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AD세기 말기에 행성 캘러미티 고더스에서 최대의 세력을 자랑하며 전성기를 구가한 다스 란트 연합제국이 동서로 분리된 후 탄생한 제정 국가로 태양 제국(太陽帝國), 또는 란트 필모어(ラント・フィルモア)나 필모어 웨스트라고도 불린다. 작중에서 묘사된 대로 냉동수면에서 깨어난 초제국 기사인 네드 스바스가 소속되어 있던 나라이다. 과거 란트 필모어 제국(ラント・フィルモア帝国)의 중심 국가이며 초제국 황제에서 분가된 태양왕(太陽王)이라 불리던 레다왕(レーダー王)이 다스리고 있었다. 다스 란트 시대에 분열되면서 같은 시기에 건국된 도나우 제국과는 불구대천의 원수와도 같은 험악한 관계로, 종종 군사적인 충돌도 일어나고 있었다.초제국 유니온이 조커 성단을 떠난 후 남겨진 기술을 복원해서 고딕메이드(GTM)의 원형이 되는 전투용 로봇을 개발했다. 그러나 그 모조품들은 분명히 과거의 유산이었더라도 결코 초제국과 동일한 수준은 아니어서 이미 기술의 퇴보는 일어나고 있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국가의 토대를 잃지 않고 성단력까지 살아남아 현재 필모어 제국의 기초를 형성했다. 태양 왕국의 정당한 후계자가 레다 왕실 종가이다.
2. 볼가 레다 왕가
필모어 제국의 레다 왕족 계열의 왕가들을 묶는 종가. 레다스(レーダース)는 제국의 서쪽을 가리키는 말로, 그들의 근원지를 짐작케 한다. 성단력 초반에 태양 왕국을 통치하고 있던 지 볼가 필모어 태양 왕가(ジー・ボルガ・フィルモア太陽王家)의 직계로서, 현재 왕실의 정식 명칭은 볼가 레다스 필모어 왕가(ボルガ・レーダース・フィルモア王家)이다. 성단력 3000년대 초엽의 당주는 제인 볼가 필모어(ジェイン・ボルガ・フィルモア) 왕녀이다.다스 란트 연합제국에 관련된 국가나 왕족의 이름은 독소전에 관련된 용어가 남발되고 있다. 볼가는 당연히 러시아 서쪽을 흐르는 볼가 강에서 가져 온 것이다. 말하자면 스탈린그라드 공방전의 배경이 된 곳.