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판의 토오노 시키(遠野四季)에 대한 내용은 토오노 시키(遠野四季)/구판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리부트된 월희 시리즈에서의 토오노 시키(遠野四季)의 모습을 설명하는 문서.본작의 주인공인 토오노 시키(遠野志貴)하고는 발음은 같지만 한자 표기가 다르다. 한국 팬덤에서는 한자의 한국식 음독을 따서 '사계 시키'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2. 특징
토오노 마키히사의 친아들이자 토오노 아키하의 친오빠이며 미하일 로아 발담용의 17번째 전생체.3. 작중 행적
3.1. 과거
토오노 가문이 인간이 아닌 존재의 혼혈 가문인 데다가, 미하일 로아 발담용의 전생체로서 로아의 인격이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토오노 가문으로서도 이례적이라 마키히사가 두려워할 정도로 비인간적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마키히사가 데려온 소년 나나야 시키와 친하게 지냈다. 그러나 본편에서 10년 전인 2004년의 어느 날, 로아의 인격이 깨어나는 바람에 나나야 시키를 찌르고 생명력을 흡수해 살해하였다. 주위에서 달려온 어른들이 다그쳤지만 이미 로아에게 물들 대로 물들어 버린 그는 '죽일 수 있어서 죽였는데 왜 난리지?' 같은 생각이나 하면서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 그 후에 친아버지 마키히사의 손에 직접 처리되었으나 죽지 않았고, 이후 '토오노 가문에 입양되었다가 병사한 소년'으로 기록이 바뀌어 철저하게 존재가 말살되었으며, 아키하의 생명 공유로 살아난 나나야 시키가 성이 '토오노'로 바뀌어 토오노 시키란 이름으로 토오노 가문의 장남으로 위장되었다.
이후 행적은 뚜렷이 묘사되지 않으나 구판의 내용을 참고했을 때 마키히사의 서재에 감금[1]되었다가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흡혈귀로서 각성하여 소우야 전역에 자신의 수하 흡혈귀들을 만들어 영지로 바꿔 왔는데, 이 과정에 사이키 고토가 협력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여럿 있다.
3.2.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해당 작품이 흡혈귀 루트(알퀘이드/시엘 루트)만 다루기에 구작의 흡혈귀 루트에서와 마찬가지로 미하일 로아 발담용에게 잠식당한 채 로아로서 등장한다. 인격 자체는 여전히 잔존하고 있었던 것인지 알퀘이드 루트의 최후반부인 14일째에 방과 후 학교에서 로아가 시키를 기습해서 나나야의 나이프를 빼앗아 가슴에 있는 시키의 생명의 점을 찌를 때까지만 하더라도 어느 정도 사계의 인격이 남아있었지만, 그 직후 로아의 인격에게 사계 몸의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게 된다.[2]시엘 루트에서는 일절 등장이 없다. 다만 로아가 트루 엔딩에서 사라지기 전에 시키의 꿈속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너에게는 내가 아닌 진짜 적이 있다."라고 말한 것이 사계 시키를 뜻한다는 추정이 유력하다.
구작에서는 단발머리의 시키가 로아로 각성을 하면서 장발이 되었지만 신생 월희에서는 그 반대로 장발이었다가 각성을 하면 짧은 머리(올백)로 바뀐다. 사계 시키가 계속 갇혀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정리가 안 된 장발이 현재의 모습으로 설정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3.3. 월희 -The other side of red garden-
해당 작품이 토오노가(아키하, 코하쿠, 히스이) 루트와 사츠키 루트를 다루기에 만약 해당작에 등장할 경우 로아에게 잠식당한 모습이 아닌 사계 시키 본인의 모습, 혹은 사계 시키가 주도권을 쥔 모습[3]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1]
구판에서는 지하 감옥에 감금되었다. 신판에서는 마키히사의 서재가 햇빛 하나 들지 않게 밀폐되고 창문이 쇠사슬로 봉쇄된 것을 볼 때, 감옥 설정이 마키히사의 서재에 흡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2]
진월담 월희의 전개와 비슷하다.
[3]
신판의 로아는 구판과 달리 원래 전생자의 인격이 쥐고 있는 몸의 주도권을 로아의 인격이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케이스. 시엘 루트 최종전 당시의 시키와 비슷하게 볼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