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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0:09:28

텔 바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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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텔 바담(텔 바다미)은 상헬리오스의 명문가인 바담 일족에서 태어나 라크 바다미[1]라는 친척에게 싸우는 법을 배우며 자랐다. 인류-코버넌트 전쟁에 참전하여 군공을 세웠고 당시에는 나중에 나오는 온화한 덕장 모습보다는 명령과 원칙을 고분고분 따르는 딱딱한 군인에 더 가까웠으나,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용맹하게 싸우는 인간에게 나름대로 감탄을 표하며 전쟁 자체에 의문을 갖기도 했다.

군공을 세워 상헬리오스에 돌아와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주인 카이돈으로 임명받았다. 바담의 원로 중 하나였던 코이다 바담이 텔을 못마땅하게 여겨 암살 시도를 했는데, 텔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도리어 암살자 셋을 모조리 처단하고는 그날 밤중으로 황급히 원로들을 소집하여 자신의 힘과 킵에 대한 충성심을 원로들 앞에서 증명해 보였다. 그러고는 암살자를 보냈던 자가 코이다라는 점을 단번에 눈치 채고는 그 자리에서 에너지 검을 뽑아 그의 목을 쳐버렸다.

코버넌트 구축함 응징의 천둥호에서 비탄의 사제의 명을 받아 소행성 지대에서 인간들과 밀거래를 하는 키그야르 반란군들을 진압하라는 임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이는 키그야르들에게 일부러 인간들의 정보를 얻어오라고 시킨 진실의 사제의 계략이였다. 임무는 실패했지만 사제들을 죽이려던 전우를 처단하고 능력과 충성심에 대한 보상으로 당시 최연소로 '우월한 정의 함대 (Fleet of Particular Justice)'의 '최고 사령관 (Supreme Commander)'[2]으로 등극했다. 헤일로2 애니버서리 ONI 프로필에 따르면 '우월한 정의' 함대의 사령관으로 부임하기 전 2535년 인류 식민지 러블에서 확인되었을땐 비탄의 사제 휘하의 낮은 계급이었던 것으로 추측하는데, 딱 그 해에 함대 사령관이 됐다고 한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초고속 승진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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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텔 바담은 인류와의 전투에서 손꼽히는 명장으로 활약했으며, 최소 7개의 행성을 유리화시키고 123척의 UNSC 함선을 파괴했으며 직간접적으로 10억 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발생시켰다고 한다. 인류의 전황이 본격적인 악화일로를 걷게 된 시발점이 되었던 리치 행성의 전투에서도 최고 사령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딱히 파괴와 학살을 좋아하기보다는 어디까지나 군인으로써 명령을 따랐을 뿐, 인간에 딱히 개인적인 원한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UNSC 측은 우월한 정의의 함대 사령관이었던 시절부터 텔 바담을 매우 위협적인 적 지휘관으로 평가했다. 코버넌트 함대는 화력, 방어력, 기동성 등 병종과 무장의 성능 면에서 UNSC의 함대를 압도하였지만, 그나마 전략전술에서 뒤떨어지는 편이라 겨우 상대가 가능했는데, 텔 바담의 경우 이례적으로 매우 유연하고 탁월한 전술까지 갖춘 지휘관이었기 때문에 UNSC가 정면대결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상대였다. 해군 정보국과 UNSC의 전략 AI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텔 바담을 저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평가했으며 최상위 암살 대상 중 하나였다. 즉 이 당시 텔 바담은 코버넌트가 마스터 치프를 데몬이라 부르며 경계하던 것처럼 UNSC 내에서도 공포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또한 최고 사령관이라는 높은 계급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몸을 사리지 않고 제일선에서 부하 보병들과 같이 싸웠다. 그 외 인간 행성에 완벽한 기습공격을 실행하였는데 UNSC 방어군이 완벽한 기습에 방어 준비를 못 갖추는 걸 보고 준비를 끝마칠 때까지 기다려준 후 공격하였다. 이는 코버넌트가 인간을 대상으로 전사로써의 명예와 긍지를 보여준 의외의 사례로 평가되며, 이러한 관용에 UNSC 방어군은 완벽한 준비를 갖추게 되었으나 결국 교전 후 전멸하였다.

2. 헤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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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C 순양함 필라 오브 오톰을 쫓아 04 헤일로에서 전투를 벌였던 코버넌트의 '우월한 정의 함대 (Fleet of Particular Justice)'의 최고 사령관[3]으로서 기함 '진실의 추구자 (Seeker of Truth)'의 함장이었다. 이 당시 입고 있던 전투복은 엘리트 질럿의 황금색 갑옷. 게임상에서는 벗고 있지만 평소에는 보라색 망토도 두르고 있다.

리치 행성 전투에서 UNS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난리통에 패주하는 필라 오브 오톰에 탑승해 있던 주인공 마스터 치프를 막지 못해 결국 04 헤일로를 지키지 못하고, 기함을 빼앗겨 코버넌트 함대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빌미를 제공했다. 사실 본인은 할 만큼 했는데 함대에 파견된 사제가 사사건건 간섭했기 때문에 놓친 것이다.[4]

선제공격 작전 소설에서는 우월한 정의 탈취의 보스격으로 황금색 갑주를 입은 질럿이 등장하는데, [5] 마스터 치프가 몸싸움 끝에 존슨 상사가 해치를 연 탈출 포드로 강제로 밀어넣고, 에너지 검에 묠니르 전투복이 뚫리고 자상을 입어 가면서도 돌격소총을 쏴서 쓰러트린 다음 코타나가 해치를 닫고 발사해버렸다. 다르게 말하자면 셋이 트리플 플레이를 해서야 죽이는 것도 아니고 제압하는 게 가능했을 정도의 강자였단 소리이며, 우월한 정의 함교에 있을만한 질럿이라면 텔 바담 밖에 없으니 팬덤은 정황상 이 질럿을 텔 바담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텔 바담은 설상가상 헤일로 폭발 이후 자의는 아니지만 탈출 포드로 혼자 도망나온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결국 이 끔찍한 참사로 인해 엘리트를 제외한 다른 코버넌트 구성원에게 도망자 취급을 받았다.[6] 이후 사제들 앞에서 비난을 받고 이단자로서 최고 의회로부터 사형을 선고받는다. 이후 하이 채리티의 수많은 코버넌트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고문을 당하고[7] 브루트 족장 타타루스에게 이단의 낙인까지 찍히며 고통의 비명을 지르는 수모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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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인게임 시네마틱 영상으로 마스터 치프와 텔 바담의 구도가 서로 대비되는 연출을 보여 주는데, 헤일로를 파괴함으로서 영웅이 되어 가슴팍명예로운 훈장을 수여받는 마스터 치프와 헤일로가 파괴되는 걸 막지 못해 범죄자가 되어 가슴팍치욕적인 낙인이 찍히는 처벌을 받는 텔 바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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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형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사제들에 의해 제20대 아비터로 임명되어 코버넌트에 내분을 일으키는 반란군을 진압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달아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된다. 텔 바담은 사제가 주장하는 헤일로의 구원, 즉 위대한 고행이 거짓이라 주장하는 세사 레푸미의 코버넌트 반란군들을 진압해 나가지만, 자신 또한 헤일로의 비밀에 대해 점차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비탄의 사제 사망으로 인한 엘리트의 호위직 교체와 이어지는 엘리트의 최고 의회 탈퇴를 지켜보면서 심상치 않은 코버넌트 내 분열의 조짐을 감지했다.

결국 또다른 05 헤일로에 투입되어 헤일로를 작동시키는 열쇠인 인덱스를 입수하는 임무를 완수하였으나, 그 즉시 사제와 그들의 충실한 부하인 타타루스에게 배신당하여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플러드의 우두머리인 그레이브마인드에게 구조되어 헤일로에 감추어진 비밀을 듣게 된다. 그는 끝까지 사실을 부정했으나, 그 후에 코버넌트 내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동족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잔존 엘리트를 규합하여 브루트와 싸워나가던 중 04 헤일로의 모니터인 343 길티 스파크에게서 코버넌트가 그토록 숭배해 온 유물 헤일로가 사실 은하계를 멸망으로 몰 수 있는 최종병기였다는 진실을 듣게 되고, 지금까지 자신과 코버넌트 전체가 사제들에게 감쪽같이 속아넘어가 전쟁을 자행했음을 깨달았다. 또한 반역자 세사 레푸미와 길티 스파크의 대화에 따르면 사제들은 상헬리 사이에서 강한 권력을 가진 이들이 나타나면 어떻게든 죄를 뒤집어씌운 다음 이들을 아비터로 만들어 전사하게끔, 즉 그들의 입장에서는 숙청이나 다름없는 짓을 반복했다고 한다. 즉 텔 바담 역시 사제들의 정치적 목적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험한 꼴을 겪어야 했던 것이었다.
타타루스 : 어서, 인간. 어려울 것 없어. 그냥 아이콘을 손에 쥐고... (크아악!) 시키는 대로 하면 돼!

길티 스파크 : 조심해요! 이 주인님은 아주 연약하시단 말입니다!

타타루스 : 오라클, 한 마디만 더 하면 네놈 눈을 뽑아 버리겠다! ( 미란다를 째려보며)가 당할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텔 바담 : 타타루스, 멈춰라!

타타루스 : 아니, 어떻게...?

텔 바담 : 아이콘을 내려놔!

타타루스 : 내려놓으라고? 사제님들의 명령을 거역하라는 건가?!

텔 바담 : 헤일로에 대해서 사제단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

타타루스 : (나서는 브루트들을 제지하며)입 닥쳐라, 아비터. 지금 네놈이 하는 말은 반역이다!

텔 바담 : 반역? 오라클님. 헤일로의 용도가 뭔지 말해주십시오.

길티 스파크 : 헤일로는 모두 일곱 개로서...

타타루스 : (스파크를 집어들며)입. 닥.쳐!

(존슨이 빔 라이플을 들고 들어온다)

존슨 : 이봐! 꼼짝 마! 움직이지 말라고! 머리통 날라가고 싶지 않으면, 네 부하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해!

(타타루스가 다른 브루트들을 멈추게 하며)

존슨 : 자, 계속하라구.

텔 바담 : 신성한 헤일로... 용도가 뭡니까?

길티 스파크 : 헤일로는 최후의 무기예요. 플러드의 숙주가 될 만한 건 모두 제거하여 기생체를 없애기 위해 만든 무기죠.

텔 바담 : 그러면 헤일로를 만든 선조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길티 스파크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였으나 실패하자 창조주들께서는 헤일로를 작동시켰죠. 은하계 중심에서 3라디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죽었습니다. 계획대로 된 거죠... 관련 데이터를 보시겠어요?

텔 바담 : 봐라, 타타루스... 사제가 우릴 속였다...![8]

(타타루스는 잠시 고민하나, 길티 스파크를 존슨에게 집어던지고 제타 헤일로를 가동시킨다.)

타타루스 : 말도 안 돼! 위대한 고행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사제의 호위병은 엘리트가 아니라 브루트가 될 것이다!

모든 진실을 깨달은 텔 바담은 동료 르타스 바둠을 비롯해 자신을 따르는 엘리트들과 한때 적이었던 UNSC 해병 에이버리 존슨 상사와 함께 05 헤일로 관제실에서 미란다 키예스를 이용해 헤일로를 작동시키려던 타타루스에게 진실을 알려주지만, 이미 사제들의 충실한 하수인이 되어 텔 바담을 적대했던 타타루스는 결코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텔 바담은 타타루스를 직접 쓰러뜨리고, 미란다 키예스가 헤일로의 작동을 저지했다.

아비터의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파트에서는 전작에서 상당히 두려운 능력이었던 위장 능력을 단시간이나마 사용할 수 있어 은밀하게 적을 처리할 수 있었다.[9] 또한 엘리트 대부분이 인간의 무기를 쓰는 것에 큰 거부감[10]을 가지고 있지만, 헤일로 2의 아비터는 딱히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헤일로 3에서 주무기는 코버넌트 카빈 에너지 검같은 코버넌트 무기지만[11] 하이 채리티에서 마스터 치프가 탈출할 때 M7057 화염방사기를 들고와서 플러드를 태워버리는 데에 쓰거나, 무너져가는 헤일로에서 탈출할 때 워트호그의 포탑을 맡기도 한다.

3. 헤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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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it so easy."
"그렇게 쉽게 죽을까."
헤일로 3의 시작 부분과 끝부분에 나오는 아비터의 명대사.[12]
And so, you must be silenced.
그럼 이젠 그 목소리도[13]코버넌트의 목소리 (The Voice of the Covenant)라고 자칭하며 발악한다. 즉 이 대사는 사제의 오만함에 통쾌하게 한방 먹이는 말이다.] 마지막이군.
진실의 사제를 죽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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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란다, 에이버리 존슨 상사와 함께 지구에서 브루트에 대항하던 중 05 헤일로 이후 두 번째로 마스터 치프와 만나게 되었고, 즉각적으로 매그넘을 겨냥하는 치프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친 후 인류와 힘을 합쳐 세 명의 대제사장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진실의 사제의 음모를 막기 위해 분투한다. 르타스 바둠이 엘리트 함대를 이끄는 사이, 자신을 한때 곤경으로 몰아넣었던 마스터 치프와 콤비를 이루어 사제와 플러드의 위기에 맞서며, 결국 진실의 사제를 처단하고 코버넌트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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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에 의해 아비터의 갑옷을 입었지만, 사제가 그들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 헤일로 3의 시점에 와서도 그는 아비터의 갑옷을 벗지 않았다. 아비터 갑옷은 워낙 구형이라 다른 최신 엘리트 전투복보다 성능이 훨씬 떨어지지만 텔 바담이 아비터의 갑옷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만큼 용맹했던 조상에 대한 존경심일 가능성이 높아, 다른 엘리트처럼 전사의 긍지와 명예를 상당히 중요시 여기는 성격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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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구에서 마스터 치프와 재회했을 때 치프가 그의 주둥이에 피스톨을 쑤셔박았으나[15] 그럴 만도 하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툴툴 털고 돌아서는 것을 보면 의외로 상당히 관대하고 너그러운 성격인 걸로 보인다. 헤일로3 캠페인 중 아비터가 마스터 치프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고 뒷바라지를 해주는 것을 보면 그러한 생각이 더욱 더 든다.

그의 좋은 성격을 보여주는 몇 가지 예로, 코버넌트에서 최하위 계층인 그런트 드론에게도 친절하게 말을 걸어준다거나, 그런트들이 매일 같이 해대는 특유의 헛소리 "으~응? 이게 모지이~?" 같은 말에도 친절하게 대답을 해준다. 엘리트 최고 직위인 전직 함대장이나 하셨던 분이 이리도 친절할 수가 없다. 심지어 에이버리 존슨은 아비터에게 "어이! 도마뱀 친구!"(!) 라는 말을 다른 엘리트들이 있는 자리에서 큰소리로 외쳐도 그냥 저냥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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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와는 악연이라면 악연이지만 헤일로 3에서 서로 구르면서 생고생을 하다 보니까 서로 꽤 친해진 것 같다. 치프에 대해 물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제임슨 로크에게 "처음에는 적으로 만났지만 함께 싸웠고 친구가 되었다"라고 이야기한다. 둘 다 종족이나 과거에 연연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한쪽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리치를 파괴한 장본인이고 한쪽은 자기 함대를 박살내고 명장으로써의 지위에서 몰락시킨 장본인이니... 아무리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협력 관계라고 해도 갈수록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동료애를 느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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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압권은 치프가 코타나를 찾기 위해 하이 채리티를 들쑤시고 다녔을 당시에 플러드 감염체가 넘쳐나는 생지옥 속에서 아비터 혼자 단신으로 찾아와 치프를 지원하기도 했다.[16] 이후에 끝까지 치프와 함께 싸우는 전우가 되었고 함께 아크를 탈출한 이후, 불의의 사고로 치프가 사라지자 추모비 앞에서 테렌스 후드 원수와 함께 마스터 치프를 잠시 애도하기도 했었다.

헤일로 3에 들어서는 아비터의 전용 캠페인은 사라진 대신 캠페인에서 플레이어인 마스터 치프를 옆에서 돕는 NPC 형태로 출현한다. 대신 코옵 플레이 때 다른 플레이어(주로 2P)는 아비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위장 능력이 마스터 치프와 마찬가지로 플래쉬로 교체된 것이 아쉽다.[17]

참고로 싱글플레이로 플레이할 때 인공지능이 좋은 편이라 다른 게임처럼 치프의 발목을 잡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쓰러지긴 하지만 알아서 금방 벌떡 일어나는 무적 체력인데다[18] 대미지를 많이 입으면 에너지 검을 꺼내들어 돌진하므로 상당한 도움이 된다.

돌려베는 범위가 장난 아니게 넓기 때문에 한 타에 2~3마리의 그런트나 플러드가 썰려나가기도 한다. 브루트 치프틴[19]이나 플러드처럼 골치아픈 적이 몰려오면 그냥 아비터에 맡겨도 될 수준이라 같은 엑스박스360 게임인 기어즈 오브 워 도미닉 산티아고가 아비터의 반만 되었어도 좋았을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20] 사실 헤일로 시리즈의 AI 자체가 우수한 탓도 있고.[21] 무적인 NPC의 특징 때문에 무기 교환이 되진 않지만(그랬으면 너무 사기였을 것이고) 애초에 들고 다니는 무기가 양손 플라즈마 라이플, 카빈 등이라 지원사격 + 어그로 탱킹 등으로 전투 시 상당히 도움이 된다.[22]
여담으로 버그나 특정 과정[23]을 거쳐서 아비터가 맨손 상태가 되면 적을 상대로 맨손격투를 시전하는데 제작진이 노렸는지 몰라도 간지가 철철 넘친다. 능력은 밀리 어택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이나 브루트를 향해 시원시원한 하이킥이나 돌려차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다 후련해진다. 또한 아비터를 언덕 아래로 밀어 낙사시키면 잠시 후 다시 부활하는데, 이를 이용해 특정 구간에서 아비터를 떨구고 나면 아비터가 둘이 되어 있는 버그가 일어나기도 한다.

4. 전후

헤일로 4에서 출현이 있을까 기대하는 아비터의 팬들도 많았지만 헤일로 4에선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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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상헬리오스를 기반으로 한 상헬리 온건파 세력이자 국가 상헬리오스의 검(Sword of Sangheilios)을 이끌고 여러가지 개혁을 일구며 종족을 재건하기 위해 고생을 하고 있다.

감히 선조를 부정하고 인류와 내통한다면서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들이나 스톰 코버넌트와 같은 과격파의 정적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텔 바담 본인은 선조에 대한 신앙을 잃었지만 립 서비스 정도는 하고 있으며 부하들이나 주변인들이 믿는건 뭐라 안하고 있다. 그러니까 현실로 따지자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무스타파 케말이나 아흐마드 샤 마수드 같이 정교분리를 보장하려는 세속주의자들을 적대하는것과 비슷하다.

사실 은하계 종족 간 평화를 무너뜨리려는 ONI의 뒷공작 때문에 평화를 위한 노력도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소설 킬로 파이브 삼부작에선 아비터를 적대하는 광신도 세력이 알고보니 ONI의 지원을 받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는 ONI가 인류의 평화만을 원할 뿐 은하계 평화는 크게 관심이 없는 탓이 크다. 자기들 나름대로는 인류의 평화를 위해 뛰고 있는 셈.

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1~3화에서도 테렌스 후드 원수와 함께 리두스라는 족장이 이끄는 저힐라네 부족과 평화협상을 시도한다. 허나 전직 UNSC 소속이였던 인간 반란군 측 인물에 의해 회담 위치에 대한 정보가 누출되는 바람에, 현상금을 노린 용병 집단이 난입해 회담이 중단되어 골머리를 썩고 결국 스스로 내전 진압에 나서야 할 형편이 된다.

헌트 더 트루스 10화에 목소리만 나온다. 치프를 변호하는 성명이었지만 치프를 축출하려는 인류측 상부에서 언론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들에겐 전달되지 않는다.

5.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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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riend’s trust is not the issue today, Spartan Locke. It is my trust you must earn."
"지금 중요한 것은 내 친구의 믿음이 아니네, 스파르탄 로크. 그대가 얻어야 할 건 내 믿음이지."
"He was indeed my enemy, but in time, I named him ally, even friend. The events which forged this bond were... complicated."
"는 나의 적이었다. 시간이 지나자, 그는 내 아군이 되었고, 친구가 되었다. 복잡한 일들을 겪다 보니... 그렇게 됐지."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 E3 트레일러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춘 마스터 치프를 찾으려는 ONI 소속 제임슨 로크 요원에게 마스터 치프의 과거에 온 우주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한다. 컬렉션 내의 헤일로 2 애니버서리 프롤로그에서도 등장한다. 어딘가로 이동 중인 리치급 수송선[24] 안에서 로크 요원과 치프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데, 캠페인 자체도 이 둘의 대화에 대한 액자식 구성이 될 것이란 추측이 있었으나, 그냥 헤일로 2 앞에 그 영상을 배치하기만 하고 별다른 연관성은 없다. 대신 추가된 터미널에서 텔 바담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의 상헬리 부대를 이끌고 로크 및 그 동료 스파르탄들과 함께 스톰 코버넌트와의 전투에 돌입하려는 모습이 나온다.[25]

6. 헤일로 5: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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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I know who you are. You were an agent when you volunteered to execute me. Yet now you hunt another Spartan: the greatest of your clan.
자네를 아주 잘 알지. 한 때는 날 죽이려고 자원한 요원이지 않았나. 하지만 이젠 다른 스파르탄을 쫓고 있지. 그것도 자네 부족 최고의 전사를 말이야.
-바담 영지에서 제임슨 로크에게 구출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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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3편의 선대 아비터 갑주에서 황금색의 전용 갑옷으로 바뀌었는데 왼팔은 별다른 장갑없이 맨살에 드러난 형상이라 전투복 외형은 크게 바뀌지 않은 치프와 달리 여러모로 상헬리의 지도자스러운 텔을 볼수 있다, 그리고 게임 외적인 문제로 상헬리들 외형이 역변함에 따라 바담도 번지시절의 날렵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육중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E3 트레일러에서 이제 자신은 스파르탄이라는 로크의 말에 "스파르탄이나 되어서 다른 스파르탄, 그것도 너희 종족 최고의 영웅을 사냥하는 거냐" 라며 비꼬는 듯한 말을 한다.[26]

이후 상헬리오스 행성의 수나이온 시에 있는 마지막 스톰 코버넌트 잔당들을 처리하러 가면서, 로크의 오시리스 화력조를 수나이온 시에 내려다준다. 실제 게임에서는 오시리스 화력조만 내려주는 게 아니라 같이 내려서 함께한다.[27] 이후 미션에서 초반과 막바지에 그와 함께 싸울 수 있는데, 3때의 전투력은 역시나 어디 가지 않아서[28] 전용 에너지 검[29]으로 스톰 코버넌트와 프러미시안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며 워든 이터널을 상대로도 상당히 선전해 준다.

대분열 이후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있던 상헬리 세력들을 코버넌트 잔당 소탕이라는 목적 하에 규합했지만, 데이터 패드나 게임 상에서 상헬리끼리 하는 대화들을 들어보면 그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은 모양이라 종족의 지도자로서 완전히 자리잡는 것이 쉽지는 않아보인다. 그래도 여성 상헬리를 사관으로 임명하는 등 상당히 개방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이후 상헬리오스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에필로그에서 온 우주가 더 큰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라 종족 규합 이전에도 할 일이 넘쳐난다. 작중 묘사를 보면 휘하에 충성스러운 아군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치프를 쫓는 로크에게 마스터 치프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그것을 들은 오시리스 팀 전원이 "상헬리가 인간에게 안부를 전하는 건 여지껏 본 적이 없다" 라며 매우 놀라워한다. 게임 상에서 치프와 재회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로크와 치프가 펠리칸에서 내리는 것을 지켜본다.

7. 헤일로: 아웃캐스트

상헬리오스의 많은 카이돈들이 코타나의 평화를 믿거나 가디언의 힘을 두려워해 코타나에게 투항하였다. 이로 인해 어떤 카이돈도 군사력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상헬리오스의 치안을 프러미시안 솔저들이 기존의 상헬리군을 대신하여 담당하게 됨에 따라 이들이 시내 주변을 순찰하거나 도시 곳곳에 검문소를 세워 반동분자와 범죄자를 색출해내는 등 감시가 삼엄해짐에 따라 텔 바담의 무장 투쟁에도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 게다가 텔 바담 본인도 검문중인 솔저들에게 무기를 가지고 있는게 발각되어 가진 무기를 몽땅 빼았기는 신세로까지 전락했다.

이에 상헬리오스의 검만으로는 무장 투쟁이 힘들어지게 되자 텔 바담은 코타나를 물리치고 동포들을 해방시키려면 생존자들을 결집시켜 우주대동맹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상헬리 통합도 실패했는데 다른 외계인들을 어떻게 설득하냐고 좌절감을 느낀다.

이후 스파르탄 4 오시리스 팀의 올림피아 베일과 함께 코타나의 폭정을 종식시키고 우주의 지성체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 지도 모르는 고대 유물인 '클로'를 찾기 위해서 네더롭 행성으로 향했다.

[1] 아직 살아있다. [2] UNSC 장성급 장교에 해당된다고 한다. 텔 바담은 그 중에서도 사성 장군쯤 위치에 해당된다고 분석됐다. [3] Supreme Commander, 엘리트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위 가운데 하나로 대규모 함대를 지휘한다. [4] 원래 코버넌트의 군권은 상헬리의 담당인지라, 사제가 상헬리 지휘관의 작전권에 참견할 권한이 없었지만, 하필 전장이 헤일로였고 이런 선조 유물에 대한 권한은 사제 담당이다. 이 때문에 사제와 함대 지휘부가 서로 권한을 두고 다투고 결국 이렇게 엉망으로 작전을 수행하게 된 거다. 관련 소설의 뒷설정을 보면 더 가관인 것이 나중에 가면 사제가 자기 호위병들을 보내 텔 바담을 잡아오게 하고, 이에 열받은 텔 바담은 자기 직속 부대를 데리고 사제를 잡으러 가고, 이에 사제는 도망치는 등 아주 난장판이 벌어졌고, 결국 텔 바담은 마스터 치프가 뭘 하는지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5] 이 질럿의 전투씬 묘사는 상당히 작 중에서도 한낮 엘리트 치곤 굉장히 인상깊게 서술된다. 치프가 남은 MA5B 3발을 쏴버린 것을 보자 바로 플라즈마 라이플을 던져버리고 에너지 검을 드는 위엄찬 모습에 이어, 치프의 라이플을 갈라버리고 대등한 격투를 벌이다 손목을 잡히는데, 이때도 힘으로 치프를 압도해 칼날이 묠니르를 뚫고 점점 팔을 뚫고 들어간다. 치프가 서브미션을 할용한 몸싸움은 브루트도 이길 만큼 뛰어난지라 결국 무기를 놓치고 열린 탈출 포드를 향해 치프가 묠니르 신발 모양으로 흉갑이 으그러질 정도의 발차기를 하고 나서야 피를 토하며 들어가 사출된다. [6] 헤일로 레전드에서는 치프와 끝장을 보고자 했지만 방해를 받는 엘리트가 나오는데, 아비터를 떠올리게 한다. [7] 이때 나오는 대사도 인상깊은데, 타타루스: (수많은 코버넌트 무리를 보고) "꽤 저명인사시군.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이다니 말이야", 텔 바담: "내가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면 꽤 실망이 클 거다", 타타루스: "과연 그럴까?" [8] 원문은 "타타루스... 사제가 우리를 배신했다..."("Tartarus... The prophets have betrayed us...")다. 문장 자체는 큰 차이가 없으나 말투에서 원문은 타타루스에게 호소하는 느낌이 더 강하다. [9] 이후 시리즈의 아머 어빌리티의 시초격인 셈. 발동은 플래시라이트 키를 사용하며, 화면 좌측 상단에 원형 게이지가 능동위장의 충전 정도를 나타낸다. Envy 해골을 켜면 치프 역시 능동위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능동위장이 액티브 스킬로 변경된 덕분에 헤일로 2에는 전작에서 등장한 즉석 시간제한 파워업 형식의 능동위장이 없다. 덤으로 오버실드 역시 비슷한 변화를 겪었는데, 이쪽 역시 헤일로 2에서는 파워업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특정 해골을 켰을 때 조건부로만 얻어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Black Eye 해골 항목 참조. [10] 인간들의 무기를 보고 '이건 너무 심하군!! 장식용으로도 못 쓰겠어!!' 라고 말한다. 생긴 것부터가 취향에 안 맞나 보다. 게임 중에 엘리트에게 인간 무기를 쥐어주면 욕한다. [11] 코옵플레이로 할 땐 에너지 검 대신 다른 무기를 쓴다. [12] 참고로 이 대사가 나올 때의 맥락을 잘 알아야 하는데, 첫번째 경우에는 깨어난 마스터 치프가 아비터를 보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드는 것을 본 존슨 상사가 '우리끼리 서로 죽이려 들 시간이 없다'고 말리자 일종의 호승심이 감도는 말투로 '(내가)그렇게 쉽게 당할까 보냐', 혹은 '이럴 줄 알았지(서로 죽이려 들지 않는 게 이상하다)'라는 식으로 응수하는 대사다. 반면, 마지막에는 두 동강이 난 여명호로 행방불명된 마스터 치프를 추모하던 테렌스 후드 제독이 '치프가 죽다니 믿기 어렵군'이라고 말할 때 '(마스터 치프가)그렇게 쉽게 죽었을 리 없다'라고 동의하며, 그를 인정하는 듯한 태도로 말하는 대사다. 같은 말인데도 전혀 다른 뜻을 품고 있는데, 이는 같이 고군분투하면서 치프에 대한 아비터의 생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잘 보여주는 대사이다. 더빙판에서는 나도 그렇다.라고 한다. 사실 번역으로는 의미를 명확히 살리기 어려운 대사라 상단의 해석이나 더빙판의 해석이나 조금씩 아쉬운 모습이다. [13] 여기서도 맥락이 중요한데, 이 대사 직전에 진실의 사제는 자기 스스로를 [14] 그러나 존슨 상사와 미란다 키예스가 이 과정에서 전사하는 비극을 겪는다. [15] 치프 입장에서는 엘리트와 인간들이 휴전을 한 걸 모르니 위장 장치를 켜고 다가온 아비터가 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16] 여담으로 3편 초중반까지 하이 채리티에 있었던 코타나는 그 모습을 보고 언제 친구 먹었냐고 농담을 한다. [17] 다만 이는 아비터가 플레이어블일 경우 한정이고 싱글 플레이로 진행하여 아비터가 NPC일 경우 마스터 치프가 교전을 개시하기 전 적절한 위치에서 위장 장치를 켜고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8] 이 시스템덕에 그런트같은 적이 아비터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목격하면 그는 좀비야!! 하면서 기겁하거나 경악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19] 치프틴이랑 정면으로 붙으면 오함마 맞고 잠시 쓰러지긴 하나 무적빨로 금세 벌떡 일어나 썰어버린다. [20] 뇌미닉도 그쪽 세계관에선 펜듈럼 전쟁 영웅인지라, 아비터는 엘리트 중에서도 특출난 인물이었고, 구형 갑옷으로도 날아다님을 감안한다고 해도 도무지 납득이 안 간다. 사실 도미닉은 적어도 2에선 상당히 준수한 AI를 가진 능력자다. 다만 도미닉이 인간영웅이라면 아비터는 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월한 AI를 지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폄하된 것. 비교하자면 아비터는 신이고 도미닉은 인간영웅이며 쉐바 아로마(크리스)는 병신잉여. [21] 해병들이야 체력이 약해서 픽픽 쓰러진다 쳐도 같이 다니는 엘리트들은 실드가 있기 때문에 전설 난이도가 아닌 이상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해병들 또한 플레이어가 입맛에 맞게 무기를 설정해 주고 안 죽도록 조금씩만 손을 봐 주면 정말 우수한 화력을 보여준다. [22] 이게 중요한 이유는 리치의 노블 팀 대원들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23] 아비터를 공격해서 쓰러뜨리면 카빈과 에너지 검을 떨어뜨리는데, 이것들을 없애고 주변에 떨어진 무기가 없으면 맨손이 된다. [24] 헤일로 4에 나왔던 코버넌트 대형 수송선. [25] 이후 나올 5편처럼 황금색의 전용 아비터 전투복을 입고 나오는데 번지시절 상헬리의 외관으로 등장하는터라 5편의 육중해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호리호리한 모습으로 나오고 이때부터 특유의 가래낀 목울림이 없어졌다. 인피니트부터 번지 스타일로 회귀함에 따라 텔도 5편의 모습이 아닌 마스터 치프 컬렉션의 외관이 정사로 통할것으로 보인다. [26] 코타나도 "스파르탄이라니 히트맨 치고는 거창한 이름" 이라며 비슷한 논조로 로크를 비꼰다. [27] 이때 오시리스 화력조는 묠니르의 추진기로 감속하면서 착지하는데 아비터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착지하는 위엄을 보인다. [28] 체력이 존재하고 죽을 수도 있는 동료 엘리트나 오시리스 팀과는 달리 전작의 그 불멸의 존슨상사처럼 아예 무적 판정이다. [29] 이름은 "사제의 파멸(Prophet's Bane)" 전장 모드에서 에너지 검의 최고 티어로 나오며 위장 능력을 포함하여 갖가지 강화 옵션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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