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はめつのたて드래곤 퀘스트 5 부터 등장한 저주받은 방어구이다.
사악한 요기를 띈듯한 눈알 5개가 박혀있는듯한 모양의 디자인으로 방패에 박힌 저주의 돌에서 발산되는 엄청난 원념들이 장비자를 파멸로까지 이끈다는 흠많무한 설정을 갖고있다. 이름에서 보다시피 저주가 걸린 방패인데, 그 디메리트는 시리즈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전 시리즈 공통으로 내성의 반대개념으로 주문 대미지를 더 받는다.
때문에 방어구로서는 아예 무쓸모하며, 9에서조차 방패 가드율만 높고 방어력 자체는 0인 페널티가 들어갔다.
참고항목: 드래곤 퀘스트/아이템, 수경의 방패
2. 작품별 등장
2.1. 드래곤 퀘스트 5
첫 등장. 스토리 후반에 들어가게 되는 이블의 대신전에서 입수 가능하고, 드래곤좀비의 낙템으로도 입수 가능하다. 다른 방어구를 뭘 끼고있던 간에 방어력 그 자체가 0이 되어버리며, 역내성 페널티는 메라, 기라, 햐드, 바기 계통으로 받는 대미지가 20 증가. 덕에 멋도모르고 장비했다간 메라에 30가까운 대미지를 받는 엽기를 뛰어넘는 드퀘사상 꽤나 귀중한 광경을 볼 수 있다.방어성능이 전무하여 전혀 쓸모가 없을것 같지만, 강제로 방어력이 0이 되어버리는 덕에 메탈슬라임 계통을 칼날의 갑옷의 반사대미지로 잡는데에는 쓸 곳이 있다. 이건 몰살의 검으로도 가능하지만, 방패라서 무기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기에 독침/데몬 스피어 등과 조합하여 대놓고 메탈계 특화 세팅이 가능하다는것도 장점. 물론 주문 역내성에 의한 대미지 증가는 얕볼 수 없기에 회복을 게을리하면 메탈계잡다가 본전도 못 치는 사태에 자주 처하니 주의할것. 다행히 5는 저주받은 장비의 장비 해제 불가/해제한 장비소멸 같은 디메리트가 없는지라 번거롭더라도 상대에 맞춰서 세팅하는걸로 대처할 수 있다. 장비의 디메리트가 유일하게 전략적으로까지 쓸모있는 작품. 다만 리메이크판에서부터는 칼날갑옷 반사대미지로 마무리하면 몬스터 동료가 성립되지 않는 페널티가 있다. 경험치벌이만 할게 아니라면 권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대신전에서 입수했을 경우, 그 입수장소가 의미심장함을 넘어서 유저에 따라서는 사람의 억장을 후벼파기도 하는데, 청년편 초반에 주인공과 마리아를 탈출시켜준 요슈아의 시체 앞에 있는 상자에 노예복과 함께 놓여있다. 슈패판 기준이라면 요슈아의 망해가 바라보는 딱 그 방향에 보물상자가 놓여있단게 더욱 의미심장. 리메이크에서는 해골이 두개골 이외는 형체도 알 수 없게 널부러져있거나(PS2) 엉뚱한 방향을 바라보며 누워있는지라(DS, 스마트폰) 감흥이 덜하지만. 덤으로 유언도 벽에 써져있던게 바닥에 써진 식으로 깨알같이 바뀌었다. 슈패판에 한해 시체 한구가 더 있는데, 정황상 요슈아와 함께 노역당하다가 같이 죽은 인부로 예상.
2.2. 드래곤 퀘스트 6
방어력 62, 멋짐+5로 장비 가능 방패중에서는 탑클래스의 수치지만 역내성 효과가 전작보다 더 강화되어, 데인계 이외의 모든 주문도 모잘라 불/빙설계 특기에까지 받는 대미지가 50 이나 늘어난다. 저레벨 플레이일수록 내성이 중시되는 드퀘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이만한 지뢰방패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걸 파는 욕망의 마을에서는 수경의 방패랑 이걸 같이 파는데, 수경의 방패가 6배나 더 비싸서 함정에 걸리기 매우 좋다. 관련 정보(특히 내성 관련의 지식)가 부족했던 당시 플레이어들이 자주 걸리기 좋았을 함정.이번작 역시 저주장비 해제불가/해제한 장비 소멸 같은 디메리트는 없지만 전작인 5처럼 강제 방어력 0에 따른 칼날 방패 반사용도로도 쓸 수 없는데다 후반가면 그 높은 방어력도 물리공격만 쓰는 적이 씨가 말라버리면서 무쓸모하기에 감옥마을에서 입수하는거는 팔아버려도 좋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