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0대(teen) 이하만 듣는 소음.2. 원리
인간의 가청 주파수 대역은 최저 20 Hz, 최고 20 kHz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고주파를 청취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딱히 큰 소리를 오래 듣지 않아도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때문에 10대 이하만이 구분할 수 있는 고주파 소리를 가리켜 틴 버즈라고 명명했다. 휴대폰 벨 소리 중에도 이 틴 버즈를 내는 소리가 있는데 성인, 특히 40대를 넘어가는 선생님들은 틴 버즈를 듣지 못한다는 것에서 착안한 아이템.3. 실험 방법
http://www.ultrasonic-ringtones.com/위 페이지에서 주파수 별 소리들을 들어볼 수 있다. 본인에게 들리는 가장 높은 주파수를 체크하면 해당 결과의 평균 연령대를 알려준다. 소리가 안 들린다면, 소리를 크게 하고 들어보자. 소리를 아무리 크게 해도 안 들린다면, 못 듣는 것이다. 소리가 작으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도 못 듣기도 한다. 보통 17.7 kHz부터는 어른들이 들을 수 없다고 한다.[1] 오랫동안 들으면 귀에 안 좋으니까 삼가자. 참고로 여러 개를 동시에 누르면 기계 소리가 들린다. 마지막은 원래 소리가 없다(…). 그리고 그 바로 위는 개, 또는 모기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단, 틴 버즈를 활용하려고 했다면 FLAC 같은 무손실 압축이나 WAV을 사용해야 한다. 음원을 압축하면 대부분의 손실 압축 포맷은 (어른들은 영향이 없는) 틴 버즈 주파수 주역대부터 없애버리기 때문. 물론 HE-AAC(48kbps 이상[2]), USAC(16~64kbps), Opus(18~512kbps) 같은 몇몇 예외는 있다.
또한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이 고주파를 정상적으로 출력할 수 없으면 청각과 무관하게 고주파음을 들을 수 없다.
4. 여담
이와 반대로 MP3 96 kbps ~ 128 kbps의 음악만 일부러 듣는 방법을 통해 틴 버즈를 귀에 접하지 않게 하여 귀를 약간이나마 보호하는 방법도 있다.2020년대 들어 비행청소년 문제를 방지한다며 오후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공중화장실에 출입한 지 10분이 경과하면 틴 버즈를 발생시키는 고주파 발생기를 설치했다가 반발에 휘말리면서 철거되는 등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