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ナシェ / Panashe
서몬나이트 3, 서몬나이트 4의 등장인물. 인간이 아니라 메이톨파의 아인종들 중에서도 개형 수인인 바우너스. 환수계에서는 아주 흔한 종족 중의 하나인 모양이다. 성우는 노다 준코.
1. 서몬나이트 3의 파나셰
잊혀진 섬의 환수계 촌락, 유크레스 마을에서 사는 소년. 귀요계의 도련님 스바루와 요정 마루루 이렇게 3인조가 늘 짝을 이루어 다닌다. 기가 약한 데다가 울보라서 바로 울어버리고, 주도권을 좀처럼 잡지 못해서 스바루가 말썽을 피우면 '난 말렸는데...!' 하면서 우는 게 일상.단 착한 성격에 어리면서도 사려깊고 부드러운 품성을 지니고 있어서, 무색의 파벌이 날뛰어 위험한 가운데서도 선생님을 위해 유크레스 나무에 소원을 빌기도 했다.
미스미의 요청으로 섬에 세워진 간이 학교, 청공학교의 4명뿐인 학생 중 하나. 그나마 공부 못하는 스바루나 마루루에 비해선 훨씬 더 전도유망한 학생이다.
2. 서몬나이트 4의 파나셰
3에서 세월이 상당히 흐른데다가, 시간의 흐름이 더딘 잊혀진 섬을 나와 바깥세상을 여행하는 동안 상당히 자라나서 호청년이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북슬북슬한 건 똑같지만(...).
9화 중간에 번외 이벤트로 등장한다. 스바루, 마루루와 함께 여행하던 도중 주인공의 마을에서 마루루가 행방불명 되고 만다. 파나셰와 스바루는 마루루를 찾기위해 최근 마을에서 소환수가 실종되는 사건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여 파나셰가 미끼가 되어 납치범들을 꾀어내려 했다. 물론 그걸 발견한건 주인공이었지만, 주인공의 도움으로 납치범을 쫒아 내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마루루는 보이지 않았다. 사실은 민트의 집 옆에 있는 채소밭에 머무르면서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있었던 모양. 결국 마루루를 찾아내고 모두와 함께 나베를 먹으면서 마무리.
울보였던 모습은 떨쳐버리고 예의바르고 부드러운, 좋은 품성만을 가진 채로 어른이 되었다. 훌쩍 자라난 스바루와 함께 세상의 모습을 배우기 위한 여행 중이며, 주무기로는 활을 택해 스나이퍼로서의 능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