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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2-15 14:02:27

틀:그랑블루 판타지 칼리오스트로/광

2021년 1월말 굉장히 뜬금없이 추가된 칼리오스트로의 리미티드 버전. 성능도 굉장히 뜬금없어서 주목을 받았다.

1어빌은 광속성 캐릭터에게 이터널 우로보로스라는 영구 소거불가 버프를 부여하는데, 이를 통해 오의뎀 100%, 오의상한 50%, 오의특수상한 30%, DA 100%, TA 30%, 오의게이지 증가율 35% 감소가 부여된다. 덕분에 메카닉 편성이 아닌 이상 오의 넣기가 굉장히 힘들어지는데, 재사용 불가 버프이고 성능도 파격적인지라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부분.

2어빌은 광속성 캐릭터가 오의 즉시 발동 가능 + 어빌 재사용 가능 + 자동 부활 (1회)를 부여하는 성능인데,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40턴 후 사용 가능 조건이 붙고 재사용이 불가하다. 다른 점보다도 자동 부활이 붙기 때문에 장기전에서 전멸기 패턴컷에 특화된 성능이며, 멀티 난입 시에는 사용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 다만 서폿 어빌을 통해 아군이 오의 사용 시 사용 가능턴이 1턴씩 줄어들기 때문에 오의 주회편성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사용 턴을 줄일 수 있다.

3어빌은 적 전체에게 1턴 행동불가를 걸고 6턴 간 DA 100% 다운, TA 100% 다운, 명중률 100% 다운을 거는 성능으로, 아군의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디버프기다. 무엇보다도 1턴 행동불가가 큰데, 약체내성에 상관없이 필중이기 때문에 어떤 패턴이든 끊어갈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메리트다. 사용 간격이 11턴인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

서폿 어빌1은 광속성 아군이 오의를 사용할 경우 진리 스택을 1씩 최대 8까지 쌓게하고, 2어빌의 사용 가능턴을 1턴 감소시키는 성능이다. 이때 진리 스택은 자신이 오의를 쓸 때마다 리셋되는데, 자신 한정으로 진리 1스택당 오의뎀 30%, 오의 상한 20% 가 늘어나며, 8스택까지 쌓게 되면 오의뎀 240%, 오의상한 160%가 증가하게 된다. 진리 스택은 아군의 오의 사용보다는 서폿 어빌2를 통해 쌓이게 되므로 8스택도 불가능하지는 않으므로, 칼리오스트로를 오의딜러로 쓰는 편성도 가능하다.

서폿 어빌2는 광속성 아군이 디스펠계 어빌을 사용하는 경우 888,888 데미지 + 슬로우 + 진리 1스택이 부여되는 성능으로 이때 슬로우 적중률은 칼리오스트로의 적중률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파티 안정성 및 본인의 오의 화력에 기여할 수 있는 성능으로, 칼리오스트로의 유틸성을 끌어올리는 서폿어빌이다. 광속 SSR 중 디스펠을 거는 캐릭터는 아래와 같다.
- 리밋 노아
- 리밋 비라
- 광속 클라리스
- 서번트 도로시 & 클라우디아 (도로시쪽)
- 광속 퍼시벌

전체적으로는 등장하자 마자는 2어빌의 40턴이 당황스러운 성능이었으나, 뜯어보면 고성능 광속 오의 버퍼에 해당한다. 특히나 광속성에 리밋칼리와 합이 맞는 캐릭터가 많아 장기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성능은 좋은데 타 1티어 캐릭보다 좋은가를 따지면 애매하기 때문에 추후 추가되는 멀티를 보아야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스택 시 딜을 테스트한 내용이 커뮤니티에 등장했다. # 다만 22턴이나 걸리는데 딜이 기대 이상은 아닌편.


추천 조합으로는 리밋 노아와 리밋 쟌느, 광속 시로, 유카타 로자미아 등이 있다.

리밋 노아의 경우 35% 다운되는 오의 게이지 상승률을 어느 정도 회복시켜 줄 수 있고, 디스펠계 어빌을 통해 진리스택을 쌓는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오의 즉발 및 오의 재사용까지 가능케하는 조합이다. 더불어 노아 또한 2어빌의 무적으로 패턴컷이 가능하므로 파티 안정성이 올라간다. 종합적으로 칼리오스트로와 가장 합이 좋은 캐릭터.

리밋 쟌느의 경우 확정 3타를 보조함으로써 낮아진 오의 게이지 상승량을 끌어올릴 수 있고, 공방깎과 스트렝스로 부족한 버프/디버프 부분을 채워줄 수도 있다. 쟌느의 낮은 오의뎀을 상한까지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여 딜 사이클 측면에서 합이 좋다.

광속 시로의 경우 그랑갓카이저 변신 시 칼리오스트로의 1어빌이 풀리지 않게 되면서 오의데미지 특수상한 상승으로 인해 오의뎀이 1300만~1700만까지 상승하는 점이나 1어빌 사용 시 2회 행동과 높은 연공률을 이용한 빠른 오의 주회 특성, 2어빌의 카운터를 통한 생존력 상승 등에서 합이 좋다. 애초에 그랑갓카이저 또한 패턴컷 용도로 쓸 수 있는 만큼 초중반 칼리오스트로의 3어빌 쿨이 돌지 않았을 때 안정적 패턴컷을 도울 수 있다.

유카타 로자미아는 6턴마다 3어빌로 CT 1 추가 대신 오의를 2회 발동하므로 리밋 칼리의 2어빌 사용 간격을 단축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며, 로자미아 3어빌로 특수기를 강제로 발동시키고 리밋칼리 3어빌을 통해 패턴컷을 유도하는 등의 연계도 가능하다. 2어빌을 통해 오의 게이지 주유 역할도 가능하므로 여러모로 합이 잘 맞는 편.

여담으로 광속 십이신장 쿠비라와 함께 편성하였을 때, 리밋 칼리 1어빌의 오의게이지 상승률 감소가 쿠비라의 서폿 어빌과 겹치면서 오의 게이지가 턴마다 감소되는 버그가 발생하였고 이내 수정된 적이 있다. 반응은 주로 2가지 종류인데, 신캐 추가될 때 얼마나 테스트를 안하면 이런 버그가 있느냐는 내용과 쿠비라가 얼마나 무시당하면 관련 테스트 하나 진행하지 않았을까 라는 내용이다. 사실 어느쪽이든 사이게임즈의 실수인 것은 맞다.

이후 벨리알 레이드가 추가되면서 벨리알전 0티어로 떠올랐다. 풀 CT를 계속 유지해 레메게돈, 게티아 패턴을 전부 스킵해버리는 방식으로 클리어한 벨리알 첫 솔플에서도 디스펠 슬로우 역을 해내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