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섀도우 오브 워의 등장인물.
난쟁이인데, 특이하게도 사냥을 좋아한다. 명색이 난쟁이인데 수염이 짧다. 이건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의 킬리도 마찬가지.
탈리온에게 켈레브림보르와 관련된 유물이 있는 곳을 안다고 말하여 탈리온은 함께 야수들을 사냥한다. 마지막에는 전설의 그레이트 화이트 그라우그를 때려잡는 데 성공하며 탈리온에게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제안하지만 탈리온은 거절. 이후 청색산맥으로 돌아간 듯 하다.
구할 수 있는 각종 유물을 살펴보면 원래는 형 고르빈과 함께 사냥을 다녔지만, 거대한 백색 그라우그를 잡으려다가 형이 죽었다는 걸 알 수 있다.[1] 토르빈 자신의 영웅담과 설정을 보면 엄청난 사냥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2] 와르그들도 길들인 경력이 있고 무마킬과 웅골들과 싸운 적도 있는 모양. 단 이런 그도 모르도르의 거대한 짐승[3]은 건드리지도 않았다.
DLC Lord of the Hunt에서 다시 등장한다. 탈리온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우르크 전쟁군주들이 그라우그 등 위협적인 야수들을 길들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토빈과 다시 함께 하게 된다. 탈리온에게 새로운 야수들의 조련방법에 대해 가르쳐주며, 전쟁군주를 유인해낼 때도 조언을 해준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가 남긴 다양한 정보가 담긴 메모를 찾을 수 있다.
섀도우 오브 워 마지막 확장팩인 모르도르의 황무지에 출현하였다. 해당 무대는 모르도르의 동쪽 사막인 리슬라드인데 아무래도 전편 이후로 거점을 옮긴 듯 하다. 이번 스토리에선 바라노르를 주둔지로 이끌며 초반부 튜토리얼 파트를 책임지고 있다. 누메노르 유물을 이용해 곤도르의 대장인 바라노르가 더 잘 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모르도르에 널려있는 유물들의 기억을 찾으면 이 두 형제의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다. 토르빈은 형의 사망을 입 밖으로 말하고 싶지 않은지 뛰어난 사냥 파트너가 있었으며 전설적인 그라우그를 추적하다가 죽었다고만 만하지만, 유물의 기억 외에도 그라우그의 둥지에 들어갔을 때 형의 도끼를 발견하고 여전히 아버지가 막 만들었을 때처럼 날카롭다며 파트너가 형이었음을 드러낸다.
[2]
토르빈의 형이 파트너이자 사냥 스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물에 남겨져 있는 기억들을 보면 사이도 좋고 토르빈을 잘 이끌어주는 형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토르빈도 형의 사후 복수를 위해 그라우그를 10년째 추적중이었다.
[3]
설정에서만 등장하는 녀석이며 게임에서 만날 방법은 없다. 무마킬과 비슷한 종이라고 하며 영화상에서 그론드를 끌던 코뿔소같은 거대 짐승과 비슷하게 생겼다. 단 크기는 카라고르와 그라우그들은 생채기도 못낼 만큼 크다고 토르빈은 메모에 적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