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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1:35:36

파괴자(로스트사가)

1. 개요2. 기본기3. 스킬
3.1. 브레이크어스3.2. 디포메이션3.3. 어스퀘이크3.4. 블랙폴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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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성
"대화는 필요없다! 모든 것을 파괴한다!"

1. 개요

거대한 도끼를 느리지만 강력하게 휘두르는 파워형 용병. 파괴자 세트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캐릭터인만큼 디꾹 풀차지로 드랍존 생성이 가능하지만 디꾹의 성능이 영 좋지 않아서 점디꾹을 통한 땅긁을 주력으로 사용하게된다. 하지만 점디꾹이 무콤에 계속 악용되자 떡너프를 당해 현재는 얼굴 한번 보기 힘든 용병으로, 특히 똑같이 디꾹에 슈퍼아머가 있고 넉백이 엄청나 웬만한 위치에서 죄다 드랍존에 꽂아넣는 궁진마팔이 파괴자 궁극진화(...)소리를 듣는 상황이라 상황이 매우 암울하다.

==# 스토리 #==
파괴자는 태초의 혼돈에서 태어났습니다. 처음에는 형체도 의지도 없었지요. 그러나 파괴자는 모든 사건을 지켜봤습니다. 처음에는 파괴자뿐이었지만 곧 거대한 힘의 폭발이 일어났고, 작은 구멍이 하나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쏟아져 들어온 무수히 많은 에너지 덩어리들이 텅 빈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검은 공간을 밝히려는 듯 무수히 많은 별이 탄생했고, 저마다 무리를 이뤄 더 밝게 빛을 내뿜었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 덩어리들과 함께 구멍에서 튀어나온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는 덩어리를 자유자재로 만질 수 있었고, 실제로 별이 탄생한 까닭은 그 존재가 이 공간의 검은 어둠을 싫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신이라고 불렀으며 놀랍게도 파괴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이 거대한 공간에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워 파괴자에게 말을 걸었지만, 아직 지성이 생기기 전이라 파괴자는 그 어떤 대답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파괴자는 그의 말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기억했습니다.
너무나도 외로웠던 신은 자신과 비슷한 존재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실패작도 대단히 많았습니다. 모습이 전혀 닮지 않았거나, 지성이 없어 통제 불능인 것들도 많았죠. 신이 만드는 것들은 저마다 조금씩 신을 닮았지만 똑같은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신이 나서 생명체들을 마구마구 만들어내던 신은 자신과 같은 존재가 하나도 만들어지지 않자 의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 생명체들이 공간을 가득 채워 비좁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자기들끼리 싸워대는 통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결국, 신은 파괴자에게 부탁했습니다. '이 아이들을 파괴해주시오' 이 부탁을 받은 파괴자는 공간에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끌어당겨 구멍으로 보내버렸습니다.
구멍을 피해 생명체들이 도망가자 파괴자는 여기저기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거대한 것들이 사라져 조금 조용해진 틈을 타 신이 파괴자에게 다시 말을 걸었습니다.
'그만하시오! 이 작은 아이들까지 없애버릴 필요는 없잖소! 그리고 사라진 아이들은 어찌 된 것이오?'
파괴자는 또 다른 구멍을 열어 다시 에너지 덩어리로 돌아간 생명체였던 것들을 뱉어내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신이 그것들을 개의치 않았지만, 가끔 공들여 만든 건 없애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은 만들어내는 생명체들을 점점 더 작게, 작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공간을 차지 하지 않도록. 너무 많이 생겨서 없애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음의 질서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신이 만들면 파괴자가 에너지덩어리로 되돌리는 것 뿐이었습니다.
신이 끌어당기는 구명을 블랙홀, 에너지로 뱉어내는 구멍을 웜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신은 직접 만든 작은 생명체들을 행성에 살게 했습니다. 그곳은 생명체들의 안락한 집이 되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신이 행성 하나하나 신경을 썼으나, 곧 그 수가 많아지자 신은 자신 대신 행성을 관리할 관리자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곧 그 관리자들의 수가 많아지자, 그 관리자들을 관리할 또 다른 관리자인 천사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천사들의 수가 많아지자 곧 천사들을 관리할 데미갓을 만들었죠. 데미갓들은 신과 비슷한 이능을 지녔지만, 결정적으로 창조력은 없었습니다.

신이 파괴자에게 생명체들을 파괴해달라 부탁한 이후로, 파괴자는 생명체들을 파괴하는 존재가 되었고 그것이 존재의 의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름없던 파괴자를 신은 파괴자라고 불렀습니다.

평소 신은 파괴자가 행성을 쳐다보는 것을 싫어했기에 그가 깨어있으면 하지 못하고, 잠들어있을 때만 몰래 관찰합니다. 파괴자는 이 행성, 저 행성, 천사, 데미갓들을 흥미롭게관찰했습니다.
신에게만 있던 '감정'이란게 무엇인지 작은 생명체들을 관찰하며깨닫기도 했죠.

게다가 그 작은 것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거나 서로 없애버릴 때는 제법 오래 그들을 관찰할 때도 있었죠.어쨌든 모든것을 파괴하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서로를 파괴하는 건 제법 파괴자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작은 생명체들이 행성에 살기 시작하면서 신에게 걱정거리가생겼습니다. 그것은, 생명체들로 인해 행성이 빛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면서부터였습니다. 심지어 어떤 생명체들은 별을 파괴하는 일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에 경악한 나머지 신은 그 생명체들이 거주하는 행성을 파괴하길 원했고 파괴자는 그 행성을 구멍으로 끌어당겼죠. 그리고 사라진 별과 행성을 매우 아까워했습니다. 별과 행성은 다시 에너지 덩어리로 되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그것들은 재만 남습니다.

그러다 파괴자는 타임 게이트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파괴자가 생명체들을 처리하던 도중 우연히 생겨난 블랙홀과 웜홀 사이의 틈이었는데, 어떤 괴상한 것이 그곳에 자리를 잡더니 하나의 작은 세계를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파괴자는 신에게 어떻게 처리할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신은 특이점이 없으니 지켜보자고 했고, 파괴자는 종종 그곳을 순찰하며 특이점이 발생하는지 관찰했습니다. 그곳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살던 생명체들이 에너지 폭발로 공간이 일그러지면서 틈으로 빠진 이들이 용케 죽지 않고 빈 곳으로 흘러들어 모이면서 생긴 곳이었습니다. 길을 잃거나 자신의 터전을 잃어버린 생명체들을 불쌍히 여긴 신은 그들을 내버려 두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파괴자는 그곳을 지속해서 살펴야 했기에 타임 게이트를 통해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뽀글머리를 한 생명체가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군요. 그런데 이곳에 있는 생명체들은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게 일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은 파괴자도 이들처럼 서로 치고받고 싸워야 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아직까진 파괴할 곳이 아니기에 힘을 조절하면서 싸워야 합니다.
자, 어디 한번 참전해 볼까요?
파괴자는 지형을 파괴하여 드랍존을 생성해 상대를 제압하는 레어 용병입니다.
브레이크어스(SD), 디포메이션(ASD), 어스퀘이크(AD), 블랙풀(AS)을 주력으로 사용합니다.

2. 기본기

3. 스킬

3.1. 브레이크어스

자신 주위의 적을 끌어당긴 후 바닥을 내려찍어 띄우고 드랍존을 생성한다. 시전속도도 괜찮고 드랍존 생성 덕분에 역스킬에 당하더라도 후상황이 좋지만 쿨타임 너프를 많이 받은 편. 한때는 드랍존을 생성하는 무기스킬이 이것밖에 없어서 포로처리 할때 애용하긴 했으나 훗날 드랍존을 생성하는 무기스킬이 있는 용병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더 안 쓰는 편.

3.2. 디포메이션

시전후 최대 두번까지 D를 입력하면 주먹으로 전방을 내려찍어 드랍존을 생성한다. 점프와 하이점프가 가능하며 점프중에도 D입력으로 내려찍는 공격이 가능하다. 드랍존의 지속시간이 유독 긴 편이라 예능(...)에 자주 쓰이는 기술.

3.3. 어스퀘이크

자신의 전방에 드랍존을 생성한다. D연타시 드랍존이 커지지만 첫 타격을 안맞았다면 맞아줄 리가 없다. 한번만 시전시 쿨타임도 어느정도 반환된다.

3.4. 블랙폴

일명 움직이는 드랍존. 사용시 시전자가 원형 구역으로 변하며 구역 안에 있는 모든 적들을 맵 아래로 드랍시킨다. 시전자가 사라지므로 무적파괴도 안먹히는 데스타임의 최강자중 하나였으나 이동속도와 쿨타임이 워낙 너프를 심하게 받아서 현재는 몰락한 스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