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트에서 운영하는 음성채팅 프로그램이다. 원래 단독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네이버폰, 게임톡이 사라진 이후 네이트온과 연동되도록 바뀌어서 토크온을 키면 네이트온이 자동으로 켜진다.
과거 네이버폰, 게임톡이 없어짐으로써 디스코드가 등장하기 이전 2000년대 한때 음성채팅 프로그램 자리를 토크온이 잠깐 장악한 적도 있었다. 운영자들은 관리를 전혀 안 하는 듯하다. 그리고 운영정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안 지킨다. 규칙이 있는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 신고제도가 있어서 규칙에 어긋나는 사람을 신고 할 수 있지만 신고를 해도 운영자들은 무응답이다.
토크온에서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 시끄럽게 하거나 들어오자마자 잡음 또는 소음을 내거나 무차별 욕설을 하고 도망가는 사람까지 등장했다. 심지어 닉네임조차 패드립과 욕설인 막장 유저로 인해 토크온의 이미지는 바닥을 친다. 그래서 톡테러의 목표가 되는 소인원톡인 매니아층 게임유저글은 토크온으로 파티를 구하기보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파티를 구하거나 팀스피크, 스카이프로 가기도 했다.
2010년대 이후 디스코드가 나오면서 토크온은 완전히 몰락했다. 몇몇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토크온을 쓰는 유저들을 시대에 뒤떨어진 아재 취급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2. 채널 종류
자세한 내용은 토크온/채널 문서 참고하십시오.2.1. 벌점제 및 서비스 이용 제한정책
신고를 해도 무응답이였던 토크온이 벌점제도를 만들었다.모니터링, 고객신고를 통해 벌점부과를 한다고 한다. 대화방 제목 및 닉네임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적발 시 벌점을 부과하고, 고객신고 접수 후, 검증을 통해 벌점기준에 따라 벌점을 부과한 뒤, 부과 시 토크온의 팝업 알림창 및 네이트온 쪽지를 통해 알려 준다고 한다.
점수 30점~59점이면 1일 이용제한, 점수 60점~99점이면 7일 이용제한, 점수 100점 이상이면 서비스 이용정지를 당한다고 한다.
벌점 기준 | |
벌점 | 기준 |
100점 | 사용자 컴퓨터에 치명적인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을 이용, 사용자의 서비스 환경을 저해하거나, 회사업무를 방해한 경우 |
50점 | 반사회적 행위를 한 경우 |
개인정보 침해 및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 |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불건전 음란 서비스 홍보 및 상업적 광고를 게시한 경우 | |
음란/욕설 등 미풍양속을 해친 경우 | |
운영자를 사칭한 경우 | |
10점 | 대화창을 텍스트로 도배한 경우 |
고의로 대화를 방해한 경우 | |
폭탄 쪽지를 전송한 경우 | |
5점 | 허위 신고를 한 경우 |
3. 토크온 도우미
토크온에서 방을 첫 페이지로 보내기 위해서는 방을 잠갔다 풀어야한다. 2015년 6월, 그 귀찮은 일을 해결한 토크온 도우미가 출시했다. 이후 제작자가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토크온 도우미 2.0이 만들어졌는데, 인터페이스가 깔끔해지고 기능도 많아졌다.4. 문제점
4.1. 토크온 자체 문제점
4.2. 음질
음향 설정의 경우 선명하게와 부드럽게의 음질에 대한 차이점이 없어서 음향 설정 기능 자체가 왜 존재하는 건지 의문스럽다.
음향 설정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음질 설정으로 아이러니하게도 고음질이 일반음질 보다 음질이 더 안좋다.
특히 10만원 이상의 좋은 마이크를 사용하면 고음질방에서의 음질 열화가 더 심하다.
그 이유는 고음질방의 경우 말 그대로 음질을 좋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적용한 것이 아니라 마이크 증폭 하나만 엄청 세게 적용해놨기 때문이다.
즉 고음질방의 실상은 그저 마이크 증폭방에 불과한 것이다.
그래서 마이크 설정을 디스코드에 맞춘 상태 그대로 토크온 고음질방에서 그대로 대화했다간 의도치 않게 고막테러를 시전하게 되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오히려 아무런 음질 개선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음질방이 디스코드 환경과 비슷하기 때문에 토크온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음질 설정을 일반으로 설정해놓고 방을 파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방을 팔 때 기본 설정이 고음질+선명하게로 되어있는 것도 그렇고, 토크온 유저들이 느끼기에 안그래도 고음질방도 음질이 안좋은데 일반음질방을 파면 음질이 더 심각해지는 걸로 알고 있는 유저들이 대다수라서 그런지 일반음질방은 하나도 없이 모든 방들이 전부 고음질방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정 고음질방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볼륨을 많이 줄여놓고 방에 들어가는 것이 좋고, 이 장치로 듣기와 마이크 증폭은 어지간해선 끄는 것이 좋다.
성능이 별로 좋지 않은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고음질방과 일반음질방 모두 문제점이 있는데 일반음질방에선 너무 작게 들려서 문제고, 고음질방에선 너무 크게 들려서 문제다.
너무 작게 들리는 값싼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고음질방에선 그래도 크게 들리기 때문에 볼륨을 적당히 줄이는 것이 좋고, 일반음질방에선 이 장치로 듣기와 마이크 증폭을 켜는 것 보단 LoudMax 같이 무료 맥시마이저(리미터)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음질을 유지한 상태로 마이크 볼륨을 높힐 수 있다.
토크온이 베타였던 시절, 그러니까 네이버폰이나 게임톡이 살아있던 시절에는 다른 타사의 음성채팅에 비해 음질이 좋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때 당시엔 고가의 마이크를 사용하는 사람이 매우 적었던 시절이면서 토크온 자체 마이크 증폭이 지금 보다 약하게 적용되던 시절이라서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너무 작게 들렸던 타사의 음성채팅에 비해 더욱 선명하고, 적당히 크게 들려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 방송 열풍이 불면서 성능이 좋으면서 저가의 마이크 보다 기본적으로 더 큰 볼륨으로 수음되는 마이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토크온 베타에서 정식으로 바뀔 때 고음질방 자체 증폭이 더 강해진 탓인지 옛날 보다 토크온 음질이 많이 안좋게 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