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0:28:54

투기 장비


던전 앤 파이터 레전더리 세트
90레벨 이하 레전더리
노블 스카이 거대한 형상의 기운 세트 루크 실험실 무언의 건설자 세트
메트로센터 테라 : 리컨스트럭션 무기 전설 던전 투기 장비
결투장 무신의 기운이 담긴 세트
95레벨 레전더리
할렘 이멘시페이트 무기 · 카쉬파 토벌의 영웅 세트· 심연의 편린 장비
100레벨 레전더리
체스트 타운 검은 성전의 기억 무기 · 체스트 타운 레전더리 세트
검은 차원 차원 : 레전더리 세트
시즌 컨텐츠 빛의 재림 - 그라시아 가문의 영광 세트
단종된 레전더리
차원의 틈 고대 왕국의 기사 · 애끓는 비탄 · 파묻힌 비명의 영혼
그라시아 가문의 상징 · 그라시아 가문의 무기 · 저주받은 해신의 분노
질병의 근원 · 황야의 로맨티스트 · 서부 로맨티스트의 무기 · 리버레이션 무기
시즌 서버 사계 세트
길드 대전 길드 던전 악세서리 세트· 황혼의 가도 세트


1. 개요2. 상세3. 2018년 8월 9일 업데이트 이후4. 평가5. 2018년 8월 9일 업데이트 이전6. 기타
6.1. 2017년 5월 9일 에컨더리 공대 루크 레이드 트라이 관련 논란

1. 개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전설 던전 에컨 - 파괴된 신전 에컨 - 강인한 자들에서 얻을 수 있는 90레벨 레전더리 장비. 별칭으로 에컨더리(에컨+레전더리)라고도 부른다.

2. 상세

장비의 구성은 무기를 제외한 방어구 5부위, 악세사리 3부위, 특수장비 3부위로 총 11부위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는 아이템의 옵션을 자유롭게 설정 할 수 있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컨셉은 기존의 3차 크로니클 장비와 유사하며 더욱 발전된 형태였다. 다만, 2018년 8월 9일 할렘 업데이트로 인해 대개편이 이루어져 이제는 특정 세트에서 한정적으로 개별옵션을 손댈 수 있는 세트아이템 정도로 컨셉이 단순화되었다.

파밍 방법은 기존의 아이템 파밍 방식을 합쳐놓은 형태이다. 크로니클 파밍이 다품종, 다량드랍으로 수많은 장비가 대량으로 드랍되면 그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장비만 추려내는 형태이고, 고대 던전이 장기 파밍, 확정교환으로 시간을 투자해 재료를 모아 원하는 아이템을 교환하는 형태인 반면, 투기 장비는 이 두 가지를 합쳐서 다품종 다량드랍으로 원하는 부위를 추려내고 한정 퀘스트를 통한 재료 교환으로 모자라는 부위를 채울 수 있다.

구 투기 장비는 다른 레전더리 장비들과는 달리 해체시 레전더리 소울/끝없는 영원 대박이 나오지 않으며 해체시 기본 해체량만큼의 끝없는 영원과 무색 큐브조각, 투기 장비에 붙어있는 부가옵션들과 연관된 문장석, 등급에 따라 다르마의 상징[1]이 일정 수량이 나온다. 최저 등급의 투기 장비 기준으로 부가 옵션 하나 당 연관된 문장석이 4개씩 나오며 투기 장비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각각 6개, 8개, 10개가 나온다. 전문직업 전용 추출기 등에 해체하면 크로니클 장비와 동일하게 문장석, 황금 큐브 조각, 전문직업 전용 재료가 나온다. 이 문장석들은 장비의 옵션을 바꾸는데 사용된다. 투기 장비와 관련된 아이템 교환에 대해서는 눈꽃의 요슈아 문서 참조. 다르마의 상징의 경우 해체시 등급에 따라 전쟁(별 1개)등급에서 2개, 광란(별 2개)등급 8개, 멸망(별 3개)등급 28개가 나온다. 개편 후의 투기 장비는 기본적인 해체 결과물은 비슷하나 문장석이 다르마의 상징과 통합되면서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다르마의 상징이 구 광란 등급과 동일하게 8개가 나온다.

3. 2018년 8월 9일 업데이트 이후

에컨 던전이 개편되면서 투기 장비 또한 개편이 이루어졌다. 기존 투기 장비가 단종되고 완전히 별개의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신규 투기 장비는 한 부위당 다르마의 상징 300개로 구매 가능.[2] 크게 두 가지 요소가 개편되었다.

첫 번째로, 기존 투기 장비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지목되던 승급 시스템이 사라져 새로 등장하는 모든 투기 장비들의 등급이 통일되었다. 즉 얻자마자 기존 滅: 멸망의 투기 장비 등급과 동급의 성능을 그대로 가져가게 되었다.

두 번째로, 장비와 세트의 옵션을 고르는 컨셉이 사라져 일반적인 세트 장비들과 비슷해졌다. 새로 등장하는 투기 장비들은 勇: 용기의 투기 장비, 意: 의지의 투기 장비, 守: 수호의 투기 장비의 3가지 세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해당 장비들은 모두 장비별 옵션과 세트 옵션이 고정되어 있다. 변환 자체는 가능하지만 일부 변환이 가능한 옵션만 제한적으로 변환 가능하다. 옵션 변환에는 기존의 재료 아이템 대신 다르마의 상징을 사용하며 옵션 하나 변환당 40개를 소모한다.[3]

이렇게 세트 옵션이 고정된 대신 지정한 세트를 모두 착용했을 시에만 적용되던 옵션이 3~6세트별로 각각 나뉘어서 반드시 풀세트를 장비할 필요가 없어졌고, 에컨과 섞어서 쓸 장비가 마땅치 않다면 과거 크로니클이 최종템이던 때처럼 두 세트를 6 + 3세팅 등으로 섞어서 쓸 수도 있게 되었다. 용기/의지 3세트의 물마독공 15%만 봐도 이전에 깔창으로 쓰던 고대 왕국의 기사 세트를 충분히 앞선다.

전체적으로 세팅의 유연성을 이전보다 낮춘 대신 접근성과 편의성을 올린 패치라고 할 수 있다. 파밍 기간이 줄어들고 에컨 던전의 입장 조건이 완화되어[4] 공팟과 쩔이 크게 활성화된 덕에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특히 혜택을 본 직업은 크루세이더로, 과거 에컨 던전이 1인 던전이었던 탓에 혼자 돌기도 어려웠고 그렇게 고생해서 얻는 장비 옵션도 그다지 매력적일 것이 없었지만 파티 입장이 가능해지고 전용 세트가 생기면서 이 세트로 탈바우/탈서녘이 가능해져 중간 스펙의 유저들이 꽤나 환영하고 있다.

다만 부정적인 평가가 없는 것은 아닌데, 기존에 있던 특유의 유틸성 보충이 완전히 없어지다시피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의견이 있는 편이다. 현재 투기 장비는 카쉬파 토벌의 영웅 세트 이전의 거쳐가는 장비의 입지인데 카쉬파셋은 전반적으로 유틸리티 옵션들이 전멸한 구성이라 이를 투기장비로 보충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사람들의 경우 다소 난감해졌기 때문. 옵션 변경으로 기대할 것은 용기 세트 한정으로 달린 물마크 보충 정도 밖에 없고 공이캐속은 크루세이더용 세트에서만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세트효과는 어떤 세트든 변경불가능하게 바뀌었기 때문에 외전캐릭터의 버프스위칭 기능 외에는 세트효과로는 이전과는 달리 아무런 유틸리티도 얻을 수 없다.

패치 이전에 사용하던 (구) 투기 장비들은 이제 더 이상 승급이나 옵션 변경, 세트 옵션 부여가 불가능하다. 대신 다르마의 상징 15개로 새 장비로 교환받을 수 있는 레시피를 판매하니 세트 옵션이 부여되지 않았거나 등급이 낮은 장비들에 활용하자. 세트 옵션까지 모두 부여되어 있는 장비는 굳이 바꾸지 않더라도 새 투기 장비와 별개로 사용 가능하다.

기본 옵션은 모두 최상급(100%)이 기준이며, 세트 옵션을 제외하면 모두 등급이 낮을수록 내려간다.
勇: 용기의 투기 장비 意: 의지의 투기 장비 守: 수호의 투기 장비
첫 번째 기본 옵션 물리, 마법, 독립 공격력 +77
(물리, 마법 크리티컬 히트 +9%로 옵션 개조 가능)
모든 속성 강화 +12
(옵션 개조 불가)
힘, 지능, 체력, 정신력 +20
(공격속도 +5%, 이동속도 +5%,
캐스트속도 +7.5%로 옵션 개조 가능)
두 번째 기본 옵션 모든 속성 강화 +12
(옵션 개조 불가)
모든 속성 강화 +12
(옵션 개조 불가)
힘, 지능, 체력, 정신력 +20
(공격속도 +5%, 이동속도 +5%,
캐스트속도 +7.5%로 옵션 개조 가능)
세트 옵션 3세트: 물리, 마법, 독립 공격력 15% 증가
4세트: 힘, 지능 8% 증가
5세트: 힘, 지능 7% 증가, 공격 시 4% 추가 데미지
6세트: 공격 시 9% 추가 데미지, 모든 속성 강화 +11
3세트: 힘, 지능, 체력, 정신력 +154
4세트:힘, 지능, 체력, 정신력 +116
5세트: 힘, 지능, 체력, 정신력 +40
6세트: 모든 직업 1 ~ 30 레벨 모든 스킬 Lv +1

4. 평가

과거 90레벨 만렙 시절 레전더리 세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세트였으나, 할렘 패치로 만렙 확장이 된 이후에는 더 뛰어난 성능의 카쉬파 토벌의 영웅 세트가 등장하면서 더 이상 최고의 레전더리 세트는 아니게 되었다.

패치 후 위상이 내려간 만큼, 할렘 패치와 동시에 개편을 거치면서 파밍 난이도 또한 내려가게 되었다. 불편한 등급 분할을 없애고 타 세트와 마찬가지로 편하게 옵션을 정하게 되었으며, 에컨 던전 자체도 입장비/항마력 완화와 동시에 솔플 제한을 풀었다. 파밍 기간도 줄어들어 에컨 6세트 파밍까진 길어도 18일이면 마무리되며, 드랍으로 유효픽을 먹으면 3일씩 줄어든다. 이러한 개편 덕분에 간편하게 거쳐갈 수 있는 세트로 탈바꿈했다. 할렘 패치 이후 에컨 대여 이벤트까지 장기간 한 걸 봐선 확실하게 거쳐가는 장비로 여기는 모양. 거쳐가는 장비 치고 파밍 기간이 여전히 길다는 의견도 있지만 차원의 틈과 마찬가지로 피로도가 들지 않아 병행 파밍은 문제가 없다.

성능은 개편 이후 아쉬운 평가가 좀 더 많다. 쓰는 옵션이 거의 고정되었긴 했지만 세트 옵션을 다양하게 나누어 쓸 수 있다보니 85제 에픽에도 밀리지 않을 성능을 보유한 것이었는데 개편 이후에는 속강과 추뎀에 지나치게 몰린 탓에 옵션 중첩의 우려가 커 85제 에픽에 밀린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깨알같이 붙일 수 있었던 공이캐속을 더 이상 못 쓰는 건 덤. 물론 그래도 85제 퀘전더리들은 모두 압도한다.

버퍼들의 경우에는 카쉬파셋 풀셋을 맞추기 전 버프 스위칭이나 서녘셋을 맞춘 이후 남은 부위를 스탯뻥으로 가져갈 수 있다. 덕분에 에컨 개편 이후 증폭을 하지 않은 바우 오브 사일런스 세트는 더 이상 쓸 필요가 없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개편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에컨의 입지는 떨어지고 있는데, 할렘 레전더리 장비의 파밍 기간과 난이도가 계속해서 떨어지면서 굳이 병행 파밍을 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단시간에 끝낼 수 있다면 에컨->할렘으로 넘어가도 상관이 없지만 에컨 6셋을 맞추는 데에할전더리 5세트 맞출수 있는 기간인 18일이 들어간다. 그러면서 에컨 던전의 난이도도 쉽지 않아 바로 시작하기도 불가능한데다 활성화된 파티를 찾아보기도 불가능한 수준.

2019년 2월 28일, 에컨 던전의 난이도를 대폭 너프하여 마봉둘둘로도 1분대가 가능한 수준이 되어, 퀘전더리를 스킵하고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에컨을 따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의외로 에컨 장비가 큰 효능을 발휘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광부. 대부분의 보법귀에는 공이캐속이 붙어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에컨 수호 셋으로 공이캐속 옵을 맞춘다면 한 부위 당 공속/이속 10%, 캐속 15%를 챙길 수 있으므로 풀셋을 맞춘다면 공속/이속 30%, 캐속 45%를 챙길 수 있다. 방어구나 악세서리의 경우 이미 공이캐속이 어느정도 붙어있는 경우가 많고 딜이 너무 떨어지면 몹이 안 죽기도 하므로 전 부위가 증폭된 방어구를 입는 등 초고스펙 유저가 아니라면 보법귀만 에컨으로 도배하는 것도 광부로서 좋은 선택지가 된다.

2020년 1월 9일 패치로 리버레이션과 퀘전더리 장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에 따라 최하위 방어구 파밍 단계가 되었다. 96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겐트 황궁의 난이도가 96~99레벨 특수 버프[5]를 받고도 마봉둘둘로는 깨기 쉽지 않아 에컨5~6셋+이멘시페이트 무기정도는 구비해야 하므로 거쳐가는 파밍 용도로써 활용될 필요성이 올라갔다. 골드가 많은 유저는 이 단계를 패스하고 성물둘둘로 가도 무방. 그리고 이계의 틈도 같이 사라져서 황금 큐브 조각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돌아야 했지만, 이것도 후에 추가 된 오퍼레이션 : 호프 심연의 편린 장비의 등장으로 묻히게 된다.

시즌 8에 들어서 의도치않게 재평가가 되었는데, 커스텀 에픽이랍시고 나온 장비들이 완전 랜덤 옵션 + 옵션 이관에 제한이 있어 커스텀을 못하는 커스텀 장비로 욕을 먹고 있는데 한참 예전에 나온 이 에컨 장비가 정말 제대로 된 커스텀 형식의 장비이기 때문. 에컨과 커스텀 에픽을 비교하는 데 있어서 같은 윤명진 디렉터 시절의 장비인데도 이렇게까지 다르고, 왜 시간이 지났는데 오히려 퇴화하냐는 게 주된 여론이다.

5. 2018년 8월 9일 업데이트 이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투기 장비/과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기타

6.1. 2017년 5월 9일 에컨더리 공대 루크 레이드 트라이 관련 논란

루크 레이드 공략 동영상의 오던 선정으로 유명세를 탄 BJ장지가 에컨더리 격수로만 공대를 꾸려 루크 레이드를 트라이했던 일이 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장지는 에컨더리가 출시 된 이후부터 계산값을 보고 상당히 좋은 장비라 이를 입고도 충분히 루크를 깰 수 있을 것이라 하였고, 2017년 3월 16일 루크 상향 패치의 약 2주 전 퍼스트서버에서 장지는 에컨더리를 입고 루크를 토벌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 토벌은 논란이 되는데, 장지 본인이 속한 루멘 파티는 제어실을 단 한 번도 가지 않았기 때문다. 추종자들은 아무리 칼리고에서 캐리를 해줘도 루멘에서 기본 딜이 안나오면 캐리 받는 것도 불가능하다며 말도 안되는 실드를 치는데, 이는 칼리고팟이 강제로 캐리해주는 수준이라 정상적인 빌드도 아니었을 뿐더러, 실제로 루크 레이드가 다소 하향을 먹은 현재에도 에컨장비로만 공대를 구성하면 절대 시도할 수 없는 빌드이다. 이는 이미 에컨을 입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진행이 아니었다. 안톤 레이드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공략 잘 아는 사람이 홀딩캐로 마봉템만 입고 화산 홀딩 포지션으로 가서 화산을 깼다고 해서 '마봉으로 화산 클리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 그 외에도 어느정도 유명세가 있는 BJ가 모집하니 사람이 모이는 것이지 실제론 저렇게 사람이 모이지도 않는다는 지적도 있던 상황.

토벌에 성공한 장지는 "루크 상향패치가 본썹에 업데이트 되더라도 에컨더리를 입고도 충분히 토벌이 가능하다. 못한다면 컨트롤과 이해도의 문제이고, 못 깬다면 손목을 잘라야한다. 루크는 아직도 쉬워서 더 상향해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을 하였다. 그러나 루크 정복자 내지는 정복자에 가까운 숙련도를 가진 상위 유저 다수는 퍼섭 패치가 16일에 그대로 넘어온다면, 공략을 아무리 잘 알아도 투기 장비 + @ 세팅으로는 기본적인 딜이 모자라 몇몇 OP직업들을 제외하면 루크 입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망했던 차라 이 발언은 크게 논란이 되었다. 실제로 장지가 퍼섭에서 공략한 캐릭터도 자신의 주캐인 검마가 아닌 소마로, 소마는 당시 엄청난 사기캐였던데다가 다단힛 유불리패치 전이라 당시의 루크 메타에도 대단히 유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을 운운했으니 반발과 비판의 화살이 거셌고, 이에 장지는 본썹 업데이트 이후에 직접 에컨더리 격수로만 이뤄진 공대로 토벌을 하여 본인의 말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고 하였다.

2017년 3월 16일에 루크 상향이 넘어왔는데, 하루만에 긴급패치로 제어실의 리스폰시간을 늘렸다. 상향패치가 넘어오자마자 하향을 먹은 셈, 장지의 행보를 비판적으로 보던 유저들은 '하향도 먹었는데 못깨면 본인 말에 책임지고 손 잘라야겠죠?'라는 식으로 도발을 했고, 장지도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루리웹 징징충내지는 루크알못으로 매도하며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6] 어찌됐던 아무도 굳이 귀찮게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 상황에서 에컨더리 격수로만 공대를 꾸려 트라이하기로 한데다가 퍼섭 빌드도 각종 던파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여러 유저층에서 주목하게 된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2017년 5월 9일에 장지는 에컨 공대로 루크를 트라이했다. 하지만 어이없게 터지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루리웹 던게는 물론이거니와 던갤 던조의 안티세력들에게까지 조롱을 당하게 된다.

물론 2017년 5월 11일, 불합리 패턴 개선 패치 이전까진 소위 말하는 직업빨 차이도 매우 컸고, 당시엔 에컨은 갓 출시된 상태라 검증이 안된 아이템이었다. 그래서 그 당시엔 에컨더리로 루크 토벌이 실패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조롱당할 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성능이 검증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본 템 놔두고 굳이 에컨을 파밍하는 수고를 들이면서까지 시도해 본 도전 정신은 높이 사야 할 일이었을 것이다.

장지 본인이 온갖 헛소리와 논란이 될 말만 골라서 하고 다니며 어그로만 끌지 않았었다면 말이다.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루리웹 던게에선 '본인의 말을 지켜라' '에컨끼고 못깼으니 손을 잘라라' 등의 조롱을 시전했고, 장지는 '나는 속깎쳐라 잘못이 없다. 공대원들의 수준이 떨어진다.'며 남 탓을 하는 등 공대원들과 분쟁을 일으켜 스스로 비판당할 불씨를 뿌려댔다. 결국 이 분란으로 리트라이 없이 허무하게 실패로 끝났다.

참고로 당시 공대원들은 전부 루크 정복자였으니 숙련도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 애초에 조합과 세팅에 다소 무리수가 있었다. 우선 칼리고 파티에 딜세팅이 아예 없는 여넨마를 넣은 것부터가 문제다. 안톤 레이드 공팟에서도 최소한 그라시아에 리버나 리컨스트럭션을 껴야 넨마를 받아줄까 말까인데[7] 하물며 안톤보다 상위 컨텐츠인 루크에 딜세팅이 없이 쌩 카이만 주는 넨마를 넣다니, 무슨 정신머리인가?

당시는 다단힛 유불리 개선 패치 전이라 루크 딜타임에 히트수 제한이 있었다곤 하지만, 여넨마는 서포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강한 딜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고 광넨같은 죽창기는 히트수가 적어 딜에 기여할 수 있었다. 게다가 디벞형 서포터들의 디버프나 홀리의 버프와 달리 넨마의 카이/활숨은 한 번 걸면 무한 지속되는 버프기인지라 한번 걸면 메인 격수가 죽거나 하기 전까지 서포팅 세팅을 계속 입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결정적인 토벌 실패 원인은 메인 딜러인 데페가 칼리고 가두기 패턴에 갇혔을 때 마도와 넨마가 15줄짜리 가두기를 부수지 못해서 루크 배리어를 부수지 못해 스킬쿨 패턴이 터졌기 때문인데, 서포트 세팅을 유지해야 하는 마도야 그렇다고 쳐도 넨마에게 투기 장비, 아니 그라시아 정도만 있었어도 어이없게 실패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BJ는 이 때 물타기해서 메인 딜러인 데페와 루리웹 유저인 홀리의 탓으로 돌려 화가 난 데페가 공탈을 하는 바람에 리트라이를 하지 못했다.

또한 루멘팟도, 장지 본인의 미스트리스에 에컨더리를 입힘으로써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으로 루크를 돌았다. 솔딜 구성에 서포터를 끼려면 애매한 딜셋을 입는 것보다 차라리 퀘전더리 세팅일지라도 서포트에 치중하는 것이 낫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다. 위에 언급했듯 본인은 자신이 속깎쳐라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는데, 그러려면 서포트용 템을 입었어야 하니 자기 변호 자체에 모순이 있다. 각성기를 삑사리 낸 것은 덤. 게다가 따지고보면 아슬란 패턴 때문에 물딜이 루멘을 가는 것이 유리하고, 당시엔 조합빨을 더 잘받는 마딜이 칼리고를 가는 것이 낫다 것은 상식인데 이것을 왜 틀었는지도 의문. 이것이 자칭 루크 전문가라는 사람이 공략을 하겠답시고 구성한 조합과 템 세팅이다.

본인이 늘 상 입버릇처럼 말하던 '이해도 미달'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부메랑처럼 본인에게 돌아온 격이다. 공대원들을 탓할 것이 아니다.

게다가 칼리고 딜러가 토벌 단계에서 14강 창성에 12차힘 4무탐 등을 끼고 플레이하는 등 사실상 방어구만 투기 장비인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여기에 쿨초 홀리를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는 것이 무슨 정신머리로 손목 드립을 친거냐며 더욱 조롱에 불을 붙였다. 상식적으로 에컨을 맞춰서 입문을 시도하는 유저들이 에컨을 제외한 타 장비가 저렇게 고급에 고강, 고증폭일 수도 없거니와 문제점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4무탐을 만들 정도로 안톤 레이드를 오래 다녔으면 자이기와 에픽 풀세트가 없는 것이 비정상이다. 당연히 4무탐 소지자면 에컨을 끼고 레이드를 돌 일이 없으며, 아무리 운이 좀 따라줬다고 가정해봐야 에컨으로 트라이하는 격수의 스펙은 10강/8재련 정도의 90제 자에픽무기 + 코어픽들이나 무탐, 무언 등운이 엄청나게 잘 따라주면 에컨인 주제에 황홀풀이나 3신기를 끼는 경우도 드물게 보인다 정도로 채우는 것이 정상이다.

특히 창성은 모놀리움으로 이기를 업그레이드해야 만들 수 있는 장비로, 이는 엄연한 스펙오버이자 루크 쩔을 받을 정도로 돈이 넘쳐나지 않는 한 에컨으로 트라이할 정도의 격수들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더욱 희박한 아이템이다. 또한 루크 레이드에서 수요가 높은 쿨초 홀리/에반은 루크 레이드 최소컷 정도만 맞춰줘도 에픽풀 딜러들이 모셔가려고 안달이 나 있는 상황인데, 에컨팟에 맞는 스펙의 버퍼인지도 의문이기 때문이다. 즉, 쿨초홀리빨과 기타 장비 빨로 에컨의 비교적 후달리는 성능을 커버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기에 더욱 조롱감이 된 것.사실 저런 빨을 받아서 깰 뻔 하긴 했다

처음부터 어그로성 발언을 자제하고, 공대원들을 독려하여 세팅이나 조합을 바꿔보면서 재차 트라이했더라면 결과도 평가도 달라졌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지는 칼리고 팟의 딜러(레이븐)에게 토벌실패에 대한 앙심을 품고 현재 던조에서 이중닉을 사용하여, 본계정으로는 5월 9일 칼리고 파티의 딜러에게 사과를 해놓고 부계정으로는 지속적으로 딜러의 탓으로 돌리는 말을 지속하며 선동을 시도하다가 걸렸다. 에미넴과 슬림 셰이디 처음엔 이중닉이 아닌 자신의 광팬스탠리 미쳴이라며 이를 부인하였으나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빼도박도 못할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22일 새벽 3시쯤에 이를 시인하는 사과글을 남겼다. 그러나 사과문을 올린 시기가 너무 늦은데다가, 이후로도 그의 방송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는 시청자가 있으면 곧바로 강퇴/칼블랙을 시전하는 등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으며, 태세전환 내지는 4과문이라고 까이는 중.[8] 어디선가 많이 본 광경이다. 던조판 오형짱, 조이뿅??? 덕분에 예전의 인성 사건들[9]까지 재조명 받아 들춰지며 무한 까임권을 획득하였다.

여전히 장지의 공략은 루크 입문 유저들에게 공략 교본으로 쓰이고 있고, 후에 루크 DPL에서 그가 이끄는 팀이 우승을 하였으며, DPL 우승자 자격으로 2017 던파 페스티벌에 초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여론은 좋지 못한 등 이러한 업적들이 이 사건에 얽힌 인성 관련 문제를 덮어주지는 못한다. 이후로도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부터 자신과 함께 마수 던전을 돌았던 사람이 고정팟을 그만두자 방송에서 대놓고 그 사람에게 막말을 해 구설수에 오르는 등 한 마디로 입은 재앙의 근원이라는 속담을 매우 잘 보여준 사례이다.

만들어진 공략은 참조하되 BJ들이나 네임드 유저들의 말을 너무 맹신하면서 하나하나 귀담아들을 이유까지는 없다는 걸 기억하자. 예전에 네임드였던 불펌짱의 공략도 여과 없이 찬양하다가 손해를 본 유저들의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이 사건의 유일한 순기능은 장지가 거품명성에 걸맞지 않게 비틀어 터지자 비틀지만 않는다면 에컨으로도 토벌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은 것으로 장지의 토벌 실패 이후 첫 에컨더리 토벌 공대 타이틀을 얻기 위해 많은 커뮤니티 유저들이 등판하는 계기가 되었고, 윗 문단에 서술되어있듯 오유 던게에서 첫 토벌에 성공함으로써 에컨더리가 기본 공제장비로써의 역할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게 된 중간다리가 된 것.

이 사건으로 골수팬들 이외에는 BJ의 지지자들이 우수수 떨어져나가 크게 관심을 주는 사람이 없어져 잊혀지는 듯 했으나 던파조선에서 크로니클로 토벌에 성공한 공대가 등장하며 '에컨을 끼고도 실패한 그분은...'식으로 또다시 조롱의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1] 2018년 4월 5일 패치 이후 [2] 한정 퀘스트를 포함해서 에컨 던전을 클리어하면 100개 정도의 다르마의 상징을 얻을 수 있다. 드랍을 제외하면 3일마다 한 부위씩 얻는 셈. [3] 기존에 사용하던 기타 재료템들은 전부 다르마의 상징으로 통합되어 교환되었다. [4] 항마력 제한 감소, 입장 피로도 삭제, 파티 입장 가능. [5] 몬스터 약화 [6] 장지는 루리웹을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루던게는 본래 장지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다. 장지가 사서 적을 만든 셈. 장지가 당시 루리웹을 싫어했던 이유로 추정되는 것은 오던 관련해서 루리웹 유저의 자료를 도용했다가 분쟁이 있었던것 + 당시부터 디씨에 만연했던 근혐에 편승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루던게 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장지는 개인방송에서 여러 인성 논란을 일으키면서 주로 상주하고 있던 던조 및 타 커뮤니티에서도 그렇게 인망이 두텁지는 않았다. 인방 배척 풍조가 강한 던갤에선 장지의 인지도가 크진 않으나 루크 이야기만 하면 어디선가 추종자들이 개독교마냥 스멀스멀 기어나와 기승전결을 장지공략찬양의 루트를 타서 빠가 까를 만든다 현상을 만든 것도 크다. 이중닉 사태 이후로 던갤에 장지 찬양 세력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 본인이 유동으로 팬인 척 홍보를 하고 다녔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7] 물론 안톤 레이드에서 딜세팅이 있는 넨마를 받는 것은 딜의 의미라기보단 노양심 카이쳐가 띠꺼워서인 이유가 크다. 소위 말하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 안톤쯤이야 공략만 알면 홀딩쳐들이 마봉만 입어도 공략엔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비탄정도는 챙겨와야 껴주는 것과 비슷한 궤. 카잔쳐 [8] 그의 사과문 중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말을 인용하여, 토벌 실패로 손목을 잘랐으니 못가린다는 조롱을 받는다. [9] 레크 패턴 최초 격파 도용 논란에서도 이중닉을 써서 셀프 옹호 했음이 드러났다. 그 외에도 장지배 밸런스 토론 방송 중 반대의견 유저와의 토론이 길어지자 발언을 끊기 위해 강퇴 후 조롱조의 발언을 한 사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