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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16:09:04

토바이어스 포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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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bias Fornell

미국 드라마 NCIS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 스파노(Joe Spano).

FBI 범죄수사팀 팀장, 시즌 19 기준 현재 사립탐정.

첫 에피소드 부터 등장했다. 주로 NCIS와 FBI의 수사권이 겹치는 경우나, FBI 내부인이 관여된 사건에 등장한다.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NCIS와 투닥거리는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겉으로일 뿐 원만히 넘어간다.[1] 깁스와 매우 친하여 서로 은근히 걱정하는 사이이기도 하며 총에 맞은 그의 연락에 바로 달려와준 깁스에게 고맙다고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기도 한다.

사실 깁스의 2번째 전처인 다이앤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경력이 있다. 이 때문인지 깁스와는 사적으로 친한 사이. 우리의 전처(Our ex-wife)(…)는 이제 농담의 소재가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예를 들면 "나 니 차 운전해도 괜찮아?", "이미 내 마누라랑 잤잖아". 또 다른 예를 들면, 포넬이 수사 의논을 하러 깁스의 집으로 찾아오자 "내 마누라로 모자라 집까지 가져가려고?" / "네놈 쓰다 버린 건 이제 두번 다시 안 가져."[2] 다이앤은 아래 참조.

사실 첫 화부터 등장한 조연이다보니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설정이 많이 변했다. 깁스와 구면이라는 설정도 나중에 추가됐다. 그 일례로 에어포스 원에서 핵가방을 운반하는 해군 중령이 독살당해서 NCIS와 FBI, 대통령 경호실이 관할권 싸움을 벌여야 했던 첫 화를 보면 둘은 서로를 모르는 눈치다. 만약에 깁스가 포넬을 알았다면 덕키의 조수인 것처럼 속여서 에어포스 원을 탈취한다는 계획 자체가 성공하지 못 했을 것이다.[3][4] 게다가 당시 케이트의 상관인 경호실장과 얘기할 때 포넬을 "톰"이라고 부른다. 애칭이라고 둘러댈 수는 있겠지만 토바이어스의 애칭은 토비다. 그냥 설정 오류라고 봐야할 듯. 시즌 2~3에서부터 깁스를 원래부터 알고 있었다는 설정이 추가됐는지 이 때부터 급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한 에피소드에선 NCIS 전 멤버들을 심문하게 되었으나 심하게 개성넘치는 멤버들 탓에 진땀을 뺀다. FBI 사건이니 수사하지 말랬으나 깁스는 바로 쌩까고 FBI 요원의 수사증을 털어와선 그걸로 포넬의 컴퓨터 해킹을 시키고 맥기는 표정 하나 안 변하고 OK한다. 거기다 지바는 FBI 골탕먹인답시고 FBI 차를 마구 흔들다가 깁스가 칼을 건네며 "정문에 있는 FBI 차량!" 이러자 상큼한 미소를 띄며 처리하겠다고 한다. 여기서 깁스 대사가 백미."타이어만 찢어, 요원들 목에 꽂지말고" 본부 쪽에 있던 포넬은 배고프다고 증거물 상자 뜯어 과자 먹고 타로점 치던 애비를 데려와 조사를 하나 아스트랄계로 날아가는 그녀의 정신세계 덕에 쌩고생만 하게 된다. 말 시켰더만 자기 얼굴보다 더 큰 음료수를 쭈욱 빨아대며 좀 기다리라능 하고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다 "우리 보스는 신이라능, 신 앞에서 범죄가 일어날리 없다능" 드립을 치며 자기가 만든 깁스 흑마법사 이론에 대해 떠벌리는 바람에 조사에 관해선 입도 뻥긋 못한채 결국 밖으로 나와 정신이 온전한지도 의심된다고 하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극중 깁스와 수평적 관계를 가진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다른 요원들은 모두 부하이고, 모로우, 셰퍼드, 밴스는 상관[5], 마이크는 선배. 굳이 따지자면 덕키가 있지만, 정말 친한 사이이면서도 묘하게 거리감이 있다. 포넬 스스로도 자기가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깁스밖에 없다고 언급하며, 깁스의 '가벼운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자 극중 깁스의 거의 한명뿐인 격없는 친구사이 이므로 서로 놀려먹는 장면도 나온다. 시즌7 20화에는 그동안 근무하면서 단 한번도 거짓말탐지테스트를 받지 않은 깁스가 드디어 테스트를 받게 되는데 검사관이 깁스의 고간(..)에 항문괄약근 센서를 설치하려고 하자 오 맙소샄ㅋㅋ엌ㅋㅋ 하면서 너무 즐거워한다. 특히 시즌 8 에피소드 3에서 깁스와 음식갖고 투닥거리는 장면은 백미. 한 마디로 반쯤은 개그 캐릭터. 시즌 10 에피소드 9에서 그의 찰진 입담을 유감없이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개그 캐릭터라고는 해도 엄연히 FBI 고참 요원이다. 수사원으로서의 능력도 뛰어나고 개인의 전투력도 출중한 편. 시즌 10 에피소드 9에서는 선공을 당해 급박한 상황에서도 범인에게 권총으로 순식간에 6발 전부 심장에 박아넣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시즌 10 피날레에서 깁스가 비밀임무를 부여받았을 때 제거 대상을 겨누다 말고 흠칫 놀라는데, 스코프에 들어온 사람이 이 사람이었다. 쌩뚱맞게 토바이어스가 깁스의 제거 대상이 되어버린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총성이 울리고 누가 맞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은채 시즌 10 종료.

시즌 11 에피소드 2에서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는데, 이는 포넬이 아니라 당시 포넬 등이 경호를 맡고 있던 보호자가 현재 연이어 벌어지는 폭탄 테러의 범인이었고 지금 또 핸드폰 신호로 테러를 벌이려 하고 있었기에 다급하게 그를 노렸던 것이다.

문제는 다급하게 범인을 사살하느라 하필이면 포넬이 엉덩이를 관통당하는 수모를 당했다는 것. 그대로 들것에 실려갔는데, 에피소드 10에서 다시 등장하면서 그 부상을 회복하는 동안 다이앤과 사이가 좋아져서 재결합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상황이 드러났다. 깁스더러 자네는 내 엉덩이를 쐈으니 빚이 있다고 하는데, 지미와 덕키가 당시 관통당한 포넬의 엉덩이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키득거리는 걸 보면 이 일로 뒤에서 꽤나 놀림거리가 된 듯. 아무튼 이 다이앤과의 재결합으로 애꿎은 깁스만 곤욕을 치르는데, 포넬과 다이앤 모두 안달복달 못하며 깁스를 귀찮게 했기 때문. 게다가 당시 다이앤이 포넬과 가까워지기 전 또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었는데 그가 깁스가 맡은 사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게 드러나면서[6] 둘이 번갈아 수사에서 방방 날뛰면서 공적으로도 깁스 수사팀을 들볶아댔다. 이런 판에 에밀리는 둘의 페이스북 계정에 키스트로크 해킹을 해서 이 사이를 알고 있었고, 기어이 집을 가출해 깁스네 집에서 묵는다.[7]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지만 (잠깐 뉴올리안스 편에서는 출연했다.) 이렇게 깁스를 귀찮게 해놓고 셋 다 하는 말이 상담 되게 못한다는 것. 덕분에 사건 해결 후 다이앤과 포넬이 같이 깁스네 집에서 귀가하는 깁스를 맞이하자 깁스는 아예 밖으로 나가려 했다. 이후 설정으로 보아 재결합하여 딸인 에밀리와 셋이 같이 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시즌 12 에피소드 12에서 다이앤이 세르게이 미세노프에게 끔살당하면서, 그 충격으로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 이어지는 15화에서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게 걸리기까지 할 정도. 오죽했으면 딸 에밀리가 깁스에게 찾아와서 아빠가 엉망이라고 꼭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을까. 결국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던 밴스 국장의 용인하에 깁스가 억지로 산장에 데려가서 같이 지내게 된다. 이 때 깁스에게 다이앤이 죽기 전날 싸웠던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유는 생각 안나지만 말다툼 때 '재결합하려는 건 실수였다.'라고 말했고 다음 날 다이앤이 '그건 실수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으나 포넬 본인은 화가 너무 나서 듣지 않았다고... 메시지를 남긴 후 다이앤이 살해당했기 때문에 포넬은 깊은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이런 본심을 털어놓고 깁스와 여러 얘기를 나누면서 마음을 다잡고, 이 때 복수심에 불타 깁스를 죽이려고 세르게이 미세노프가 산장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 상황 자체가 깁스가 세르게이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미리 쨔놓은 대본이었고, 결국 다이앤과 똑같은 방식으로 세르게이의 이마에 총알을 박으며 복수하게 된다.

시즌 13 에피소드 22에서 제시카라는 전직 영국 정보국 요원을 보호하다가 피격당해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23화에서는 시작부터 포넬이 급하게 수술실로 가는 장면이 나온다. 다행히도 죽을 고비는 넘긴 듯하며, 중환자실에 입원한 포넬이 잠시 의식을 차려 딸 에밀리에게 사건의 단서를 간단히 말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포넬의 상태는 좋지 않아(누워있는 포넬의 얼굴이 시체마냥 창백함) 당분간 병원신세를 져야 할듯하다.

시즌 14에서 다행히 무사히 퇴원해 깁스의 집에 얹혀살게(...) 되셨다. FBI로부터 업무 복귀 승인이 나지 않아 사실상 백수 신세(...)인 와중에도 일을 하고 싶어 좀이 쑤시기라도 하시는 모양이신지[8] 깁스의 사건 수사를 도와주는 등의 모습을 보이나 정작 깁스는 그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길 바라는 모양인지 이를 탐탁지 않아 한다. 에피소드 10에서 딸 에밀리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벌인 일련의 공작(?)으로 인해 집으로 귀가해 에밀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시즌 15에선 깁스와의 우정에 충분히 금이 갈 만한 일이 일어난다. 에피소드 7에서 포넬이 NCIS와 11년 전 함께 수사했었던 사건의 범인이 변호인을 통해 재심을 청구해온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담당자가 사망한 관계로 국장의 지시 하에 사건의 재검토를 맡은 깁스는 포넬이 저지른 실책을 밝혀내고 사건 수사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 그와 갈등을 빚게 된다.

와중에 변호인으로부터 증인으로 지명되면서 자신이 증언을 해도,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 한 명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사실에 갈등하던 깁스는 결국 증언대에 서게 되고 포넬의 실책에 대해 증언하게 된다. 다행히 포넬도 깁스가 그렇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지라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은 큰 타격을 입지 않았으나,[9] 포넬은 결국 FBI에서 잘리고 사립탐정으로 전업했다. 그래도 재심을 청구해 풀려난 피고인이 정말로 살인범이란 게 밝혀지고, FBI에서 복직 제안도 받았다. 그러나 포넬은 이를 거절하고 사립탐정 생활을 계속 하기로 한다.[10]

시즌 16 24화에서는 딸인 에밀리 포넬이 학생 파티에서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에 입원을 하고 의사에게는 과다 복용이라는 말까지 듣게 되면서 분노해 총을 뽑아들기도 했지만,[11] 깁스가 누군가 에밀리의 술에 약을 탄 것 같고 이미 유사한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들은 뒤에는 일단 진정하게 된다. 이후에는 그 범인을 잡으려고 깁스를 달달 볶지만 에밀리가 학교에서 약물을 불법으로 유통하던 용의자의 시체가 있는 방의 욕실에서 약에 취한 채 있는 것으로 발견되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정말로 약물 중독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이앤이 살해당한 뒤로 가장 심한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다.

시즌 17은 출연하지 않았고 시즌 18에서 출연하는 것이 프리미어 예고편에서 나왔다. 자세한건 시즌 18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시즌 18의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확인된 바에 의하면 그간 딸에게 약물을 공급했던 공급책을 추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 약물 공급책에 관한 이야기는 에피소드 5에서 어느 정도 마무리지어진다. 이로 인해 모든 것이 다 좋게 끝난 것처럼 보였으나 에밀리가 마약 중독의 후유증[12]으로 인하여 에피소드 9에서 사망하였다. 같은 에피소드에서 딸의 죽음을 맞이하기 전 포넬이 마치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13]을 한 것을 보면 포넬의 서사도 서서히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 부분이 있다.

시즌 19 에피소드 2에서 출연하였다. 죽은 척하고 살인범을 탐문 중이던 깁스를 찾아와 지미의 제안으로 극복을 위한 모임에 다니고 있음을 밝히며 깁스에게 이 일을 언제까지 할 것이냐는 묘한 질문을 한다. 이 질문이 결정적인 트리거가 되었는지 깁스는 에피소드 4에서 사건이 해결되자마자 함께 동행한 맥기에게 작별인사를 고하며 실로 갑작스럽기 짝이 없는 은퇴 루트를 탄다.

다만 포넬 본인은 깁스가 떠난 팀의 지휘를 맡게 된 파커 요원과도 어느 정도 안면[14]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만큼 등장이 아예 끝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에피소드 17에서 다시 출연하여 파커와도 조우하였는데 와이프까지도 공유했던(...) 깁스와는 달리 파커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파커는 포넬을 "규율은 잘 안지켰지만 그래도 심성은 따뜻한 요원" 정도로 기억하는 모양.
[1] 깁스와 현피 뜰 기세로 엘리베이터에 같이 들어가서 부하들을 긴장타게 하나 막상 둘만 남게 되자 "껌 먹을래?" 드립치며 비상정지 버튼 누르고 잡담하거나, 서류 작업할 일 줄었다고 쾌재를 부르는 식이다. [2] 시즌 15에서는 카드 게임을 하면서 4연승을 한 깁스의 포커페이스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관찰하면서 깁스의 눈이 자기가 다이앤과 결혼했을 때와 같이 반짝이고 있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위자료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깁스는 킹 포카드라는 승리패를 쥐고 있었다. [3] 에어포스 원은 워싱턴 D.C.에서 직항으로 가도 3시간은 가야 하는 캔자스에 있었기 때문에 당시 포넬은 FBI 전용기로 바로 현장에 도착했지만, NCIS는 전용기가 없어서 깁스의 팀은 일반 비행기편, 그것도 경유편을 타야 했고, 그래서 덕키의 검시관 친구를 이용해 그들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번 다음, 해당 검시관의 조수인 것처럼 위장해 에어포스 원에 탑승했다. 결국 당시 경호실 요원이자 덕키의 말실수로 깁스 팀의 작전을 눈치채서 먼저 에어포스 원에 탑승한 케이트 토드하고만 공조를 하기로 하고 포넬은 두고 에어포스 원을 이륙시킨다. [4] 애초에 깁스를 그 정도로 잘 알았다면 토니와 덕키를 모르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이 작전 전체가 성립이 안 됐을 거다. 물론 그만큼 구면이면 이런 관할권 싸움 없이 처음부터 공조 수사를 했을 테지만. [5] 엄밀히 말하면 셰퍼드와 밴스는 그의 후배이긴 하다. [6] 용의자로 거론되었는데, 사실 신분 위장으로 그 사건의 진범을 감시하는 잠입 요원이었다. 이 사실과 다이앤과의 치정 문제를 알게 된 뒤로는 역으로 셋이서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 다이앤이 난 당신들 치부를 훤히 다 알고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을 거라 협박한다(...). [7] 깁스 삼촌(Uncle Gibbs)이라고 하는 걸 보면 깁스하고도 꽤 친한 모양이다. [8] 시즌 14에서의 모습을 보면 일은 하고 싶지만 깁스의 집에 얹혀사는 게 너무나도 편하고 좋아서 그런지 그냥 지내고 싶어하는 듯 하다. 깁스가 새로 산 소파가 너무 편하다고 하루종일 장악하고 있어 깁스는 앉아보지도 못 했다는 듯 [9] 그와 별개로 깁스는 사건의 범인이 진짜 살인자 그것도 연쇄살인자였다는 것을 알고 한동안 포넬에 대한 미안함으로 연락도 피하고 제대로 얼굴도 마주하지 못 했던 것으로 나온다. [10] 사건이 해결된 뒤에 요금 청구서를 깁스에게 청구한다. 친구 할인은 덤이라고... [11] 다행히 깁스가 옆에 있어서 말린 뒤 총은 병원에 찾아온 닉에게 맡겨둔다. [12] 마약 중독을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약에 손을 대고 말았다. 결국 친구 할머니의 이름으로 처방된 약을 먹고 쓰러져 병원에서 삶을 마쳤다. [13] 코스타리카에 갈 계획을 세우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에피소드 후반을 생각해 보면 특히나 비극성이 두드러지는 부분. [14] 깁스가 파커 요원을 아느냐 묻자 좋은 요원이고, 시카고 컵스의 팬이며 깁스처럼 이혼 전력이 있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