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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3:14:56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웹툰)

파일:튜토하드 로고.jpg
등장인물 설정 웹툰

파일:카카오웹툰 아이콘.svg 카카오웹툰 연재작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The Tutorial is Too Hard
파일:The-Tutorial-is-Too-Hard.jpg
장르 퓨전 판타지, 한국식 이세계,
성좌, 탑등반
원작 gandara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작가 이마에 다이키
출판사 판시아X엔돌핀
연재처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21. 01. 31. ~ 연재 중
연재 주기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평가
7.1. 리메이크 이전7.2. 리메이크 이후
8. 원작과의 차이점
8.1. 리메이크 이전8.2. 리메이크 이후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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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퓨전 판타지 소설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를 원작으로 하는 웹툰. 작가는 이마에 다이키.

카카오페이지 직계 판시아와 일본 웹툰 제작사 en.dolphin의 합작이다.

2. 줄거리

삶이 무료하던 어느날, 내 눈앞에 나타난 초대 메시지.
[튜토리얼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난이도 선택 창.
[이지] [노말] [하드] [헬] 나는 주저없이 헬 난이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아무리 헬 난이도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잖아.
― 카카오페이지 소개

3. 연재 현황

카카오웹툰에서 2021년 1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22회를 기점으로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다. 보다 완성도 높은 원고 제작을 위해서 휴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2021년 8월 29일 기존 화 전부에 대한 리메이크 완료와 함께 재연재를 시작했다.

픽코마에 진출했다.

4. 특징

총체적으로 성의 없게 웹툰화했으며, 원작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런 대우를 받을 소설이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원작은 성좌물, 탑등반물을 정립하여 한국 판타지 소설계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흥행 면에서도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에 카카오페이지 독자수 100만명 이상, 네이버 시리즈 레전드 노벨, 한때 문피아 역대 누적 판매량 5위까지 했는데 이렇게 여러 플랫폼에서 흥행한 소설도 드물 뿐더러 그 정도 위상을 가진 소설이 형편없이 웹툰화된 뒤 작가교체도 없는 사례는 아예 없는 수준.[1]

다만 혹평과 원작 파괴와는 별개로 웹툰판 조회수가 카카오페이지 기준 1900만을 넘어가는 등 평가와는 별개로 흥행한 작품이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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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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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7.1. 리메이크 이전

원작 소설에 비해 분위기가 너무 가볍고 일본 라노벨풍이 너무 많이 나고, 중요한 내용을 삭제하고 다른 내용을 집어넣는 등 수작이었던 원작을 한참 못 따라간다는게 중론. 심지어는 템빨 첫번째 웹툰과도 비교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애독자들은 그림작가가 바뀌는 리메이크를 요구했었다.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의 발판이 되었을 1층, 2층에서의 내용들을 멋대로 집어 치우고, 원작의 장점들을 전부 일본 라노벨을 베낀 것 같은 요소로 바꾸었다. 예를 들어 호재가 튜토리얼 1회차 당시에 발목에 박힌 화살을 뽑는 장면은 호재의 독기와 생존에 대한 열망을 보여줌과 동시에 호재가 튜토리얼을 진짜 현실이라고 자각하게 되는 등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들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는 장면인데, 이 장면이 뜬금없이 처음 만났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살아나가겠다고 하는 장면으로 바뀌어서 비판이 매우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원작에서 주인공은 그들의 죽음에 잠시 애도할지언정 위기의 순간에 떠오를 정도로 친하지 않았었다. 몇 층이 지나고 난 후엔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다"고 묘사하며 주인공의 성격적 결함과 그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는데, 이것을 웹툰에서 입맛대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게다가 원작에 없는 주인공과 조연과의 러브라인까지 넣었다.

소설은 정신질환 묘사와 심리묘사가 매우 뛰어났는데 웹툰에서는 이 장점을 모조리 없애버렸다. 소설에서 주인공 이호재는 승리에 대한 강박증이 있었으며 작품이 진행될수록 조울증이 심해진다. 이호재가 조울증이라는 것은 문피아 작가의 말에서 원작자가 말한 공식설정이다. 소설은 이호재의 정신질환 묘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공들인다. 그러나 웹툰에서는 이호재의 정신질환 설정을 없애고 전형적인 소년만화 열혈주인공처럼 그려놨다. 이에 따라 수준높던 심리묘사도 매우 단순해졌다.

원작에선 광기어린 전투광이었던 주인공이 웹툰에선 소년만화 열혈주인공이 됨에 따라 주인공의 광기를 보여주는 장면은 당연하다는 듯이 잘려나갔다. 웃으며 자해하는 장면이나 자신도 부상을 입게 되는 공격을 하는 장면 등이 사라졌다. 이런 장면들이 삭제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소설 독자들은 웹툰의 주인공은 소설 주인공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는 것을 확인하고 실망했다.

광기뿐만이 아니라 독기와 정신력과 같은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들도 바꿔놨다. 호재의 독기를 보여주는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을 겪게 하는 2층 보스룸에 일부러 남아서 3일동안 견딘 장면을 웹툰에서는 나갈 수 있게 되자 바로 나가는 것으로 바꿔버렸다. 이호재의 독기를 매우 잘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이며, 신들의 호감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장면을 없애버린 것이다.

소설은 떡밥을 잘 던지고 복선을 깔아 뒷부분에서 복선회수의 재미를 줬는데 웹툰은 복선들을 다 이상한 것으로 바꿔놨다. 제작진이 원작의 이해도가 낮아 무엇이 복선인지 모르는 것 같다. 복선은 60층 부분에 집중되어 있는데 60층 부분을 없애버려 복선회수의 재미까지 싹 날려버렸다. 예를 들면 "키리키리에게 자라의 안부를 전해줘"나 이연희에게 준 "바루스" 목걸이 등. 또한 호재가 승리에 강박증적으로 집착하는 것은 나중에 승리의 신이 되는 복선인데 이를 그냥 게임이 좋아서 게임한 것으로 바꿔놨다. [2] 자신이 토끼라고 소개하는 것은 키리키리가 토끼와 인간의 혼혈로 토끼의 정체성을 가졌으며 이 때문에 슬픈 과거를 지녔음에 대한 복선인데 웹툰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자기소개한다.

소설은 사소해 보이는 것도 복선이고 수백화 뒤에 복선회수를 했는데 웹툰은 원작의 이해도가 낮아 복선인지 모르고 진짜 사소한 것인 줄 알았는지 생각없이 바꿔놨다. 예를 들어 소설에서는 커뮤니티가 실명제였는데 웹툰에서는 닉네임이다. 커뮤니티가 실명제인 것은 복선회수에 중요하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2화에서 자신을 도발한 사람들에게 보복하겠다고 다짐하고 이름을 기억했다가 수백화 뒤에 보복한다. 이는 수백화 뒤의 복선회수로 소설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웹툰처럼 닉네임으로 하면 이름을 기억했다가 보복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저연령층 대상 만화 같은 그림체이고 연출력이 매우 떨어지고 작붕이 매 컷마다그 와중에 여캐는 작붕이 적다존재해서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평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아래에서 보는 구도에서는 턱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비율도 전혀 안 맞는다.

결국, 보다 완성도 높은 원고 제작을 위해서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다. 독자들은 템빨, 메모라이즈, 소설 속 엑스트라, 변방의 외노자처럼 그림작가 변경과 전면 리메이크를 바라는 중[3] 이지만 후술하겠지만 결국 그림 작가는 바뀌지 않았고 일부 수정으로 끝났다.

7.2. 리메이크 이후

2021년 8월 29일 전 회차가 리메이크되었지만 독자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그림 작가는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리메이크 전에 지적받았었던 이호재의 성격 오류나 연출 등은 거의 새롭게 수정되었다고 한다.

자잘한 설정 문제는 여전히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웹툰을 기반으로 조금씩 수정했기 때문에, 팬티 장면과 탈라리아의 날개 형태를 제외하면 기존 웹툰과 달라진 점을 못 느끼겠다는 이들도 많다. 애초에 이 웹툰의 모든 문제의 근본 지점이 원작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 그리고 연출과 작화의 결핍이었는데, 전자는 개선될 수 있지만 후자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4] 그렇기에 독자들은 그림작가가 바뀌기를 기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림작가는 바뀌지 않았고, 큰 작붕이 해소되었다 할 지언정 원작에 걸맞은 미적 요소가 부족하기에 부정적이었던 평가가 리메이크 이후 긍정적으로 바뀌기에는 무리가 있다. 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이후의 연재본에서도 리메이크 이전 급의 무지성 작화가 다소 발견되기 시작했기에 평가는 바뀌지 않는다.

튜토하드 웹툰과 유사한 이유로 혹평을 받았던 템빨, 메모라이즈, 소설 속 엑스트라, 변방의 외노자 웹툰판의 경우 혹평 이후 그림 작가를 교체해 전면 리메이크로 새로운 웹툰판을 제작하여 호평을 받은 전례가 있다.

하지만 튜토하드 웹툰의 경우는 그림 작가 교체 없이 일부 수정으로만 끝났기 때문에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튜토하드 원작 웹소설은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에서 모두 흥행한 작품으로, 웹툰판 리메이크 전례가 있는 작품인 템빨, 메모라이즈, 소설 속 엑스트라, 변방의 외노자와 비교해도 상업적인 성과와 인지도가 부족한 작품도 아니기 때문이다.

8. 원작과의 차이점

8.1. 리메이크 이전

8.2. 리메이크 이후

9. 기타



[1] 후술하겠지만 튜토하드와 유사한 위상과 흥행성적을 지닌 템빨, 메모라이즈, 소설 속 엑스트라 역시 형편없는 웹툰화가 이루어지긴 했으나, 이들 작품은 튜토하드와는 달리 혹평 이후 그림 작가 교체와 웹툰판 전면 리메이크를 진행하였으며 리메이크된 웹툰판은 호평을 받고 있다. [2] 소설에는 게임이 좋은것이 아닌 이기는 것이 좋아서 프로게이머가 되었다고 쓰여있다. [3] 당연한 것이, 원래 혹평받던 작가가 휴재하고 돌아온다 해서 호평을 받았던 경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명작을 이미 한 번 망쳐놓은' 이미지는 작가의 실력이 정말 어지간히 상승하지 않고서야 본전도 찾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이마에 다이키 작가의 경우는 그림 및 연출 실력만 부족한 것도 아니고, 원작을 무리하게, 정말 무리하게 변형하면서망쳐가면서 22화 연재를 했기에 도저히 좋게 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4] 6개월간 휴재하며 리메이크한 다이키 작가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5] 작가가 급한 무기한 휴재로 인해 어느 정도의 완결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여 어떻게든 만들어낸 결론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