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 맵 콘테스트 12 결선작. 억제 지역 생성기가 최초로 사용된 공식 맵이다. 앞마당과 앞마당을 직선으로 가로지르는 중앙의 좁은 길목마다 억제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억제장 안에서는 광란 속성을 가지고 있는 울트라리스크를 제외한 모든 유닛의 이동 속도가 35% 감소한다(사도의 그림자도 느려진다). 하지만 이 중앙 경로가 워낙에 짧고 완전히 직선으로 뚫려 있기 때문에 결국 돌아서 가는 것보다 억제기를 직접 통과하는 쪽이 더 빠르다. 그래서 초반에 저글링, 사도 등을 찌르기에는 문제가 없고, 대신 후퇴할 때 억제기 지역에서 발이 느려지는 불상사만 조심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고저차가 심하고 좁은 지형이 많다. 테란이 전차, 해방선을 쓰기 좋은 특징. 또 본진 아래/위에 사신이 드나들 수 있는 통로가 꽤 넓게 뚫려 있다. 프로토스는 이 사신 통로 외에 앞마당 입구 근처로도 점멸 추적자가 난입하기 쉬우므로 테란전에서 인프라를 타격하는 플레이가 용이하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가 많고 맵의 색조와 조명이 전체적으로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계열이어서 래더 시즌 초반부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새로 추가된 세 맵 중에서 유독 문제가 많다는 평이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