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굴지의 그룹 양지그룹의 회계감사를 맡으며 분식 회계를 알아채고, 양심선언을 하려던 찰나 재벌가 암투에 휘말려 죽을 고비를 넘긴 유월은 덕실의 도움으로 깨어나지만 시월은 이미 광일과 유학을 떠난 뒤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숨긴 채 지내던 유월은 시월의 행동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시월이 자신을 배신할 리 없다며 굳건한 믿음을 보인다. 하지만 시월과 광일의 결혼식을 두 눈으로 확인한 유월은 외부와 연락을 차단한 채 은둔 생활을 이어간다. 서로 얽히고 설킨 오해를 하고 있다 월세도 밀린 상황에서 라면으로 근근이 하루를 살아가던 유월은 자신의 신원을 회복하지 않는 한 재산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슨 이유에서 인지 신원 회복을 포기한다. 모아둔 돈을 갖고 피신을 하다가 괴한한테 습격을 당한 황재복(황노인)을 괴한으로부터 우연히 구해주게 되고 그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27회에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덕실에게 청혼한다. 29회에서는 덕실과 결혼하게 된다. 장월천의 손자로 밝혀진 뒤 회장이 된 이후로 회사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꿔놓는다. 채덕실과 이혼하였지만,
3년후
채덕실 보다 더한 악녀를 만나
흑화한다...
승계 서열 1위인 최광일과 결혼, 양지 그룹 비서에서 양지 그룹 며느리가 되어 순탄치 않은 길을 걷게 되는 비운의 세자비.
양지그룹의 진짜 후계자인 유월이 양지그룹의 창업주 장회장의 첫째 사위인 최태준으로 인해 고아원으로 가게 됐고 그의 손에 의해 사고를 당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시월은 죽을 각오로 복수를 다짐한다. 유월이 살아있음을 모르는 시월은 유월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광일의 앞과 뒤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며 유월의 아이를 임신한 채 복수를 위해 자신을 짝사랑하는 광일의 고백을 받아들인다. 광일과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을 순산했지만 한 달 빠른 조산으로 친자 확인 전까진 아이를 증손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맞서는 양회장 때문에 조여오는 숨통과 불안함에 휩싸이지만 설사 친자확인을 하더라도 친손자로 나올것이 분명하기에 무사히 고비를 넘길 듯 보인다. 백화한
서강희
[1]
친어머니인 장정희의 성을 따라서 장유월 혹은 친아버지 황석규의 성을 따라서 황유월이 된다.
[2]
사실상 장월천에게 '당신의 증손자는 사실 오태양의 아들이었다' 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태양의 계절의 내용이 본격적으로 막장화가 가속되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 이후에도 오태양과 윤시월이 가깝게 지내는 것을 대단히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양지가의 핏줄의 진실을 알게되어도 오히려 그걸 이용하여 배째라는 식으로 주변인물들에게 폭탄선언을 하며 갈등을 부추기게 한다. 문제는 오태양이 채덕실에 대한 생각인데 오태양은 채덕실을 분명히 안좋은 관계에 수상하게 생각하고있지만 그 이상의 추궁은 하지 않는, 딱히 문제삼을게 못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보는 사람을 참으로 답답하게 한다. 그야말로 현실판 얀데레의 정석.
[3]
취소선을 긋긴했지만 얀데레도 엄연히 정신병이다. 후반에 다른사람들이 봤을때 매우 이해못할 생각을 하거나 기행을 저지르며 최후반엔 기어코 완전히 정신병에 걸려서 유아퇴행을 하였다. 본인의 딸인 샛별과 자기자신의 인격이 오락가락하더니 결국 본인이 샛별로 착각하고 행동하는 중. 아무튼 마지막화에는 정신병이 나아진 모습으로 성격이 좋아져서 어떻게든 좋게 포장하긴 했지만 어쨌든 결국은 본인이 한 행동에 그 누구한테도 사과한마디 안한 채로 여기저기서 민폐만 끼쳤는데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권선징악을 거치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자기 혼자 미쳐버리고만, 마지막까지
답없는 민폐녀였다.흐지부지하게 끝마무리 되어서 찝찝한 인물.
[4]
샛별이가 죽은게 채덕실의 정신병 원인 중 제일 크다. 샛별이가 죽지만 않았더라면 이렇게 까지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채덕실을 흑화시킨건 샛별이의 교통사고와 관련된 최태준일수도 있다. 근데 이 사건은 제대로 복수도 하지 않은채 흐지부지 종결됐다.
[5]
그나마 후반에는 갱생하였다.
[6]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다.
[7]
홍석호 회장 불륜녀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8]
김지민 → 장지민
[9]
처벌을 안 받은걸로 처리되었는데, 3년 사이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아 집행유예나 1년 미만의 실형을 받았을 확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