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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5:21:33

투명인간(소설)

투명인간
The Invisible Man
파일:Wells_-_The_Invisible_Man_-_Pearson_cover_1897.jpg
<colbgcolor=red><colcolor=gold> 장르 사이언스 픽션
저자 허버트 조지 웰스
옮긴이 김석희
출판사 열린책들
최초 발행 1897년
국내 출간일 2011.10.10
쪽수 149쪽 (원서)
277쪽 (번역서)
ISBN 9788932911861

1. 개요2. 줄거리3. 영향4. 영화화5. 기타

[clearfix]

1. 개요

허버트 조지 웰스 소설.

2. 줄거리

젊은 고학생 닥터 그리핀[1]은 실험 끝에 '신체가 투명해지는 약물'을 개발한다. 하지만 투명하다는 점 때문에 타인과 단절된 관계를 강요당하던[2] 그는 점차 미쳐가게 되고, 광기에 빠져 살육을 저지르다가[3] 결국 처단당하고 만다.

3. 영향

이 소설의 의의는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과학적으로 보이게 묘사해서 SF의 주요한 소재로 최초로 제시했고, 그 소재를 SF의 단골 메뉴로 정착시켰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SF의 역사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소설 중 하나다.

투명인간이 된 뒤 일상 생활을 할 때 겪을 수 있는 불편함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묘사했다. 가령 밖에 나갔더니 먼지가 몸에 붙어서 들키질 않나, 자기 발이 안 보이니 계단을 내려가기 힘들다거나, 처음 투명인간이 돼서 나왔을 땐 숨어가면서 무전취식한다거나 옷을 다 벗어야 하니 추운 날에는 투명인간이 될 수 없다든지. 또한 눈은 약으로 투명해지지 않기에 따로 전기적 처치를 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는데, 투명인간 항목에 나온 망막의 구조를 반영한 걸로 보인다.

4.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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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1]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 앨런 무어의 젠틀맨 리그에서는 할리 그리핀, 1933년 영화에서는 잭 그리핀으로 나온다. [2] 처음 투명해진 시점에는 아무 이유 없이 투명 변이 중 대리석 같은 색으로 변한 얼굴을 보고 놀래서 도망간 집주인이 보낸 거한에게 쫓기고, 투명한 몸으로는 돈을 훔칠 수는 있어도 원활하게 행동할 수 없었고 그래서 원래의 몸을 되찾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 아이핑 마을 여관에 하숙했는데 숙박비가 떨어져 벤팅 목사의 집으로 가서 돈을 훔치다가 타이밍 나쁘게 여관 부부가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들켜서 쫒기게 되었고 외국으로 도망치기 위해 동네 거지를 꼬붕으로 삼았다가 거지가 배신 때리고 친구 캠프 박사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빅엿 먹고.. 운이 완전히 나쁜 이상 도저히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했다. [3] 이렇게 된 데엔 친구 캠프 박사의 배신이 결정타였다. 작중에서 그리핀이 미쳐서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람을 해치기 시작한 시점은 마벨에게 배신당해 총상을 입고 캠프 박사에게 의탁했다 밀고당한 이후 시점부터였다. 그 이전에는 필요한 돈만 훔쳤지 함부로 사람을 해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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