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20:33:52
[include(틀:포켓몬 기술, 격투=, 물리=,
파일=7세대 트리플킥.png,
한칭=트리플킥, 일칭=トリプルキック, 영칭=Triple Kick,
위력=10, 명중=90, PP=10,
효과=3회 연속으로 킥을 날려 공격한다. 기술이 맞을 때마다 위력이 올라간다.,
성능=연타, 성질=접촉)]
포켓몬스터의
기술.
카포에라의 준 전용기.
격투 타입의 유서 깊은 기술. 명중률도 낮은데 위력은 더 낮아서 초반 육성용으로도 안 쓰인다. 만약 이 기술의 위력이 20으로 올라도 총 위력 120, 명중 70의 기합구슬 물리버전 정도의 성능이라 인파이트와 경쟁해야 하는 처지인데, 그조차 아닌 10짜리라 인파이트는 커녕 발경보다도 못한 성능이다. 물론 저랬다면 테크니션 카포에라가 써먹을 수는 있었을테니 지금보다야 나았겠지만.
명중은 90이면서 다 맞춰도 60이라는 애매한 성능인데, 2세대에선 이런 걸 레벨 49에 배운다. 3세대부턴 20 때 배우는 걸로 변경.
테크니션 카포에라라면 위력 90짜리를 세 번 나눠서(15, 30, 45) 때릴 수 있는 기술이라는 소리가 되므로, 왕의징표석과 조합했을 때나
대타출동을 이용하는 상대를 박살낼 때 쓸만할 것 같지만, 명중률이 90이라는 문제가 남아있다. 세 번의 공격에 각각 명중 판정이 행해지고, 그 중 한 번이라도 빗나가면 공격이 바로 중단되는 형식인데, 세 번의 공격이 다 맞을 확률은 0.9×0.9×0.9=약 73%. 실제 명중률에 비해 형편없는 위력이라 할 만하다. 기합의띠나 옹골참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곤 하나,
속이기가 있는데 굳이 이걸... 테크니션 이전에 실질 기대위력은 47.07로, 테크니션이 적용된다고 치더라도 70.61 밖에 안 되는 셈.
상대가 격투 반감 열매를 가지고 있으면 첫 타격에 열매를 벗겨내면서 두 번째와 세 번째 타격을 반감되지 않은 위력으로 때리게 된다.
갑옷의 외딴섬에서는 이 기술을 얼음 타입으로 바꾸고 위력을 2배 높인
트리플악셀이라는 기술이 생겼다.
그리고 9세대의
찍찍베기도 트리플킥과 컨셉이 비슷한데 이쪽은 맞출수록 위력 증가가 없지만 기본 위력이 20이라 3번 다 맞춰도 트리플킥과 기대 위력은 같고(10+20+30 = 60, 20 * 3 = 60) 명중률은 똑같이 90에 한번이라도 빗나가면 공격이 중단된다는 컨셉이 겹친다. 하지만 비교 자체가 실례인 수준인데 찍찍베기는 10번이나 공격하기 때문이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무지막지하게 강화되었는데, 3회 연속으로 공격하는 기술이며 후속타로 갈수록 위력이 증가한다는 특징은 여전하지만 빗나가도 끊기지 않고 계속 공격하도록 바뀌어서 1타, 2타가 빗나가고 3타만 맞추더라도 무지막지한 대미지와 함께 적을 삭제시켜버리는 엄청난 폭딜기가 되었다. 거기다가 자력으로 배우는
기충전과 연결하기까지 하면 적 포켓몬하고 레벨차가 20 이상 나더라도 폭딜로 찍어누르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위력이 별 4개짜리라 테크니션 보정은 못 받지만 굳이 테크니션 보정을 안 받아도 무지막지한 딜이 나오는 탓에 어찌보면 일부러 테크니션 보정을 못 받는 위력으로 설정해서 밸런스를 맞춘 것이라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