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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4:09

트프링

트프링
T'Pring
파일:SNWT'Pring.webp
지아 샌드후가 연기한 트프링(2259년)
{{{#!folding 아리에네 마텔이 연기한 트프링(2267년)(열기)
<colbgcolor=#dcc29d><colcolor=white> 이름 트프링
T'Pring
종족 벌칸
소속 엘 케시탱크틸[1]
성별 여성
출생 2230년
벌칸에서
가족 관계 {{{#!wiki style="margin:0 -10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자세히 보기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colbgcolor=#dcc29d><colcolor=#FFFFFF> 부모 <colbgcolor=#FFFFFF>아버지 세벳(Sevet), 어머니 트프릴(T'Pril)
혼인 관계 약혼자 스팍( SNW, TOS)
스팍과 파혼 후 스톤과 결혼
}}}}}}}}}
등장 회차 {{{#!wiki style="margin:0px -10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TOS의 S02E01 폰 파(Amok Time)
서술된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의 에피소드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시즌 1
<rowcolor=#FFFFFF> 에피소드 부제 비고
01 낯선 신세계
Stragne New Worlds
05 뒤바뀐 카트라
Spock Amok
07 고요한 스콜
The Serene Squall
시즌 2
<rowcolor=#FFFFFF> 에피소드 부제 비고
05 제스처 게임
Charad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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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에 등장하는 스팍의 약혼자. 인간과 벌컨의 혼혈인 스팍과 달리 순수 벌컨인이다. 처음에는 아버지 세벳이 스팍의 아버지이고 벌컨의 외교관이자 저명한 인사인 사렉과 혼맥을 만들기 위해 딸을 스팍과 약혼시킨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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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1화 '낯선 신세계'에서 스팍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했는데 파이크가 이르게 복귀 명령을 내린 이후로 스팍과의 관계가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5화 '뒤바뀐 카트라'에서는 의도치 않게 스팍과 몸을 바꾸게 되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를 가지기도 했다. 7화 '고요한 스콜'에는 엘 케시탱크틸이 감금하고 있던 스팍의 이복형 사이복을 풀어달라며 스팍을 인질로 삼은 해적선장 엔젤의 협박을 받게 되는데, 연인임을 가장한 스팍과 크리스틴 채플의 기치[2]로 엔젤의 요구를 거부함으로써 엘 케시탱크틸로서의 자신의 의무와 가문의 명예를 지킨다.

시즌2 5화에서 사고로 잠시 인간으로 변해버린 스팍을 두고 벌컨식 상견례 의식인 브샬 의식을 치르게 된다. 스팍은 거짓말을 못하는 벌컨인인 트프링을 배려해 자신이 인간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트프링과 브샬 의식을 무사히 치르게 된다. 하지만 트프링의 입장에서는 이미 과도하게 벌컨의식에서의 논리와 원리원칙을 따지는 어머니 트프릴의 고압적인 자세에 신물이 난 상태이며, 이미 시즌 1부터 스팍의 스타플릿 복무, 인간적인 면, 그러면서도 자신을 배려하는 스팍의 노력을 모두 다 받아들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스팍이 자신을 여전히 불신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3] 그리고 스팍에게 잠시 관계에 대한 시간을 갖자고 선언한다.

이 때 트프링이 스팍에게 하는 말이 의미심장한데, '나를 이해해 주는 입장에서 인간으로 변했었다는 사실을 숨긴 너(스팍)의 말도 논리적이다. 하지만 다른 선원들은 다 너의 연기에 협조하며 속사정을 알고 있었는데, 그간 카트라도 바뀌고 그 많은 시간과 경험[4]을 같이한 나에게 너가 그것을 숨겼다는 것을 지금 아는 나의 기분은 어떻겠어?'와 가까운 호소를 한다. 트프링은 처음 브샬 의식을 위해 엔터프라이즈에 탑승할 때 벌컨 간의 연인이 서로 만날 때 주고받는 의식인 "떨어져 있어도 떨어져 있지 않은~"을 읊는 스팍의 입을 막으면서, '이제 의식은 신물이 난다. 보고싶었어.'라고 말하기도 했고, 브샬 의식 내내 고압적인 자신의 어머니보다는 스팍의 어머니이자 인간인 어맨다의 편을 들거나, 스팍과 어맨다에 대해 부정적이기만 한 어머니에게 논리적으로 반박을 할 정도였다. 그러므로 트프링 역시 이성과 논리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벌컨의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성격에 가깝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그렇기에 정말 스팍을 좋아했고 그만큼 실망이 더욱 컸을 수도 있다.[5] 결론적으로, 하단의 기존 TOS의 'Amok Time(폰 파)'라는 하나의 에피소드만 놓고 보았을때는 스팍이 옆에 없는 사이 트프링이 일방적으로 벌컨인 스톤으로 결혼 상대를 바꾸는, 쉽게 말해 고무신을 거꾸로 갈아신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이미 파이크의 엔터프라이즈 시절부터 스팍-트프링의 관계가 쌍방으로, 어쩌면 스팍 쪽에서 오히려 충실하지 못해[6] 서로 롤러코스터를 타다 하향세로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2.2.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2 1화 폰 파(Amok Time)에 등장. 폰 파를 맞아 엔터프라이즈호를 끌고 찾아온 스팍을 일단 결혼 의식에 불러들인다. 스팍이 의식을 시작하려는 징을 울리려고 하자마자 자신을 두고 대결을 하는 의식인 칼리피를 선언한다. 스팍은 칼리피가 선언된 이후로 엄청난 격정에 휩싸여 무아지경에 빠지고, 트프링은 대결 상대로 제임스 T. 커크를 선택한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결투에서 레너드 맥코이의 기치로 커크의 죽음을 위장하여 대결이 끝나자, 트프링은 스팍과 파혼을 하고 스톤과 결혼하기 위해 칼리피를 선택했다고 스팍에게 설명한다. 트프링이 칼리파를 선언하고 대결상대로 커크를 선택한 이유는 대결에서 커크가 이겼어도 자신을 원하지 않았을테니 스톤과 결혼할 수 있고, 스팍이 이겼어도 결국 벌컨에서는 전설이 된 스팍은 자신을 떠날 것이고 자신을 보내줄 것이기 때문에 스톤과 결혼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미 스팍에게는 일말의 정도 없으며 스톤과 결혼하고 싶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하는 모습은 스팍 조차도 논리적이라고 평할 정도.


[1] 벌컨 반논리주의자들을, 체포, 교화, 재활시키는 단체. 스팍의 이복형 사이복(Sybok)도 감금되어 있다. [2]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이것이 스팍과 트프링이 이별하는 도화선이 되었을 수 있다. [3] 유추이긴 하지만, 마침 브샬 의식의 마지막 과정인 마인드멜드 전에 채플이 스팍의 치료제를 들고 나타나 스팍을 데리고 잠시 선실 내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트프링이 부동자세로 바라보는 장면이 비친다. 카메라는 그 짧은 순간 두 번에 걸쳐 각각 다른 각도로 트프링의 표정을 비추는데 트프링의 표정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의문을 가진 표정으로 해석 될 장면. 트프링이 이미 위에서 언급한 사건도 있었고, 직감적으로 채플과 스팍의 관계를 짐작했을 수도 있다. [4] 특히 시즌1 7화의 납치사건에 대해 당시 트프링은 스팍이 자신을 배신할 리가 없고, 엔터프라이즈에서의 스팍과 채플의 연기가 자신 트프링의 명예를 살려주고 엔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한 계책이라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논리적이었다고 평한 바 있다. [5] 어쩌면 이러한 인간적인 모습 역시 벌컨인이지만 사렉과 혼맥을 위해 스팍과의 약혼을 주도한 트프링의 아버지 세벳에게 물려받은 부분일 수 있다. 프랜차이즈에 처음 등장한 트프링의 아버지 세벳의 행동을 보면, 브샬 의식은 형식적으로 치르는 와중 논리적이고 자존심이 강한 아내 트프릴의 눈치만을 보면서도, 파이크의 차려준 벌컨음식을 먹고 감탄사를 절로 뱉거나, 의식이 끝나자마자 식사부터 하자는 식으로 세벳 역시 일반적인 벌컨이라기 보다 엄한 아내한테 잡혀살면서도 즐길 것은 챙기는 평범한 인간 애처가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6] 하지만 스팍 입장에서는 시즌1 5화 '뒤바뀐 카트라' 시작부분에서 순혈 벌컨인 자신과 순혈 인간인 자신이 트프링을 두고 결투를 버리는 꿈을 꿀 정도로, 자신이 인간-벌컨 혼혈이기에 트프링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한 자격지심이 컸다. 그래서 오히려 자신의 벌컨적인 면을 보여주거나 트프링의 벌컨적인 성격을 이해해줘야한다는 압박을 받았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과는 다른 상대방의 이면을 이해하려고 하다가 엇박자가 나버린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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