맞서지만 패배, 이후 다음에는 효우와 함께 찾아와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면서 물러난다.

그러나 황제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되고 나서는 방황하게 되고, 그러다가 지크하르트와 싸워 감화되곤 레겐 파티와 함께하게 된다.

6.12. 십투성의 나스-사망

군간 대륙에서 6호걸 일행이 조우한 오더즈. 글로벌판 명칭은 십성투사 나. 군간 출신의 오더즈로 호랑이 타입의 수인으로 첫 등장은 나트라 족 왕의 측근인 혼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둘로 분열한 수인 집단인 시비라와 나트라족을 이간질하여 전쟁으로 공멸시킨 후 시비라족의 에너지 재생기술인 리액트와 그 원료를 모두 독점하는 것. 나스의 말에 다르면 어차피 어느 쪽도 이대로라면 망하는 건 시간문제니 그러기 전에 모조리 쓸어버리고 자신이 새로운 주인이 되겠다는 심보에다 동족인 수인의 생명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6호걸의 공분을 산다. 결국 6호걸의 전투에서 패배한 뒤 자폭하려 들었으나, 위에서 내려오는 라스웰의 검에 맞고 사망한다.

과거에는 효우가 사투성으로 난입하자 그를 해치우고 사투성이 되기 위해 부하들까지 풀어 도전했으나 결국 신나게 털리고 물러났다.

6.13. 십일투성의 조루루-사망, 십이투성의 데루루-사망

바보 콤비. 조루루가 데루루의 바보짓에 태클을 거는 식으로 만담을 하지만 실제로는 둘 다 지능이 매우 낮다. 자신들을 합쳐서 이십삼투성이라고 하는 등...[68][69] 첫 전투에서 호걸에게 털려 후퇴하지만 이후 일행보다 먼저 헤스의 자손들이 있는 지역을 습격해 유라이샤와 인질 교환을 빌미로 유라이샤를 끌어내면서 동시에 인질들인 헤스의 자손들 전원을 모조리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러 분노한 6호걸 일행들에게 털려 사망, 그 시신은 삼투성의 이고가 타고다니는 거대 몰볼의 밥이 된다. 콤비로서는 강하지만 한 명으로서의 전투력은 약한 듯 하며 실제로도 선제공격 등을 하지 않는 평범한 졸개급 보스. 하지만 하는 짓은 오더즈 아니랄까봐 잔학하기 짝이 없는 등 근본부터 썩은 인물.

2017년에 오더즈 유닛으로 등장했으며, 5성이 한계. 트마 능력은 기본 공격력을 20% 올려주고 하프 장비시 정신+40%, 활 장비시 +30%의 공격력이 추가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진 '둘이서 하나'.

6.14. 십삼투성의 쥬라가-선역화

이투성 제노의 언급으로 등장. 황제의 말에 따르면 사명을 행하는 중이라고만 언급되고 있다. 이후 생명의 이슬을 찾으러 떠나는 리드 일행 앞에 등장하며 현 군간의 수인왕 야슈카의 형이라 밝히고는 리드 일행을 막아선다. 목숨을 걸고 맞서는 리드의 투지를 확인한 그는 뭔가를 확인한 뒤 리드를 원시의 물방울이 있는 곳으로 보내고, 이후 원시의 물방울의 영향으로 쓰러진 리드를 살려주기까지 한다.

이후에 헤스의 자손을 쓰러트린 어느 산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바로 먼 옛날 파라디아에서 존재했다는 고대의 물체 웨펀으로. 쥬라가는 황제의 명에 따라 동면 상태의 웨펀의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 황제에게 이를 보고한다.

웨펀을 둘러싼 전투에서 정신을 차린 제이크에게 그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라는 걸 간파[70]당하고, 이후 라스웰 일행과 전투를 벌여 패배, 일행이 되지 않겠냐는 제안에 잠시 시간을 달라며 떠난다.

8장 마지막에 엘마우르를 구해주고, 리드와 함께 물방울을 채취하고 나타남으로서 완전히 라스웰 일행의 동료가 되었다.

6.15. 십사투성의 구돈-사망

비행 돼지
글판 명칭은 십사성투사 구. 라스웰 일행이 두 번째로 만나는 오더즈의 한 명, 기계의자에 앉아 앞쪽의 철구를 휘둘러 공격한다. 처형장의 포로들을 구하러 온 라스웰 일행을 몰아붙이나. 라스웰의 한 마디에 감동한 일부 포로들의 목숨을 건 희생을 본 라스웰과 액스터의 합동공격에 사망한다. 명색이 14위인데 제일 최약체 느낌이 강한 보스로, 방어 무시 공격만 몇 방 가해도 죽는 데다 선제공격도 하지 않아 쉬운 편. 단 미션 조건에서 흑마법 금지에 리미트기로 피시니를 날려야 하는 개 조건이라 장기전으로 끌고가면 귀찮긴 하다.

6.16. 십오투성의 가라스-사망

파라디아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오더즈 중 한 명, 글로벌 버전 명칭은 십오성투사 라스. 15투성에 위치해 있으며 탈주자를 처리하기 위해 뒤를 밟던 중 라스웰 일행과 조우한다. 유도심문으로 이들이 라피스에서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일행을 죽여 그 공으로 높은 위치로 올라서는 것을 노린다. 한 번 대결에서 밀리나 즉시 본 실력을 꺼내 라스웰 일행을 전멸시키고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액스터에 의해 저지당하며, 액스터의 막대한 기에 눌려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난다. 이후 강제노역장에서 다시 라스웰 일행과 대면, 자신은 황제의 자리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으며 높은 지위가 되면 주어지는 돈과 권력, 여자 등의 사리사욕에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후 라스웰 일행에게 철저하게 털리고 액스터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다. 죽기 직전 일행의 전투 데이터는 이미 황제에게 전송되었다는 말로 일행이 다른 투성들의 목표가 되었음을 알려 준다.

6.17. (전)십육투성의 크로와-사망

시즌 2 후반부에 등장하는 캐릭터. 첫 등장은 알돌 오더 예선을 치르기 위한 마을에서 파트너인 레지나가 계단에서 넘어지자, 크로와가 회복계열 마법으로 추정되는 걸 걸어주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이 때 쓴 마법이 시즌 1 혼돈의 어둠 직전에 사쿠라가 일행에게 걸어줬던 마법이고, 사쿠라는 이를 보고 자신이 저렇게 했다면 죽었을 거라며 그의 강대한 마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후 본선 진출에서 사쿠라가 정체를 묻자 거리낌없이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의 정체는 16번째 오더즈로 현재는 자리를 버리고 유랑 상태. 그가 레지나를 따르고 있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오더즈가 된 후로 황제의 명에 따랐지만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걸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오더즈를 탈퇴하고 자신의 속죄를 위해 목숨을 버릴 요량으로 한 유적에 들렀다가 거기서 마력으로 움직이는 인형, 오토마톤인 레지나를 발견하게 된다. 아름다운 자태에 넋을 잃은 그는 자신의 마력을 나눠주면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희망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결국 그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알돌 오더에 참가해 크리스탈의 마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오르려 했던 것. 하지만 오토마타의 구동에는 많은 마력을 필요로 하였기 때문에 연속된 전투에서 결국 그의 마력을 고갈 직전까지 가고. 이를 위해 자신의 생명력까지 바꿔 마력을 주입하려는 걸 사쿠라가 뜯어말리고 결국 일행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결승까지 진출하나 자신이 필요로 했던 건 레지나와의 생활이었기 때문에. 라스웰 일행에게 자신들의 마음을 맡기고 중도 포기를 선언한다. 이후 결승전으로 가는 라이너에서 암살자들과 다시 대치하는데, 암살자들이 조작한 패널 시스템을 고치기 위해 일행과 따로 떨어져 시스템을 제어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 역시 암살자들이 파놓은 함정으로, 제어실이 폭발하면서 무너진 돌무더기에 깔려 크로와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레지나는 크로와에게서 도망치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자신은 크로와가 마스터로 칭하지 않았으므로 그 말을 들어야 할 필요가 없다며 크로와 곁에 남는 것을 선택하고, 죽어가는 크로와에게 마지막 이야기인 ‘한 인간을 사랑하게 된 오토마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무너진 제어실 폐하에 매장된다.

6.18. (현)십육투성의 파이사리스-선역화

파일:FFBE_Physalis.png
2018년 5월 31일 추가된 2장 제 6장에서 등장하는 현 십육투성, 스카웃을 통해 최근 들어왔다고 한다. 활발한 성격의 여성으로 샤워가 취미. 모그리인 그리를 파트너로 데리고 있다. 그리가 말하기 전까지 조루루 및 데루루와 마찬가지로 숫자가 높을 수록 강한 위치인 줄 알고 있었다(...) 그래놓고는 둘과 같은 취급 하지 말라고 한다 콜로세움에서 빠져나온 라스웰 일행과 헤스 분파가 알돌에 전쟁을 선포하며 방어시설 한 곳을 무너트리자 상부의 출동명령을 받아 수습에 나선다. 4차원스러운 성격이나 사람을 죽이지 않는 이질적인 오더즈이며, 실력은 라스웰의 평가에 따르면 액스터와 동급의 강함을 지니고 있음이 드러난다.
이후 샤무린과 함께 강제노역장에 나타났고, 라스웰과 한 번 더 대면하여 진중하게 라스웰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황제의 앞으로 가 독재정권에 대한 얘기를 하며 공포 정치를 하는 주제에 평화를 기만한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이에 파트너 구리는 경악. 하지만 황제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며 역으로 전쟁은 피를 흘리지 않고 끝날 것이란 말을 그대로 믿고는 돌아간다(...) 이후 코어를 지키기 위해 라스웰과 다시 겨루게 되며 여기서 비전 크리스탈 하나를 꺼내들지만 하필 나온 게 데루루와 조루루라(...) 거하게 털리고 퇴장. 이후 니콜과 사쿠라가 알돌 황제 앞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하는 것을 보며 최후의 일격을 날리기 직전 효우와 함께 둘을 막아 목숨을 구한다.
이후 황제에게 웨펀을 조종할 역할을 부탁받게 되는데, 황제의 언행을 보면 파이사리스를 제물로 삼아 완전한 제어권을 얻으려는 속셈인 듯 하다. 즉 웨펀 제어를 위한 열쇠이자 생체 부품으로 써먹을 목적이 다분.
이후 웨펀 둘러싼 결투에서 레브나트와 함께 라스웰 일행과 싸우지만 자신의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강요하는 레브나트에게 주먹을 날리며 라스웰 편으로 돌아선다. 이후 라스웰과 썸을 타며 분위기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라피스의 샤를로트가 알면 천인공노할 일 이후 라스웰을 찾아온 사쿠라와 니콜에게 맞선 뒤 힘이 빠졌으니 여기까지라고 말하면서 양쪽의 기분을 풀어주지만 웨펀 앞에 도착한 레브나트가 웨펀을 깨우고 기동 열쇠로 파이사리스를 지목하면서 라스웰의 눈 앞에서 꼼짝없이 웨펀에게 붙잡혀 흡수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8장 마지막에 웨폰에게서 구해지고, 고글을 벗어던진 뒤 마침내 재회한 라스웰과 꼭 끌어안는다. 레인과 라스웰이 피의 반발을 극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그녀가 알돌과 헤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기 때문. 그 말을 들은 레인과 라스웰은 피의 반발을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황제와 최종 결전을 벌이는 멤버중 하나가 된다.

스토리에서는 주로 기합을 넣거나 할 때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버릇이 있는데 이게 상당히 귀엽다. 성격도 피나처럼 천연계 성격.

이후에는 피나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가, 레겐의 추천과 샤를롯트의 권유로 그란쉘트 기사시험에 응시한다. 시험에서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순조롭게 통과하고 있었으나, 파이사리스에게는 이번 시험부터 갑작스럽게 도입된 필기시험이 최고 난관이었기에, 수련을 하며 틈틈이 벼락치기로 필기 공부도 병행한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로렌이 반란을 일으킨다. 국가가 전복될뻔한 여러 사태에서 왕국군의 미적지근한 대처라는 것이 이유. 로렌은 부하 몇을 이끌고 그란쉘트의 기사들에게 자신들이 새로운 국가를 세울 땅으로 와서 기사답게 승부를 내자고 선전포고를 하게 되고, 파이사리스는 샤를롯트와 로렌스 등이 이끄는 기사들과 함께 로렌을 저지하러 간다. 고난끝에 로렌과 대결을 벌여 그녀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지만, 로렌은 갑작스럽게 파이사리스에게 시험 합격을 선언한다. 이 사태는 로렌이 그란쉘트 국왕과 함께 공모하여 기사단 마저도 속이는 최종시험이었고, 응시자들중에선 유일하게 파이사리스가 통과한 것. 하지만 아직 파이사리스는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았는데, 사실 필기시험은 라피스에 관한 내용이라 파라데이아 출신인 파이사리스가 알 턱이 없었다. 그래서 로렌의 배려로 필기시험은 면제되었지만, 그 대신 왕립 기사학교에서 수업을 받아 학점을 이수하는 것이 필기시험 대신이기 때문에 기사의 임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굉장히 피곤한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

7. 3부 등장인물

7.1. 할로우 브레이커즈

7.1.1. 로카

파일:FFBE_Roca.png
[71]
이계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피나가 자신을 불러온 빛의 의지에게서 부탁받은 갓난아기. 빛의 의지는 이 아기를 자신에게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으며, 피나는 성심성의껏 아기를 돌보고 있다. 또한 각 이계를 거치면서 공허의 소용돌이를 닫는 것은 아직 포대기에서 벗어나지도 않은 로카가 항상 본능적으로 맡아 하며, 공허가 닫혀 수복될 때마다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덕분에 온 일행의 귀여움을 받는 중. 하지만 초등학생 아동 정도가 되자 1부에서 첫등장 당시의 피나 뺨치는 말썽꾸러기로 거듭나고, 피나와 주변인들이 모두 골먹이를 썩이는 것과 동시에 "아이는 어려서부터 엄격하게 교육해야 후에 뒤탈이 없다"고 주장하는 칼미아&네리네 측, "자유롭게 키워야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자란다"고 주장하는 데이지&포네로 의견이 갈려 논쟁을 낳고 만다. 결국 이 갈등은 베르가에서 로카의 말썽으로 인해 데이지가 죽을 뻔한 것을 계기로 폭발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는 않고, 다행히 화해하게 되며 베르가의 공허도 닫히면서 로카는 마지막 성장을 이루게 되는데, 이후 빛의 의지를 만나 밝혀진 사실은...

【스포일러】
로카의 정체는 바로 마인 피나의 환생체였다. 빛의 의지는 자신과 공허의 의지가 모두 세상의 존속을 위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여 공허의 의지와 함께 서로의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그 균형의 유지기구를 창조했다. 그것이 바로 두 명의 피나였다. 즉 피나는 인간이 아니라 정령과도 흡사한 고차원의 생명체였던 것. 그러나 2부 파라디아 결전에서 마인 피나는 스스로 소멸하여 크리스탈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이 때문에 지금껏 유지되어 온 빛과 공허의 균형이 깨져버린 것이다.

그리고 빛의 아이인 피나의 대칭점, 공허의 아이인 마인 피나가 소멸해 버렸기 때문에 그녀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환생으로서 로카가 태어난 것이다.


3부의 사건이 모두 끝난 후에는 시간을 다루는 '시마도사'라 자칭하며, 파라디아로 돌아와 봄 한마리를 잡아 '동글봄'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멋대로 애완동물 삼아 데리고 다닌다.[72] 큰 희생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다 끝난 후에도 군데군데에서 소규모로 계속해서 공허의 소용돌이와 소형 공허룡들이 나타나는 일이 벌어지자 분명히 빛과 동화되어 사라져야 했을 공허의 의지가 살아있다는 추측을 한다. 거대 공허룡이 나타나거나 뭔가가 없어진다는 소식은 없는 것으로 보아 공허의 의지는 어딘가에서 힘을 다시 쌓고 있을 것이며, 그렇다면 먼저 선수를 쳐서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공허의 의지를 없애버리고, 또 잃어버린 것도 되찾기 위해 엑스터와 클레오메를 재영입해 여행을 떠난다.

7.1.2. 브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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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열차에서 피나가 처음으로 만난 승객. 마도열차의 유일한 승객이었으며 이계를 여행하고 있다. 마술이 특기이며, 어째서인지 공허의 소용돌이를 봉인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피나와 함께 각 이계를 여행하며 이계와 공허에 대해 가르쳐준다. 아내와 아들이 있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이미 죽었다는데, 다섯 번째 이계인 성채도시 베르가에서 이에 대한 사실이 밝혀진다.

7.1.3. 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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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열차의 차장. 어린 소년이지만 열심히 마도열차의 승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계에 도착해 피나 일행이 이계를 수색하는 동안 본인은 정차 중인 마도열차를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기억상실을 앓고 있어 과거의 기억이 없는데, 본인도 동행을 요청했던 성채도시 베르가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리노라가 바로 이계에 공허를 퍼뜨리는 자이자, 죽었다던 브루스의 아들이었다. 브루스는 아내 엘라, 아들 리노라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떠난 여행에서 우연히 공허의 의지와 접하게 되어버린 리노라는 공허에 씌여 공허를 퍼뜨리는 자가 되어버렸고, 이를 막기 위해 브루스와 전투를 벌이던 과정에서 자신의 어머니마저 죽이고 만다. 하지만 브루스의 분투로 인해 리노라도 공허와 함께 기억을 잃어버리고 말았고, 브루스는 이계에 퍼진 공허를 닫기 위해 자신의 소환수 글라시아라볼라스를 소환해 차원이동장치로 개조했고, 그것이 바로 마도열차였다.

리노라는 베르가에서 기억을 되찾아 공허를 퍼뜨리는 자이자 할로우 키퍼즈의 수장으로 각성해버렸고, 결국 여기서 자신의 아버지 브루스에게 공허를 심어서 브루스의 '생명'을 빼앗고 만다. 다행히 브루스는 칼미아의 치료 덕분에 잠깐이나마 목숨을 연장할 수 있었고, 최후의 일격으로 리노라에게 씌여있던 공허를 마침내 몰아내고 만다. 하지만 브루스는 두 번이나 리노라에게 공허의 공격을 받은 탓에 이미 사선을 넘었고, 피나에게 자신이 죽은 이유가 리노라라는 사실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감사인사를 유언으로 남긴 뒤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브루스는 베르가에 무덤이 만들어졌고,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리노라도 피나에게 개략적인 설명을 들은 뒤, 다시 마도열차의 차장으로 일하게 된다. 한편 브루스에게 인생조언 등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클레오메는 브루스를 죽인 리노라를 내심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을 숨기고 있다.

7.1.4.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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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계인 올스토크에서 만난 인물. 장래 유망한 배우로 라이벌이자 친구인 밀리에타와 함께 다시 공연에 서서 함께 노래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어렸을 때 마차 사고에 늑대 떼의 습격이 겹쳐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자기 혼자만 살아남았다. 빛의 의지로 인해 레인과 라스웰을 만났을 때 자신을 구해준 레인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3부에서 피나가 소멸하고 1차적인 여행이 끝난 후 올스토크로 돌아가 다시 배우업에 전념한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무대에서 도통 눈물연기를 못하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막상 공연이 끝나고 무대를 내려오면 저절로 운다고 한다.

그리고 피나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는 정보를 통해 로카를 따라 다시 여행을 떠나는데, 포스가 나누어 준 크리스탈을 갖고 빛의 의지가 있던 차원으로 들어가 크리스탈을 탑 위에 배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피나를 부활시키는 일의 마지막 절차인 광구 안에서 피나의 생명이 담긴 크리스탈에 빛을 터뜨리는 역할을 레인이 전투로 지친 탓에 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이 대신 따라와 피나가 했던 것처럼 자신을 통째로 빛으로 바꾸어 희생하며 피나의 부활을 이루어낸다. 동료들은 다들 절망했지만 데이지의 뜻대로 돌아온 피나에게는 함구하고 요양 중이라고만 전해둔다. 하지만 피나는 얼마 못가 눈치를 채고 만다. 그래도 데이지의 뜻은 피나도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내색하지 않았고, 데이지의 몫까지 싸워 공허의 의지를 격퇴하는데(개심시키는데) 성공한다.

3부의 스토리가 다 끝나고 각 차원에서 동료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뒤 홀로 집에 돌아온 피나에게 포스가 찾아오는데, 빛의 의지와 공허의 의지가 '죽은 자는 살릴 수 없으나 빛이 된 자는 살릴 수 있다'고 전하며 사과의 의미로 데이지를 되살려 주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게이트를 만들어 피나를 안내한다. 피나는 그 안에서 데이지와 마침내 재회하고, 두 사람이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3부의 스토리는 끝난다.

7.1.5. 칼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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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계 일루미아 왕국의 왕실 의사. 소완 왕녀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항상 염려하고 있었고, 때문에 코랄과 다소 껄끄러운 관계에 있다. 의학이라곤 문외한인 피나 일행에 있어서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73] 역시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며 또래들에게는 부모 없다는 패드립은 물론 마법이 최고의 자부심인 일루미아 왕국에서 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은 바보같은 생각이라며 멸시를 당하고 있었다.

사건이 모두 끝난 후 역시 고향인 일루미아로 돌아가 잘 시간까지 덜어가며 의사 일을 계속하고 있다. 몰두하지않으면 어떤 잡념이 계속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7.1.6. 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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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완 왕녀의 정체. 사실은 소완 왕녀와 똑같이 생긴 외모를 이용해 왕녀로 변장하고 있던 시녀이며, 코랄과 사랑을 나누기로 약속했던 왕녀의 정체도 바로 네리네였다. 코랄은 아직 현재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네리네도 계속 고민하다가 브루스의 충고로 코랄에게 진실을 고백하려 하지만 코랄이 듣질 않고 있다. 부모님은 생전 국왕 직속 호위무관들이었는데, 어느 날 국왕의 슬럼가 시찰 당시 슬럼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슬럼과의 분쟁이 본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왕을 피신시킨 뒤 무저항으로 공격을 받고 중태에 빠져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사건이 끝난 후 졸다드 왕국으로 돌아갔으며, 더이상 대역 일을 할 필요가 없으니 소완 왕녀의 시녀 일에 힘을 다하고 있다. 사실 3부에서 가장 큰 상실을 겪은 인물로, 막판에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정신적 지주를 한꺼번에 잃어버리고 말았다.

7.1.7. 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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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계 클루르 왕국에서 만난 화가 소녀. 공허로 인해 온 세상에서 색채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포네와 포네의 그림만은 색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림실력은... 부모님은 어렸을 때 병으로 둘 다 사망. 아버지는 마을의 화가였지만 인정받지 못해 그림이 팔리질 않았고, 포네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날마다 약초를 구해왔지만 그것은 약초가 아니라 그림에 쓰는 안료를 만드는 재료였다. 결국 부모님은 약값을 벌지 못하고 침대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건이 모두 끝난 후에는 클루르로 돌아가 화가 일을 계속하고 있지만 그리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다는 슬럼프에 빠져 버렸다. 펴오에 본인이 그리고 싶어하던 것은 누군가의 미소짓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었기 때문.

7.1.8. 클레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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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이계 학원도시 심포니아에서 만난 여학생. 항시 우중충하고 과묵하며 소심한 성격. 하지만 음악 실력만큼은 학원에서도 알아주는 일류급 실력자. 친구 콘체가 유일한 버팀목이었는데, 콘체는 노력은 가상하지만 정작 실력이 통 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고, 유일한 희망이었던 학원 축제의 경연대회마저 비리로 인해 우승자가 이미 내정되어 있어 자신과 클레오메가 우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좌절하여 할로우 키퍼즈가 되고 만다. 친구를 잃어버린 클레오메는 절망하지만 피나 일행의 격려로 공허와 맞서 싸울 의지를 굳히게 되고, 진심으로 콘체와 승부를 겨룬 끝에 '이제부터는 비록 적이지만 오히려 싸우면서 서로 마음을 통할 수 있는 관계'가 성립되며, 서로의 갈 길을 인정하고 헤어지게 된다.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 경연대회에서 피아노 합주를 멋지게 해내 우승하고 기분좋게 헤어진다. 이후 계속 마주쳐 전투를 벌이지만 이 둘의 전투는 마치 친구끼리 노는 느낌마저 준다. 부모님은 유명한 음악가였으나 클레오메의 장래를 두고 크게 대립했으며, 대립이 격화된 끝에 결국 아버지가 어머니를 공격해 어머니가 불구가 되어 다시는 음악을 할 수 없게 되고 만다. 어머니는 실의를 이기지 못해 자결했으며, 아버지도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뒤따라 자결을 택했다. 클레오메는 이로 인해 자신의 재능과는 상관없이 부모님을 잃은 계기가 된 음악을 증오했던 과거가 있었다.

【스포일러】
위 다섯 명은 모두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었다. 그런데 모두 부모님을 잃고 혼자 슬퍼하고 있을 때 수수께끼의 목소리가 우린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다며 그녀들 앞에 이상한 문을 열어주어 어딘가로 안내한다. 그 목소리의 정체는 다름아닌 어린 시절의 피나였다. 피나는 자신도 부모님이 없어 모두를 이해할 수 있다며 서로 친구가 되자고 제안하면서 "슬픔 뒤에는 행복이 온다"고 위로했고, 곧 여섯명은 의기투합해 단 하루였지만 다시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피나는 사정상 자신의 능력을 사용한 것을 밝히면 안되었기에 하룻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의 기억에서 지우고, 대신 다섯 명에게 빛의 가호를 나누어 준다. 현재는 피나도 이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3부의 히로인들이 모두 어렸을 때 피나로 인해 묶여진 인연이었던 것이다.


3부 사건이 모두 끝난 이후에는 파라디아에서 엑스터의[74] 제자가 되어 그와 함께 동거하며 혹독한 수행중이다. 스승이 스승인만큼 당연히 명경도 전수받았다.

7.2. 할로우 키퍼즈

빛의 의지와 상반되는 존재인 공허의 의지를 따라서 각 이계에 퍼져있는 공허의 소용돌이를 지키는 자들. 때문에 할로우 브레이커즈인 피나 일행과 항상 대립한다.

7.2.1. 마주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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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가 처음으로 조우한 할로우 키퍼. 쿨하게 생긴 얼굴과는 다르게 자존심이 꽤나 세고 말괄량이. 피나에게 친구가 되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는 학을 떼며 싫어했지만 내심 매우 기뻐했으며, 결국 할로우 키퍼즈의 진상이 밝혀진 후로는 결국 자기도 피나를 좋아한다고 진심을 드러낸다. 앞뒤로 날이 달린 글레이브를 사용한다.

7.2.2. 멜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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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만난 할로우 키퍼. 반반하게 생긴 청년이지만 항상 구부정한 자세에 매사를 지루해 하는 귀차니스트. 하지만 마법 실력은 훌륭하며 진지할 땐 진지하게 하는 등 분위기까지 파악 못하지는 않는다.

7.2.3. 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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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 키퍼즈의 리더. 졸다드 왕국에서 암약하고 있던 할로우 키퍼이다. 기본적으로 공허로 인해 잃어버린 사람들보다 공허로 인해 얻은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서라도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남자다. 졸다드의 왕녀인 소완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 하지만 그가 소완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바로 네리네였으며, 소완, 자신, 네리네 사이에 복잡한 관계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

공허로 인해 '내일'을 빼앗겨 시간이 흐르지 않게 된 이계 '엔디고'에서 자신이 구해줬던 '타이니'라는 소년이 병으로 죽어가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공허를 유지해서 동생을 구하는 것을 도우려 했으나, 정작 본인이 "공허를 유지해 시간을 벌어서 동생을 구할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공허를 없애 내일을 되찾아서 내일이면 동생이 죽는 것이 아니라, 내일이면 동생이 나을 것이다는 희망을 갖겠다"라고 발언하자 이에 감명을 받고 스스로 공허를 닫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피나 일행과 합류의사를 밝히며, 피나 일행과 코랄 일행이 통합되게 된다.

마지막 이계에서 빛의 의지가 기다리고 있는 빛의 신전으로 가는 길을 확보하기 위해 네리네와 선발로 나가 앞의 공허의 마물들을 청소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네리네에게 반지를 주며 청혼을 하며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잠시 쉬던 중에 싸움을 지켜보던 키퍼 갈로테가 피나 일행이 뒤이어 올 때를 대비해 신전에 마물들을 매복시키고, 이것을 보고 경악한 코랄은 결국 네리네를 두고 혼자 마물들을 유인해 악전고투하게 된다.

이후 피나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마물들은 모조리 시체더미가 된 후였고, 코랄은 그제서야 쓰러져 네리네의 품에서 유언을 남기고, 디벨을 다음 리더로 지명한 뒤 마침내 숨을 거두게 된다.

7.2.4. 콘체

파일:FFBE_Conche.png
심포니아에서 새로 합류한 4번째 키퍼. 클레오메의 둘도 없는 단짝이다. 피아노를 좋아하지만 정작 실력이 형편없었다. 때문에 몰래 학교 내에서 혼자 연습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우연히 클레오메가 그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클레오메와 마음이 통해 친구가 된다. 하지만 학교의 천재라 불리는 클레오메의 도움을 받아도 실력이 크게 늘지는 못해 속을 태우고 있었는데, 학원 축제에서 행해질 음악 경연대회에서 클레오메와 피아노 연탄으로 출전해 우승하는 것으로 모두에게 인정받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었는데, 클레오메의 이야기를 통해 이 경연대회마저 이미 뇌물수수가 오고가 우승자가 내정되어있다는 소식을 듣자 절망하여 음악과 클레오메를 내버리고 코랄의 제안을 받아들여 할로우 키퍼즈가 된다.

하지만 클레오메는 유일한 친구인 콘체를 잃을 수 없었고, 싸우면서도 눈물나게 콘체를 설득해 다행히 콘체가 완전히 적으로 돌아서는 것만은 면하게 된다. 하지만 콘체는 할로우 키퍼즈를 떠날 생각까진 없었고, 비록 여기서 헤어지고 다음에는 싸울 상대로 만나겠지만 그건 적으로써 미워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싸우면서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클레오메와의 이별을 선택한다. 클레오메도 이를 받아들여 콘체의 건투를 빌어준다. 이후 엔디고에서 할로우 키퍼즈의 진실이 밝혀지고, 코랄의 부탁으로 피나 일행과 키퍼즈가 합류하게 되면서 다시 클레오메와 재합류하게 된다.

7.2.5. 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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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의 고향에 살던 남자. 브루스의 제자이기도 했다. 브루스의 아내인 엘라와 리노라와도 각별한 사이였다. 하지만 브루스가 그 둘을 죽였다고 오해해 격분, 할로우 키퍼즈가 되어 브루스와 대립하게 된다. 오해가 풀린 후에도 일단 척을 져 버린건 어쩔 수 없으니 계속 키퍼즈에 몸담고 있다. 코랄 사후 키퍼즈의 두 번째 리더가 된다.

7.2.6. 키퍼 갈로테

수수께끼의 할로우 키퍼. 특사로 길을 가고 있던 레겐과 엑스타를 습격해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그들을 처형대에 묶어버리는 강력함을 과시하며, 피나 일행의 앞에도 나타나 피나, 로카, 리노라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에게 정신공격을 가해 무너지게 만들기까지 한다. 하지만 일행들은 피나 덕분에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놈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3부 스토리를 뒤집어버리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위의 할로우 키퍼즈 멤버들은 사실 키퍼즈가 아니라 사실상의 할로우 브레이커즈였고, 갈로테가 마주르카, 멜로이, 콘체, 디벨, 코랄의 상처입은 경험을 악용해 진짜 할로우 키퍼즈들을 각성시킬 시간벌이용 미끼로 써먹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배후에는 공허의 의지가 있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코랄 일행은 모두 멘붕했고, 특히 약자들을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할로우 키퍼즈가 되는 길을 선택했던 코랄은 엄청난 쇼크를 받게 된다.[75]

그리고 결국 대형사고를 저지르는데, 빛의 의지와 마침내 조우한 로카가 빛의 의지에게서 마인 피나의 역할과 힘을 계승받으려는 순간, 이 때를 노린 갈로테가 나타나 기습을 가해 빛의 의지의 힘을 대부분 소멸시켜버린다. 이로 인해 빛과 공허의 균형은 완전히 수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리고, 지금까지 다녀왔던 모든 이계에서 공허의 소용돌이가 다시 쏟아지게 된다.

===# 진짜 할로우 키퍼즈 #===
공허의 의지에 직접 선택받은, 갈로테를 위시한 5명의 진짜 할로우 키퍼즈.
* 키퍼 모네타
피나 일행을 내부에서 붕괴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피나 일행은 다들 자유분방한 특성을 지니면서도 서로 조화가 잘 되고 있었고, 모네타는 이를 포네가 지닌 특유의 쾌활함이라 여기고 포네에게 기습적으로 공허를 심어 포네에게서 '활기참'을 빼앗았다. 이 때문에 포네는 계속해서 갑갑함을 느끼고 히스테릭해졌으며, 이유없이 짜증을 부리는 일도 생겼다. 더구나 자신 때문에 의문의 습격이 자꾸 일행을 덮치는 것도 불안했던 포네는 결국 목적지인 빛의 의지에게 다다르기 직전 이탈을 선언했고, 혼자가 된 포네 앞에 나타난 모네타는 "네 쾌활함을 빼앗으면 일행이 붕괴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그냥 포네를 죽이려 든다. 하지만 피나와 클레오메, 엑스타가 다시 돌아와 모네타를 쓰러뜨리고, 포네의 긍정적인 감정이 돌아오게 된다.
* 키퍼 스파다
진짜 할로우 키퍼즈의 리더.
* 키퍼 버폰
레인에게 상당히 라이벌 의식을 품고 있는 남성 키퍼. 레인과 라스웰과 동일한 피의 각성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떡밥을 뿌렸고, 3부 막바지에서 '셰르나 공화국'이라는 완전히 별개의 세력 소속이었으며, 공허의 의지의 휘하에 있던 것도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명은 '류크'. 3부의 모든 스토리가 끝나고, 레인에게 '리보니아'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네일리카와 함께 떠났다.
* 키퍼 칼리스
항상 책을 들고다니는 지적인 모습을 추구하는 여성 키퍼. 피나를 보면 내가 아는 누군가와 닮았다며 매우 불쾌해하며 피나에게 적개심을 불태우고 있다. 3부 막바지에서 '셰르나 공화국'이라는 완전히 별개의 세력 소속이었으며, 공허의 의지의 휘하에 있던 것도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명은 '네일리카'.

8. 그 외 등장인물

8.1. 의적단 섀도우 레이븐

한 때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던 의적단. 지금은 금고지기가 되어 비밀리에 보물을 관리하고 있다. 금고지기들의 이름은 특이하게도 동물이라는 점이 특징. 졸다트 제국의 레지스탕스 레이븐은 이들의 분파 중 하나이기도 하다.

8.1.1. 동키

과거 세계 각지를 돌며 보물을 찾아다니며,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전달해 주던 의적단 레이븐 그랑셸트 지부의 두목. 문장은 레이븐의 상징인 검은 까마귀. 말년에는 자신들이 찾은 보물을 누군가가 찾아 주기를 바라면서 금고를 만들어 두고 그 열쇠를 세계 각지에 숨겨 두었다. 금고에 넣을 물건을 찾던 도중 동굴이 무너지면서 소중한 파트너였던 링크스를 잃었다는 자책감에 빠져 있었으나, 레인 일행이 링크스의 소재를 찾아 그랑셸트의 창고지기에게 전하면서 응어리가 풀리며, 자신의 정체를 일행에게 알려주게 된다.[76] 이후 신뢰의 증표로 다른 지부 금고의 위치를 알려 준다. 즉 각 열쇠로 교환하는 물건들은 이들 의적단이 각지를 돌며 찾아낸 귀중한 보물들인 셈. 대지의 열쇠를 관장한다. 글로벌판에서는 당나귀로 번역되었다...

8.1.2. 보어

디르나드 지역, 딜마기아 공업단지에서 금고를 관리하는 레이븐 중의 한 명. 동키가 있는 그랑셸트 성의 고아원 출신으로 위대한 의적이 되고자 했지만 화가 나면 앞뒤 안 가리는 성격으로 돌진하는 탓에 여러 번 민폐를 끼쳤으며, 수양의 일종으로 금고지기를 맡게 된 것. 동키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그냥 일반 NPC처럼 이름이 표시되나 특정 열쇠에 관한 퀘스트를 해결하면 이름이 변경된다. 질풍의 열쇠를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버전은 위의 당나귀와 마찬가지로 멧돼지가 되었다…
동물 농장이나...

8.1.3. 스완

졸다트 성 마을의 금고지기를 맡고 있는 자로 레지스탕스 레이븐과도 연결고리를 지니고 있다. 화륜의 열쇠를 관리하며, 과거 자신의 어머니가 누군가에게 전해줬다던 10번째의 화륜의 열쇠를 찾고 있다. 퀘스트를 해결하면 이름이 변경되며 미시디어 지역의 관리인을 소개해 준다.

8.1.4. 페렛

마법도시 미시디어 지역의 금고지기로 극광의 열쇠를 관리한다. 실제 나이가 어려서인지 조금 건방진 말투를 구사하지만, 이는 강해 보이기 위한 나름대로의 몸부림인 듯. 백마도사의 복장을 하고 있지만 실제 능력은 좀 많이 부족한 듯. 옛날 자신과 친구가 된 모그리와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해 주면 그제서야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사건 해결 후에는 레인 일행과 정이 들었는지 가끔 놀러 오라는 츤데레적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8.1.5. 셰이드

암흑대륙 고로노아의 열쇠지기 관리인이자 현 3대 섀도우 레이븐 리더. 칠흑의 열쇠를 관리하고 있으며, 레인 일행을 시험하기 위해 몰래 부하들을 보내 뭔가 이상한 의뢰[77]를 맡겼다. 그가 찾던 인물은 약자에게 손을 뻗을 수 있는 의리있는 사람이었으며, 레인 일행이 이 시험에 합격함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조만간 있을 레이븐의 의뢰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한다. 칠흑의 열쇠를 모두 찾으면 본모습을 보이며 초대 섀도우 레이븐이 남긴 보물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며, 이들을 위해 이제까지 만났던 모든 창고지기의 의뢰를 해결하하면 까마위의 망토와 함께 레이븐의 문장을 얻을 수 있다.

8.2. 에마

코로보스 항구에서 만나게 된 소녀, 폐허가 된 신전에서 연구를 위해 떠난 엄마를 찾으러 나서는 것을 라스웰이 발견하고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이동 중 다른 연구자로부터 반년 전에 이미 그녀의 엄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직접 진상을 확인하고 싶어서 이런 무모한 행동을 벌였던 것. 마지막에 엄마를 만나긴 했지만, 그녀는 하늘바람의 베리어스와 손잡은 라자로프 박사의 인체실험[78]에 반대하다 고문을 받고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진실을 마주한 그녀는 강한 사람이라 멋지다고 하면서도, 왜 그랬어야 했느냐며 울었다. 이후에는 코로보스 항구에 사는 할머니와 같이 생활하게 된 모양.

8.3.

오르데리온에서 물의 신전을 지키는 물의 수호자 일족, 니콜, 루루카와는 남매 지간으로 셋 중 둘째다. 엘은 레인 일행을 강하게 적대하면서 오르데리온의 일은 자신들이 해결한다며 타박을 주고 도움의 손길도 뿌리치려 했는데.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자신의 나약함[79]에 분개한 것과, 레인 일행이 지닌 비젼의 힘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생진 열폭반발심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을 인정하고 레인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레인에게 생긴 빛의 상처를 낫게 하려면 물의 일족의 생명의 힘으로 크리스탈을 증폭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목숨을 걸고 들어가나, 그림자 속에 숨어있던 물꽃의 베리어스에게 당하고 크리스탈도 깨져버린다. 하지만 약혼자인 알샤의 부적이 빛나는 걸 본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를 막겠다는 투지만으로 물꽃의 베리어스와 1:1 대결을 벌이며 레인 일행이 올 때까지 발목을 잡는 데 일조하나, 결국 힘을 다 써버린 탓에 그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그를 모두가 인정하면서, 감사의 말과 함께 조용히 숨을 거둔다. 약혼자인 알샤는 그가 죽은 것을 믿지 않았지만, 레인이 물의 신전에서 가지고 온 크리스탈과 비전의 힘으로 엘의 환영을 보여 주자, 그와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날 아이와 함께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여러모로 넘버링 시리즈의 기라프를 오마주한 듯한 느낌.

스토리 진행과 가챠에서 뽑을 수 있게 되며, 5성까지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트러스트 마스터 보상인 아르샤의 부적은 악세사리로 준수한 성능.

8.4. 루루카

물의 수호자 일족 중 한 명이자 신전의 무녀, 니콜, 엘과는 남매지간, 오르데리온의 물을 정화하는 능력과 더불어 신수 리바이어선을 진정 및 물의 신전을 외부인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오르데리온으로 귀환 도중 폭주한 리바이어선의 공격을 받아 배가 좌초되었으나 레인 일행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다. 그녀의 말로는 수호신인 리바이어선이 폭주한 상태로 자신의 배를 공격했다고 하며, 아무래도 수원인 돌 호수에 무슨 이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일행과 함께 한 호수에서 리바이어선이 물꽃의 베리어스에게 조종당하는 걸 보고 필사적으로 기도, 그 기도가 통했는지 리바이어선의 구속이 풀린 것은 다행이나 상처가 깊고 호수의 오염도 심각한 상황, 결국 그녀는 선대 무녀들의 숙명대로, 호수 속에 리바이어선과 같이 들어가 상처를 치료하고 물을 정화하는 일을 맡는다. 이 작업에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으며, 살아돌아온다는 보장도 없었다. 니콜 역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었고, 속으로는 그녀가 희생되는 걸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다수의 생명을 위해 그녀의 각오를 받아들이고, 그녀 역시 니콜의 보호와 안녕을 위해 기꺼이 그 각오를 다진 상태였다. 레인 일행 역시 호수의 빛이 보일 때마다 그녀를 잊지 않기로 다짐하는 것으로 스토리모드 3부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피나에게 신전의 봉인을 푸는 힘을 전해 주었다. 하지만 완전히 죽은 건 아니었는지, 주인공들이 혼돈의 어둠과 싸울 때 호수에서 나와 기도를 올렸으며. 2시즌 시작 이전의 이야기에서 니콜이 리바이어선과의 약속으로 루루카를 되찾아내는 데 성공하여 지금은 올데리온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이벤트적으로는 슬픈 스토리의 주인공이지만, 가챠로 뽑아서 유닛으로 쓸 수 있다. 회복역과 보조역이 균등하게 분배된 보조계 캐릭터. 무녀라는 직책답게 두 오빠들과 달리 6성까지 성장하는 것도 특징.

8.5. 메르세데스

3부 시점에서 등장하는 여성, 레인 일행을 아무도 가지 않는 북쪽 바다에 공짜로 데려가 주겠다고 하지만... 실상 그녀의 정체는 해적단의 두목. 먼 바다로 나오자마자 레인 일행에게 다짜고자 금품갈취를 시도하지만 거하게 털린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북쪽 바다까지 안내해 주고, 레인은 그녀의 호의에 감사하며 해적단 말고 선단 운영을 제의하며 먹고 살 길을 열어준다. 헬레나의 스토리 이벤트에서도 해적선을 타고 여기 왔다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메르세데스의 도움을 받은 듯. 아니면 헬레나에게도 털렸거나

게임 내에서 메르세데스는 가챠 캐릭터로 등장하며, 주인공들과 같이 6성까지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캐릭터 자체의 능력은 평범하지만 트러스트 마스터 보상인 바이킹 액스는 수속성 도끼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보유한 추천 트러스트 마스터 장비 중 하나이므로 얻어 둬서 손해를 볼 일은 없다.그리고 비전의 힘을 이용해 메르세데스끼리 싸움을 붙일 수도 있다

8.6. 에반

리드의 오빠이자 비공정 제작사. 자유롭게 날 수 있는 비공정을 만들기 위해 꿈을 키웠으나, 어느 날 갑자기 군사목적의 비공정을 만들고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 리드와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수복한 인빈시블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나오기까지 했다. 그나마 처음으로 인빈시블이 날아오르기 전까지는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지니고 있던 것 같았으나, 이후 라자로프의 세뇌에 걸려 앞뒤 가리지 않고 일행을 공격하기까지 한다. 그가 세뇌당한 트리거는 바로 으로, 돈 이야기를 하며 미친듯이 웃는 모습은 진지한 장면에서 굉장히 깬다(...) 하지만 세뇌가 풀린 뒤 밝혀진 진상은 자유로운 날개를 만들기 위한 리드의 꿈을 위해, 자신이 직접 더러운 일을 맡아서 하기로 결심하고 군사용 비공정 제작에 착수했던 것. 거기다 자신이 수복한 인빈시블이 마을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걸 확인하고이후에 바하무트에게 털렸지만 인빈시블을 막기 위해 자신이 제작한 초고속 비공정인 엔터프라이즈 호를 리드에게 전해준다.세쳐 : 응?! 이 엔터프라이즈 호의 기술을 본 천풍의 베리어스(시드)는 자신의 기술이 멋지게 발전한 것을 경탄해 하며, 제작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달라고 부탁까지 할 정도였다.

이후에는 졸다트 제국에 남아, 시에라 황제 곁에서 속죄의 뜻으로 무역형 비공정을 만드는 데 전념하기로 한다.

8.7. 소제 황제

졸다크 제국의 전 황제. 라자로프와 만나기 전까지는 국가의 안녕을 생각하고 부국강병에 전념하던 왕이었으나 라자로프의 세뇌를 받은 직후 불의 크리스탈을 이용해 병기를 제작하고 민간인을 병사로 차출하는 등 폭정을 저지르기 시작하면서 내전까지 일으키게 만들었으며, 시에라 황태자가 제국의 내정을 해결하기 위해 용병까지 고용할 정도로 국력을 소모하게 만들었다. 이후 반란군 대장인 제이크와 함께 쳐들어온 레인 일행에 의해 제정신을 되찾으나, 이미 쇠약할 대로 쇠약해진 그는 시에라에게 자신의 길이 틀렸다면서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을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 비록 폭정으로 끝난 결말이긴 했으나 졸다트 국민들에게는 그의 존재가 각인된 탓인지 죽은 뒤의 충격도 제법 컸던 모양.

국가의 안녕을 위해 노심초사하다 결국 길을 잘못든 비운의 황제이지만 왠지 개그요소가 넘친다. 이름만 해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모 유명영화의 페러디고 바람기 넘치는 한없이 가벼운 제이크의 성격이 사실 그에게서 왔다는 것이 드러나며 고뇌에찬 근엄한 황제의 이미지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스토리와 상관없이 레어가챠에서 뽑을 수 있는 유닛으로 중후한 갑옷이 인상적이며, 6성까지 성장한다. 능력은 강캐들 반열까지는 아니나 제법 준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트마 보상인 황제의 위엄(HP/공격력 20% 증가, 오토 리프레시 발동)도 쓸만하다.

8.8. 시에라

졸다트 제국의 황태자로 반란군 수장인 제이크와는 피가 다른 이복형제지간이다. 라자로프 박사가 온 이후 소제 황제의 행동이 변하고 제국 내에 내전이 발발하며 피해자가 속출하자, 메이드인 아메리아를 시켜 내전을 막을 유능한 용병들을 포섭하고, 이복형인 제이크의 반란군을 지원하는 등 뒷편에서 많은 도움을 주다 들통나면서 감옥에 갇히게 되나, 레인 일행에 의해 구출되면서 위기를 벗어난다. 졸다트 제국 내의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는 황제로 즉위하며, 내정 안정에 힘을 쏟는 데 주력한다.

가챠로도 뽑을 수 있는데. 황제가 된 시점에서도 뽑으면 여전히 황태자로 직업이 표시된다. 트마 스킬은 후계자(HP/공격력+15%, 화속내성+20%)로, 5성 유닛의 강화형 어빌리티 중에서는 제법 준수한 편. 거기다 난사와 넘겨주기를 초반부터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그리고 드디어 황제 등극한 버전이 5성 시작으로 등장했다. 화속성 전문의 아버지 상위호환.

8.9. 라자로프

6부(졸다트 제국) 시점까지 레인 일행의 앞길을 막아온 인륜을 저버린 매드 사이언티스트. 베리어스와 협력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연구에 몰두했는데, 그것은 바로 영원한 생명을 갈구하는 것. 문제는 이를 위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짓도 서슴치 않았고, 실험 대상인 시체가 부족해지자 대륙간의 전쟁을 일으켜 많은 연구대상을 찾으려고 하는 막장 짓을 벌였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졸다트 제국이 전쟁준비를 서두른 것도, 소제 황제의 욕망을 근거로 세뇌를 건 이 자의 짓이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인간의 생명마저도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 말 그대로 정신나간 사상을 지닌 인물. 반대하는 연구자를 살해하거나 키메라로 만들고, 죽은 레인의 부하들을 파내어 좀비병으로 쓰는 등 등장과 함께 일행의 분노를 마구마구 자극한 탓에 인빈시블까지 쫓아온 일행의 분노의 칼질을 받게 된다. 최후반부에는 목숨을 구걸하기 위해 제이크의 비밀을 근거로 회유를 시도했으나 금세 걸려서 한 대 얻어맞고 분노의 칼질을 당해 빈사상태가 되며, 때마침 나타난 천풍의 베리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베리어스는 자신들의 숙원을 위해서는 누구의 힘도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을 것이며 라자로프를 도왔던 건 그저 시끄러운 파리 한 마리가 윙윙거리길래 그냥 놔뒀던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사리사욕을 위해 우리의 숙원을 이용하려는 녀석은 필요없다는 말과 함께 끔살당한다. 하지만 그가 연구했던 장치는 이후 베리어스들의 생명에너지를 증폭시켜 파워업을 이루는 데 이용한 걸 보면 처음부터 이용가치가 있음을 목적으로 협력한 것은 맞는 것 같다.

자신의 두뇌를 세상의 보물이라 외치면서 6부 보스로 등장하는데. 체력만 높지 디버프는 다 받는 녀석이다. 아군 전체에 독과 섬광을 거는 수류탄을 던지며, 공격력은 5성 만렙 기준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준이므로 강력한 공격을 사용해 그 동안의 원한을 마구마구 풀어주자.

그는 죽었지만 그의 조수였던 자가 그의 유지를 이어 연구를 계속했다가 결국 라스웰에게 걸려 모든 시설이 박살나고 연구원은 그랑셸트 기사단에 연행되기도 했다.

공식 만화에서는 비전 소환으로 부활했다(...) 원했던 영원한 생명을 얻은 탓에 막나가는 짓을 하지 않게 된 대신 비겁하고 찌질한 캐릭터로 전락. 물꽃의 베리어스의 뇌를 개조하거나 뭔가 나사빠진 기행을 저지르곤 한다. 웃음소히는 힛힛힛으로 평범한데. 만화 각주에 따르면 비겁(卑怯)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8.10. 샤를로트

레인, 라스웰과 마찬가지로 그랑셸트에서 온 여기사, 첫 언급은 물의 도시 오르데리온에서 한 NPC가 레인 일행의 문장을 보고 '같은 문장을 한 여기사가 동료를 찾고 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이후 오르데리온 지역 스토리를 클리어한 뒤 해당 NPC에게 찾아가 말을 걸면 샤를로트 전용 에피소드 퀘스트가 개방된다.

레인과 라스웰과는 기사 동기로, 자유분방한 레인의 성격을 엄하게 다그쳤기 때문에 여성을 좋아하는 레인도 그녀 앞에서는 굉장히 불안해했다. 레인 일행이 그랑셸트를 떠난 직후, 육상군 부대 소속이 되어 타국의 정보수집 및 물자 조달말 도맡아 움직이고 있었는데, 평소 성격을 잘 알고 있던 레인은 그녀가 다음 장소인 드워프 공방에 가려는 걸 알고 바람의 크리스탈이 깨진 여파로 늘어난 몬스터들 덕분에 위험해지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예상대로 몬스터에게 고전하는 샤를로트를 발견하고 공방 내의 몬스터를 처리하지만, 그녀는 다음 임무지인 자델 사막으로 향하고, 거기서 또 몬스터에게 휘말려 큰 부상을 입는다. 가까스로 달려간 레인 일행에 의해 목숨은 건지나, 쉴 틈도 없이 이번에는 그랑셸트 성 지하수로에 몬스터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나에게 기본적인 응급치료만 받은 뒤 바로 전선으로 향한다. 그녀는 그랑셸트를 떠난 레인 일행이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는 걸 알기에 스스로 많은 짐을 짊어지고 왕국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 하지만 혼자서 다 떠맡는 무모한 책임감을 잘 알고 있는 레인은 그녀를 구하러 가기로 결심하고, 라스웰은 그게 그녀가 원하는 게 아니냐며 손대지 않으려 하지만, 죽게 내버려두면 후회할 거라는 레인의 말에 라스웰도 그녀를 구하러 달려간다. 지하수로 안쪽에서 퇴로가 막힌 샤를로트를 발견한 라스웰은 그녀에게 무모한 짓을 하지 말라면서, 자신이 구하려는 세계 안에는 그녀의 목숨도 포함되어 있다는 말을 날려 그녀에게 플래그를 새운다. 하지만 둔감치인 라스웰은 자기가 좋아하고 있다는 티를 낸다는 걸 모르고 있고, 속타는 리드에게 레인은 뭐든 노력파였던 둘이라면 서로를 잘 알 테니 저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후 그녀는 왕국에 남아 재정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그 모습을 보러 온 레인 일행에게 무사히 돌아올 것을 기원한다. 특히 라스웰에게. 이벤트 종료 후 중방패인 패트리어트(방어 37, 정신+10)를 얻을 수 있는데. 샤를로트 전용 장비인 관계로[80] 캐릭터가 없다면 그냥 공간만 차지하는 잉여템이 된다(...)

시즌 2에서는 아주 잠깐 언급된다. 메이거스 3자매가 라스웰의 여성관계에 대해 피나에게 묻자, 짤막하게 샤를로트를 언급한다.

정작 게임에서는 가챠로 뽑을 수 있는 캐릭터로, 6성까지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리메이크로 7성까지 성장하는 성순[81]의 기사 샤를로트가 있고, 성능은 각성레인을 밀어내고 최강의 마법탱커로 등극.

리드가 샤를로트를 굉장히 아름다운 사람이라 평가한 바 있는데 그 말대로 LB CG를 보면 기품이 흘러넘치는 외모를 지닌 금발벽안의 엄청난 미인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성순 샬롯이 공개되고 LB CG가 공개되었을 때 반응은 그야말로 대 폭발이었다.

8.11. 포렌, 카밀, 일즈, 아멜리아

일본판 한정으로 신규 스토리 이벤트 '모여드는 자들'에서 추가된 캐릭터, 졸다트 제국의 메이드, 아멜리아가 졸다트 제국 내 내전을 막기 위해 우수한 용병을 찾고 모으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포렌은 쵸코보를[82] 타고 각지를 돌아다니는 방랑용병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기꺼이 나서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아메리아의 호감을 샀고, 카밀은 보수가 아닌 용병으로서의 자신의 실력을 올리기 위해 정진하는 모습에, 일즈는 피아 구분없이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고 위험한 곳이라도 약재가 있다면 기꺼이 찾아가는 성실함에 아메리아에게 발탁되었다. 아멜리아 역시 메이드지만 과거에는 유명한 용병으로, 쌍권총의 명수로 알려져 있다. 말하자면 전투메이드.

해당 캐릭터들은 게임에서 스토리 모드에 상관 없이 가챠로 등장한다. 포렌, 일즈, 아멜리아는 6성까지, 카밀은 5성까지 성장 가능. 스펙상으로는 포렌이 이들 중 가장 효율적이며, 그 다음이 아메리아. 특히 아멜리아는 권총 사용자로서는 드물게 승급하면 권총을 이도류로 장비할 수 있다. 겁나게 유능한 메이드답게 케알가에 버프기에 너프기 적전체에 스톱을 걸면서 데미지까지 주는 리코셰를 갖추고 히트수가 많은 디스오더로 체인수를 팍팍 늘리는 등 무진장 다재다능하지만 초일류급은 못되는 게 아쉽다. 그녀 자신의 공격력이 그렇게까지 높지 않은데다가 장비해야 하는 총이 무스타디오를 트마하지 않는 이상그닥 좋은 아이템없는지라 템빨을 받기 힘들다. 그리고 공격모션이 쓸데없이 화려해서 날라차기 한방 올려차기 한방 권총 4연사로 무진장 긴데다가 이도류라 그걸 일일이 두 번씩 봐야 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레피드 파이어를 쓰면 공격이 도대체 언제 끝날지 가늠할 수도 없어 성질급한 플레이어에겐 스트레스가 될지도....

이후, 아멜리아의 명령을 받고 고로노아로 가 독기에 당한 레인 일행을 구하러 등장한다. 포렌과 일즈만 따라왔는데, 제이크의 엉뚱한 소리를 해머로 응징하며 약초는 필요없다고 말하는 리드를 보며 일즈는 저 사람들이 졸다트를 구했단 말이죠?라고 포렌에게 묻고, 포렌 역시 사실이라면서도 절대 그렇게는 안 보인다만이라고 사족을 다는 개그신을 연출한다(...) 처음에는 전력강화를 위해 일행을 따라 나서나, 그들의 능력이 졸다트에 더 필요하다 판단한 제이크는 둘을 다른 길로 일부러 보내 졸다트로 돌려보냈다. 카밀은 여기서 등장하지 않았는데, 졸다크 제국의 비밀지령을 받아 별개행동을 하고 있었던 모양. 다구르 마을에서 의뢰를 하며 사람들을 돕던 중 빙인의 베리어스의 공격으로 일행과 만나자 마자 몸이 얼어붙고 만다. 이후 토너먼트 이벤트를 끝내면 카밀이 밖으로 나간 아이를 찾으러 어둠의 신전 쪽으로 이동하는 이벤트를 보게 되며, 일행이 고로노아로 오기 전에는 헬레나에게 휘둘려 그녀를 도우며 버려진 성 탐색을 돕기도 했다.

8.12. 헬레나, 라구르스, 루네라, 브란

일본판 한정 신규 스토리 이벤트 '시간을 초월한 약속' 편에 등장하는 주역 4인방이자 신규 가챠 유닛. 전설의 모험가 몬타나[83]의 일지를 동경하며 고로노아에 있는 전설의 성[84]을 찾는 소녀 모험가인 헬레나와 중간에 휘말려든 카밀의 시점과, 700년 전 파라디아와 크리스탈이 라피스에 융합되어 고로노아에 고립되고 만 엘프족인 루네라와 브란, 그리고 드워프족 라구르스의 시점으로 나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첫 등장은 고로노아 대륙 스토리 후반부 진행 도중 사쿠라가 발견한 엘프어 글귀[85]에서부터이며, 이 때는 이름만 언급되었다. 헬레나는 자료 탐색가로서만 등장했지만, 이후 바하무트의 던전이 개방되면서 재등장. 이 때는 레인이 사라진 직후이므로 레인이 아니라 라스웰과 만나게 된다. 텐트 사용을 설명해주는 역할로 등장하고 끝(...)

700년 전, 대륙의 균열[86]로 인해 고로노아에 고립되어 남편 브란과 함께 살아가던 루네라는 외출 중 광맥을 캐러 왔다 대륙이 갈라지면서 동료들과도 멀어지고 설상가상으로 허기에 지쳐 쓰러진 드워프 라구르스를 발견하고 그에게 빵을 주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라구르스는 은혜를 갚으려 그녀의 호위역을 자처했고 이후에는 루네라의 간청에 의해 성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하지만 남편 브란은 드워프인 라구르스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는데, 이는 오래 전 인간과 엘프와의 충돌 속에서 드워프가 인간에게 무기를 제공해 줬기 때문이며,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엘프족과의 사상과는 달리 드워프는 자연을 훼손하고 그 이치에 반하는 행동을 하였기 때문. 이 때문에 라구르스를 처음 본 시점부터 싸늘하게 대하나, 아내인 루네라의 요청에 마지못해 라구르스를 머물게 허락해 주고, 그와 동시에 독기의 영향으로 루네라가 쓰러지게 된다.

루네라의 상태가 악화되자, 라구르스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독기를 정화하는 나무인 정화수를 찾는다. 그 행동과 무모함을 본 브란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서까지 그런 행동을 해야 했느냐며 다시 그를 질책하나 그는 드워프들은 자연을 등진 적도 없으며 자연이 준 것들을 유용하게 이용할 뿐이라고 응수한다. 덧붙여 자신이 구한 정화수의 나무가 루네라를 살릴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지만, 브란은 그녀의 상태가 얼마 가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었으며, 라구르스가 얻은 정화수도 완전히 자라지 않은 묘목이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고 무모한 짓을 하지 말라고 말하나, 그가 나무를 가지고 오는 것까지는 반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기로 가득한 고로노아 지상에서는 정화수를 키울 수 없었기에, 라구르스는 독기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지하에 갱도를 파 그 안쪽에 정화수를 기를 계획을 세우고, 브란은 처음에는 이를 반대하나 결국 그가 하려는 일을 도와준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루네라의 상태는 악화되며, 전과는 많이 달라진 브란을 보며 잘못된 것은 어쩌면 우리들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운명을 달리한다. 이후 브란 역시 독기의 영향으로 몸이 망가지게 되자, 라구르스는 혼자서 모든 작업을 해 가며 정화수를 세우기 위한 갱도 작업에 매진하고 브란 역시 그를 보며 참 별나지만 나쁘지 않다며,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둘 사이의 관계도 달라지는 계기를 만들고, 종국에는 독기를 피해 갱도로 쳐들어온 알렉트로자우르스를 환수 라크슈미를 소환해 막아주며 그를 친구로 불러준다. 하지만 독기의 영향으로 수명에 한계가 찾아온 브란은 결국 쓰러지게 죄고, 마지막으로 들려주지 못했던 엘프의 시[87]를 라구르스에게 전하며 미래를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 혼자 남겨진 라구르스는 마지막까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갱도 작업을 계속해 정화수를 키울 거처를 완성하며, 언젠가 이 곳을 찾아올 엘프족, 혹은 그 이야기를 찾아줄 사람에게 이정표를 남겨놓는다. 그리고 700년 후, 몬타나의 일지를 쫓아 고로노아의 성에 도달한 헬레나는 여러 문헌을 탐색하다 성 뒤쪽에 숨겨진 지하갱도를 발견하고, 그 안쪽에서 이제는 완전히 성장해 지하의 독기를 정화하고 있는 정화수의 존재와, 먼저 세상을 떠난 이종족 친구들에게 끝까지 보답을 마친 라구르스의 글귀를 발견하게 된다. 헬레나가 찾은 기록에 따르면 라구르스는 동료들과 재회하나 원수지간이었던 엘프족과 교류했다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버림을 받으면서도 홀로 갱도작업을 하며 고로노아의 자원과 연결로를 연구해 고로노아 지역에 라구르스 갱도를 만들었으며, 이 소식을 들은 달마기아의 드워프들이 그를 다시 데려오려고 했으나 그는 이 곳의 바람이 가장 좋다는 이유로 요청을 거절하고 홀로 늙어 죽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베리어스에 의한 피해자들이면서도, 베리어스에 의해 우정으로 맺어진 기이한 운명의 주인공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들 덕분에 고로노아의 지하에 인간이 살아갈 거주지가 생겼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존재가 미래를 바꾼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유닛은 스토리 이벤트 해금과 동시에 가챠 이벤트로 등장했으며, 루네라와 브란, 헬레나는 6성, 라구르스는 5성까지 승급이 가능하다. 지오트 왕도 그렇고 드워프들은 어째 대우가 안 좋다. 대신 무기강화 이벤트 던전에서 카메오로 등장해 주시기도 루네라가 활 장비계열 어태커 중에선 성능상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트러스트 보상도 엘븐 보우(공 51, 마력 135)라서 뽑았다면 트러스트 마스터를 반드시 노려야 할 유닛이 되었다. 남편 브란은 람자의 영웅의 노래와 성능이 반대인 엘프의 노래(3턴간 자신 행동불가, 파티원들의 HP/MP 회복)를 지니고 있으며, 번개 및 광속성 내성을 올리는 전광의 방패 등의 보조기를 지니고 있다. 트마 보상은 엘프의 긍지(MP 30%, 공 20%, 번개내성 30% 증가)는 어택커 계열에 도움이 되는 어빌리티. 헬레나의 경우 6성 만렙 시 단검, 채찍, 원거리무기, 총 이도류 장비가 가능하며, 강제 크리티컬 공격을 가하는 베스트 샷 등의 화력기도 보유하고 있다. 트러스트 마스터 보상은 신비한 해골로, 리미트 게이지 상승량 증가 및 오토 리플래시 효과를 지닌다. 드워프족인 라구르스는 브란과 똑같은 회복계 노래인 추억의 노래를 지니고 있으며 체인공격에 유리한 스페셜 해머 기술을 보유한 것이 특징. 트러스트 마스터 보상은 명공의 망치(토속성, 공 108)다.

8.13. 아야카

사기캐
포름 왕국의 공주이자 사쿠라의 제자. 아무리 사쿠라가 직접 길러낸 제자라지만 넘사벽의 최강 백마도사로 등장하는 캐릭터.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할머니 말투를 쓰는 갭모에의 소유주이자 파티제일의 현자로서 일행을 이끌어가는 현자인 사쿠라의 이미지를 사탕 하나로 한방에 박살내는 무서운 아이다. 그녀를 만나기전 사쿠라가 자신의 제자가 있는데 걔가 상대하기 껄끄럽다며 마을에 들어가길 망설였는데. 뒤에 이어진 장면을 보면 왜 그런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8.14. 듀크, 미스티아, 올리프, 샤리, 류난

8.15. 치즈루, 지라이야, 카에데, 오토기리, 미유키, 하야테, 유리, 오우가

8.16. 쿤시라, 와도우, 어윈

8.17. 아톨, 프리스

8.18. 나루, 류카, 페초타, 신쥬

2017년 11월 진행중인 신규 이벤트 ‘둘만의 영역’에 등장하는 추가 캐릭터. 넷 다 스토리에 직접 등장한다. 시점은 류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과거 알돌에 맞서 싸우던 자경단의 일원이었다가 현실에 지쳐 자경단을 그만두고 용병 생활을 하던 류카는 알돌군의 변방 부대에 고용되어 몬스터를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었으나. 나사빠진 부대원들의 태도와 아주 질 나쁜 식사레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이 변방 부대는 현재 한 지역에서 출몰하는 수수께끼의 쿠알 라이더에게 병력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원래 중앙부에서는 별 위협이 되지 않을 거라는 이유로 방치 명령을 내렸지만, 출세에 눈이 먼 변방부대의 사령관은 별 이유를 대서라도 쿠알라이더를 제거하여 중앙으로 승진하고 싶어하여 결국 류카에게 퇴치 명령을 부탁한다. 몬스터를 물리치며 쿠알 라이더에 도달한 그는 그 정체가 쿠알과 함께 하는 창을 든 소녀 나루라는 걸 알게 되고, 이제까지 병사들을 습격한 이유도 자신들의 마지막 안식처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알면서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사과한 후 돌아간다.

한편, 크리스타리아의 고대유적에 은신처를 마련한 마담의 저택에서는 마담의 영역을 넓히는 데 방해가 된다는 쿠알 라이더가 위험하다는 판단 하에 페초타와 신쥬가 나루를 제거하기 위해 나섰지만 일단 물러나 상황을 지켜본다.(이후 류카가 나루를 처치하러 찾아왔다.) 이후 류카가 실패했음을 안 변방 부대장은 병력을 총동원해 나루를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상부에 보고하는 동안 페초타 일행과 모종의 거래를 한 류카의 공작으로 나루가 풀려남으로서 상부의 명령을 어긴 죄로 수습하지 못하면 해고라는 사실에 기절까지 한다(...) 결국 머신 크로울러까지 동원했지만 나루 일행에게 사망. 이후 류카는 뒷수습을 위해 정보조작을 위해 다시 부대로 돌아가면서 변방부대를 시작으로 내부 개혁을 다짐하게 되며, 나루와도 우정을 쌓게 된다. 신쥬는 나루에게 마담 쪽으로 오지 않겠느냐고 권유하지만 나루는 이를 거절하며, 모두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이후 페초타는 알돌 오더즈 본선진출 직전의 중간지점 중 한 곳에서. 신쥬 역시 알돌 제국의 수도인 수라의 도시 비섹트리움에서 만날 수 있다. 역시 모종의 임무로 온 모양.[88]

나루는 창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7성 어태커로 전격속성의 공격와 높은 체인을 뽑을 수 있는 공격들이 포진해 있다. 페초타는 포매라니안(...) 수인으로 서포터, 주 무기가 투척무기류이며, 6성 승급 시 투척무기 이도류 및 오토 디코이 능력을 패시브로 지니고 있다. 신쥬는 토속성 물리어태커. 채찍이 주 무기. 류카만 신규 캐릭터 중 유일하게 5성으로 능력은 고만고만하지만 트마 보상인 검은 뇌속성에 공격력 120의 절륜한 성능이다.


신쥬와 페초타는 2부 스토리 이후, 어느 동굴에 마물퇴치를 하러 온 액스터[89], 그리고 헤스의 왕이 된 라스웰과 만나 동행하여 마물을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8.19. 레오폴드, 밈, 팀, 에레핌, 메디에나, 마그나, 포렐스케트

스토리 이벤트 ‘신비한 숲의 사자’에 등장하는 이야기 속 주역들. 레오폴트는 명문가 귀족 출신의 검사지만 다른 형제들보다 실력이 월등히 낮아 이를 고민하다 무슨 소원이든 이루어준다는 대마도사 메디에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결국 그녀를 만나게 되지만 마법을 연구 중이던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토드에 걸려 개구리가 되고 만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레오폴드 앞에 사라진 팀[90]을 찾으려 숲을 해매던 요정 밈을 만나 동행하게 되고, 물의 요정의 영역에서 장난을 치다 호수에 가라앉게 된 팀을 구해준 답례로 요정들의 여왕 에레핌을 만나 사정을 설명하고, 인간을 좋아했던 요정왕 에레핌은 그런 레오폴드의 부탁을 듣고 함께 메디에나를 찾으러 간다. 그 곳에서 메디아나의 제자 마그나를 만나 개구리의 마법을 풀어주나 싶더니만 역으로 사자변환의 마법 실험 대상이 되어 사자 수인으로 변하게 된다. 약속을 어긴 벌로 마그나가 에레핌에게 혼나던 도중 메디아나가 등장하여 사태를 수습하지만, 사자변환의 마법에 대한 해독은 페이지 소실로 찾을 수 없는 데다 시전자 외에는 풀 수 없는 주문이었기 때문에 메디아나는 성격 더러운 마그나의 버르장머리도 고칠 겸 마그나와 레오팔드에게 해독법의 페이지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곳곳을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서로간의 입장 차이가 달라 자주 충돌한다. 주로 해법을 찾지 못한 마그나가 빡쳐서 마법으로 마을을 날리려는 걸 레오팔드가 뜯어말리는 역할. 그렇게 돌아다니다 한 숲에서 모든 마물을 사냥해 조리하는 엘프 족 요리사 포렐스케트와 만난다. 사자로 변한 레오팔드를 보고 요리사로서의 흥미가 동한 포렐스케트는 일행과 일시적으로 동행하지만. 슬라임마저 요리 재료로 쓰는 광경과 숲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한 번씩 먹어봤다는 말과 사자로 변한 인간과 마법을 요리에 응용해 볼까요라는 대답에 자신들도 그 대상이 될 거라 믿은 마그나와 레오팔드는 처음으로 의기투합하여 도주를 시작하나 포렐스케트는 이들을 추적, 결국 붙잡힐 위기에 처한다.[91] 결국 레오팔드가 스스로를 미끼로 끌려가고 그걸 본 마그나는 자신의 무력감과 자기 기준에서는 하등한 레오팔드의 행동에 분개하면서 그를 구하기 위해 포렐스케트의 거처로 향한다.

포렐스케트의 거처에서 이 모든 사실이 오해였다는 걸 안 마그나는 투덜거리면서도 그의 요리를 먹고 마법과 비슷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를 해독마법에 응용할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한다.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한 마그나에게 레오팔드는 위로하며 둘의 사이가 좋아지는 듯 했으나... 요정왕 에레핌이 다시 등장해 마그나에게 지옥을 선사하겠다며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약속을 중시하는 에레핌 입장에서 이를 지키지 못한 마그나는 처벌 대상이었던 것. 이에 허튼 짓 말라며 메디아나가 대신 그녀를 상대하는데, 사실 그녀는 메디아나와 예전에 벌였던 접전을 그리워하던 전투광이었으며, 메디아나 역시 에레핌과 한 판 붙어 이길 날을 위해 수련하고 있었다(...)

결국 레오팔드는 사자의 모습을 유지한 채 마을로 돌아왔으며 당연히 처음에는 집에서도 쫓겨나고 마을사람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지만 레오팔드의 선량함에 마음을 열고 이전처럼 허물없이 대해줬으며. 마그나 역시 레오팔드의 마법을 풀어주기 위해 자주 찾아와 여러 방법을 시도햤지만 불발. 그 때마다 등장하는 애레핌과 메디아나의 신경전은 덤(...) 그렇게 서로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어디가 해피엔딩인지 모르겠다

8.20. 메이거스 3자매

오더즈 격투대회에 출전한 3자매. 원작과 마찬가지로 셋이 함께 다닌다. 첫 등장에서 필사적으로 싸우려던 아톨과 프리스에게 더 이상 싸우면 개죽음을 당할 뿐이라며 경고와 조소를 날렸지만 끝까지 다리를 건넌 둘의 용기에 비록 목숨을 잃었지만 강한 아이들이었다며 자신들의 무례를 사과하는 등 예의를 갖추고 있다. 격투대회 출전 이유는 붙잡힌 부모님을 구하기 위함이며. 알돌 과학자 부부의 딸들이라 밝힌다.

이후 다음 대회로 가기 위한 중간과정에서 참가자들을 쓰러트리고 전진하나 데모르도어에게 가로막히자 전통의 필살기 델타 어택을 사용하지만 밀리고, 습격을 받으려는 것을 리스웰이 구해주면서 3자매 모두 라스웰에게 반하게 되고. 서로 라스웰의 아내 자리를 놓고(...) 다투기까지 한다. 거기다 자신들의 부모 외에도 다른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보고 라스웰 일행과 싸우게 될 경우 기꺼이 중도기권을 하겠다고 선언, 일시적으로 동료가 되어 행동하지만 본선 진출 직전 다른 참가자들과 싸우다 치명상을 입은 제이크와 리드를 전송하기 위해 일행이 마력을 제공하는 동안 세 명이서 데모르도어를 상대하다 결국 목숨을 잃는다. 숨을 거두기 직전 자신들의 마음을 꼭 전해줄 것을 부탁하며, 감옥에 갇힌 부모님을 풀어달라는 말을 남긴다.[92]

8.21. 몬베르트, 다리슈, 레쥬, 호너, 메메

8호걸 앞에 나타나 알돌 황제의 암살 계획에 참가할 것을 부탁한 일행으로 자신들을 헤스의 4현자로 칭하고 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마력을 지닌 4명의 어린 아이들에 호걸도 놀랄 정도. 수장인 몬베르트는 알돌 황제가 강력한 4방어막으로 공격을 봉쇄하고 있다면서 그 방어벽을 구성하는 지역에 4현자를 배치해 마력으로 카운터 결계를 쳐 무력화한 뒤 암살하는 작전을 제안하며 이를 위해 호걸에게 보디가드를 요청한다. 호걸들은 이에 응하며 따르지만 몬베르트의 언동이나 결계를 치기 위한 여정 중 보이는 아이들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되는데...

첫 지역에서 레쥬가 결계를 치는 순간 호걸들은 카운터 결계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 카운터 결계는 바로 시전자의 생명 전부를 마력으로 바꿔 뚫지 못하는 강력한 결계를 치는 것. 즉 네 명의 목숨을 희생해야 하는 작전이었다. 당연히 무고한 희생을 원치 않는 호걸들은 이를 막으려고 하고 설득도 해봤지만 몬베르트와 4현자인 아이들의 의지를 이기지 못한다. 하지만 역시 헤어진다는 것은 슬픈 일인지라 나름 마지막을 기억하기 위해 서로에게 추억도 남겨주고[93], 못다한 이야기도 하는 등[94] 보통의 아이들처럼 순수한 모습도 보여 보는 일행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다. 참다 못한 이그니시오가 무력으로 몬베르토를 제압하려 했지만 몬베르트가 펼친 유사마법진에 막히고 황제의 것은 더욱 강력하다는 말에 자신의 무력함에 분개했을 정도. 이후 세 명이 목숨을 희생해 결계를 펼치고 남은 한 명인 메메가 마지막 결계를 펼치기 전에 팀은 둘로 나뉘어 몬베르트와 나머지 호걸이 모인 암살조와 이그니시오, 지크하르트로 구성된 결계보조팀으로 나뉘어 행동하게 된다. 황제 암살을 앞두면서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아픈 법이지 않느냐는 시드의 위로에 몬베르트는 자신과 저들의 관계는 부정같은 게 아니라 우정이라는 말을 남기며, 메메가 마지막 결계를 펼치면서 그 의미가 명확해진다.

사실 몬베르트를 제외한 나머지 넷은 모두 40년 전에 죽었던 몸이었다. 40년 전, 당시 15세였던 몬베르트를 포함한 헤스의 아이들 다섯은 황제 암살을 시도했지만 자신이 보는 앞에서 나머지 넷이 모두 죽는 모습을 봐야 했으며 자신은 살아남아 40년간 황제의 마법진을 깨트릴 연구를 하며 비전으로 이들을 소환해 준비를 해왔던 것.[95] 사용자의 강한 마음에 비전도 강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4명의 아이들이 발하는 마력은 순수한 몬베르트의 것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 메메의 희생에 맞춰 결계가 깨지고 몬베르트는 모든 것을 마무리하기 위해 황제에게 혼신의 힘을 다한 일격을 꽂아넣지만 황제의 마력이 몬베르트를 웃돌아 이 공격은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40년의 세월이 허망하게 황제의 손에 붙잡혀 그대로 불타 재가 되어 버리고 만다. 다만 자신도 이 일이 실패할 거라는 걸 알고는 있었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헤스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선봉에 나서겠다고 한 듯.

8.22. 마담 에델

크리스타리아의 숨겨진 지역 마담의 저택을 관리하는 지배자. 어느 조직의 수장이며 현재 저택 지하에 위치한 고대유적 속에 잠든 비보를 찾으려 하고 있다. 로망과 꿈을 좋아하며. 실력이 있는 자들은 중히 아끼는 호방뇌락 타입의 여성으로 홀로 유적에 들어가려는 걸 집사 일동이 뜯어말리고 라스웰 일행을 보디가드로 붙이는 조건까지 제공하여 겨우 설득. 일행을 한 방에 전멸시키지만 그 의지를 마음에 들어하며 조건을 수락한다.

스토리 상에는 개입하지 않지만 능력 만으로 보면 오더즈 전원을 쳐발라버릴 만큼 막강한데, 일행과 상대 시 사용한 힘은 본래 힘의 40%도 되지 않었음에도 한 방에 만이 넘는 데미지로 일행을 전멸시키는 등 그 강함과 호기는 말 뿐만은 아니라는 걸 몸소 보여준 인물. 알돌 황제와 더붙어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일지도.[96][97]

레지나의 서브 스토리에도 지금 모습 그대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자신의 종족이 하프 다크엘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엘프와 마찬가지로 수명이 길지만 실제로는 원래 엘프의 절반 정도의 수명을 가지는 모양.

8.23. 유벨, 키하나, 이콜

일본판 기준 2018년 4월에 실시한 사이드 스토리 ‘물거울의 무녀’에 등장하는 인물, 지금의 올데리온이 만들어지기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유벨과 키하나는 6성까지, 이콜은 5성까지 각성 가능.

방항자 출신으로 우연히 올데리온의 작은 마을에서 신사태를 예견한 것으로 대지의 무녀로 불린 키하나와 그녀의 말이라면 절대적으로 따르는 유벨, 그리고 올데리온 출신인 이콜은 대지의 무녀가 치르는 의식에 참가하여 몬스터를 처리하던 중 이콜이 푸른 머릿결의 여성, 폴카를 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순식간에 사라진 폴카를 본 이콜은 그 모습을 잊지 못하고 있다가 돌 호수 근처에서 다시 폴카를 만나고, 폴카가 떨어트린(...) 지갑을 주워 돌려줌으로서 인연을 얻게 된다. 이후 파라디아에서 날려온 리바이어선이 혼란스러워하면서 마을에 위기가 오게 되는데, 여기서 키하나는 사악한 용이므로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때마침 등장한 폴카는 대화로 분노를 가라앉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연히 이콜은 그녀를 따라가 환수 리바이어선과 이를 진정시키는 폴카를 보며 그녀를 믿게 되지만 뒤따라온 키하나의 공격으로 리바이어선이 다시 날뛰게 되고, 할 수 없이 전투를 통해 리바이어선을 진정시키는 데 성공한다.[98] 마을 사람들에 의해 폴카는 물의 무녀로 불리게 되고, 이에 키하나는 격하게 짜증을 낸다. 사실 키하나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대지의 무녀의 의식을 하는 것이었으며, 당연히 마을 사람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줄 능력같은 건 없었다.[99] 즉 우연히 얻어걸린 일로 얻은 명성을 유지하고 싶었던 것.

사건 이후 폴카는 라피스인과 함께 살아가게 되며, 자신을 믿어준 이콜과 결혼하여 딸(2대 물의 무녀)을 낳아 평온한 생활을 보내지만, 자신에게 쏠리던 관심이 폴카에게 몰리는 걸 견디지 못했던 키하나가 실수로 내뱉은 말 때문에 키하나를 절대적으로 따르는 유벨이 이를 그대로 듣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폴카를 악마로 몰아 마을에서 내쫓아버린다. 마을로 돌아온 이콜이 부랴부랴 쫓아가지만 폴카의 마음은 되돌리지 못하였고, 폴카는 이콜에게 마지막으로 무녀가 대대로 착용하는 물의 부적을 주고 사라진다. 뒤늦게 달려온 유벨과 키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지만 이콜은 폴카는 이미 떠나버렸다고 답하며, 자신은 폴카를 처음부터 여신처럼 생각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라져도 이상할 게 없었을 거라면서 이들을 용서한다. 이후 그녀와 이콜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2대 물의 무녀가 되어 이들을 중심으로 올데리온은 발전을 거듭하고, 올데리온이 수도로서의 형태가 갖추어질 무렵 3대 물의 무녀가 될 루루나가 물의 부적을 찾는 도중 돌 호수에서 폴카와 한 번의 재회를 갖는다. 이를 뒤따라온 루루나의 아버지 역시 딸 루루나의 말에서 뭔가를 직감했는지 돌 호수를 바라보며 언제나처럼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냐는 물음과 함께 이야기가 종료된다.

8.24. 테오발트, 디트린데, 카논

사이드 스토리 '고귀한 지크하르트'에 등장하는 지크하르트 가문의 형제들, 카논은 이들을 모시는 전투메이드이다. 지크하르트가 성년이 되자 갖은 조명과 화려한 춤사위로 동생을 축복해주었고, 지크하르트의 미학에 대한 천재성에는 선더쟈급 충격을 받기도 하는 등 지크하르트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들... 카논은 굉장히 상식인 포지션이지만, 지크하르트 가문의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나서는 걸 보면... 참고로 이들 모두 마지막 단어를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예시 : 나아가는 거다, 결전의 배틀 필드에!) 형과 누나 모두 동생바라기, 즉 브라콘이라는 것도 특징.

8.25. 스즈메, 웨이함, PNK MK-2

이그니시오의 사이드 스토리 '대장장이의 혼'에 등장하는 인물들. 시기 상 이그니시오가 팔영웅이 되기 전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추정됩낟. 뛰어난 명공으로 알려진 이그니시오가 이름을 더 알리기 위해 도시로 찾아갔을 때를 그린 사건으로, 여기서 고품질/자동화/저비용을 원칙으로 하는 젊은 병기개발자 웨이함이 자신의 병기인 PNK-MK2를 소개하며 대장장이들의 무기는 이제 시대에 뒤쳐진 구닥다리라고 광역 어그로를 시전해 이그니시오의 분노를 산다. 결국 자신이 만든 최고걸작으로 겨룰 것을 약속한 그는 근성과 투지로 새로운 무기인 도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이 무기를 시험해 줄 사람을 찾던 중 도를 능숙하게 다루는 방랑객 '번개의 스즈메'와 만나게 된다. 스즈메는 처음에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마침 그 자리에서 만난 웨이함의 광역도발과 욱하는 성격이 맞물려 이그니시오와 의기투합하게 되고, 함께 연구를 거듭하여 자전의 최초 형태를 만들게 된다. 대결은 자전을 장비한 스즈메의 승리로 끝나지만, 충격으로 PNK-MK2가 고장을 일으켜 기계들이 폭주하고, 스즈메와 이그니시오가 이를 수습하게 된다. 이후 웨이함의 병기는 채용이 무산되었지만 이그니시오는 그의 열정을 인정하고, 웨이함 역시 이그니시오의 능력을 인정하게 된다. 스즈메 역시 작별인사를 하며 떠나는데, 격전 속에서 부러진 최초의 자전을 기념품으로 들고 간다.

8.26. 메렛테, 나그루파, 파마

시드의 사이드 스토리에 등장하는 인물들, 시드의 기술을 이어받아 최초의 비공정을 개발한 드워프와 최초의 비공정 조종사 파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드워프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시드는 비공정 기술을 전수해주려고 하지만 라피스와 파라디아의 측량기준과 미숙한 그림 실력으로 당시 드워프들의 장인 나그루파에게 핀잔을 듣는다. 이에 라피스의 측량기법을 배우기 위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소득은 없었는데, 왠 아프로 머리를 한 기인 화가가 나타나 시드가 그렸던 내용을 토대로 완벽한 비공정 설계도를 그려낸다. 자신을 메렛테라 소개한 그녀는 이후 하늘을 나는 배에 대한 꿈으로 의기투합한 나그루파와 시드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 작품으로 남기는 역할을 한다. 멋과 성능 중시 등 여러 면에서 충돌이 있었지만 여러 우여곡절 끝에 염원하던 비공정은 완성단계였지만 조종할 사람은 없었는데,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시드는 하늘을 나는 것을 꿈꾸는 소녀 한 명과 만나게 되고, 그녀의 꿈을 인정하고는 비공정 조종사로 선택한다. 처음에는 드워프 외의 다른 인간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던 나그루파도 그녀의 하늘에 대한 동경을 인정하고 비행사로 임명한다. 이후 비공정을 신병기로 오인한 사람들의 소동과 첫 비행에서 등장한 데스게이즈 등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비행은 무사히 성공하게 되고, 파마는 2대 시드로, 메렛테는 초대 시드와 비공정의 개발 역사를 남긴 유명한 화가로 후세에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셋 다 유닛으로 등장했으며, 메렛테의 트마 아티스틱(마력+30%, 어빌리티 소비 MP-10%)이 쓸만하다.

8.27. 토모에, 그레이비, 마죠라

사이드 스토리 '성도 - 복수를 꿈꾸는 자들'에 등장하는 주역, 액스터가 등장하지만 조연에 가깝다. 모쿠라 지역의 무력집단 아수라 일족 출신인 토모에는 언니로서 믿고 따르던 마죠라에게 가족이 몰살당하고 당주의 인장까지 빼앗겨 그 복수를 위해 단신으로 마죠라 패밀리의 근거지로 알려진 뷔세크트람에 들어온다. 하지만 시기가 알돌 오더즈 본선 중이었기 때문에 오더즈 참가자로 오인받아 참가자들에게 공격을 받는 등의 수난을 겪었고, 먼저 도착한 액스터에게서 햇병아리라는 말을 듣는 등 실력으로서는 여전히 미숙한 면을 보인다. 총기를 무기로 사용한 시점에서 운명이 반은 망한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마죠라와 대면하지만 그의 경호병인 그레이비의 특이한 검술에 패배하고 액스터에게 도움을 받는 굴욕을 당하며, 마죠라가 가족처럼 따르던 아수라 일족을 멸한 이유가 자신이 최고의 자리에 있는 집단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목적 때문이었다라는 걸 깨닫고는 자신의 한심함에 좌절한다. 이에 액스터는 뭔가를 결심한 자는 과거도 미래도 버릴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며 지금의 어중간함으로는 절대 복수는 힘들 거라며 냉정하게 조언하고, 토모에는 복수가 아닌 가문의 재건을 목적으로 각오를 다시 굳혀 마죠라 패밀리의 본거지로 돌진한다. 그레이비를 쓰러트렸지만 마죠라의 주술인 혼향으로 강화된 상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그냥 지나가던(...) 액스터의 난입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마죠라와의 1:1 승부에서 승리. 마지막에는 그녀의 부탁에 따라 그녀의 목숨을 끝내고는 아수라 일족 재건을 다짐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셋 다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그레이비의 트마인 '이질적인 도법'은 도 장비 시 공격력+50%, 옷 장비 시 추가로 공격력이 20% 증가하는, 도의 극의를 뛰어넘은 훌륭한 구성이라 액스터 등의 도 사용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트마다.


[1] 도감에서 읽어 보면 여러 설정들이 붙어 있다. 이들 설정이 꽤 흥미로운 고로 본편에 적용될 지가 기대되는 부분. [2] 트러스트 마스터 기술 중 마시거나 킬러 계열을 보유한 유닛일 경우, 트러스트 마스터 후 처분하는 방법이 유효하다. [3] 레인, 라스웰, 피나, 니콜 등 [4] 정확하게는 주역으로 등장하며, 살아있는 사람일 경우 트러스트 능력이 생기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엘이나 루루카 등 조연들이 유닛으로 등장함에도 트러스트 능력이 있는 것은 스토리 상의 조연(죽은 자도 포함) 혹은 다른 세계의 인물들이 비전의 힘에 의해 구현화된 것이라는 설정 때문이다. [5] 하지만 후에 에반은 모종의 이유로 그들과 협력하는 낌새를 보인다. 즉 자신이 원해서 했던 일이 아니었다. [6] 그 전까지는 가이드를 하는 도중마다 비공정 제작비 지원을 요구했는데, 레인과 라스웰의 1년치 급료를 요구했다(…) [7] 바스트모핑이 리드만 있어서 그렇지, 사실 피나와 마인피나도 리드 못지않게 몸매가 상당히 좋다. [8] 같은 처지로 어머니인 소피아를 잃은 것을 동료들이 변호하자, 레인이 냉정한 사람이 아니라 원래부터 냉혈한이 아니었냐면서 반박한다. 동시에 자신은 절대로 정정당당하게 싸우지도 않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하는데. 제이크는 이를 보고 이래서 우수한 사람은 한 번 빡돌면 손을 못 쓰게 되어서 골치아프다라고 평하기까지 했다. [9] 시에라가 같이 졸다트를 재건할 것을 부탁하나 그는 이를 거절한다. 이는 옳은 판단인 게, 선황제가 죽은 시점에서 이복형이 나타난다는 건 정치적으로 불안을 야기할 확률이 높고, 반란군의 수장이 황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또 다른 내전의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 제이크는 이 점까지 대충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10] 액스터가 생각해 둔 사쿠라의 별명. [11] 사쿠라가 그의 언동에서 레겐과 다른 점을 느꼈다고 한다. [12] 독백에 따르면 베리어스들을 막으려면 피나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13] 바브일은 봉인되기 전에는 인간의 모습이었으나 크리스탈의 영향으로 몸은 사라지고 심장만 남아 인빈시블의 동력원이 되고, 바하무트도 환수로 변이했으며, 물의 크리스탈에서 깨어난 다크엘프는 정신이 붕괴해 파괴와 살육을 일삼는 몬스터가 되어버린다. [14] 모그리 마을에서 보여준 사쿠라의 행동에 그 레겐도 말을 잃을 정도였다... [15] 같은 회사에서 만든 RPG게임인 성검전설 3 TRIALS of MANA에서 주인공인 듀란역을 맡았다. [16] 이것이 복선이었다. 황제의 성격, 강함을 고려할 때, 아무리 강해도 살아남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일례로 몬베르트도 일격을 꽂아넣고는 그 자리에 잡혀서 화형을 당했다. 다음 스토리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황제를 습격한 건 맞으나,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혼자 살아남아 황제에게 굴복했을 가능성이 높다. [17] 과학의 힘으로 수명을 천 년 이상으로 늘려놓았다. 불사는 아니나 불로인 셈. [18] 일례로 빙인의 갑옷을 입은 레겐의 목소리를 사쿠라는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19] 실제로 만우절 기념 영상에서 나온 상암의 베리어스의 목소리는 레겐의 CG에서 나온 목소리와 다르다. [20] 갑옷을 벗은 계기는, 6명 전원이 효우를 위시한 오더즈들한테 털려서, 갑옷의 기능이 정지해버렸기 때문. [21] 마법탄을 막아내는 건 레겐이, 이고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건 시드가. [22] 바람의 크리스털이 파괴됨으로서 인빈시블의 동력원이던 바브일의 심장이 부활, 인빈시블이 다시 하늘을 날게 된다. [23] 사실 딸이 살아있었다. [24]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버그처럼 보이는 그림자가 하나 있는 장면들이 보이는데, 그게 베리어스다. [25]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엘을 죽이고만다. 그리고 이 때문에 루루카가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어 죽은건 아니지만 사실상 평생 리타이어 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니콜은 물의 베리어스를 극도로 증오하게 된다. [과거에] 엘이 니콜이나 루루카처럼 오르데리온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무녀의 일족에게만 전해지는 비기를 쓰는 중에 니콜이 뜯어말려서 그만뒀는데, 형태가 물꽃이 쓰는 최면마법과 똑같이 생겼다. [27] 일행이 치안이 나쁜 루젤 마을에서 포르카의 지갑이 걱정이라 말하자, 자신은 지갑을 끈으로 묶었다며 바깥으로 나서는 순간 지갑이 떨어진다(...). 알고보니 다 해놓고 매듭을 안묶어서 떨어진 것(...). [28] 레겐이 라스웰에게 준 검으로, 강해지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을 가진 자에게 힘을 해방한다는 명도. 레겐의 출신 등으로 미뤄볼 때 이 무기 역시 파라디아의 신기에 준하는 물건인 것 같다. [29] 최초의 자전(프로토타입)의 소유자. 이그니시오가 처음 만든 도였기 때문에 격전 끝에 부러졌지만 기념품으로 그대로 가지고 갔다. 자전이라는 이름을 붙인 건 특수한 광석으로 제련한 도여서 도신의 단면이 보라색으로 빛났기 때문이라고. [30] 일본어로 광휘와 발음이 똑같다(...) [31] 기술을 중심으로 싸운다는 미학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어떤 의미로 이미지는 틀리지 않았다. 다만 2기에서 갑자기 나르시시스트화된 게 문제지... [32] 이 때 자신을 지드라고 생각하라고도 말한 적이 있다(…). 당연히 이 말을 들은 시드는… [33] 분리되는 방패이며 실제로는 사복검과 한 세트를 이룬다. [34] 테오발트는 채찍(그것도 승마용 채찍이다)을, 디트린데는 우산(무려 피스톨이 장전된 물건이다)을 추천했다. 모두 각각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무기. [35] 700년 전에는 8호걸이었다. 이는 크리스탈의 원래 수와 일치한다. [36]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마도도서관 자체가 파라디아에서 만들어진 건물이기 때문이다. 덤으로 비전에 관한 헤스의 마도서를 읽고 그 자리에서 초기형 상암의 비전을 만들어냈다. [37] 아직 정식 명칭이 붙지 않은 추운 대륙이었다 [38] 갑옷을 벗기 전의 레겐이다. [39] 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게, 시트라는 소피아를 본의아니게 죽여버린 뒤 다시는 레겐을 볼 낯이 없다는 걸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함을 인지하고 있다. [40] 이 때 왜 얼굴을 붉히냐며 말을 하는데 이 말을 들은 포르카는 갑옷을 입었는데 어떻게 얼굴을 보냐며 태클을 건다. [41] 레인 일행은 번개의 크리스탈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사쿠라의 말에 따르면 이미 파괴된 크리스탈이라고 하며, 나머지 여섯개의 행방을 감추기 위해 거짓 정보를 흘렸다고 한다… 그런데 시즌2에서 밝혀진 바로는 라피스로 날아온 8현자는 유라이샤를 제외한 7명이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사쿠라는 의도치 않게 구라를 친 셈이 되었다(…). [42] 미시디어에 있을 줄 알았으나, 실제로 미시디어에 있던 크리스탈은 빛의 크리스탈이었다. 실제 얼음의 크리스탈은 예전에 파괴되었다고. [43] 다만 이 경우에 의문이 하나 생기는데, 마인 피나는 대지, 바브일은 바람, 바하무트는 불, 엘다리트는 물, 로웬은 얼음으로 솔과 베히모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다섯이다. 그럼 남는 크리스탈은 빛과 어둠인데, 솔이 빛의 크리스탈에서 나왔다고 치면 어둠의 크리스탈에는 베히모스가 있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 어둠의 크리스탈이 깨진 뒤 바로 솔과 베히모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럴 경우에는 베히모스가 엄청 빨리 깨어났다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44] 즉 솔이 없애고 싶은 건 올곧고 모두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진 레인이지 스스로 혼자 짊어지며 고독하게 싸우려는 효우가 아니라는 뜻으로, 그 의미를 파악한 효우(레인)는 검을 거두고 정말 별난 놈이라며 웃는다. [45] 근데 베히모스는 어둠의 크리스탈이 깨진 후 얼마 안지나서 바로 모습을 드러냈다. 깨어나는 시간이 굉장히 빨랐던 모양… [46] 뱀발로 이 때의 연출이 2등신 캐릭터들이 나오는 핸드폰게임치고는 상당히 살벌한데, 말 없이 등장해서 물꽃과 광휘의 투구를 레인일행 앞에 던져버린다. 투구가 아니라 머리를 의도했으나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연출하기 힘들어 투구만 던진거일수도. [47] 원래 알돌족의 이름이 있었던 그를 숨기기 위해 지어준 이름. 즉 레겐은 본명이 아니다. [48] 이 때 대화에 다르면 일부러 힘을 뺀 거라고 한다. 작 형제였기에 로웬은 그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있었던 것. [49] 색과 정황 상 이미 부서진 얼음의 크리스탈일 확률이 높다. [50] 검 승부는 레겐이 이겼지만, 진정으로 이긴 사람은 로웬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51] 발레리스 왕의 아들인 루벤스라는 측근이 하나 더 있다. [52] 액스터가 라스웰에게 한 말, 솔이 레인을 대하는 태도 등이 꽤 미심쩍다. [53] 회상에 따르면 가족도 연인도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비전 속 인물들로 만들어진 가짜 인생을 살고 있었다. [54] 이 때 포르카와 지그하르트가 병약한 이그니시오와 소꿉친구인 여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고 대답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55] 하지만 조금 다른 게, 베리어스들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악역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적이라 시즌1 내내 사실상 서로의 가치관의 싸움에 가까운 반면에, 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인간 말종 악역이고, 베리어스에 비해 숫자가 3배 이상 많은 것도, 베리어스들은 시즌1 내내 대립해왔지만 이들은 사실상 대부분이 일회용 적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56] 육투성의 디스토르크 [57] 삼키지 말라고 미리 명령해 둔 것. [58] 효우라는 이름은 표범을 의미한다. [59] 이는 황제가 효우를 차기 황제감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60] 얼굴은 가린다. 그런데 머리색이 레인과는 살짝 다른, 탁한 노란색. [61]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는지, 힘을 사용한 후 그로기 상태가 된다. [62] 이는 일본판 기준 메뉴 → 도감 → 갤러리의 페인페이지에서도 효우/라스웰/피나가 등장하여 확인사살. 특히 레인의 2부 모습(방랑기사 레인)이 아닌 효우의 일러스트가 등장하며, 거기다 잊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효우 첫 등장 시의 스텝업 가챠는 효우와 레인(각성한 힘)으로, 간접적으로 존재를 스포일러한 셈이다. [63] 물론 이를 들은 6호걸 일행은 그 모습에서 지성은 안보인다고 깐다. [64] 여담으로 이 발길질, 위력이 꽤 강한지 그냥 퍽퍽 소리가 나는 게 아니라 쾅쾅 소리가 난다… [65] 생긴 건 그냥 시퍼런데, 이마에 뿔이 하나 있다. [66] 이고를 협박하며 이고를 데려가겠다는 조건으로 일행의 목숨을 살려주기로 약속한 것을 깨버린 것. [67] 이를 본 6호걸 일행은 "저 녀석의 마력은 끝이 없는 건가?!"라며 경악했다. [68] 이에 6호걸은 투성이 낮을수록 강하다는 걸 모르냐며 태클을 건다. [69] 그 전에는 이데루루가 십이투성이라고 했다(…). 그리고 조루루의 태클에 정정. [70] 군간 지역이 황제의 세력권 바깥에서 독립을 유지하고 있었던 건 그가 오더즈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군간에 손대지 않기로 한 교환조건 때문이었다. [71] 뒤의 어린아이가 처음으로 성장을 이루었을 때의 성장기, 앞의 여인이 빛의 의지를 통해 성년기로 2차 성장을 이루었을 때의 모습이다. [72] 인게임 모델링 상 로카의 옆에 떠있는 불덩어리 몬스터. [73] 피나는 회복마법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병이나 증상의 원인까지 알 수는 없다. [74] 2부에서 등장한 라스웰의 스승인 미래의 레인이 아닌, 크리스탈에 봉인되어있다가 깨어난 진짜 엑스터이다. [75] 지금까지 브레이커즈로 알려졌던 피나 일행과 키퍼즈로 알려졌던 코랄 일행은 모두 근본적으로 같았다. 브레이커즈도 키퍼즈도 모두 과거에 큰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었고, 피나 일행은 먼 과거와 현재의 피나와의 인연을 통해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코랄 일행에게는 상처를 받고 당장 의지할 곳이 공허 외에는 없었던 것 뿐이었다. [76] 이 이벤트 전까지는 노신사로 이름이 표시되나, 이벤트 클리어 후에는 본명인 동키로 등장한다. [77] 돈 던지기를 연삽하기 위해 돈이 될 물건을 구해달라는 이상한 사무라이 견습생 등. [78] 인간을 언데드화하여 생체병기로 사용하려는 실험, 이 과정에서 영원한 어둠의 베리어스에게 죽었던 그랑셸트 기사단의 무덤까지 훼손했고, 그 중 일부는 레인의 부하였기에 레인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79] 약혼자조차 지키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형인 니콜처럼 뛰어난 지략을 가진 것도, 루루카처럼 물을 정화하는 능력도 지니지 않은 평범한 인물이라는 점에 분개한 듯 싶다. [80] 설명을 보면 그랑셸트의 기사로 인정받은 자만이 착용할 수 있다는 방패라 쓰여 있다. 레인과 라스웰은 세계를 구하는 명분 하에 그랑셸트를 떠난 게 되므로, 그랑셸트의 기사는 명예직일 뿐, 실제로는 방랑기사나 다름없긴 하지만 스토리 진행에서 보면 그랑셸트의 문장이나 언급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뭔가 미묘하게 부조리하다... [81] 직역하자면 성스러운 방패. 글로벌판에 추가된다면 이 이름이 될 확률이 높다. [82] 바람의 신전 근처에서 새끼였던 쵸코보를 구한 뒤부터 같이 행동하고 있다. [83]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 또한 몬타나는 유닛으로 등장하는데. 2성 한계. 즉 인연가챠용 캐릭터다... [84] 고로노아 대륙 스토리 후반부에서 빙인의 베리어스가 투기장으로 썼던 곳이다. [85] 나 브란은 루네라를 영원히 사랑할 것이니, 이 글귀를 새긴 자는 라구르스다. [86] 당연하지만 이는 베리어스가 크리스탈과 함께 라피스로 날려와 발생한 영향 때문이다. [87] 전쟁을 피해왔던 탓에 더 큰 재앙을 만나 엘프는 탄식에 잠겼네, 탁한 독기로 동포들의 생명도 끊어지고 고독의 늪에 빠질 지라도 그대 절망하지 말게, 친구는 떠날 지라도 기억을 가슴에 품고 있다면 영혼은 떠나지 않으리니, 그대(라구르스), 절망하지 말게, 먼저 떠나는 친구의 소원이라면 그건 바로 그대의 행복 뿐일지니, 떠나는 엘프(브란)는 바람이 되어, 언제나 그대를 지켜보리라. [88] 그 외에도 마담 에텔의 저택 출신 에이전트가 타 마을에도 하나씩 포진해 있다. 향후 이벤트의 복선일 듯? [89] 라스웰의 스승이 아닌, 크리스탈에 잠들어있던 진짜 액스터. [90] 복수의 때가 왔도다의 꽝 캐릭터로 등장했던 그 요정이다. [91] 입장을 생각하면 당연한 게 거대한 식칼을 들고 그런 소리를 했으니 당연히 겁에 질릴 수밖에... [92] 부모님의 이름은 헤이그와 마도라. 이들은 6호걸이 감옥에서 죄수들을 풀어줄 때 이름이 언급됐던 이들로, 죽음을 무릅쓰고 다른 죄수들의 탈출을 도왔다 한다. 즉, 현 시점에서는 고인. [93] 레쥬는 꽃을 좋아했기에 결계를 치기 전 꽃으로 왕관을 만들어 주었다. [94] 다리슈와 호너는 메메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다리슈가 먼저 희생되면서 호너에게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고 용기를 내라며 위로하지만 정작 메메가 좋아했던 사람은 다리슈였다. 호네는 그 말을 듣고 메메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않고 다리슈의 마음을 전한 뒤, 후회앖이 결계를 펼친다. [95] 즉, 헤스의 4현자 아이들과 몬베르트는 동갑의 친구였던 것. [96] 다만 왜 황제와 마담 사이에 아무런 마찰이 없는가는 알 수 없다. 황제 입장에서도 마담은 그리 곱게 보이지 않을텐데… [97] 아니면 황제가 일부러 마담을 무시하거나, 서로 모종의 휴전 관계일수도 있다. 사실상 마담 정도의 강자면 황제가 직접 나서야 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둘 중 하나는 죽는 건 물론이고 알돌 진영이건 마담 진영이건 양쪽 다 개박살나는 건 불보듯 뻔한데다, 최악의 경우에는 파라디아 자체가 멸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 [98] 여기서 폴카는 리바이어선에게 라피스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가 리바이어선에게 역으로 자신의 증오를 먼저 씻을 것을 요청받고, 이를 위해 이들을 통솔할 물의 무녀가 되어 딜라고 부탁했다. [99] 실제로 능력을 보면 토속성 공격은 하나도 없고 노래 계열만 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