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의 뜻대로 될 지어다!"(My Will Be Done!)
워해머의 진영 툼 킹의 군주. 툼 킹(Tomb King)과 툼 프린스(Tomb Prince)로 나뉜다.
1. 툼 킹
로드 슬롯 캐릭터. 아미 지휘관(General)이 될 수 있다.툼 킹을 대표하는 언데드 군주들. 나가쉬의 대의식(Great Ritual) 실패의 여파로 각자 무덤에서 일어난 네헤카라의 지배자들로서, 자신들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열망에 가득 차 있다. 이들의 몸뚱이는 생전과는 달리 붕대를 감은 미라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더 튼튼하고,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 대신 미라화 처리로 인해서 불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강력한 전사[1] 이자 뛰어난 지휘관이며, 리치 사제나 툼 프린스 등을 대동하고서 전투에 임한다.
"짐의 뜻대로 될 지어다!(My Will Be Done!)"라는 룰로 툼 킹의 강력한 의지력을 통해서 합류 부대의 근접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툼 킹을 해치는 적[2]은 그 즉시 "저주"로 인한 피해를 받게 된다. 다만 툼 킹의 몸은 건조한 미라이며, 또한 붕대나 미라화 작업에 사용된 약품 등의 이유로 화염 공격에 더 큰 피해를 입는다는 단점이 있다.[3] 따라서 화염 공격에 대한 대비를 갖추지 않는다면, 그 막강한 스탯을 살리지 못하고 한두 방의 공격에 훅 갈 수 있다.[4]
1.1. 툼 프린스
툼 킹의 히어로 슬롯 캐릭터. 아미 지휘관(General)이 될 수 있다.네헤카라의 관습은 장남이 매장교단에 입문하고, 차남이 왕위를 계승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 밑의 아들들은 형들이 죽지 않는 한 왕위를 계승하지 못하고 왕자 내지는 대공으로 살다 죽었다. 이례적인 예로 아포파스 왕자처럼, 스케일 크게 왕위를 계승받으려는 이도 있었지만 실패하면 미라도 못 만들고 버려졌고, 성공해도 아포파스의 최후처럼 인간말종 취급받아 망했어요. 비록 왕은 되지 못했을 지라도 이들 역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무덤에서 일어난 이후에도 툼 프린스로서 툼 킹을 보좌하는 부관 노릇을 한다.
전체적으로 스탯이나, 특규 등이 툼 킹의 약화된 버전에 가깝지만, 그만큼 싼 포인트 덕분에 나름 애용되는 모델이다. 특히 마법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리치 고위 사제가 사실상 필수적으로 나오는 툼 킹 아미의 특성을 살려서 툼 킹을 툼 프린스로 대체해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이것도 웬만한 인간보다 강력하다. 툼 프린스는 '히어로' 등급 캐릭터지만 터프와 운드는 '로드'급이다.
1.2. 스페셜 캐릭터
- 불멸의 세트라 - 현 네헤카라의 패자. 아미북에 나온 칭호만 두자릿수에 가깝다.
- 흑암의 아칸 - 나가쉬의 오른팔, 여담이지만 칭호는 ' Liche King'이다.
- 고위 여왕 칼리다 - 리바리스의 여왕, 칭호는 '아사프(Asaph)의 가호를 받는 자.'
- 아포파스 왕자 - 칭호는 '저주받은 딱정벌레 군주.' 사실 왕가를 작살내고 성난 백성들에게 인간말종 취급받아 인민재판 당하고 처형당한 전과가 있어서 '툼 프린스'로 쳐주지도 않는다.[5]
[1]
농담이 아니라, 단순히 미라로 만든 시체 주제에 인간은 먼 옛날에 버렸고 오거 캐릭터와 동급의 스탯이라 몬스터도 잘못하면 1:1로 맞아죽는다. 네헤카라의 매장의식 자체가 마법적인 축복의 과정이다보니 미이라화되면 신체능력은 월등히 강화된다. 툼킹의 호위대인 툼 가드도 미이라화되면서 생전보다 신체능력은 월등히 강해졌다. 더불어 인격과 의식도 미이라를 할수록 잘 보전된다.
[2]
툼킹 쪽에서 표현하기로는 죄인. 하라는 복종 안하고 덤비는 놈은 죄인인거다.
[3]
그래서 스탯상 동급의 캐릭터에 비해서 생명수치(운드)가 높다.
[4]
대신 공용 매직아이템 중 가장 저렴한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거의 완벽하게 화염 공격을 방어할 수 있게되어서 이 아이템은 툼킹의 국민 아이템이 되었다.
[5]
게다가 미이라도 아니다. 저주에 의해 두개골을 빼고 나머지 부분은 자기 살을 파먹은 딱정벌레 무리로 이뤄져 있다. 그래서 불엔 잘 안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