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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30 03:16:23

트로피코 4/대통령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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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관련 정보
과거행적 집권배경 특성
게임 관련 정보
건물
( 주거, 복지 및 경제, 정부 기관, 교육과 미디어
식량 및 자원, 산업, 인프라, 관광, 기타
)
당파 및 외교 도전 과제
법안 시대변화 캠페인

1. 개요2. 목록
2.1. 거만함2.2. 건설업자2.3. 겁쟁이2.4. 공무원2.5. 광신도2.6. 근면2.7. 농장주2.8. 다중 인격 장애2.9. 도박꾼2.10. 도벽2.11. 돌팔이 의사2.12. 또 다른 자아2.13. 마이더스의 손2.14. 미스터 어글리2.15. 바람둥이2.16. 방귀쟁이2.17. 베테랑2.18. 부정부패2.19. 사교적2.20. 사업가2.21. 생존 전문가2.22. 선원2.23. 선전 전문가2.24. 심기증 환자2.25. 아첨꾼2.26. 알콜 중독자2.27. 애국자2.28. 외교관2.29. 운동가2.30. 원예가2.31. 이스트 포인트 생도2.32. 인민주의자2.33. 자경단2.34. 자린고비2.35. 정치적 선전의 전문가2.36. 척화파2.37. 청렴결백2.38. 카리스마2.39. 탐험가2.40. 틱장애2.41. 피해망상2.42. 학자2.43. 행정관2.44. 허풍쟁이

1. 개요

트로피코 4 아바타 특성을 설명하는 문서.

트로피코 1부터 3까진 대통령의 배경과 권력을 얻게 된 계기 말고도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각각 게임상 보너스나 페널티를 부여할 수 있었다. 장점과 단점 둘다 찍어야 했던 건 아니라서 장점만 찍고 플레이하는 꼼수도 있었고 반대로 장점 없이 단점만 찍는 막장 플레이도 가능했었다.

트로피코 4부터는 장점과 단점이 특성 하나로 통합돼서 각각의 특성당 보너스와 페널티가 있다. 아바타 하나당 특성을 3개씩 부여할 수 있으며 서로 중첩되지 않는 특성도 있다. 각각의 특성에는 레벨이 있는데 시나리오 하나를 클리어하면 레벨이 1씩 오르며 그 특성의 특정 보너스가 강화되거나 페널티가 줄어든다. 최대 5레벨까지 찍을 수 있으며 레벨이 오르더라도 변하지 않는 요소도 있다. 트로피코 3와 변한 게 없다고 욕먹는 4에서 그나마 전 시리즈들과 가장 차별화된 요소. 그리고 전 특성 5레벨을 찍는 업적도 있다.

다만 게임 진행상 특성들의 밸런스는 잘 잡혀있다고 볼 수 없다. 사기급 특성도 있지만, 손해는 엄청 보는데 혜택은 정말 없는 거나 다름없는 특성들도 많다. 좋은 특성으로는 생산력 증가, 숙련도 증가, 미국이나 소련과의 우호도 증가, 우호도 올리기 힘든 진영(군국주의, 종교인, 지식인, 환경주의, 국수주의)과의 우호도 증가가 있으며, 반면에 안 좋은 특성으로는 그닥 필요도 없는 유럽, 중국, 중동 우호도 증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일어날 일이 그닥 없는 반란군과의 전투 시 혜택 등을 주면서(물론 그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그 대가로 생산력 저하, 특정 진영이나 초강대국 우호도 감소를 시키는 것들이 있다.

따라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특성들의 레벨을 올리게 될 경우, 비교적 쉬운 편인 초반부 캠페인을 진행할 때 나쁜 특성들을 한꺼번에 선택해 올리는 편이 좋다.

2. 목록

특성 레벨이 오를 때 변하는 요소는 레벨 1/레벨 2/레벨 3/레벨 4/레벨 5 식으로 서술. 그 외의 요소는 레벨이 올라도 바뀌지 않는 요소다.

2.1. 거만함

당신을 나타낼만한 단어는 거만함밖엔 없습니다. 언제나 타인을 깔보며, 자신은 무지한 대중들과는 다른 우월한 존재라는 듯이 온갖 고상한 척은 혼자 다 떨며 연설하지요. 당신은 '어머, 지적이기도 해라' 농담에 아무도 웃지 않는다는 걸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미국과 관계도 -10. 법안 제정 비용 +30%. 선거 연설에서 자기 자신만 찬양 가능. 유럽연합과의 관계도 +20/+25/+30/+35/+40.

이래저래 손해 보는 게 많은 특성인데 정작 얻는 유일한 이득인 유럽연합과의 관계는 유럽연합의 게임 내 입지와 중요성이 공기에 가깝기 때문에 손해 보는 게 많은 특성. 특히 법안 제정 비용 +30% 때문에 감세에 들어가는 비용이 엄청나진다.

2.2. 건설업자

다른 독재자들이 정치나 외교 따위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동안, 당신은 건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동주택이나 경기장, 당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담긴 조각상 등, 당신이 개발한 속건성 시멘트만 있다면 뭐든지 빠른 시간내에 지을수 있습니다. 가끔씩 반대파 인사들의 조각상을 만들어 볼 때도 있었지만, 모두 바다에 던져버렸답니다.
Quick Dry Cement DLC에 추가된 특성. 첫 번째 시멘트 공장 무료. 건설 인부들의 숙련도 향상 속도 +10%/+20%/+30%/+40%/+50%.

고졸자를 먹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무런 흠결이 없는 시멘트 공장을 무료로 짓게 해준다는 점에서 우수한 특성. 건설 인부의 숙련도 향상은 게임 초반부 인부들의 답답한 건설 속도를 어마어마하게 개선해준다. 결과적으로 초반을 풀어나가는데 매우 유용한 특성.

2.3. 겁쟁이

"장렬하게 죽은 영웅보다 비겁하게 살아 있는 겁쟁이가 낫다." 이 말을 지겹도록 되새기는 당신은 겁쟁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는 없습니다. 뭔가 문제가 생기기라도 한다면 가장 먼저 숨어버릴 것이라는 사실은 만천하가 아는 사실이니까요. 당신은 거미라도 봤다간 "신이시여"를 남발하며 마치 언제는 교회에 다니기라도 했다는 듯이 신부터 찾아대니 말입니다.
아바타와 병사들, 추종자들이 전투 중에 더 잘 도주함. 종교인들의 존경심 +3/+6/+9/+12/+15. 과거행적 "비밀 요원", "전쟁 영웅"과 함께 선택 불가. 집권배경 "군사 쿠데타"와 함께 선택 불가.

전투에서 불리한 특성인데, 아무리 수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더라도 도중에 도망쳐버리는 경우가 많아 반란군에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특성을 선택할 경우 군사력은 평소 유지하는 수준의 2배 이상 준비해두는 편이 좋다. 설명문처럼 각하가 정말 신실한 종교인인 줄 아는 건지 종교인들과의 우호도가 상승한다.

2.4. 공무원

설명을 읽고 싶으시거든 IJK-113B 양식 문서 두 장을 보라색 잉크로 채워주신 뒤 제출해 주십시오. 신청서는 약 2년에서 171년에 걸쳐 처리되고 검토될 것이며, 노새에 문서를 묶어 다시 되돌려 보내드릴 것입니다. 물론, 그냥 저한테 50달러를 내시고 관료제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 보셔도 괜찮긴 합니다.
Megalopolis DLC에 추가된 특성. 건축 허가제 칙령으로 얻는 비자금 2배. 주거 건물의 건설 비용 -2%/-4%/-6%/-8%/-10%.

건축 허가제 칙령이 가카의 스위스 계좌를 채워넣는 가장 편한 방법임을 감안하면 비자금 조성에 매우 유용한 특성.

2.5. 광신도

당신이 이단자를 화형시킨 것은 불과 2살때의 일입니다. 불쌍한 개미를 태워죽인 것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당신은 주님을 영접했으며 주께서 당신을 트로피코의 신도들을 이끌 목자로 택하셨다고 주장했죠. 물론 당신은 주님의 뜻에 복종했고 말입니다.
중동과의 관계 -20. 시민들의 교회 방문 횟수 2배. 종교인 존경심 +10/+13/+15/+18/+20. 과거행적 "술고래"와 함께 선택 불가. 집권배경 "군사 쿠데타"와 함께 선택 불가.

중동과의 외교는 가끔 주는 용돈이 없어지는 수준이니 별 의미는 없다. 시민들의 교회 방문 횟수가 2배로 느는 건 그만큼의 교회 숫자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 영적 불만족을 초래하기 십상이란 의미가 되므로 역시 부정적인 특성. 종교인 진영의 존경심을 올려주는 수치는 높으나 술고래와 군사 쿠데타가 모두 우수한 선택지라는 점에서는 여러모로 마이너스다.

2.6. 근면

게으름뱅이는 지옥에 간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무엇이든 쉽게 믿기 마련인 당신은 그때부터 유황불로 가득한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왔습니다. 그 탓에 당신은 피, 땀, 눈물로 얼룩진 노새와 같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바빠보이려 애씁니다. 뭘 하고 있는 건지도 상관 없고, 이것이 진정 트로피코 시민들을 위한 일인지조차도 생각하지 않아요.
총 생산력 +2%/+4%/+6%/+8%/+10%. 과거행적 "왕족"과 함께 선택 불가.

공산품과 농산품을 가리지 않고 생산력을 올려준다는 점은 만능 특성. 다만 바나나 공화국으로 갈지, 공산품으로 갈지, 관광업으로 갈지를 미리 정해놓고 그에 맞게 과거행적과 집권 배경, 특성을 선택하는 고수 플레이어에게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특성이 된다.

2.7. 농장주

Plantador DLC에 추가된 특성. 설탕, 담배, 커피의 수출 가격 +20%. 농부들의 숙련도 향상 속도 +10%/+20%/+30%/+40%/+50%.

설탕과 담배, 커피는 그냥 팔아도 좋지만 가공하여 파는 것이 훨씬 이득이란 점에서 매우 아쉽다. 하지만 초반 공장 지을 돈이 쉽게 모이고 농부들의 숙련도 향상 속도 상승 덕분에 설탕, 담배, 커피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으므로 존재감이 옅은 특성은 아니다.

2.8. 다중 인격 장애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의 존경심 +2/+4/+6/+8/+10. 중국과의 관계도 +2/+4/+6/+8/+10.

자본주의, 공산주의 진영과의 관계는 각각 미국, 소련과의 외교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무난하게 좋은 특성. 중국과의 관계는 모던 타임즈의 개발 지원을 제외하면 별 의미는 없다.

2.9. 도박꾼

대통령 아바타가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트릴 확률 상승.[1] 종교인들의 존경심 -10. 매년 $300 ~ $1500만큼의 금액이 국고에서 지출됨. 미국과의 관계도 +5/+10/+15/+20/+25.

자본 한탕주의에 빠진 가카가 기특한지 미국과의 관계가 상당히 증가하는데 이를 위해 희생되는 국고 지출을 생각하면 좋은 관계로 인한 원조금 증가와 상쇄되어 버린다는 점에서 역시 마이너스.

2.10. 도벽

공장 노동자 생산률 -10%. "우연히 찾은" 물건 덕에 매년 스위스 은행 계좌에 +$200/+$400/+$600/+$800/+$1000. 과거행적 "성서 고고학자"와 함께 선택 불가. 특성 "청렴결백"과 함께 선택 불가.

공장 노동자가 많다고 스위스 은행 계좌로 들어가는 양이 많아지는 것도 아니라서 공장 노동자의 생산성이 10% 감소하는 것은 치명적이다. 마이너스가 더 큰 특성. 그냥 2차 산업을 포기하고 관광 위주의 경제로 가는 게 낫다.

2.11. 돌팔이 의사

Voodoo DLC에 추가된 특성. 종교인의 존경심 -10.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의존도 감소. 국수주의 진영의 존경심 +10/+13/+15/+18/+20.

부두교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인지 종교인 진영의 존경심이 감소한다. 의료 서비스 의존도가 감소하는 것은 그만큼 진료소와 병원을 적게 지어도 됨을 의미하므로 좋은 특성. 국가 발전에 있어 여러모로 태클을 거는 국수주의 진영의 존경심을 올려주는 점도 좋다.

2.12. 또 다른 자아

Vigilante DLC에 추가된 특성. 체포 비용 하락. 범죄율 -0%/-8%/-16%/-24%/-32%.

낮에는 가카로 일하다 밤에는 범죄자들을 잡으러 다닌다. 체포 비용이 하락하고 범죄율을 떨어트린다는 점에서 범죄 관리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특성. 다만 Vigilante DLC의 가장 큰 장점인 강제 노동 수용소에 잡아넣을 범죄자 수가 줄어든다는 점은 아이러니한 특성.

2.13. 마이더스의 손

자본주의 진영의 존경심 +10. 은행과 시장, 기념품 가게 건설비용 -25%. 공장 노동자들의 생산력 +2%/+4%/+6%/+8%/+10%.

나머지 효과들은 덤으로 두더라도 공장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매우 우수한 특성이다.

2.14. 미스터 어글리

모든 국민의 존경심 -5. 중동과의 관계도 +10/+20/+30/+40/+50. 특성 "카리스마"와 함께 선택 불가.

초반 3만 달러 이벤트가 의외의 조커로 작용하지만 이런 랜덤성에 의존하기엔 모든 국민의 존경도 -5는 너무나 아픈 페널티다.

2.15. 바람둥이

종교인 존경심 -10. 고학력 여성들의 존경심 -10. 나머지 여성들의 존경심 +10/+13/+15/+18/+20.

고학력 여성의 예로는 (고졸)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공장 노동자, (대졸) 발전소 직원, 언론인, 큐레이터 등이 있다. 즉, 바나나 공화국을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효과가 마이너스가 되는 특성.

2.16. 방귀쟁이

미국과의 관계도 -10. 관저의 군인 급료가 $20으로 고정. 반군이 거주지 공격전 특별 공격 횟수 +1/+2/+3/+4/+5. 특성 "외교관"과 함께 선택 불가. 레벨업 될 때마다 방구 냄새가 심해지는 듯 혁명의 물결도 멈칫하게 하는 방구 냄새

관저의 군인 급료 20달러 고정은 초반에 유지비가 의외로 아프게 들어온다. 반군의 특별 공격 횟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반군의 관저 진격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반란군이 관저까지 들이닥칠 정도라면 이미 이전 전투들에서 연패했다는 것이고, 즉 진격을 늦추더라도 진작부터 패색이 짙을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기분 나쁜 특성인데 효과까지 정말 안 좋다

2.17. 베테랑

Junta DLC에 추가된 특성. 아바타의 전투능력 상승. 군국주의자들의 존경심 +10/+15/+20/+25/+30.

전쟁 영웅과 함께 찍으면 그야말로 가카 무쌍을 이룰 수 있는 특성.

2.18. 부정부패

모든 건물 건설 비용 +10%. 자본주의 진영 존경심 +10/+15/+20/+25/+30. 특성 "청렴결백"과 함께 선택 불가.

건설 비용이 올라간다는 것은 그만큼 건축 허가제로 빼돌릴 수 있는 액수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초반을 헤쳐나갈 수만 있다면 공무원 특성과 함께 비자금 축적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2.19. 사교적

공산주의자의 존경심 +5. 관광 점수 +2%/+4%/+6%/+8%/+10%.

관광업을 선택할 경우 유용한 특성.

2.20. 사업가

수출품 가격 +2%/+4%/+6%/+8%/+10%.

수출품은 농산품과 공산품을 가리지 않는다. 관광업으로 먹고 살 것이 아닌 이상 매우 유용한 특성.

2.21. 생존 전문가

시민들이 음식을 덜 먹음. 환경주의 진영 존경심 +0/+10/+20/+30/+40.

음식을 덜 먹는다는 점은 그만큼의 잉여 식량이 생긴다는 점을 의미한다. 하지만 농축산품의 가격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님을 감안하면 다른 특성에 비해 아쉬운 효과. 환경주의 진영은 관광업으로 먹고 살 것이 아닌 이상 자주 불만을 표하게 되기 마련인데 존경심 상승 수치가 5레벨 기준 40이나 되는 점은 좋은 특성이다.

2.22. 선원

Pirate Heaven DLC에 추가된 특성. 화물선과 관광객 선박이 도착하는 시간 25% 감소. 항구, 여객 터미널, 호화 유람선, 마리나, 함상 레스토랑의 건설 비용 -5%/-10%/-15%/-20%/-25%.

잘 쓰면 여러모로 우수한 특성. 관광은 말할 것도 없고, 답답한 화물선 도착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건 자금 활성화는 물론이거니와 원자재를 수입해서 공장을 돌릴 때도 그 수입해오는 물자를 더 많이 끌어모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2.23. 선전 전문가

Propaganda! DLC에 추가된 특성. 충성파 진영의 존경심 +10/+15/+20/+25/+30. 선거 기간 동안 언론인 1명당 시민 2명이 당신에게 투표하게 만듬.

충성파 진영의 존경심은 여러 진영들 중 가장 올리기 매우 쉬우므로 큰 의미가 없다. 언론인에 의한 투표수 증가는 거기까지 테크를 올릴 때까지도 선거에서 비등한 결과가 나올 정도라면 국가 경영에 어딘가 문제점(또는 유저가 고의적으로 만들어놓은 상황)이 있다는 의미이므로 선거를 이기게는 해줄지언정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못한다.

2.24. 심기증 환자

첫 병원 무료. 국민들의 의료시설 방문 횟수 두배 증가. 진료소와 병원의 서비스 질 +10/+15/+20/+25/+30.

의료시설의 방문 횟수가 2배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의료시설을 더 많이 지어주지 않으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 서비스의 질을 올려주는 점은 좋으나 여러모로 아쉬운 특성. 방문객에게 방문할 때마다 버프를 주는 '산부인과'나 '노인 의학'과 병행하자.

2.25. 아첨꾼

미국과 소련의 지지도 -10. 저학력자들의 존경심 +10/+13/+15/+18/+20.

아첨이 좀 배운 사람들에게는 안 통하는지 저학력자들의 존경심만 상승된다. 고학력자가 없는 초반 혹은 아예 바나나 공화국으로 진행할 경우 유용한 특성.

2.26. 알콜 중독자

종교인 진영 존경심 -5. 전체 생산량 -5%. 소련과의 관계도 +5/+10/+15/+20/+25. 집권배경 "가정의 가치를 중시"와 함께 선택 불가.

소련과 좋은 관계를 가져서 나쁠 것은 없지만 생산량이 5% 감소한다는 점에 주의.

2.27. 애국자

트로피코 토박이 시민들의 존경심 +10. 국수주의자들의 존경심 +10/+13/+15/+18/+20.

빠른 국가 발전을 위해선 필연적으로 외국인이 들어와야 한다. 그리고 이에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국수주의자들의 존경심을 올려준다는 점은 좋으나 그럴 경우 정작 토박이 시민의 수는 그리 많지 않게 된다. 반대로 토박이 only 플레이를 한다면 국수주의 진영의 존경심은 알아서 올라가므로 별 의미가 없어진다. 여러모로 있으면 좋지만 다른 좋은 특성들이 많아 빛을 못 보는 특성.

2.28. 외교관

첫 번째 외교부 무료. 모든 열강과의 관계도 +2/+4/+6/+8/+10. 특성 "방귀쟁이", "척화파", "틱장애"와 함께 선택 불가.

외교부 건물은 초반에 귀한 고졸자를 3명이나 먹는다는 점에서 짓기 어려운 건물임을 감안하면, 중반부에 외교 관리를 다소 편하게 해주는 정도 외에는 큰 의의를 갖기 어려운 특성.

2.29. 운동가

지식인의 존경심 +10. 환경주의 진영의 존경심 +5/+10/+15/+20/+25.

여러모로 시비 걸릴 일이 많은 두 진영의 존경심을 올려준다는 점에서 좋은 특성.

2.30. 원예가

환경주의 진영 존경심 +10. 공장 노동자 생산률 -10%. 오염도 -10%/-20%/-30%/-40%/-50%.

2차 산업을 늘릴 때 자주 생기는 오염도를 줄여주지만 정작 노동자 생산률까지도 같이 줄어들고, 그렇다고 2차 산업 비중을 낮추자니 오염도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특성 두 가지가 서로 시너지를 내지 못한다. 그나마 환경주의자들의 존경심을 올려주는 게 위안거리다.

2.31. 이스트 포인트 생도

The Academy DLC에 추가된 특성. 종교인 진영 존경심 -10. 아바타가 적군을 놓치지 않음. 국수주의 진영 존경심 +10/+15/+20/+25/+30.

베테랑 특성과 함께라면 가카로 무쌍을 찍을 수 있는 특성.

2.32. 인민주의자

국수주의 진영 존경심 +10. 임기 동안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도 불이익 없음. 공산주의 진영 존경심 +2/+4/+6/+8/+10.

매니페스토 따위 엿바꿔먹고 자신에게 적대적인 진영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뻥카를 마음껏 지르게 해줄 수 있는 특성.

2.33. 자경단

Vigilante DLC에 추가된 특성. 범죄율 -10/-15/-20/-25/-30%. 범죄자들 -50%.

범죄자를 관리하는 데에 있어 가장 효율이 높은 특성. 또 다른 자아, 청렴결백보다도 효율이 높다.

2.34. 자린고비

공산주의자들의 존경심 -10. 최대 급여가 월 $25로 고정. 모든 건물 건설 비용 -3%/-6%/-9%/-12%/-15%.

모든 건물의 건설 비용을 경감시켜주는 특성은 매우 유용하다. 건축 허가제에서 나오는 비자금이야 건물이 싼 만큼 많이 지어주면 그만이다. 최대 급여가 월 25달러로 고정되면 게임이 극도로 장기화될 경우 카리브해 평균 임금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지만 짠돌이 플레이어거나 임대료 0원과 오락시설 이용료 할인으로 임금 대신 퉁치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 그리 큰 의미는 없다. 근로 환경을 급여로 개선하는 데에 리미트가 생긴다는 점으로 보는 편이 좋다.

2.35. 정치적 선전의 전문가

라디오와 텔레비전으로 인한 존경심 상승 효과 +20%/+40%/+60%/+80%/+100%.

일단 라디오와 TV에 의한 존경심 상승 수치는 언론인의 직업 숙련도에 기반한다. 이 특성은 그 수치에 가산점을 주는 효과로 5레벨에 이르면 결과적으로 3~40% 이상의 존경심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2.36. 척화파

미국과 소련의 관계도 -5. 국수주의자들의 존경심 +10/+15/+20/+25/+30. 특성 "외교관"과 함께 선택 불가.

국수주의자들의 존경심을 올려주는 수치는 애국자 특성보다 높지만 두 열강과의 외교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감점 요소다.

2.37. 청렴결백

지식인 진영의 존경심 +10. 범죄율 -10%/-15%/-20%/-25%/-30%. 특성 "도벽", "부정부패", "허풍쟁이"와 함께 선택 불가.

범죄율을 낮춰주는 특성인 또 다른 자아와 비교했을 때 지식인 진영의 존경심을 올려준다는 점에서 보다 좋은 특성. Vigilante DLC가 없다면 범죄율을 낮춰주는 유일한 특성이다.

2.38. 카리스마

모든 국민의 존경심 +1/+2/+3/+4/+5. 특성 "미스터 어글리"와 함께 선택 불가.

모든 국민의 존경심을 올려주는 점은 좋으나 그 수치가 5레벨을 찍더라도 그다지 높지는 않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정도의 무난한 특성.

2.39. 탐험가

유럽연합, 중국, 중동과의 관계도 +10. 관광 점수 +2%/+4%/+6%/+8%/+10%.

유럽연합, 중국, 중동과의 관계는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사실상 관광 점수 상승이 핵심인 특성.

2.40. 틱장애

미국과 관계도 -10. 선거 연설 후 무작위로 특정 진영의 지지율 -25. 매년 유료 프로그램으로 수입 +$1000/+$1500/+$2000/+$2500/+$3000. 특성 "외교관"과 함께 선택 불가.

연설에서의 지지율 하락치가 꽤 높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선거 연설을 자체적으로 봉인해야 하는 특성. 선거 연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른 특성들(허풍쟁이, 거만함)을 함께 찍고 특성 레벨을 올리자.

2.41. 피해망상

유럽연합과의 관계도 -20. 경찰이 군인처럼 자유도를 감소시킴. 군국주의자들의 존경심 +20/+25/+30/+35/+40.

어차피 유럽연합과의 관계는 별 의미가 없다. 군국주의자 진영의 존경심을 대폭 상승시키는 점이 주요 포인트인 특성. 친절 교육은 사실상 필수다.

2.42. 학자

국민들의 직업 숙련도 증가 및 학업 졸업 속도 10%/15%/20%/25%/30% 빨라짐.

과거행적 외에는 전방위로 숙련도 증가와 학업 속도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2.43. 행정관

모든 건물 건설 비용 -2%/-4%/-6%/-8%/-10%.

자린고비 특성과 상호 호환. 비용 절감 수치는 낮지만 다른 부작용이 없다.

2.44. 허풍쟁이

지식인 진영과 종교인 진영의 존경심 -5. 공약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 충성파의 존경심 +10/+15/+20/+25/+30. 특성 "청렴결백"과 함께 선택 불가.

공약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걸 이유 또한 없다. 공약은 지킬 수 있는 선에서만 걸자. 가장 존경심을 올리기 쉬운 충성파의 존경심을 올려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는 특성.


[1] 국고의 돈을 뽑아서 카지노를 돌리고, 거기서 터진 잭팟은 스위스 은행 계좌로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