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학살 4 (1995) Texas Chainsaw Massacre: The Next Gene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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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킴 헨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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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킴 헨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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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로버트 쿤
킴 헨켈 |
출연 | |
촬영 |
리비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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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산드라 어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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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웨인 벨
로버트 잭스 |
제작사 |
잔러 픽처스
리턴 프러덕션 울트라 무초스 프로덕션 |
배급사 | |
개봉일 | |
상영시간 |
87분 (극장용 컷)
94분 (디렉터 컷) |
해외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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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4번째 작품. 토브 후퍼와 같이 1편 각본을 쓴 킴 헨켈이 감독을 맡은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 작품.무명 시절의 매튜 매커너히랑 르네 젤위거가 나온다는 것도 특징. 평가가 좋지 않은 3편과 4편이지만, 저 두 사람 때문에 의도치 않게 배우 캐스팅은 제일 막강해진 작품이다. 1994년 여름 텍사스 오스틴 외곽의 시골 지역에서 촬영되었다.
2. 시놉시스
어느 졸업 댄스 파티에 참석하러 가던 10대 남녀 학생들이 자동차 사고로 레더 페이스 가족의 일원이자 무자비한 살인마 빌머를 만나게 된다. 영특하고 침착한 제니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인마 가족과 싸우지만 함께 간 친구들은 모두 처참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처절한 사투 끝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제니는 더욱 무서운 현실을 보게 되는데... |
3. 평가와 흥행
평과 흥행은 최악. 개봉당시 판권과 여러 문제로 얽히면서 몇몇 극장에서 단기간에 막을 내린 여파로, 극장수익은 겨우 20만 달러도 안 되었다. 그나마 비디오 같은 2차 판권 수익으론 좀 더 벌어들였지만, 이 여파로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거기다 레더페이스가 여장을 하고 나온다.더불어 살인마 가족 배후에 웬 엉뚱한 이들이 나와서, 관객들에게 대체 이건 뭔 뜻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만들었다. 마치 재벌이나 조직폭력배 같은 배후 세력이 나와, 겨우 살아남은 여성을 고급 차량에 태워주고 다른 가족이 여자에게 죽어서 분노해 전기톱을 휘두르며 홀로 원통해하는 레더 페이스를 놔두고 가면서 차량 안에서 고급 양복입은 이들이 '저런 녀석들에게 잘도 살아났네, 축하해, 넌 살려주지.' 이렇게 말하고 풀어주는 결말은 더 어이가 없다.
정황상 이 조직이 처분하고 싶은 인물들을 레더페이스 일가에게 던져줘서 처리했던 듯 하다. 그리고 이 만큼 대량살인을 하면서 어떻게 오랜 시간 동안 잡히지 않았나? 에 대한 해답으로 범죄조직의 지원을 설정했나본데 너무 뜬금 없는 설정인데다가 그 설정대로 따르면 절대 생존자도 있어서는 안되는데 선심 쓰듯 풀어주는 거라 여러가지로 엉성하다. 게다가, 극중에 지나가다가 사고가 나서 다친 사람이 신고하니 렉카를 몰고와서 부상자를 차로 뭉개 죽이는 것을 보여주며 아무리 봐도 누구를 목표로 죽이기보단 그냥 아무나 죽이는 듯한 모습이나 보여주다가 끝에 저러니 더더욱 어설프다.
1994년 영화라서 비디오 테이프 버전만 존재했고 이대로 묻혀야 했지만 매튜와 르네가 유명 배우가 되면서 DVD판과 BD판이 발매됐다. 과거 익스트림무비 운영자인 김종철이 운영하던 호러존에서 1999년에 한글 자막판으로 비디오 버젼을 상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