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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05

턱스(파이널 판타지 7)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VII 메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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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블랙 옵스2.2. 전투와 기술2.3. 혼란과 그 이후 행적
3. 멤버

1. 개요

레노 : 그럼 코르네오, 금방 끝나니 들어 봐. 우리들이 왜 저 녀석들과 손을 잡으면서까지 너를 쫓아왔다고 생각해?
레노 : 1.죽음을 각오했을 때. 2.승리를 확신하고 있을 때. 3.뭐가 뭔지 모르겠을 때.
돈 코르네오 : 2...2번?
레노 : 전부 틀렸어.

(코르네오를 아래로 떨어뜨리는 레노)
(비명을 지르며 추락하는 코르네오)

레노 : 정답은......
루드 : ......우리의 일이니까.
- 레노와 코르네오의 대화

タークス Turks

정식 명칭은 신라전기동력주식회사 총무부 조사과(神羅電気動力株式会社 総務部 調査課).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 세력.

2. 상세

신라 컴퍼니의 치안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력. 수장은 치안부장 '하이데커'이며, 턱스는 그의 수족으로서 각종 임무들에 투입된다. 원작에서 턱스는 적대 진영으로 등장하지만, 비포 크라이시스에서는 주인공 진영으로, 어드벤트 칠드런 크라이시스 코어에서는 아군 진영으로도 등장한다.[1]

2.1. 블랙 옵스

신라의 일반 병사인 '신라병'이 기본 군사력을, 정예 병사 솔저가 최전선 군사력을 맡고 있다면, 턱스는 뛰어난 정보 수집 및 임기응변 능력으로 공식적으로 밝히기에는 어려워 비공식적으로 더러운 임무를 실행해나가는 특수부대 역할을 맡고 있다. 턱스가 주로 수행하는 임무는 개인 및 집단에 대한 정보 수집과 감시, 요인 납치와 암살, 시설 파괴공작 등의 흑색 작전( 블랙 옵스)들이다.[2]

위치가 위치다보니 턱스의 멤버들은 신라의 많은 비밀들을 알고 있으며, 때문에 신라는 턱스가 이를 누설하지 못하도록 입단속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솔저와 마찬가지로 퇴직한 뒤에도 신라의 삼엄한 감시 아래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

원작에서 턱스의 멤버들은 전원 푸른색 정장을 착용하고 활동했지만, BC를 기점으로 흑색 정장으로 변경되었다. 이 흑색 정장은 일종의 유니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솔저와 차별화되는 어두운 간지가 제대로 살아나는 편이다. 과 처음 만난 잭스 페어가 "뭔가 어두운 임무?"라고 반응하는 것을 보면 그쪽의 이미지로 확실히 굳어져있는 듯. 다만 군기 따윈 초코보 먹이로 줘버린 에이전트 레노는 복장이 개판 그 자체인 편이다.

2.2. 전투와 기술

검술에 치중된 솔저들과는 달리 턱스는 수리검이나 카타나, 총기류, 전기봉 등 가지각색의 무기들을 사용한다. 일부 무기에는 마황 처리가 되어있기도 한 모양. 격투술 정도는 다들 기본으로 마스터하고 있으며, 헬기 조종이나 오토바이 운전 등 어지간한 탈것들은 대부분 다룰 수 있다. 물론 신체 자체가 강화된 솔저와 비교하면 체급에서 밀릴 수밖에 없지만, 턱스는 애초에 전면전에서 활약하는 타입이 아니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어드벤트 칠드런에서 레노와 루드의 행적을 보면 베테랑 정도면 어지간한 솔저급 활약은 가능한 모양. 비록 압도당하기는 했지만 제노바의 사념체인 야쥬&롯 콤비를 상대하거나 족히 3층은 되보이는 건물의 외벽을 단 3초만에 기어오르지를 않나, 심지어 상공에 있던 헬기에서 튕겨져 도로에 처박혀도 피만 조금 흘리고 멀쩡했다. 평범한 신라병이었던 클라우드도 검으로만 한정하면 솔저 2nd 클래스를 압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다는 걸 보면 단련을 하면 이정도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3. 혼란과 그 이후 행적

턱스와 솔저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노느라 평소에는 별달리 엮이는 일이 없지만, '제네시스 전쟁'을 계기로 과 잭스가 만나 합동 작전을 개시, 붙임성 좋은 잭스의 성격 덕에 둘은 친해지게 된다. 이외에도 잭스는 여성 턱스 시스네와 유대를 쌓는 등 발을 넓히게 되고, 덕분에 니블헤임 사건 이후 잭스가 탈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청과 시스네가 신라보다 먼저 그를 구출하려고 하는 등 전우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턱스는 최후의 고대종 이파루나의 딸 에어리스 게인즈버러를 주시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신라가 꾸미고 있는 '약속의 땅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인 에어리스는 신라의 최중요 인선 중 하나이며, 따라서 그녀가 미드가르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는 것. 사실 에어리스는 진작 신라의 본사로 잡혀갔을 운명이었지만, 턱스의 리더인 이 그녀에게 연민의 마음을 가지게 되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채 그녀가 어른이 될 때까지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다.

이후 클라우드 일행이 에어리스를 데려가자 그들을 추격하려 하지만, 프레지던트 신라가 세피로스의 형태로 변이한 제노바 몸체에게 살해당해버리는 사태가 발생, 지도부의 공백에 신라가 일대 혼란에 빠진 사이 클라우드 일행은 미드가르를 빠져나간다. 턱스는 클라우드 일행과 세피로스를 함께 뒤쫓게 되었는데, 청은 도중에 마주친 에어리스를 간접적으로 놔주기 위해 '세피로스 추격을 우선한다'는 방침을 내려 턱스를 세피로스 추격에 전념시켰다.그후 캣 시스 로봇을 조종하여 클라우드 일행에 잠입한 리브 투에스티와 연계하여 고대종의 신전을 여는 열쇠인 '키스톤'을 바레트의 수양딸 마린을 인질로 삼아 협박하여 빼내는 등 훌륭하게 작전을 성공시켰다.[3]

FFVII 본편에서 턱스를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 부분은 다이아몬드 웨폰이 한창 다가오고 있는 미드가르에서인데, 이때는 신라의 붕괴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인데다가 턱스 본인들도 사태파악이 힘들 정도로 혼란스러울 때라 선택지를 잘 고르면 구태여 싸우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다. 다만 이 전투에서는 레노로부터 '터프니스링'을, 루드로부터 '자이드릿'을, 이리나로부터 '미네르바 브레스'를 훔칠 수 있기에 어지간하면 싸우는 것이 이득이다.

신라 컴퍼니가 끝나고는 턱스도 함께 붕괴되는 줄만 알았으나, 악착같은 근성으로 일어난 루퍼스 신라가 잔존 사원들을 불러모아 재기를 꾀하게 된다. 그러나 성흔증후군이 각지에 퍼지게 되자 뿔난 시민들이 신라에게 보상 청구를 쏟아냈고, 루퍼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잔존 턱스를 신나게 굴려 성흔 치료용 약제 보급, 신도시 '엣지' 건설, 의료 센터 '힐린' 건립 등을 진행시켰다. 상황이 막장인지라 제대로 보수는 주면서 굴리고 있는 건지 의문인 형국이지만, 그럼에도 군소리 않고 루퍼스에게 충성하는 것을 보아 루퍼스가 턱스의 충성심은 제대로 꽉 쥐고 있는 듯.

마황 라이프스트림의 진실을 깨닫게 된 턱스는 루퍼스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일행을 향한 적개심을 풀었으며, 카다쥬 3인방을 추격할 때는 헬기를 타고 클라우드를 지원하기도 했다. 비록 야쥬에게 방해를 받아 추락했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신라 특제 폭탄[4]을 터트려서 야쥬&롯즈를 엿먹이는 전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레노가 "예전 사원들이 다시 모이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을 보아, 루퍼스가 각지의 턱스들을 연락이 닿는 대로 불러모으고 있는 듯. 신라의 군사력을 지탱하던 솔저가 사라졌기에 대신 턱스가 루퍼스를 호위하는 최전방 친위 부대를 도맡게 되었는데, 덕분에 턱스의 위치도 덩달아 뛰어올라 짬 좀 먹은 에이전트에 불과하던 레노와 루드는 어쩌다보니 신라의 최고위 간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3. 멤버



[1] 왜냐하면 비포 크라이시스는 주인공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나오고, 크라이시스 코어에서는 주인공 잭스가 신라소속에 2nd 솔져 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반 신라 세력들은 모두 턱스의 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유일하게 어드벤트 칠드런에서만은 과거 적대했던 사이임에도 아군으로 나오는데, 후술하겠지만 여기선 현재의 신라 그 자체인 루퍼스 신라가 적대하지도 않고 저들이 신라를 막을 이유도 사라졌음을 이해하다보니 더 이상 신라의 적이라고 볼 대상이 아니었다. [2] 주 임무가 저렇다 보니까, 7 본편에서 미드가르즈오름을 지나친 직후에 나오는 동굴에서 레노가 '턱스는 무슨일을 할까?' 식으로 떠보자 클라우드가 사람납치라고 깐다. [3] 하지만 지휘관 청이 고대종의 신전 입구에서 세피로스에게 중상을 입으며 본작에서는 퇴장한다. [4] 루드의 말로는 신라의 기술이 집약되었다고 하지만 폭발 속에 폭죽으로 보이는 뭔가도 섞여있는 걸로 봐선 루드가 폭약을 다 그러모아 자작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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