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열대 우림에서 사는 관엽식물로 멕시코 남쪽과 과테말라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학명은 Chamaedorea elegans, 영어로는 parlour palm이며 플로리다 같은 미국 아열대 남부 지역에서는 정원에서 많이 기르는데, 보통 2~3 미터까지 자란다.
2. 원예
온대 지방에서는 정원보다는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지만 실내에서 키울 경우 2미터가 한계고 성장 속도는 현저히 느리다. 다만 다른 식물에 비해서 습도와 햇빛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원예 초보자도 키우기 쉽고 생명력도 강해서 물을 비정기적으로 가끔 줘도 잘 버틴다. 한국의 맹렬한 겨울에도 버틸 정도로 생명력이 좋지만 혹한기는 버티기 힘들기에 추가적인 난방은 없더라도 실내에 들여놓아야 한다.실내 기준 3~6개월 마다 잎이 하나씩 추가로 자라며 이를 통해 무성생식을 할 수 있다. 잘 기르면 콩알만한 노란색 꽃이 다발로 피며 1달~2달 이내에 지며 대단히 수수한 편이고 인공적인 유성생식은 초보자가 하기엔 대단히 힘들다.
권장되는 물주는 주기는 1주일~10일의 한번 가득 주는 것이지만 자주줘도 무럭무럭 잘자라며 아예 물에서도 자라며 습기에 강하다. 반대로 우리나라의 여름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란 열대 식물이기에 2주일 이상 수분 공급이 없으면 버티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