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1계급인 세렌다이크나 2계급은 뮤젠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런 집안들은 대부분 기사보다는 원로원이나 행정관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에 어쩌면 이런 속성은 당연한 것이다. 사기를 높인다는 것은 즉 높으신 분들이 피와 땀이 난무하는 전장에 함께 해준다는 일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옐리어스 나이트와는 다른 방식의 사기 고무의 역할이다.
하지만 그런 파아렐 나이트라도 제대로 기사의 능력을 갖춘 나이트가 없지는 않아서 파벨론 사야카는 대단히 뛰어난 기사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로젠다로를 멸망시킨 4차 천신전쟁 이후에는 대행정관으로 변신했지만 또 기사대장 가이샤 아켈로르 역시 파아렐 나이트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