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3-16 06:40:58

토마스와 친구들/시즌 1 3화/굴속에 갇힌 헨리/한국어 대본


1. 개요

토마스와 친구들 시즌 1 3화 에피소드인 굴속에 갇힌 헨리 재능TV 한국어 대본을 위한 문서이다.

2. 출연진 및 제작진

3. 대본

해설자: 소도어 섬 기관차들 중에는 비를 아주 싫어하는 기관차가 있었어요
해설자: 손님들을 태우고 달리던 그 기관차는 굴속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았죠
해설자: 그 기관차 이름은 헨리였어요
해설자: 기관사와 화부가 아무리 달래도 헨리는 꼼짝 안 했어요
헨리: 비를 맞으면, 내 멋진 초록색 칠과 빨간색 줄이 더러워질 거야
해설자: 차장이 숨이 찰 때까지 호루라기를 불고, 팔이 아플 때까지 깃발을 흔들었어요
해설자: 하지만, 헨리는 굴속에서 하얀 김만 뿜어냈죠
헨리: 전 초록색 칠하고 빨간색 줄은 더럽히고 싶지 않아요
해설자: 그때, 소도어 섬에 모든 기관차들을 책임지고 계신 토팜햇 경이 오셨어요
해설자: 모두들 그분을 사장님이라고 불렀죠
토팜햇 경(사장님): 헨리, 안 나오면 억지로 끌어낼 거야
해설자: 사장님 말씀에도 헨리는 김만 내뿜었어요
해설자: 모두들 헨리를 끌어당겼죠
해설자: 사장님만 빼고요
토팜햇 경(사장님): 난 의사가 끌어당기는 거 하지 말라고 했거든
해설자: 어쨌든 헨리는 꼼짝도 안 했어요
해설자: 그래서 이번엔 반대편에서 밀기로 했죠 사장님이 구령을 붙이셨어요
토팜햇 경(사장님):하나, 둘, 셋 밀어요!!
해설자: 사장님은 미는 것도 안 하셨어요
해설자: 의사가 미는 것도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요
해설자: 모두들 힘을 모아서 밀고, 또 밀었지만 헨리는 여전히 꼼짝도 안 했어요
해설자: 마침내, 토마스가 왔고, 차장이 빨간 깃발을 흔들어서 토마스를 세웠어요
해설자: 모두들 헨리를 설득했어요
승객: 헨리, 이제 비가 멈췄으니까 나와!
해설자: 하지만 헨리는 막무가내였어요
헨리: 금방 비가 또 올 거예요
헨리: 그럼 제 초록색 칠이랑 빨간색 줄이 지저분해진다고요.
해설자: 토마스는 김을 내뿜으며 힘껏 헨리를 밀었어요.
해설자: 하지만, 헨리는 꼼짝도 안 했죠 결국 사장님도 포기하셨어요
토팜햇 경(사장님): 헨리, 이 철로를 막아버리겠다
토팜햇 경(사장님): 넌 앞으로 언제까지나, 영원히 그 굴속에 있도록 해라
해설자: 일꾼 아저씨들이 헨리 앞에 벽을 쌓기 시작했어요
해설자: 헨리는 더 이상 굴에서 나올 수 없게 됐죠
해설자: 헨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기차들이 오가는 걸 지켜보는 게 다였어요
해설자: 헨리는 멋진 초록색 칠과 빨간 줄을 뽐내며, 달릴 수 없게 된 신세가 몹시 서글펐죠.
해설자: 얼마 후, 에드워드와 고든이 지나다니기 시작했어요
에드워드: 나 에드워드야, 삐! 삐! 안녕!
해설자: 고든은 헨리를 놀렸어요
고든: 뿌! 뿌! 헨리, 쌤통이다!
해설자: 가여운 헨리는 대답조차 못 했어요
해설자: 화실에 불이 꺼졌거든요
해설자: 또, 굴에서 나오는 먼지 때문에, 헨리의 멋진 초록색 칠과 빨간 줄은 엉망이 됐어요
해설자: 헨리는 다시 열차를 끌 수 있게 될까요?
해설자: 벌을 받을 만한 잘못을 하긴 했지만, 좀 불쌍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